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정리되지 않나요
저는 자녀가 없어서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요
누가 좋은대학가고 못가고 단순 문제가 아니라
그걸 계기로 숨겨왔던 본인들 이기심, 열등감, 탐욕, 허세, 자랑질 등
온갖 안좋은 민낯이 그냥 드러나더라구요..
많이 정리되지 않나요
저는 자녀가 없어서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요
누가 좋은대학가고 못가고 단순 문제가 아니라
그걸 계기로 숨겨왔던 본인들 이기심, 열등감, 탐욕, 허세, 자랑질 등
온갖 안좋은 민낯이 그냥 드러나더라구요..
아닌데요
저희모임은 고3모임인데
다들 애들 입학은 물어보지 않고
이달에는 어느 성지순례갈까?
10명인데 다들 이래서 이모임 좋다고
제주위도 아무도 안물어봐요
우리시모는 좋은학군에서 대입실패로 경기도 신도시로 이사까지 갔다는..
그 동네 집값이 엄청올라서 그 근처 가면 열받는대요. ㅋㅋ
본인들이 속상함도 있다고는 생각 안 해 보셨나요?
왜 거기에 부정적인 감정들만 앞서서 인간관계가 정리된다 보시나요?
그말 맞아요. 그동안 겸손한 줄 알았던 지인이 자식입시로 자랑이 심하고 남 깔보는데 그동안은 내세울게 없어서 가만히 있었던거더라구요.
그동안 겸손한 줄 알았던 지인이 자식입시로 자랑이 심하고 남 깔보는데 그동안은 내세울게 없어서 가만히 있었던거더라구요
2222
인간들이 속 들여다보면 95프로는 실망스러운
사람들이예요.
공부도 적당히 했다는 인서울 중위권이
사실은 5프로 정도고
부자 많아보여도 20억 순자산이 5프로 안짝에
드는것처럼 괜찮은 사람은 5프로
나머지는 거기서 거기
진짜 흔들리지 않을 강하고 착한 사람들은
1프로예요.
하위 50프로 인성들은 상대하지 말고
그 이상은 그냥 인간이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사는게 나아요.
실망할것도 없어요.
우리도 대입 보기전까진
우리 포함 자식들 인서울은 놀아도 갈것 같잖아요.
우리도 알고보면 별거 없어요.
그동안 겸손한줄 알았는데 자식 좋은대학가니 자랑심하고 대학 잘못간 남의집 흉보고 깔보고
질투심 눈에 멀어 시기장난 아니더니 그집 대입실패하니 표정 드러나게 좋아하더라구요
인간에게는 기대라는 것을 하지 마세요. 알고 보면 보면 볼수록 별거 아닌게 인간이더라구요. 특별한 사람은 저도 1프로 정도라 생각해요.
초1모임. 고2모임
지금 아이가. 29살인데. 두 모임다
빠진분없이 잘만나요.
애들뭐하는지 서로 묻지도 않아요.
우리도 알고보면 별거없어요2222
남 욕할거 없이, 내 안의 욕심 시기질투 허세 자랑질 그거부터 보세요
물론 저도 별거없는 찌질한 사람이구요. 남이 하는 말이 잘난척으로 허세로 들리는 것이
내가 뭔가 걸리는게 있어서 그런거더라구요
내가 200억부자인데 50억재산인 사람이 막 돈자랑해도 아무렇지않고
내 자식이 하바드인데 자식 서울대 간 사람이 아무리 자랑해듀 아무렇지도 않아요
하지만. 200억재산이면 하바드자식이 내가 아니란 사실이 중요하죠
나도 한때는 몰라서 말실수로 남에게 상처주고. 상처받고. 뭐 그런거
지금 들떠서 자랑하던 사람도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고
이꼴저꼴 다 보기 싫지만 , 그래서 다 정리하면 누가 남겠는가싶기도 해요
남이 던진 말에. 내가 받아들일지말지 내 반응을 결정한다고. 늘상 되새김합니다
전혀요
한명 이사가버린 사람 빼곤
자격지심에 연락 끊는거 진짜 별로에요
자식에 대해 물어보거나 그런거 없었음에도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는건... 방법이 없는 듯...
칠푼이마냥 자랑 하는게 차라리 낫다 싶어요 ㅎ 흉보고 말면 되니까~
자격자심에 연락 끊는거... 바로 접니다
아이는 아이고 나는 나... 이거 알지만...
친구는 합격 내아들은 낙방...
열심히 한 아이친구도 그 엄마도 너무 부럽고
내마음은 초조해지고 불안해지고 슬퍼지고...
그런 마음이 모임 갔다오면 더 찐해지고
몇일씩 불편한 마음이 지속되고 하니
저 살려고 모임 끊었습니다
숨길 수 없는 욕망과
숨길 수 없는 결과
어쩔 수 없죠. 우리가 성인군자도 아니고요
나도 알고보면 별거없는 사람이더리구요2222
서로 순간 들떠서 말실수도 하고 잘난척도 허세도 상처주고 상처받지만
오랜세월 쌓아온 정도 있어 또 서로 어루만져주고..
이번에 졸업하는 고3아이들 엄마모임 유치원때부터 쭈욱..
재수 진학 잘간애 못간애 두루두루 섞여있는데,
올해부턴 우리끼리 더 자주 만나기로 했어요
수능날 깨달았어요.
이사람들덕분에 지루하고 긴 아이들학업기간을 그나마 버텨왔다는 것을
아주 자주보지도 못했도, 만나도 큰 알맹이도 없고. 때로는 누구의 대화거리도 싫고
그래도 서로 의지하면서 보내온 긴 시간. 다들 너무 고맙더라구요
182.209님 말씀 공감해요
쓸만한 사람 5프로
진짜 괜찮은 사람 1프로
05년생 고3맘인데, 실제로는 서로 조용히 있어요.
아니 무슨.
결혼하면서 친구관계 손절하고,
돌잔치하면서 인간관계 다 끝내고,
애낳으면 동네엄마/학교엄마는 다 소용없고,
고3 입시 치르며 인간관계 재정리하고,
부모상 치르면서 다시 돌아보면...
만날 사람 있나요?
그냥 다들 그냥저냥 살아요.
부러워했다가 아쉬워했다가
대입은 아니지만. 자녀 자격지심때문에 모임 끊은 엄마 여기또 있어요.
아이가 정신과적 질병에 걸려 학교 자퇴하고나서 모든 아이로 인한 인간관계 끊었어요.
그냥,자세히는 모르지만 다들 입시,학원 이야기하는데 내 존재가 그사람들에게도 부담이될것같고, 다들 힘들어하는 입시얘기가 나에게는 사치처림 느껴져서요.
저도 저 살려고 모임 끊었습니다2222
저도 고3맘. 유치원때부터 이때까지.
올해부터 우리끼리 더 자주 만나기로 했어요
애들은 애들이고, 우리는 우리 .우리 인생이 더 소중하죠
부지불식간에 서로 상처 주고 상처 받고. 말실수도 하고
때론 들떠서 잘난척 허세도 때론 애들성적에 움추러들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정리하면 주변에 사람이 없을거같아요
시절인연. 인연닿는만큼 현재에 집중하고
나도 별거없는 그저그런 찌질한 사람인걸요
애들 문제 개입되면, 진짜 인간 본성 다 보이죠.
아직 제 주변에서는 괜찮은 사람 못만나봤어요.
어쩜 그 괜찮은 사람이 저를 끊어냈을수도 있죠.ㅎㅎ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진짜 별로.
안보면 잊혀진다고 자기 살려고 연락 끊는거지 그걸 모르나.
푼수 자랑질이 더 극혐
자랑질 깍아내리기 아니면 다 괜찮습니다
저도 아이문제로 힘들 때 1년간 아무도 안 만났어요
모임 다녀오면 내 마음은 지옥같은데 즐거운 얘기해야 하는 내모습에 현타와서요
내맘지옥일때 연끊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근데 살아보니 그래도 주변사람이 편안하게 사는게 훨씬 좋은거예요
자식들 일이라 괴롭겠지만
인생사가 다 좋을순 없는거라 그들도 십자가가 있을거라 생각하면 편해질텐데.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진짜 별로.
안보면 잊혀진다고 자기 살려고 연락 끊는거지 그걸 모르나.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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