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공부) 아무도 내게 상처줄수없다는 말

깨어남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24-01-18 13:51:50

 

 

아무도 내게 상처줄수 없다는 말.
아무리 해도  도저히 이해안되던 그 말이 비로소 이해가 됩니다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는 
어떤 생각(관념)도 붙잡고 있지 않다면 

그 누구도 나를 상처줄 수가 없는 것이었어요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는 그런 기준을 갖는  순간

이게 바로 선악과를 먹는것이고  (기독교적)

분별심을 내는 것이고요 (불교적)

 

그 옳음의 기준을 갖는 순간

천국에서 신으로 살다가

땅에 떨어져  육체로 애쓰고 노동하며 사는 고된 삶으로 추락하는 것입니다

 

어린시절 처해진 환경에서 생존하고 적응하느라
이런저런 관념을 붙잡으면서 내가 나를 스스로 가두었고
그 깊은 무의식에 새겨진 관념에 의해 평생 나와 남을 나도 모르게 잣대로 재며 고통당하고 있었어요

 

고통의 잣대를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고통스런 내 삶을 창조한것입니다

상대가 저러는 이유도 고통의 씨앗을 내 안에 품고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는 상대자신도 모르게 나의 내면의 씨앗에 의해 자석처럼 그렇게 내가 싫어하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그렇게..

인간의 삶에서 해야할 유일한 것은
잃었던 원래의 자유를 본성을 되찾는것 뿐.
원래의 무한한 내가 되는  것 뿐.

그길은 바로 생각(관념)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것

관념의 잣대를 내가 붙잡았으니

놓아버리고 해방시키는 것도 내가 할수가 있습니다

 

모든 일이 다 내탓이라니

그 얼마나 다행인지요

내탓이기에 내가 해결도 할 수 있다는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좋은 소식입니다

(이것이 바로 굿뉴스  복음이죠)


그 방법은

어떤 불편한 상황에서 욱~ 하고 내면에서 응어린 감정(업장 고통체 죄(기독교적 표현)) 이 치고 올라올때   무의식적으로 외부의 상대나 상황을 바라보며 탓하지 말고
정신차리고 의식적으로 나의 내면을 보는 것이지요

(내면을 바라보면 깨어난다는 융의 말이 있죠)

 

올라온 감정을 우선 고요히 힘빼고 느껴줍니다

그리하여 일단 감정이 어느정도 해소가되고 정신이 차려지면

 

나의 어떤 생각이  어떤 기준이  

어떤 숨은 관념이

그  괴로운 감정을 만들어내는지를 찾아봅니다

 

그 원인이 되는 생각을 알아차리고서는

그저 그 생각이 떠들다가 절로 사그라들때까지

그저 무심하게 바라봅니다

절대 억누르거나 밀어내려거나  판단하려거나

그 어떤 의지도 내지 말고 그저 가만히 바라보다보면

그렇게 점차 그런 자아의 힘은 약화됩니다.

이렇게 자아(에고)가 죽으면서

태곳적부터 있었던 본래의 나(신성 하느님의자녀)는 점차 회복되어 부활하는 것이구요

 

그렇게 본래의 나로

무한한 나로 살아가는 것이 천국입니다

자유로이  아무런 걸림없이 

원하는것을 즉시즉시 이루면서요

이것이 대자유 이죠

 

무엇을 봐도 무슨일을 당해도

화가 일어나지 않고

지혀롭게 대처할 힘이 있습니다

 

모든것은 나이고

나는 모든것이기에

늘 평안합니다 평화 그 자체입니다

 

나는 늘 변화하는 변화 그 자체이고

삶 그 자체이고

시공간 그 자체입니다

 

모든것이 나이기에 

무엇이든 다 좋고 

아무것도 불편하지 않고

모든날이 좋은 날입니다

 

 

IP : 222.113.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8 2:05 PM (113.131.xxx.253)

    와닿는 글이네요
    마음공부한다는게 너무어렵던데
    몇번이고 읽게되는 글이네요
    저장해서 한번씩 꺼내볼래요

  • 2.
    '24.1.18 2:11 PM (125.132.xxx.86)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새벽
    '24.1.18 2:24 PM (121.166.xxx.20)

    걸림없이 살고 싶군요.
    깨달음이 쉽고도 어렵군요.

  • 4. 조용
    '24.1.18 2:24 PM (220.117.xxx.61)

    명상해도 그리되요
    마음이 조용해져야해요

  • 5. 감사
    '24.1.18 2:26 PM (211.234.xxx.126)

    저도 두고 두고 읽으며
    묵상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6. 좋아요
    '24.1.18 2:33 PM (218.39.xxx.130)

    아무도 내게 상처 줄 수 없다..

  • 7.
    '24.1.18 6:10 PM (73.83.xxx.173)

    나중에 천천히 다시 읽고 싶어요
    지우지 말아 주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8.
    '24.1.18 7:17 PM (122.36.xxx.160)

    아무도 내게 상처 줄 수 없다.-
    어떤 기준의 틀에 자신을 가두고 그 기준으로 또 남을 판단하고 ᆢ
    이런 행위들에서 자유로와지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이 줄겠어요. 마음공부 좋네요.

  • 9. ㄱㅅ
    '24.1.18 8:37 PM (39.115.xxx.102)

    마음공부..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10. ..
    '24.1.19 8:05 AM (58.29.xxx.135)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169 운동신경 없는 아이 운동 뭐 시키세요? 9 ㅇㅇ 2024/01/25 1,379
1549168 성심당 케익 어떤게 젤 맛있나요? 5 케익 2024/01/25 1,682
1549167 전화 피싱 받았어요 7 ㅇㅇㅇ 2024/01/25 1,657
1549166 열이 안나면서 이렇게 아픈 감기는 뭘까요? 4 ?? 2024/01/25 1,308
1549165 LG전자에서 안마의자도 만드네요? 10 ㅇㅇ 2024/01/25 1,731
1549164 성심당 같은 케이크 서울에는 어디 없나요? 29 2024/01/25 3,413
1549163 재계약아파트 월세후불이면 언제 올려주나요? 4 월세 2024/01/25 395
1549162 내일서울날씨 코트입음추울까요 5 ㅇㅇ 2024/01/25 1,763
1549161 남눈치보고 저자세 어떻게 고칠까요? 9 .. 2024/01/25 1,916
1549160 연말정산 좀 알려주세요 ^^ 1 궁금이 2024/01/25 834
1549159 야당에 투표를 22 투표 2024/01/25 727
1549158 주물냄비 스타우브로 냄비밥 하면 항상 밥이 질어요. 13 ... 2024/01/25 2,186
1549157 아들 옛날 사진보니 2 살아보니 2024/01/25 1,429
1549156 거니수호중 똥줄타는 한동훈 7 ㅇㅇㅇ 2024/01/25 1,669
1549155 독서용 스탠드 뭐 쓰시나요 4 .. 2024/01/25 561
1549154 요즘 드라마 사극이 대부분이네요 2 ㅇㅇ 2024/01/25 1,039
1549153 CBM계산법 좀 알려주세요. 1 나는야 2024/01/25 1,007
1549152 이래서 딸키우는구나 44 지나다 2024/01/25 7,667
1549151 파김치는 어디가 맛있어요? 14 ㅇㅇ 2024/01/25 1,715
1549150 외신들 김건희까고 난린데 2 ㄱㄴ 2024/01/25 1,544
1549149 접경지 주민·시민단체 "전쟁 부르는 군사행동 즉각 중단.. 2 !!!!!!.. 2024/01/25 873
1549148 어설프게 이쁘면 남자들이 얘 정돈 내가 접근 가능 16 착각 2024/01/25 3,692
1549147 떡 먹는 윤석열 ㅋㅋ 27 ㅇㅇ 2024/01/25 4,219
1549146 문재인 대통령딸 문다혜씨는 조용히 있었으면 26 ... 2024/01/25 6,232
1549145 부탁질이 상대방 이용하는걸까요 3 ㅇㅇ 2024/01/25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