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읽씹하다 이모티콘만 쓰는 경우는..

[카톡]

별로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겠죠?

(죄송해요ㅠ 자세한 상황 밝히기가 곤란해요..)

 

이모티콘도 샤방샤방 웃는표정 섞인거 아니고

 'ㅇㅋ' 나 '알았어' 텍스트 이모티콘만..

절대 글자로 말섞으려고 하지않고

어떨때는 제가 쓴 글에 표정달기 파란색체크마크..

(알겠다는 뜻이겠죠..)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그냥]

귀찮다...차마 읽씸은 못하지만
뭐 그정도

[에휴]

말하기 싫다는거죠

[귀찮아서]

네 그런듯

[..]

이제 그만 꺼져
자판치기도 귀찮다
눈치 드럽게 없네 이런뜻입니다

[둥글게]

대답을 해야하는 질문이 아니라면...
전 이모티콘 보냅니다. 안그러면 주거니 받거니 계속 되고
피곤해요. 읽었다는 표시와 적당한 답으로 이모티콘이나 ㅇㅋ ㅇㅇ 이정도 답합니다.

[,,]

길게 얘기하기 싫다는 거죠.

[...]

바쁠 수도 있죠. 특히 업무시간 중에는요.
카톡방 분위기나 두 분의 관계는 두 사람이 아는 거니 여기 사람이 어찌 알겠어요...

[...]

글쓴님과 어떤 관계인지 그 사람이 지금 업무시간인지 아닌지 등등 상황에 따라 다 다르겠죠 저는 절친이랑 대화할 때도 바쁠 땐 그냥 저렇게 보내고 읽었다는 뜻으로 체크마크 달고 그래요. 그렇게 해도 각자 무슨 상황인지 아니까 기분 나쁘거나 하지 않고요

[글이]

길게 오고가는게 싫을때 그렇긴 해요. 귀찮다는 뜻 포함요.

[저]

그렇게 잘하는데요..그것도 정말 패스하고 싶지만 예의상 이모티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