총선 끝나고 나면 뭐가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어제 주가 빠지고 환율 올라가고 부채에 IMF, 한은이 발표하는 거 보면
뭔가 위태위태한데
집값 그래프를 보니 이건 완전한 민스키 모먼트대로 되어 가고 있어요.
1차 상승 후 하락 미미한 상승 그리고 하락에 의한 공포, 투매, 좌절
저는 그 꺽이는 선이 총선까지는 갈 지 알았는데 1월 중순에 꺽이네요.
오늘 국회의원을 냅다 끌고 나가는 걸 보니
윤가네 패거리의 불안감이 보입니다.
지금 경제도 정치도 뭔가 고도의 협상력과 타협과 결단이 필요한데 그걸 풀어갈 능력이 그들에게 없다는 표시죠.
그냥 밀어 붙이고 세금으로 여기저기 땜빵하고 우리한테 붙는 놈은 살려준다.
까불지 말고 내 말 들어라
내가 쎄니까 나한테 붙어 이런 메시지.
윤가가 부족한지는 알았지만서두 이 정도 일지는 정말 몰랐어요.
윤가 밀어준 기득권에서도 이런 생각 할 겁니다.
저들이 쉽게 권력 내 놓을 거 같지 않은데 우리는 도대체 뭔 꼴까지 봐야 할까요?
뫼비우스의 띠 안에 갇힌 거 같아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