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 개월 아이 훈육한다고 무릎 꿇렸는데 심란해요 ㅠㅠ

ㅇㅇ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24-01-17 13:10:07

아이가 지 맘에 안들면 

확 던지고 장난감 통 엎고 그러는 거에요 

그동안 장난감 통 엎고 이런건 

니가 한 행동에 책임 지라며 

본인이 쏟은거 본인이 다 줍게 했어요 

 

오늘 같이 소꿉놀이 하다가 

뭐가 뒤틀렸는지 

작은 자동차 장난감을 확 던졌는데 

제 얼굴 관자 놀이에 맞았어요 

 

아프기도 하고 화도 나서 

훈육을 했고 엉덩이도 세게는 아니지만 

때렸어요 

그랬더니 저를 더 때리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거리를 두고 똑바로 앉아 했어요 

무릎꿇고 앉아 했더니 

그렇게 앉더라구요 

 

그러면서 훈육 들어갔고 

잘못했어요 해 

했더니 애가 울면서 잘못했어요 하더라구요 

 

저한테 안기려고 하길래 

혼자 놀아 하고 방에 들어왔어요 

너무 심란하네요 

 

무릎 꿇리기엔 너무 어린 나이인가요 

 

제가 어릴때 혼이 저렇게 났었고 

제가 그래서 자존심이 별로 안 세요 

잘 굽히는 성격이 됨 ㅠㅠ 

 

저도 모르게 제가 받은대로 

혼을 내고 있네요 

 

너무 연령 대비 엄한가요? ㅠㅠ 

IP : 119.69.xxx.25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7 1:11 PM (1.245.xxx.167)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거죠

    혼안내서 문제지...

  • 2. ㅇㅇㅇ
    '24.1.17 1:1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안 엄한데요.
    엄마 때리는걸 어리다고 그냥 넘어가면 엄마 때려도 당연한걸로 인식합니다.
    당근 채찍을 적절히 구사 하는게 가정교육

  • 3. ..
    '24.1.17 1:16 PM (211.208.xxx.199)

    아이 스스로가 내가 한 행동이 잘못한거라고 느껴서
    잘못했다고 말해야지
    시켜서 그렇게 말하는건 옳은 방법이 아니에요.
    39개월이면 한참 키우기 힘들때죠.

  • 4. ..
    '24.1.17 1:17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물건 던지는 건 그때 그때
    바로 잡아야지요.

  • 5. ..
    '24.1.17 1:19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물건 던지는 게
    왜 나쁜건지 설명을 해주세요.
    아이가 나쁜 행동을 했을때 바로
    훈육하는 건 좋아요.

  • 6. 티니
    '24.1.17 1:22 PM (116.39.xxx.156)

    음.. 엄하게 혼낼 일 맞고요
    지금부터 훈육 제대로 안하면 점점 더 잡기 힘들어요
    근데 맞서 때리시지 마세요 폭력을 정당화 하게 됩니다

  • 7.
    '24.1.17 1:22 PM (210.179.xxx.73)

    잘하셨어요.. 토닥토닥.
    해선 안될 일의 경계를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가정교육이죠.

  • 8. ...
    '24.1.17 1:22 PM (58.29.xxx.64)

    다른건 몰라도 물건 던지거나 엄마 때리는건
    단호하게 못하게 해야 해요.
    그버릇 못고치면 커가면서 점점 심해질거예요.
    나중엔 감당이 안될수도 있어요.
    마음 아픈건 살짝 뒤로 하고 그 버릇만은 확실하게
    고쳐야 해요.

  • 9. 음...
    '24.1.17 1:25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39개월 아기에게 화를 냈다길래 후닥닥 들어왓는데...
    엄마에게 그러면 아니되지.
    이경우에는 잘 했습니다.
    근데요.
    애기들 세게 억압하면, 나중에 청소년기에 더세게 나오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라우?

    아가,,,어쩌고 저쩌고 말로 조근조근 손 잡고 타일러야 합니다.
    잘못했어 안했어 어쩌구 굴옥적인 말투 말고요.

  • 10. ..
    '24.1.17 1:25 PM (58.182.xxx.184)

    감정 조절하는거 잘 알려 주세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해요.
    엉덩이 맞을때 "아 내가 잘못해서..내가 잘못했구나"이런 아이, 원글아이는 그 반대 성향 같아요. 이런 아이는 끊임없이 반복해서 알려줘야 해요. 자기 중심적 성향아이는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아요.

  • 11. 훈육
    '24.1.17 1:27 PM (122.42.xxx.82)

    이리 저리 해보는거죠 뭐
    맘에 안들때 어찌 해야하는거야 하는것도. 알려주세요

  • 12. ...
    '24.1.17 1:29 PM (118.235.xxx.227)

    당연히 혼내야죠 엄마를 때린다고? 초장에 잡아야합니다

  • 13. 아아아아
    '24.1.17 1:32 PM (14.50.xxx.31)

    잘 굽히는 성격 ㅋㅋ
    죄송해요 풋 하고 웃음 나왔어요.
    괜찮아요 그런건 엄하게 잡아줘야해요.

  • 14. ...
    '24.1.17 1:33 PM (39.7.xxx.114)

    39개월이면 훈육해도 될 나이 맞습니다.
    더구나, 엄마를 때리고 물건을 던지는건 나쁜일이라고 단호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 15.
    '24.1.17 1:37 PM (211.211.xxx.168)

    얼굴에 맞았는데 저게 엄하다고요?

  • 16. 잘하셨어요
    '24.1.17 1:39 PM (14.32.xxx.215)

    저런일에 체벌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거 안잡으면 유치원 보육원가서 애들 때리고 던져요
    저게 애들이 하는 폭력이에요
    초장에 잡아야죠

  • 17. 가정교육
    '24.1.17 1:39 PM (125.176.xxx.8)

    나중에 다시 손잡고 부드럽게 알려주세요.
    사람 향해 물건 던지면 안된다고.
    절대 사람 때리면 안된다고.
    아직은 어리니 모르고 했을지라도 끊임없이 평소에도
    알려주어야지요.
    그림책을 통해서나 손잡고 길을 걸을때도 잠자면서 같이 기도할때도 너도 소중하고 다른사람도 소중하니 바르게
    대해야 한다고 .
    네가 물건을 던지거나 엄마한테 함부로 하면 혼난다고,
    평소에 가정교육이 중요해요.
    저는 30개월 손자 볼때도 공이나 풍선 던지기 놀이 할때도
    사람 맞으면 아프니까 밑으로 굴려볼까 하고 밑으로 굴리기하지 던지지 못하게 해요.
    던지는것 때리는것은 절대 못하게 교육합니다.
    강아지도 함부로 만지지 못하게 합니다 부드럽게 만지는법을 가르쳐 주어서 지금은 강아지한테 잘합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찌르고 함부로 했거든요.
    남자애들은 어려도 꾸준히 교육시켜야 해요.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표현 자주해주고 안아주고 같이 손잡고 함께 하면 자존감은 올라가지요.
    잘못한것을 그냥 덮어주고 간다고 자존감이 올라가지는 않죠. 오히려 그 반대.
    모든 사람과 올바르게 사는법을 가르쳐 주는게 자존감을 지켜주는것 .

  • 18. ...
    '24.1.17 1:39 PM (121.65.xxx.29)

    저도 그 월령부터 훈육에 들어갔어요.
    무릎꿇고 있으라고 하거나 벌 서는 식의 훈육은 하질 않아서;;;
    장난감 또 던지면 네 소중한 장난감 친구들 전부 버려 버린다고 엄포를 몇 번이나 놓고 눈물 쏙 빠지게 혼냈지요.
    지금도 가끔 그럴때 있는데 잘못한거 알아서 눈치를 봅니다.

  • 19. ..
    '24.1.17 1:4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꼭 안고 다신 그러지 말라하고 엄마도 혼내고 속상하다고 서로 노력하자 해주세요. 애 혼내면 속상하죠. 그맘알아요 ㅜ

  • 20. 가정교육
    '24.1.17 1:49 PM (125.176.xxx.8)

    그런데 고만할때는 멋 모르고 물건을 던져요.
    그럴때 아프다고 표현하고 다시는 하지 마라 하면서
    물건은 던지는것이 아니다 라고 혼내면 아이도 알아들어요.
    때리지는 마세요.
    삐지지도 마시고 감정적으로 욱하지 마시고
    이성적으로 아이의 손을 잡고 단오하게 눈을 보면서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하고 계속 주입시키시고
    박복될경우에는 의자에 앉아 반성하기 . 벽보고 서있기 등
    경고하세요.
    저는 때리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감정이 실려서 때리면 진짜 아이 자존감도 박살.

  • 21. 476
    '24.1.17 2:00 PM (122.34.xxx.101)

    무릎 꿇는 거 괜찮아요 ㅎㅎ
    생각 의자 같은 거 해도 좋아요.

  • 22.
    '24.1.17 2:46 PM (219.250.xxx.100)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이번 한 번은 스스로 용서하시고 담에 하지 말면 되죠.
    적당한 때에
    아이 안아주고 말로 잘 설명핫셔서 푸세요.

    한편...왜 때리거나 던지는지 관찰해보세요.
    어른 중에 혹은 주변애 그런 사람이 있나요?

  • 23. 아맞다
    '24.1.17 3:10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생각하는 의자.
    애가 때 쓰고 저럴때는 우격다짐으로 짐승 끌듯이 끌고가서 생각하는 의자에 앉혔어요.
    거기 앉는게 뭐라고 발광하고 울고불고 난리인데,, 그래도 앉혔어요.
    39개월 4살인가요. 5살....4분을 앉게 해야죠.
    1살이면 1분
    2살이면 2분
    5살이면 5분.
    나이에 맞는 시간대로 앉혔어요.
    그럼 별 말 안하고 때리지 않아도 기가 팍 죽어서 흐물어져서 내려와요.
    그런다음에 이러이러할때는 저러저러한거다.
    앞으로 이럴땐 저렇게하자.
    말로 조곤조곤 다져놓고요.

  • 24. ...
    '24.1.17 3:31 PM (152.99.xxx.167)

    저는 애들 어릴때 혼내기는 해도 모욕적인건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무릎꿇기. 뺨때리기, 사람한테 물건던지기. 아무곳이나 때리기 등
    공개적 망신주기 등도요

    그냥 생각의자 앉게 하기. 반성문. 이런게 어떨까 싶네요

  • 25. ...
    '24.1.17 4:01 PM (122.36.xxx.161)

    엄마가 아이 때리는 건 절대 하지 말라는데요. 훈육차원에서도요.

  • 26. ...
    '24.1.17 4:01 PM (122.36.xxx.161)

    계속 설명해줘야죠. 그래도 또 그러면 또 설명하구요. 근데 저도 화나서 소리지를 것 같긴해요. 저도 7세 키우는 중입니다.

  • 27. 잘하셨어요
    '24.1.17 5:21 PM (1.237.xxx.181)

    이런 일에는 흔들리면 안돼요
    물건 던지는 거 ㅡ 버릇없는거보다는
    사람이 다칠 수 있는 일이라 아주아주
    엄하게 다스려야 해요

    손도 들고 있게하고
    엄하게 가르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204 대학생 아들이 시가 안갔어요 59 ... 2024/02/12 14,462
1558203 닥터 슬럼프 보시는분 8 ㅇㅇ 2024/02/12 2,842
1558202 패딩 세탁 울샴푸로 하면 될까요? 14 급질문 2024/02/12 3,661
1558201 냉장고 렌탈 어때요? 4 렌탈 2024/02/12 1,453
1558200 기숙사 침대 이불 4 윈윈윈 2024/02/12 1,357
1558199 문화예술계쪽도 이재명은 싫어하나봐요 32 ㅇㅇ 2024/02/12 3,061
1558198 이ㅈ명이 범법자라고 하던데 26 ㅇㅇ 2024/02/12 1,748
1558197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어요? 8 ㅇㅇ 2024/02/12 2,146
1558196 이제는 경기가 달. 단위로 안좋아지는 듯요. 8 휴... 2024/02/12 2,680
1558195 콧속이 자꾸 헐어요;; 9 .. 2024/02/12 2,071
1558194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보면서 8 ㅋㅋ 2024/02/12 4,998
1558193 로톡처럼 세무관련 사이트가 있을까요? 4 도움좀 2024/02/12 587
1558192 명절 기름기 총각무 지짐으로 털어냈어요 5 제거 2024/02/12 1,964
1558191 강수정 아나운서 나이들고 왜케 예쁘나요 34 2024/02/12 22,336
1558190 국민의힘 사무총장, ‘한동훈 연탄 쇼’ 논란에 “주변 분들이 장.. 36 000 2024/02/12 2,878
1558189 잡채 동그랑땡 냉동 가능한가요 8 질문요 2024/02/12 1,530
1558188 식탐 많은 멍뭉이가 물휴지 삼켰어요. 9 ㅎㅎ 2024/02/12 1,597
1558187 번화가 길목에서 성인 세명씩 일요일마다 판넬들고 서있는 3 사이비 2024/02/12 1,855
1558186 항상 바싹바삭한거가 먹ㄱᆢ싶어요 21 aa 2024/02/12 4,302
1558185 미국 수퍼볼은 여러번 봐도 룰을 모르겠어요 5 ㅇㅇ 2024/02/12 1,432
1558184 윤검찰독재와 거니 무당 대응을 위한 이재명의 현명한 선택 응원.. 7 2024/02/12 660
1558183 상속받은 집을 판 돈으로 집을 사면 21 2024/02/12 6,087
1558182 시댁가서 짜장면 시켜먹고 왔어요 ㅎㅎ 12 왕서방 2024/02/12 5,866
1558181 여러통장에 조금 남은 잔액 쓰는통장으로 옮길수 있나요? 5 잔액 2024/02/12 1,277
1558180 조국 문대통령 만나는 모습 26 ... 2024/02/12 5,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