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때 유치 빠진 거 모아두신

쏠쏠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24-01-17 23:03:48

애가 지금은 스물셋인데

어릴 때 유치 빠질 때마다 받아 모아둔 거

버릴까말까 해요.

다 모았으면 스무 개여야 하는 거죠?

근데 애가 삼킨 것도 있고  잃어버린 것도 있고 해서 스무 개는 안돼요.

 

방금 전 밥 남겨서 뭐라 했는데 이거 보니 다시 또 몽글몽글해지네요... 

버려야겠죠? 모아둬서 뭐해요...

IP : 211.215.xxx.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7 11:05 PM (221.151.xxx.109)

    여기 묻지 마시고 원글님 좋으실대로...
    아이와의 추억이니^^

  • 2. 우리애는
    '24.1.17 11:09 PM (99.228.xxx.143)

    자기가 소중히 박스에 보관하고 있더니 얼마전에 정리하면서 버려버리더라구요. 애한테 물어보세요. 사실 별 의미는 없어요..

  • 3. ㅡㅡㅡㅡ
    '24.1.17 11: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제 추억으로 갖고 있어요.
    아이야 뭔 느낌 있을까요.

  • 4. ..
    '24.1.17 11:21 PM (112.152.xxx.33)

    직장인 아이가 며칠전 서랍 정리했다고 자기 애기때 유치를 발견했다고 제게 주더라구요
    뭔가 제게 더 기념 될거라 생각했나봐요 고마워하고 받아 뒀어요 ㅎㅎ

  • 5. 가을볕
    '24.1.17 11:30 PM (223.131.xxx.246)

    귀여운 치아통에 모아서 빠진날짜 써둔거라 한번씩 꺼내보면서 아이랑 같이 꺄르르해요~~
    저는 배꼽, 신생아때 팔찌며 처음입은 배넷저고리 양말 하나씩도 다 모아뒀는데.. 너무 추억인데..
    아이가 버린다면 너무 서운할 거 같아요

  • 6. 오잉?
    '24.1.18 12:08 AM (27.117.xxx.117)

    요즘은 지붕 위에 안 던지나 보죠? 아, 아파트에 살아서 던질 수가 없구나....

  • 7. ..
    '24.1.18 12:11 AM (58.230.xxx.146)

    저도 우드로 만든 귀여운 치아통에 담아놨어요 못 버리겠더라구요.....
    배넷저고리, 배꼽, 신생아 팔찌 저도 보관하고 있어요 양말이나 첫 신발 같은건 이사하며 없어져버렸고 배넷저고리 3개는 보관해뒀어요 ^^

  • 8. ...
    '24.1.18 12:26 AM (222.236.xxx.238)

    저도 유치보관함에 날짜 다 적어두고 모아놨는데 어릴때는 그게 그리 애틋하고 귀엽더니 애 이제 다 크니 이빨들이 우글우글 모여있는것이 뭔가 좀 기괴스럽기도 하고 이상하더라구요. 전 버려도 될거같아요 ^^;;

  • 9. ..
    '24.1.18 12:29 AM (219.248.xxx.28)

    임플란트 잇몸뼈 이식때 쓸수 있다는듯

  • 10. 일제불매운동
    '24.1.18 2:16 AM (86.139.xxx.173)

    어머나 이거 지붕에 던져서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이러는거 아니았어요??? ㅎㅎㅎㅎㅎ 첫째 이는 다 지붕에 던졌는데 ㅠㅠ 둘째 이는
    모아볼게요 ㅋㅋㅋㅋㅋ

  • 11. ...
    '24.1.18 2:26 AM (121.165.xxx.192)

    유치는 임플란트 이식에 못 써요. 치과의사에게 물어봤어요

  • 12. ..
    '24.1.18 5:11 AM (61.254.xxx.115)

    저도 오래 갖구있다가 결국 버렸어요 이사다닐때 쓸데없는 짐이고

  • 13. 그걸
    '24.1.18 5:36 AM (39.7.xxx.111) - 삭제된댓글

    대부분 지붕에다 까치야 헌 이 가져가고 튼튼한이 줘 하고 올리던가.
    땅에 묻어주며 튼튼해져라
    배꼽도 땅에 묻는걸로 알아요. 태실이라는 것도 았잖아요.
    배꼽은 맑은 물에 흘려보내거나 땅에 묻어 줬어요.
    요즘은 병원에서 다 처리해서 유치는 치과에서 해결하죠.
    나머진 물건이니 보관 선택...

  • 14. ㅇㅂㅇ
    '24.1.18 6:12 AM (182.215.xxx.32)

    한줌도 안되는거
    갖고있고 싶으면 갖고계세요
    나에게 좋은느낌을 주는거라면요

  • 15. ..
    '24.1.18 7:08 AM (61.254.xxx.115)

    모으다보니 좋은느낌 드는게 아니고 더러워보여서 버렸어요

  • 16. 금고에 있는데
    '24.1.18 7:11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애들 처음으로 머리카락 자른 것과,
    유치 모은 것들 모아 놨어요. 처음엔 따로 따로 보관했는데 애들이 재밌어 하더니 그새 섞였네요.
    어떻게 버릴지 몰라서 못 버리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95 바나나가 내일 가면 2 .. 2024/06/16 2,483
1588794 감자 파 청양고추 두부 만으로... 12 안되겠니 2024/06/16 2,645
1588793 부동산 오래 하면서 최악의 경우 겪어보신분? 7 질문 2024/06/16 3,634
1588792 푸바오 어제 앞구르기 여러차례 하고 난리였던게 15 2024/06/16 6,565
1588791 제가 싫고 맘에 안드는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21 그린 2024/06/16 5,110
1588790 도움요청.. 어떤걸 배워야 취업에 좀 더 유리할까요? 5 컴맹 2024/06/16 1,871
1588789 먹는것에 관심 없는 분들 건강상태 어떠신가요? 8 2024/06/16 1,825
1588788 비*고 곰탕 간이 되어있나요? 5 ... 2024/06/16 1,150
1588787 시판 초코칩 쿠키 뭐가 제일 맛있나요? 11 부탁 2024/06/16 1,961
1588786 다이어트해야하는데 자꾸 냉면 땡겨요 ㅠㅜ 6 ㅇㅇ 2024/06/16 1,869
1588785 대3 여대생 용돈 얼마나 줘야 할까요? 15 엄마 친구 2024/06/16 4,314
1588784 남한이 북에 보낸 저질 삐라 구경들 하세요 23 2024/06/16 6,020
1588783 초6여자아이가 쿵쿵 댈일이 뭐가 있을까요? 4 1234 2024/06/16 1,314
1588782 레이져치료 여름 관리 공유 부탁이요. 1 2024/06/16 1,020
1588781 냉동실에 작년에 2 고민 2024/06/16 1,398
1588780 골프라운딩에서 60대부부와 조인을했는데.. 77 ... 2024/06/16 26,364
1588779 내아들 군복무 중 전쟁은 절대 안됨 16 2024/06/16 2,900
1588778 입쨟은 ㅎ ㄴ 먹방보시는분. 14 입이 2024/06/16 4,778
1588777 1인용 접이식 매트리스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4 톹톹 2024/06/16 1,240
1588776 아침부터 지금까지 먹은 음식 얘기해봐요 40 배고파 2024/06/16 3,295
1588775 강릉 두부 맛집 추천해주세요. 3 .. 2024/06/16 1,322
1588774 남편이랑 간식먹다가 마지막 하나 남으면.. 19 ... 2024/06/16 3,565
1588773 코로나이후 물가상승 이유가 무엇인가요? 11 물가상승 2024/06/16 1,941
1588772 남편이랑 경동시장 쇼핑하고 데이트하고 47 ... 2024/06/16 7,641
1588771 리모델링할때 가전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9 리모델링 2024/06/16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