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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고 속상한 일 있으면 이야기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24-01-18 15:06:21

가족 중 애환 속썩임 본인 건강 자녀 문제 등등

힘들고 속상한 일 있으면 이야기하시나요?

 

말해봤자 해결도 안 되고 도움도 안 되는데

말 안 하고 있으니

다른 이들은 막 말하고 이야기하면서 불쌍함 모드 만들고 안 도와준다고 삐지더라고요?

 

내 코가 석자인데 남들 애환까지 귀에 들어올리가 없잖아요?

 

IP : 118.235.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8 3:0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그거 굉장히 싫어해요..ㅠㅠ 남한테 이야기 하는거요.. 솔직히 도움이 되기는 되나.?? 싶기도 하구요 ... 힘들고 하면 일단 저는 저혼자 내버려 둬야 되요.. 그래서 생각의 정리도 되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이걸 해결을 하지 하는 생각이 들지 . 힘든걸 하소연하는거 아니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해결할 문제잖아요.. 그건 나혼자만이 감당해야 되는 문제이구요..

  • 2. 상대에따라
    '24.1.18 3:09 PM (123.199.xxx.114)

    죽는소리하는 사람에게는 죽는소리로
    긍정적인 사람에게는 긍정적으로

  • 3. ...
    '24.1.18 3:12 PM (114.200.xxx.129)

    저는 그거 굉장히 싫어해요..ㅠㅠ 남한테 이야기 하는거요.. 솔직히 도움이 되기는 되나.?? 싶기도 하구요 ... 힘들고 하면 일단 저는 저혼자 내버려 둬야 되요.. 그래서 생각의 정리도 되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이걸 해결을 하지 하는 생각이 들지 . 힘든걸 하소연하는거 아니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해결할 문제잖아요.. 그건 나혼자만이 감당해야 되는 문제이구요..
    그리고 나혼자 감당해야지.. 남들이 우울한 기분 느낄필요는 없잖아요.. 이건 가족들도 그렇고. . 친구들도 그렇구요. 저는 그래서 우울하거나 그럴때는 친구 안봐요.. 아무래도 그 여파가 친구한테로까지 갈것 같아서. 마음 편안할때 친구들 만나요

  • 4. 여기서
    '24.1.18 3:15 PM (218.145.xxx.142)

    들어도 마찬가지에요
    고춧가루,파,마늘,생강,액젓,새우젓 정도 준비해서
    인터넷 레시피 검색해서 버무리시길,,

  • 5. ㅇㅇ
    '24.1.18 3:23 PM (59.29.xxx.78)

    기쁨을 나누면 질투로 돌아오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으로 돌아오더이다.
    이제는 절대 안나눕니다.
    종교모임에서도.

  • 6. 저도
    '24.1.18 3:30 PM (172.226.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잘 안해요
    친정엄마한테도 안해요
    애때문에 속상한거 몇번 이야기했더니 엄청 문제아 되어 있더라구요

  • 7. 그래서
    '24.1.18 3:30 PM (125.142.xxx.27)

    나이들수록 친구가 없어지는거 같아요. 우울하고 힘든 얘기 해봐야 누가 좋아한다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으로 돌아오더이다 22222.

  • 8. 저도
    '24.1.18 3:30 PM (121.133.xxx.125)

    친한 친구들과 서로 주고 받기도 했는데

    상담자가 생겼어요. 자연히 주변에는 안하게 됩니다.

    속상해도 남에게 그게 배부른 투정이 투정일 수 있고요.

    그런데 말을 하는것 만으로도 정리가 좀 되고

    대처도 요즘 스스로 어느 정도 하고 있어요.

  • 9. ㅇㅇ
    '24.1.18 3:41 PM (118.235.xxx.8)

    그쵸? 말해봤자 가쉽거리나 약점으로 삼을 뿐
    진짜 도움 주는 이들은 소수잖아요.

    첫댓글님 해법이 솔깃하네요.

  • 10. 그거
    '24.1.18 4:34 PM (14.32.xxx.215)

    서로서로 하는 친구 따로 있어요
    너무 심한거 아님 사람사는게 그런거 다 포함인데 어쩌겠어요
    엄마랑은 절대 안해요 ㅜ

  • 11. .......
    '24.1.18 4:35 PM (211.49.xxx.97)

    안하는게 좋아요.친정엄마한테 신랑 흉을 봤더니 나중엔 울엄마가 더 사위흉을 보던데요.뭔서방은 이래서 저래서 문제라고하며 흉보던데 진짜 듣기 싫었죠

  • 12. .....
    '24.1.18 5:20 PM (110.13.xxx.200)

    그런 소리 누가 좋아한다구요.
    아마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안주거리나 제공하는 걸껍니다.
    100명에 한둘 안그런 사람 있을까.
    해소도 안되는걸 굳이 왜요. 전 절대 안해요. 해결도 안되기에,
    한번 해본적 있는데 후회백번 함.

  • 13. ㄹㄹ
    '24.1.18 7:31 PM (58.225.xxx.20)

    왠만하면 안해요.
    조금씩만 얘기하고 마는 사람은 듣겠는데
    주구장창 그런얘기하는 사람은 만나려다가
    관두게되요.
    그리고 내 고민얘기듣고 말끝마다
    너는 ~~하니까 그러는 친구보곤
    더 하지말아야겠다 다짐했어요.

  • 14. 그래도
    '24.1.18 7:4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나 형제한테는 말해야죠
    고민을 나눈다는 심정으로
    온전한 내편인데 도움을 주잖아요...이상한 사람들 빼곤
    참기만한다면 홧병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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