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스 불에 올려 놓고 태우는거 치매 증상일까요?

원더랜드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24-01-18 12:28:14

10년동안 열번 정도 태운 것 같네요

두번 정도는 관리실에서 찾아 왔을 정도구요

작년에 인덕션으로 바꿨는데

다용도 실에 있는 가스렌지도 같이 쓰거든요

어제는 보리차 올려놓은거 깜빡하고

남편과 저녁 외식하고 드라이브하고 들어왔는데

보리차 주전자가 새까맣게 탔을 정도더라구요

소름 끼치고 무서웠어요

남편이 가스불 타이머 주문 했는데 진작에 사서 

달아놓을걸 그랬어요

이거 치매 맞을까요

 

한 두번도 아니고

50대 중반인데 치매약 미리 먹는게 좋을까요?

IP : 118.219.xxx.21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8 12:30 PM (58.29.xxx.1)

    열번이요????????
    치매든 건망증이든 문제가 있으십니다.
    큰일나기전에 타이머 다셔요.
    한번만 태워도 연기 가득하고 식겁하지 않나요
    안전불감증이신지

  • 2. ..
    '24.1.18 12:30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타이머를 살 게 아니라
    밖에 있는 가스렌지를 없애야죠..

  • 3. 치매환자 가족
    '24.1.18 12:31 PM (182.229.xxx.41)

    10번은 심하네요. 대학병원 신경과 가서 꼭 뇌 mri 찍어보세요. 뇌가 얼마나 쪼그라들었는지 다 나오고 치매 의심된다고 하면 pet CT도 찍어보세요. 치매 유무 바로 나옴

  • 4. 큰일날 분이시네
    '24.1.18 12:31 PM (175.212.xxx.96) - 삭제된댓글

    화재 안난게 다해이네요
    밸브잠그는 버릇 들이세요

  • 5. ,,
    '24.1.18 12:33 PM (73.148.xxx.169)

    인팟 쓰는 게 낫지 않을까요?
    보리차도 인팟에 끓여요. 끓고나서 자동으로 보온으로 넘어가니까요.

  • 6. ......
    '24.1.18 12:3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타는 냄새가 났을 때 아차 하며 가스 켜놨던 게 기억나는지,
    아님 이게 왜 올라와있지? 하며 어리둥절하시는지요?
    전자라면 가스 타이머 쓰는 습관으로 해결 가능할 거예요.
    저희 부모님은 70대까지 기억력에 자신하시다가 주전자 몇번 태워먹고(외부에 있을 때 관리실서 전화 와서 혼비백산 달려온 적도 있어요) 부랴부랴 타이머 설치하셨어요. 지금 구순인데 치매 전혀 아니십니다.

  • 7. 집안에
    '24.1.18 12:35 PM (59.6.xxx.211)

    화구를 다 없애세요.
    이런 분들 때문에 아파트에 불 나요.
    타이머가 문제 아닙니다.

  • 8. 일단
    '24.1.18 12:37 PM (161.142.xxx.18)

    소리큰 타이머라도 사세요
    저도 다른일에 집중할때
    깜빡하고 시간 놓치곤 해서
    타이머 잘 사용해요
    올려놓고 자리 뜰때는 반드시 타이머 맞추고
    그후로
    한번도 태운적 없어요

  • 9. 부주의죠
    '24.1.18 12:37 PM (220.122.xxx.137)

    외출전에 꼭 확인하기

    신경을 덜 쓴거예요

  • 10. 일단
    '24.1.18 12:38 PM (161.142.xxx.18)

    현관문에 크게 붙여 놓으세요
    나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할것들요

  • 11.
    '24.1.18 12:41 PM (121.159.xxx.76)

    타이머 설치 않고 주방 밖서 다른거 하다보면 잊죠. 타이머 필수에요. 타이머 설치하면 요리시간 계산하기도 쉬워요.

  • 12. ..
    '24.1.18 12:46 PM (1.241.xxx.242)

    10번까지는 아니였지만 저도 잘 깜빡해서 타이머 달았어요 그뒤로는 태우지는 않네요

  • 13. 아래윗집
    '24.1.18 1:05 PM (61.78.xxx.12)

    냄새 안 빠지고 커튼같은데 베어들어요
    남한테 큰 피해 줄 행동이니 병원가시고 화기 쓰지마셔야 겠네요

  • 14. ~~
    '24.1.18 1:10 PM (211.196.xxx.71)

    까먹는건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대책도 없이 10번을 반복한건 문젠데요.
    핸드폰 알람도 있고, 현관에 메모 붙일 수도 있고, 타이머 설치도 있는데
    왜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는거죠?

  • 15. .....
    '24.1.18 1:15 PM (112.220.xxx.98)

    10번은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ㅜㅜ
    일단 공동주택에서 이사나가셔야될듯................

  • 16. ……
    '24.1.18 1:25 PM (114.207.xxx.19)

    누구나 깜박할 수는 있는데, 그걸 열 번이나 반복하면서 문제릉 해결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지금까지 그냥 둔 판단력이 문제인 것 같아요. 다른 일도 그런 사례가 있다면 인지검사 해보시구요.
    타이머를 설치하든, 가스렌지를 철거하든, 보리차 정도 끓이는 건 전기티팟 같은 걸 구입해서 쓰든..뭐라도 할 법한데, 남편이 달아준 타이머조차 깜박하는 경우거 생기면 가스렌지 없애세요.

  • 17. ...
    '24.1.18 1:45 PM (61.72.xxx.39)

    다이소에서 사세요
    몇분후 알람 울리는거요
    엄청 편해요

  • 18. .....
    '24.1.18 1:4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부주의라 봅니다.
    주의행동을 뭐 뭐 하세요?

    전 가스불, 토스터기 등 켜면 타이머도 함께 설정합니다.
    외출 직전 반드시 눈으로 살펴 모두 껐는지 확인해요.
    나갔다가 확인행동을 했다는 기억이 안 나서 돌아온 적도 여러 번 있어요.

  • 19. 저희엄마
    '24.1.18 2:43 PM (121.165.xxx.112)

    치매인데 가스불위에 꽃게탕 올려놓고
    거실에 앉아있으면서 타는 냄새가 난다고만 하셨어요.
    때마침 제가 갔더니 온집안에 연기가 뿌옇고
    탄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엄마는 모르시더라구요.

  • 20. ...
    '24.1.18 2:55 PM (1.228.xxx.227)

    그동안 큰 사고 안난게 다행이네요
    저러다가 큰 화재 사고 났다고 나오던데
    타이머 꼭 사용하세요

  • 21. 바람소리2
    '24.1.18 3:05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외출시 무조건 가스 잠가요
    대문에 크게 써붙이시고요
    집에선 불 키면 후드 틀어주고 방에 안들어가요
    소리가 나니 잊지 않아요

  • 22. 바람소리2
    '24.1.18 3:06 PM (114.204.xxx.203)

    10번이면 큰 불 나면 어쩌나 싶네요
    이웃은 무슨죄
    타이머 살치 하세요

  • 23. 저희
    '24.1.18 3:57 PM (209.141.xxx.113)

    친정엄마 단독 주택에 사셨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119에 신고만 두번이었어요.
    올려놓고 잊어버리기를 몇번씩 하셔서 가시안이라는 타이머 여기서 보고 설치해서 괜찮았어요.
    그런데 그 후에 초기 치매 진단 받으셨어요.
    젊으신 분이시면 단순 건망증일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일단 병원에 가셔서 검사 꼭 받아보세요.

  • 24. ㅠㅠ
    '24.1.18 4:54 PM (112.76.xxx.163)

    눈에 안보이면 100% 잊어먹어요.
    불에 뭐 올려놓으면 가스렌지 근처에 앉아있거나
    타이머 이용합니다.
    냄비 무게가 가벼워지면 불이 저절로 꺼지는
    가스렌지로 교체하시던지
    자동으로 꺼지는 중간밸브(이름이??) 설치하시던지요.
    전 40대 초반부터 깜빡거렸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81 2026년 임대사업자 매물 엄청 나올거래요 14 ... 2024/06/11 6,121
1587180 아파트 조식 문제 13 ..... 2024/06/11 4,809
1587179 이준석의 "한동훈 딸 안 건드려야 멋져" 지적.. 5 웃기는넘 2024/06/11 2,922
1587178 주기 싫은데 달라고 하면 15 나눔 2024/06/11 3,227
1587177 테니스 레슨비 거의 현금가인가요? 2 카드면 부가.. 2024/06/11 1,565
1587176 사람들이 종교에 빠지는 이유는 19 jhghf 2024/06/11 3,828
1587175 페이스북 (특히 페이스북 친구관리 ) 잘 사용하시는 분 .. 2024/06/11 454
1587174 오뚜기 콩국수라면이요 5 오뚜기 2024/06/11 2,372
1587173 늘 설명이 없는 남편 답답하네요(냉무) 8 답답 2024/06/11 1,797
1587172 이불에 락스향이 닿아서 몸이 따가워요 9 따가워 2024/06/11 1,345
1587171 미소년을 떠나보내며 2 16 2024/06/11 3,801
1587170 아픈 길냥이가 있는데 어떻게 도와야할까요ㅠㅠ 8 wijin 2024/06/11 978
1587169 에어컨 트니까 냄새가 나요 1 Oo 2024/06/11 1,155
1587168 삼성 건조기 일체형 잘 건조가 안된느낌인데 2 건조기 2024/06/11 1,510
1587167 냉동실 용기 조언 구합니다 9 정리 2024/06/11 1,715
1587166 아기 돌봄 집에 16살 늙은 강아지~~~~~ 23 00 2024/06/11 4,524
1587165 90대 사돈 할머니 선물 뭐가 좋을까요? (절실합니다) 17 고민 2024/06/11 3,863
1587164 "권경애, 아직도 사과 안 해 5천만 원? 혀 깨물고.. 1 ,,,,,,.. 2024/06/11 1,462
1587163 군대 가혹행위 처벌 청원 8 요보야 2024/06/11 551
1587162 빵 vs 떡 어느게 더 건강한 음식일까요? 24 ㅇㅎ 2024/06/11 4,969
1587161 태교여행 다 남편이 쏘는 거였어요? 18 아니 2024/06/11 3,790
1587160 물값 아낀다고 단지내 커뮤 샤워장 쓰는거 15 우리 2024/06/11 4,765
1587159 프로작 먹고 식욕이 없어요 10 ㅇㅇ 2024/06/11 2,088
1587158 프로폴리스 직구제품중 기준치함량 미달이라고 기사가 떠서 3 직구 2024/06/11 907
1587157 당근에서 구형 2칸 랍형김치냉장고 구입했는데 1 .... 2024/06/11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