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비뼈 골절 겪어보신 분 자고 일어날 때 어떻게 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24-01-17 06:50:19

똑바로 누웠다가 일어날 때가 제일 힘드네요.

몸을 옆으로 뉘었다가 일어나도 고통스럽고 똑바로 일어나도 고통스럽고 ㅠ

사람 불러다가 손 잡아달라고 하고 확 일어나는 게 베스트일 거 같긴 한데,

같이 사는 연로하신 부모님 불러다가 부탁하기도 뭣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침대 속에서 40분은 씨름하다가 악 소리 내면서 결국 혼자 일어났네요 ㅠ 어떻게 잘 일어나는 법? 없을까요 ㅠ

다친 쪽 갈비뼈 부위가 조금이라도 튀어나오게 되는 순간 너무너무 아파요 ㅠㅠㅠ

혹시 고통없이 일어나는 자세?가 따로 있을까요 ㅠ

요새 골프 등으로 늑골 골절 잦다고 해서 .. 겪어보신 분들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IP : 221.149.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7 7:30 AM (73.195.xxx.124)

    갈비뼈 골절은 숨 쉴 때마다 아팠던 것이 기억납니다.
    (숨 안쉬고 어캐 살지? 이건 죽.... ;;)
    시간이 얼른 지나가길 빌어드릴께요.

  • 2. 엑스레이
    '24.1.17 7:38 AM (220.122.xxx.137)

    엑스레이 찍으세요. 대부분 시간 지나면 붙지만 가끔 장을 찌를 경우거 있으니 꼭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 3.
    '24.1.17 7:55 AM (121.167.xxx.120)

    병원 침대 같은거 임대해 쓰세요
    리모콘으로 침대 윗부분 올라오게 하면 일어나기 쉬워요 몇년전에 월 10만원 주고 두달 사용했어요 전동으로 빌리세요

  • 4. 원글
    '24.1.17 7:58 AM (221.149.xxx.124)

    병원 침대 이 조언이 가장 현실적인 거 같군요 ㅠㅠ
    병원 침대라니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데 사실 이거말고는 현실적으로 딱히 딴 방법이 없는 듯 ㅠ

  • 5. 빨리 완쾌하시길
    '24.1.17 8:11 AM (211.234.xxx.217)

    안다친 쪽으로 쿠션받치고 침대옆 협탁(침대 높이 맞추고) 의지
    일어났어요... 너무너무 아프죠 ㅠ 지금까지 다쳤던 부위중
    세상에서 가장 아팠던것 같아요.

  • 6.
    '24.1.17 9:01 AM (118.235.xxx.185)

    그 고통 알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령이 생긴건지 2일째부턴 혼자 줄곧 잘 일어났어요. 병원침대 까지는 저는 실금이라 대여 필요 없었지만 골절은 매우 아플것 같으니 고려해보세요.ㅠ.

  • 7. 진짜ㅠ
    '24.1.17 9:02 AM (182.228.xxx.215)

    저만 그 고통을 받는줄 알았는데 다른분들도 아프셨군요
    저보고 엄살부리지 말라고 했던 그 ㅇㅇㅇ를 콱!
    일어날때 전 슬로우슬로우 아주 천천히 호흡조절하면서 일어났어요
    기침은 왜 이리 자주나오는지요
    암튼 아팠어요
    조심조심 힘내세요

  • 8. ...
    '24.1.17 9:09 AM (222.111.xxx.126)

    갈비뼈 골절은 대략 2달 정도 아프더라구요
    1달은 숨만 쉬어도 아파서 죽을 것 같이 힘들고 불편하다가 다음 1달은 적당히 견딜만하게 아프더라구요
    1달 쓰자고 병원침대 대여하는 것도 공간적으로도 불편한 일일거예요

    침대에서 주무시면 살살 굴러서 침대가로 이동해서 발을 내리고, 옆에 협탁이나 가구를 붙잡고 살짝 일어나는게 제일 나을텐데요
    그냥 벌떡은 첫 한달동안은 불가능해요
    살살 구르는게 말이 살살이지 그게 쉽지는 않은데요
    아무튼 요령을 터득하면 그럭저럭 살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391 요즘은 예단 어떻게하나요? 28 ㅡㅡ 2024/06/15 6,635
1588390 친구가 친정어머니 모시게 되니 친구남편이 62 ㅇㅇ 2024/06/15 19,499
1588389 일 엄청 잘하는 아파트 대표 (펌) 11 ..... 2024/06/15 4,988
1588388 밥먹다 봉변 당하는 고양이 14 ㅇㅇ 2024/06/15 3,909
1588387 세라잼 좋아요 14 . . . 2024/06/15 4,478
1588386 동생이 조현병인데 너무너무 지옥같네요 25 2024/06/15 23,295
1588385 말싸움 팁 발견했어요 72 말싸움 2024/06/15 21,957
1588384 정청래 웃긴줄만 알았는데.. 카리스마 넘치네요 17 얏호! 2024/06/15 4,180
1588383 묘하게 미안함 3 투뿔원이아니.. 2024/06/15 1,715
1588382 꽃 한송이 꺽은 할머니 검찰 송치 9 .. 2024/06/15 5,482
1588381 여기 툭하면 이혼하라는 댓글 23 ........ 2024/06/14 4,744
1588380 글에서 읽혀지는 품성 실제로도 그럴까요? 8 궁금 2024/06/14 2,032
1588379 고백못하는 mbti는 없죠? 12 ,,, 2024/06/14 2,248
1588378 아우 속시원해 2024/06/14 2,191
1588377 육아 선배님들.. 13 허허허 2024/06/14 1,835
1588376 길냥이가 아픈 것 같은데 조언 필요해요 9 레이나 2024/06/14 1,159
1588375 전기압력밥솥에 꽁보리밥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ㅇㅇ 2024/06/14 1,387
1588374 유산소 운동만 해도 체력 길러지나요? 11 ........ 2024/06/14 4,199
1588373 닭발 얘기 들으니 엄청 땡기네요 2 ..... 2024/06/14 1,035
1588372 영어 공부 하면서 오늘 써먹은 일 7 피료 2024/06/14 3,100
1588371 로봇청소기에 맡기다가 깜놀… 17 경악 2024/06/14 8,537
1588370 커넥션 범인 3 . . . 2024/06/14 3,453
1588369 스치는 사람 99%는 타인 일 뿐 18 .. 2024/06/14 5,181
1588368 굿노트 스크린샷했는데 사진이 안보여요 ㅇㅇ 2024/06/14 603
1588367 고추장이 너무 달아요 ㅠ 9 Oo 2024/06/14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