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페라덕후님 고맙습니다

감사 조회수 : 767
작성일 : 2024-01-17 09:56:35

강릉 공연 봤어요.

프로그램은

아리아, 가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합창.

전부 다  참 좋았어요.

문외한이라 평할 처지는 못됩니다만.

합창을 뚫고 나오는 솔로 성악들 대단했고요.

연기하며 노래가 한 치 흔들림 없는 소프라노도 대단.

피아니스트..훌륭.  진심 훌륭. 

강릉 합창단이 인상 깊었어요.

합창을 암보해서 들썩임도 없이 소리를 내는데..내공이 대단했습니다.

규모와  충분한 연습에서 오는 꽉 찬 소리들로 행복했어요.

 

서울 동쪽에 살아서 당일치기했어요.

고속도로 왕복 5시간 운전, 자정에 집에 들어왔어요.  성인 아이 둘이랑 저녁으로 순부두 한 그릇씩 먹었습니다.

덕분에 아주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IP : 39.7.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글
    '24.1.17 10:12 AM (182.228.xxx.67)

    좋아요 5시간 왕복운전을 했어도 행복한 기억이겠어요. 갈 생각도 못했는데, 이 글로 앞으로 가봐야지.. 하고 용기도 내봅니다

  • 2. 오페라
    '24.1.17 10:15 AM (107.122.xxx.6)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설명해주는 곳입니다
    유틉으로 수익이 전혀 나지 않는 채널입니다
    광고라고 하실까 미리 말씀드려요
    https://www.youtube.com/live/P__pTDcFRXY?si=UzcBMRDm8zyQ-W5O

  • 3. 대관령
    '24.1.17 10:17 AM (119.205.xxx.161)

    저는 공연정보를 문자로 받았는데 갈 생각 안 하고 있다가 덕후님 추천글 보고 바로 예매했어요. 저도 클래식 잘 모르지만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박재홍피아니스트 연주도 좋았고 정민 지휘자 강릉시립교향악단 연주도 좋았어요 덕후님 고맙습니다~~~

  • 4. 저도감사
    '24.1.17 10:23 AM (211.234.xxx.228)

    오페라덕후님 덕분에 오페나 가곡에 대한 관심이 살아났어요

  • 5. 원글
    '24.1.17 11:53 PM (121.167.xxx.7)

    예, 저도 다른 분이 소개 받고 다녀오셨다는 글에 자극 받아 용기를 냈어요.
    정보는 넘치는데 행동을 안하면 하나도 제 것이 되지 않더라고요.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 곳, 듣고 싶고 보고 싶은 것은 많은데 꼼짝도 안하면 시간만 갈것 같아서
    이젠 계획보다 덥석덥석 저질러 보고 싶어요.

    올해가 합창 작곡 200주년이래요.
    깅릉 아트센터는 식물정원을 주제로 하는지..참 잘해놨더라고요
    무대 양옆으로 노래 가사를 띄워주어서 더 이해하기가 좋았어요. 합창의 가사가 참 좋았어요.

    둘째 댓글님 유튜브 소개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도 음악으로 즐거움을 누리셨음 좋겠습니다.
    어릴 적엔 참 많이 다녔는데.. 나이 들어 듣는 음악은 또 다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880 싱어게인 함께 봐요 69 .. 2024/01/18 2,581
1546879 이사가 너무 가고 싶어요 4 릴리 2024/01/18 2,663
1546878 자식 자랑 하고싶어요...ㅋㅋㅋㅋ 14 .. 2024/01/18 7,184
1546877 요가 양말이요~ 5 일월 2024/01/18 1,302
1546876 부엌 짐을 정리하는 중… 9 2024/01/18 3,449
1546875 70대 엄마 추위를 많이 타셔서 안x타카 사드렸는데 괜찮을까요 10 2024/01/18 3,531
1546874 운전으로 바로소 자유인(?)이 된거 같아요 8 ㅇㅇ 2024/01/18 2,840
1546873 친정부모님이 상가주택을 팔려고 하십니다. 6 상가주택 2024/01/18 3,965
1546872 삶은 무엇인가, 고통은 왜 선물인가.. 9 신의 초대장.. 2024/01/18 3,009
1546871 좋은 원단이 있는데 코트를 만들고싶어요 7 궁금요 2024/01/18 2,008
1546870 예전 공고, 상고는 한학년 900명이었나요? 7 ........ 2024/01/18 1,193
1546869 "몸에 불이라도 붙일까요..." 눈물의 절규 .. 5 ㅁㄴㅇㄹ 2024/01/18 3,743
1546868 모래에도 꽃이 핀다 넘 좋아요 6 ㅎㅎ 2024/01/18 2,107
1546867 유키즈? 윤상과 아들 , 뒤에 라이즈는 병풍? 15 아이고야 2024/01/18 6,178
1546866 글내려요 8 왜그런지 2024/01/18 1,307
1546865 쿠팡직구상품 믿을수있나요 7 ㅇㅇ 2024/01/18 1,771
1546864 저만의 비밀 15 드림 2024/01/18 5,135
1546863 신세계 백화점 직원 어떤가요? 26 질문 2024/01/18 5,468
1546862 대체왜! 운동한지 두달째인데 몸무게가 늘어나는건가 12 sar 2024/01/18 2,454
1546861 이재용과 정용진은 사촌간인가요? 13 삼성가 2024/01/18 5,613
1546860 오랜 남사친에게 고백아닌 고백.. 13 ㅓㅓㅓ 2024/01/18 5,470
1546859 푸바오 보러 가는 사람들 이해가세요? 40 .. 2024/01/18 6,278
1546858 언니가 독신인데 너무 외로워해요 30 .... 2024/01/18 8,387
1546857 한국의 미래가 삭감되다-최재천 교수 8 R&.. 2024/01/18 2,173
1546856 골다공증 주사 여쭙니다. 6 추위 2024/01/18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