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밖에서는 못뛰고 헬스장 런닝머신에서 10키로 뛰고 나니 활력이 돋네요.
향긋한 천혜향과 커피, 그리고 샌드위치를 한 조각 먹으면서 82cook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82를 하면서 아이를 낳고 키우고 대학도 보내고 이제는 50이 넘었는데 그래도 82가 좋습니다.
무슨 철마다 이상한 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하지만 30년동안 스스로 걸러낼 수 있는 능력도 생기고
열받지 않을 수 있는 느긋함도 생겼네요.
무엇보다 웃음을 주시는 글들, 삶의 이야기들, 작지만 유용한 팁들, 슬픈 이야기들, 생각해보게 하는 글들 다양한 글들을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82를 통해 세상을 보고 있어요.
저희 남편은 그래서 시야가 좁다고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이제 준비하고 일터로 나가봐야겠어요.
82 회원님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