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에게 봉제인형 사줬는데 … 왜 이러죠???

.. 조회수 : 3,530
작성일 : 2024-01-17 23:18:14

오늘 모던 ㅎㅇㅅ에서

아이들 애착인형같은 봉제인형

대략 50센티 길쭉한 ...

뽀얀 고양이 인형을 사와서

우리 강아지 줬어요

 

물고 가더니

신경이 극 예민해 졌어요

이 시간에 사지 쭉 펴고 골아떨어져야 하는데

잠도 안 자고

제가 좀 뒤척이면 뺏을까봐 (뺏을 생각없음)

날카로운 소리도 내고

오늘 저녁 그 좋아하는 양치도 거부했어요

지금 

인형을 앞발과 가슴 아래 놓고

얕은 잠을 자네요

 

실외배변견인데

내일 아침 산책도 안나간다할까 걱정

 

이걸 뺏어야 할지

아니면 모른척 냅둘지 ...

 

전 .. 너 가져라 하고 준 건데

얘가 왜 이러죠??

 

IP : 39.7.xxx.1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17 11:33 PM (114.204.xxx.203)

    놔두세요 흥미 떨어질때까지...

  • 2. ㅇㅇ
    '24.1.17 11:33 PM (121.134.xxx.208)

    원래 그래요.
    너무 좋아해서 그래요.
    우리 강아지는 숫컷 12살인데
    그렇게 며느리 인형이 6개가 넘어요 ㅎㅎ

    좀 시간이 흘러야 괜찮아 질거에요.
    너무 심하게 그라면 하루이틀 두고보다가 감추고 일상 편안해지면 다시주고 해서 무뎌지게 해야해요.

  • 3. ㅇㅇ
    '24.1.17 11:37 PM (121.134.xxx.208)

    강어지들도 소유욕이 있대요.
    그게 유독 심한 애들은 그거 뺏길까봐 잠도 못자고 계속 집착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다가 시간 지나면 심드렁해 지기도하고 그러는데
    너무 심한 경우 눈애 핏줄까지 서가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집착하고 불안해 하는 경우도 있어요. 너무 그러면 건강 생각해서 뺏었다가 시간 지나 주기도 해요.

    울 강아지 숫컷은 소위 붕가라는걸 자기 인형갖고 놀이해요.
    그래서 진짜 강아지들하고는 겁많아 못놀아도 인형데리고 잘놀아요 ㅎㅎ

  • 4. ㅇㅇ
    '24.1.18 12:32 AM (218.48.xxx.188)

    원래 그래요22222
    시간 지나면 관심 없어져요

  • 5. 신기하네요
    '24.1.18 12:40 AM (183.97.xxx.184)

    울 강아지는 인형을 다 물어뜯어 온집안이 솜뭉치들로 난장판을 만드는데 둘 다 그래요.

  • 6.
    '24.1.18 12:50 AM (39.7.xxx.179)

    잠을 안 자네요
    지금 상태로 봐선
    내일 아침에 산책이나 갈려나 모르겠어요..;;

  • 7. ㅇㅇ
    '24.1.18 12:57 AM (121.134.xxx.208) - 삭제된댓글

    그러면 뺏어야해요.
    애들 지능이 사람 3살수준.
    깊이 있게 생각못하고 바로 눈엎 욕망에만 매몰되어요.
    그럴경우 쨋어서 감춰서 불안감 없애야해요.

    소유욕 강한 아이라
    누가 안 쨋어도 뺏길까봐 불안한거에요.

  • 8. ㅇㅇ
    '24.1.18 12:59 AM (121.134.xxx.208) - 삭제된댓글

    그러면 뺏어야해요.
    건강에 안 좋아요.

    애들 지능이 사람 3살수준.
    깊이 있게 생각못하고 바로 눈엎 욕망에만 매몰되어요.
    그럴경우 뺏어서 감춰서 불안감 없애야해요.

    소유욕 강한 아이라
    누가 안 쨋어도 뺏어서 불안한거에요.

  • 9. ㅇㅇ
    '24.1.18 1:00 AM (121.134.xxx.208)

    그러면 뺏어야해요.
    건강에 안 좋아요.

    애들 지능이 사람 3살수준.
    깊이 있게 생각못하고 바로 눈엎 욕망에만 매몰되어요.
    그럴경우 뺏어서 감춰서 불안감 없애야해요.

    소유욕 강한 아이라
    누가 안 뺏어도 뺏낄까봐 불안한거에요.

  • 10. 짜짜로닝
    '24.1.18 1:39 AM (172.226.xxx.47)

    며느리 인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너무 웃겨요. 며누리 인형 ㅎㅎㅎㅎㅎ

  • 11.
    '24.1.18 6:49 AM (73.83.xxx.173)

    산책 갈때도 갖고 나가려고 해요. 그런 아이들은.
    몇개를 더 사주면 어떤가요.

  • 12.
    '24.1.18 7:05 AM (39.7.xxx.179)

    우리 강아지랑 길이 차이 얼마 안나요 ㅎㅎ
    산책갈 때 …. 안돼요 안돼 ㅜㅜ

    지금도 안고 자고 있어요
    선책도 갖고갈 기세에요
    집에 강쥐 그림 있는 며느리 쿠션도 있는데
    인형만 보고 있어요

  • 13. 등에다
    '24.1.18 7:23 AM (118.235.xxx.17)

    어부바해서 묶어주세요.

  • 14. 아..
    '24.1.18 8:18 AM (218.50.xxx.110)

    미치겠다
    며느리인형..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683 간병비보험 3만원대라는데 14 ㅡㅡㅡ 2024/06/12 4,213
1587682 립브러쉬 9 도움 좀 주.. 2024/06/12 982
1587681 입짧은 고등아이가 밥상에서 매번 타박해요 28 푸른하늘 2024/06/12 4,375
1587680 연예인들 저렇게 초호화 생활하는거 솔직히 못마땅해요 64 2024/06/12 21,880
1587679 밀양 PD 수첩에서 취재하나봐요 16 You&am.. 2024/06/12 3,634
1587678 향수 잘 아시는 분~ 4 또리방또리방.. 2024/06/12 1,505
1587677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하회로 주식시장 급등 중 3 ㅇㅇ 2024/06/12 1,958
1587676 채상병 특검법 청원 찬성 부탁드립니다 6 .. 2024/06/12 490
1587675 4세대실비 전환하려는데 5 계약자 2024/06/12 2,755
1587674 오래 살던 곳을 떠나 타지에서 사는데요. 왠지 주변 기운이 변한.. 1 주변 기운 2024/06/12 1,574
1587673 명함을 카드로 착각한 아이가 빵집에.short 명함 2024/06/12 2,352
1587672 은퇴후 물가 저렴한 동남아서 살기 59 2024/06/12 21,140
1587671 프렌치수프 영화에서… 2 크리스틴 2024/06/12 1,386
1587670 안좋은일 계속 생기면 5 기도좀 부탁.. 2024/06/12 2,045
1587669 마당3주살이 그 처음은 7 마당이 소원.. 2024/06/12 1,912
1587668 민사 변호사비 1 ㄴㄴ 2024/06/12 944
1587667 가끔 첫사랑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7 ㅇㅇ 2024/06/12 4,000
1587666 실손 자동갱신 보험료가 두배이상 오르네요ㅜㅜ 14 .... 2024/06/12 4,844
1587665 나물 알려주세요 이름이 생각 안나요 20 wruru 2024/06/12 2,393
1587664 이런 것까지 sns에 올려야하는지... 10 ... 2024/06/12 4,845
1587663 유세윤 정도면 미남에 가까운가요? 29 .. 2024/06/12 3,569
1587662 82살 엄마에게 건강관리를 왜 이렇게 못하냐고 큰소리를 냈는데... 18 ㅎㄴㄹ 2024/06/12 4,379
1587661 왐마 ses 바다남편 비쥬얼 먼일이래요 넘 은혜롭네요 8 ㅇㅇ 2024/06/12 5,855
1587660 투자 안 하고 저축만 한 거 정말 멍청했어요. 6 ai 2024/06/12 5,211
1587659 빨강머리앤이 어릴때 최애였는데.. 10 0-0 2024/06/12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