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50 후반 시부 시모들~변한 세상에 어여 적응해야

흠흠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24-01-17 11:02:50

지금 시부 시모가 되는 50~60대가 결혼하던 시절인 

80년대~90년대초반만 해도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고 주장하는 시부가 주인공중 하나였던 드라마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찍었던 시절에 결혼한 사람들. 

또 그 당시 흥행했던 최진실-박상원 주인공이었던 드라마에서도

똑순이에 고학벌 최진실이 커리어 우먼하면서도 홀시부 모시면서 하루 세끼 꼬박 꼬박 해서 받치는게 당연하던 모습...

이런 뼈에 사무친 남존여비시절에 태어나서부터  살아온 세대가 지금 50대후반이상들...

게다가 아들 낳기 위해 여아낙태도 서슴치 않았던 무시무시한 세대들..

이런 사람들이 이제 시부시모가 되니 

확 바뀐 세상에 적응을 못하죠.

어서들 적응하셔야 해요 

그래야 아들 장가도 갈수 있고 

아들가정 분란 안 일으키고

본인들도 해피한 노년을 맞이할수 있어요

 

IP : 223.38.xxx.4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7 11:06 AM (223.39.xxx.166) - 삭제된댓글

    이러니저러니해도 글로벌 사회와 서양현대문명에 감사하는중
    북한은 아직 유교식 남존여비 심하다고 해요

  • 2. 무플방지
    '24.1.17 11:23 AM (119.64.xxx.101)

    오늘 읽은 글 중 최고.

  • 3. 그분들
    '24.1.17 11:26 AM (118.235.xxx.109) - 삭제된댓글

    댓글이
    돈으로 며느리를 마음대로 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받은만큼 알아서 기어라.

  • 4. ..
    '24.1.17 11:41 AM (59.11.xxx.100)

    이런 글은 원글님이 어떤 세대인지부터 알리세요.
    자성의 목소리라면 공감, 다른 세대라면 비하 발언이라고 오해 사요.
    어느 세대의 시각인가요?

  • 5. 저는
    '24.1.17 11:45 AM (223.38.xxx.195)

    90년대 초반 학번이에요
    근데요.
    윗님 꼭 원글 사상검증(?)부터 해야 받아들일 정도면
    진짜 바뀌는 세상이 싫으신 가봐요.

  • 6. ....
    '24.1.17 11:45 AM (115.21.xxx.164)

    돈으로 며느리를 맘대로 하려다가 아들 이혼당하고 손주 독박육아 하는 분들 봤어요. 요즘 여자들 차별없이 귀하게 자랐는데 그걸 참을 사람들이 없어요.

  • 7.
    '24.1.17 11:49 AM (223.38.xxx.19)

    드라마들이 제가 막 대학생 되었을때 흥행했던 드라먀들.
    그때는 저런 드라마들을 정말 자연스럽게 본거에요.
    그리고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고 주장했던 그 드라마에서 최민수가 고학력 벅학박사인 하희라를 걸핏하면 무릎 꿇으라고 시키고 거부한다 밀치고 넘어뜨리고 그걸 들은 하희라 부모들은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갑니다.
    그게 그 시절 풍토였어요.
    그러니 딱 그 시절에 결혼했던 사람들이 지금 50대 후반 60도 초반들이
    바뀐 지금 세상에 적응들을 못하는 거죠.

  • 8. ..
    '24.1.17 11:51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50대 후반 여기 있어요. 그 드라마 할 때 대학생인 거 맞구요. 그런데 원글이 쓴 글 1도 동의 안 됨. 우리가 젊었을 때 이미 노인들 바뀌어야 한다고 했고, 우리는 이미 바뀐 세대이죠. 무슨 여아낙태를 해.. 평생 맞벌이중이고요. 양가부모 각자 사셨구요. 우리 세대가 이미 아이들을 그렇게 키우지 않았습니다. 박물관에 있다 오셨나..

  • 9.
    '24.1.17 11:56 AM (223.38.xxx.207)

    우리는 이미 바뀐 세대이죠. 무슨 여아낙태를 해.. 평생 맞벌이중이고요. 양가부모 각자 사셨구요.


    개인사 잘 읽었어요. 가서 남녀성비표 좀 보고 오시구요

  • 10. ...
    '24.1.17 11:58 AM (122.37.xxx.59)

    시가 돈부터 안받고 말해야죠
    집은 남자가 해오라면서 변한 세상 적응하란 말은 앞뒤가 안맞으니

  • 11. 아휴
    '24.1.17 11:59 AM (99.228.xxx.143)

    그런 드라마 보고 자란건 사실이지만 아무리 5,60대라도 어디 갇혀 살았나요? 사고가 삼십년전에 갇혀있을거란 전제는 어디서 나오죠? 그시절 거치면서 본인들 시집살이하면서 트일사람은 다 트였어요. 오지랖도참.

  • 12. ..
    '24.1.17 12:0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지금 50대 60대가 소위 386세대입니다. 60년대 출생, 80년대 대학다니고 90년대에 나이가 30대인 사람들.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고, 페미니즘 진지하게 공부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했고, 맞벌이하면서 일-가정 양립하려 애쓰던 세대. 대학생 때 해외여행자유화가 되어서 외국여행 시작했고 외국 유학도 많이 다녀온 세대이죠.
    생물학적으로도 50대, 60대는 장년에 가깝지 초기노년기에도 안 껴요. 우리가 이미 젊었을 때부터 다른데 심지어 우리가 낳아 기른 자식세대에게 무슨 그런 가치를 요구하겠어요.

  • 13. ..
    '24.1.17 12:0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니, 대학을 나왔다는 분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오셨길래 이런 생각을 하시는지 놀랍네요.

  • 14. 제가알기론
    '24.1.17 12:2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70년대생과 그이전은 쫙 갈라지듯이 달라요.

    70년생부터는 시대가 완전 달라요.
    나무유키에도 그런말있었어요.
    1970년생부터 어쩌구...

  • 15. ㅇㅇ
    '24.1.17 12:23 PM (183.97.xxx.204)

    요즘 60대 70대 님보다 개방적이고 능동적 삶을 살고 계십니다
    님이 말한 드라마는 계몽적 성찰을 위해 객관적으로 보여준거구요
    그분들 사회생활 직장생활 하며 자신의 위치 확고한 삶을 사셨고
    사회 문화적 소양도 뛰어난분들 입니다^^
    님이야 말로 산속에서 살다 오셨거나 사회생활 안해본 딸들 엄마인듯
    ~~

  • 16. 제가알기론
    '24.1.17 12:2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70년대생과 그이전은 쫙 갈라지듯이 달라요.

    70년생부터는 시대가 완전 달라요.
    나무유키에도 그런말있었어요.
    1970년생부터 어쩌구...

    시각도 많이 다르고 세상도 다르고...
    여기서 그런말했어요.
    50대라고 같은 50대아니다,51~2살과 58~9살은 천지차..

  • 17. 제가알기론
    '24.1.17 12:26 PM (219.255.xxx.39)

    70년대생과 그이전은 쫙 갈라지듯이 달라요.

    70년생부터는 시대가 완전 달라요.
    나무유키에도 그런말있었어요.
    1970년생부터 어쩌구...

    시각도 많이 다르고 세상도 다르고...
    여기서 그런말했어요.
    50대라고 같은 50대아니다,51~2살과 58~9살은 천지차..

    저는,시각차를 볼려면 꼭 형제수를 물어요.
    형제가 5명 이상인 세대
    3~4명인 세대...
    1~2명인 세대..살아온 환경이 달라요.

  • 18. ..
    '24.1.17 12:27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60대 50대 후반 여아낙태 많이 했조ㅡ. 내가 아니면 아닌가요? 통계가 그렇다구요. 여자한테 책임 물을 수 없다는 건 알아요.시대상이 그랬어요

  • 19. 원글님
    '24.1.17 12:32 PM (59.11.xxx.100)

    사상검증이라니 너무 나가시네요.
    저도 또래예요. 제가 어느 세대인지 물은 이유는,
    "어. 나 못났어." 소리를 내가 자인하는 것과
    남의 입에서 듣는 건 기분 상 다르다 라는 거예요.

    그리고 같은 세대라면 공감한다라고 미리 밝혔구요.

  • 20.
    '24.1.17 1:16 PM (73.83.xxx.173)

    냉동인간이었다 깨어난 것도 아니고
    세상은 혼자 변한 거 아니고 사람들이 변화시켰어요
    그때 그시절 마인드 갖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요
    그리고 당시에도 그 드라마나 유난스러웠지
    그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도 없었지만
    그걸 입밖에 낸다면 그야말로 간큰 사람이라고들 했죠

  • 21. ㅁㅁ
    '24.1.17 2:03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동시대 90초반 학번이고요
    그 드라마 보면서 요즘 누가 저러고 살아
    울 엄마가 하던 말입니다.

  • 22. ㅁㅁㅁㅁ
    '24.1.17 2:05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동시대 90초반 학번이고요
    그 드라마 보면서 요즘 누가 저러고 살아
    울 엄마가 하던 말입니다.
    엄마는 어디 유학 다녀 온 부잣집 딸 아니고
    깡시골 출신 5남매 맏딸, 10대에 상경해 공장 들어간 60년대 생입니다.

  • 23. ㅂㅂㅂㅂ
    '24.1.17 2:09 PM (211.192.xxx.145)

    동시대 90초반 학번이고요
    그 드라마 보면서 요즘 누가 저러고 살아
    울 엄마가 하던 말입니다.
    엄마는 어디 유학 다녀 온 부잣집 딸 아니고
    깡시골 출신 5남매 맏딸, 10대에 상경해 공장 들어간 50년대 생입니다.

  • 24. 일반적
    '24.1.17 3:02 PM (175.223.xxx.198)

    내가 아니면 아닌가요? 통계가 그렇다구요.

  • 25.
    '24.1.17 3:20 PM (39.7.xxx.90)

    드라마와 현실은 다른 거죠.
    그 시대에 드라마 작가는 기성세대였고
    그 때의 20대가 지금의 50대예요.
    그 때도 세대의 시각이 다 달랐구요.

    드라마가 현실상이 아니죠.
    사회면이 사회상이 아니듯

  • 26. ...
    '24.1.17 3:2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70년대생과 그이전은 쫙 갈라지듯이 달라요.2
    60년대후반 남편과 사는데 많이 다릅니다.세대차이 느껴요.
    70년대생중 아랫지방에서 자란 친구들은 또 달라요.
    평소에는 차이를 못 느끼다가 친정얘기 하다보면 쌍팔년도같은 말을 해요. 딸이라 차별받고 자랐고 올케도 그시절 잣대로 판단해요.
    또 시집에 대해서는 요즘 시대를 따라가네요.

  • 27. 진순이
    '24.1.18 6:55 AM (59.19.xxx.95)

    심지어 남동생 시댁 남조카들 장가 못가고
    있어요 그냥 안말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429 행운 대박터트리기 17 문제시 삭제.. 2024/02/06 3,275
1553428 내 남편과 결혼.. 10 2024/02/06 5,450
1553427 목에 이물감..ㅠㅠ 9 2024/02/06 2,293
1553426 손흥민이 미남인가요? (팬들은 스킵하세요) 63 ㅇㅇ 2024/02/06 3,988
1553425 자사특목고 상위권 학생들은 폰 많이 안하죠? 10 ㅁㄴㅇ 2024/02/06 1,454
1553424 축구때문에 멕시칸 요리 미리 배달 시켰네요. 3 대한민국 2024/02/06 1,601
1553423 70세 어머니 기운없을때 홍삼정 괜찮나요? 7 모모 2024/02/06 1,499
1553422 80대 어머니 모시느라 한달에 500만원 들어간다는 분도 알아.. 71 ㅇㅇ 2024/02/06 21,665
1553421 이 아저씨는 진짜 망했네요 103 ㅇㅇ 2024/02/06 37,783
1553420 항생제 꼭 다먹어야 하나요? 6 .. 2024/02/06 2,256
1553419 1만원 선물 뭐가 좋을까요? 17 ... 2024/02/06 2,150
1553418 의대정원 대부분 지역인재라는 건 문제가 있네요. 23 2024/02/06 3,322
1553417 수육 돼지고기 끓은 물에 넣는건가요? 7 ㅇㅇ 2024/02/06 2,583
1553416 간만에 상가집갔다가 6년만에 아는 선배를 만났는데 7 네컷 2024/02/06 3,739
1553415 [내남편]에서 이이경 나올때만 재밌네요 18 -- 2024/02/06 4,091
1553414 갈비찜은 다음날 먹어야 되죠? 7 2024/02/06 1,645
1553413 친정엄마께서 시어머니에 설선물로 홍삼 드린다는데 5 2024/02/06 1,712
1553412 화알못은 쿠션이 조아요 5 2024/02/06 1,873
1553411 이렇게 기구한 삶이 되었는지 12 어쩌다 2024/02/06 5,522
1553410 청와대-용산이전..의대정원 2000 명확대 20 윤통은한다 2024/02/06 2,286
1553409 수련 안받으면 개원 못하는거 정해진거 아니죠? 4 ㅇㅇ 2024/02/06 1,138
1553408 케이엠더블유 KMW 주식 들고계신 분 계세요?ㅠ 3 윤수 2024/02/06 1,374
1553407 尹 "노사 문제, 애국심으로 대화하면 해결".. 29 아이고 2024/02/06 1,997
1553406 의대정원은 결정난 건가봐요 18 dd 2024/02/06 3,067
1553405 결혼 기피자에 외동 아들 생겼네요 15 외동 2024/02/06 6,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