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또있을까요

동방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24-01-17 06:21:30

있겠지요. 저보다 훨씬 남편 복많아서 더 잘해주고 아껴주는 그런 사람 있겠지요.

어제 둘이 술한잔 하는데 자기는 우리가족이 행복한걸

인생목표로 살고있다고. 표현도 많이하는 사람이긴해요.

제가 손발이 거칠어요.

특히 발은 각질도 심하고 뒤꿈치가 다 갈라져서 피나고 찢어지고.

몇년전부터 발에 크림 발라주는걸 잠자기전 일과로 알고 늦게 술마시고 오는 날에도 씻기전에 꼭 발.!!

그럼서 크림 발라주고 비틀거리면서 씻고 들어가 먼저 자요. 성격이 여성스럽기도 하지만

배려도 엄청 해주고. 본가에 돈이 없었고 지금도 당연히 없어요.

친구. 술  좋아해서 그런 신경전은 좀 있지만

아내 아껴주는건 전국구 일듯해요.

새벽에 잠 깨서 이런 글 쓰고 다시 자려구요 

 

IP : 111.238.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7 6:26 AM (121.185.xxx.105)

    좋은 남편분을 두셨네요. 참 자상하셔요.

  • 2. ..
    '24.1.17 6:50 AM (211.208.xxx.199)

    서로 잘해주니 더 잘해주고 싶으신가봐요.

  • 3. ㅇㅇ
    '24.1.17 6:55 AM (124.51.xxx.92)

    부럽네요..원글 남편처럼 제 남편도 무엇보다 가족이 행복하길 바라지만 남편의 욕심때문인지 늘 애들과 저에게 가르치려고들고 명령.간섭으로 가족이 행복 근처에도 가기 힘듭니다ㅠ

  • 4. ㅎㅎ
    '24.1.17 7:32 AM (42.41.xxx.157)

    찾기 힘 들 것 같아요

    원글님 행복하시겠습니다

  • 5.
    '24.1.17 8:17 AM (14.50.xxx.125)

    돈은 있다가 없고 없다가 또 있어요.

    근데 사람 성격은 안 달라지더라고요. 정마 좋은 남편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958 부산 남천동 아파트 욱일기 입주자 전말 22 .. 2024/06/07 7,289
1585957 쿠* 밥솥 윙~~ 소리 3 저녁 2024/06/07 1,425
1585956 폐렴 요양병원 4 .. 2024/06/07 1,514
1585955 출산을 앞둔 산모인데 의료정책 변경!! 도와주세요. 44 퍼온글입니다.. 2024/06/07 6,412
1585954 시간만 가면 잊혀 질거라 생각하는 밀양, 창원, 울산 사법부, .. 3 잊지말자 2024/06/07 1,621
1585953 이마트24랑 이마트랑 행사 같이하는거예요? 1 .... 2024/06/07 1,562
1585952 유럽 살다가 여름에 한국가는데요. 21 여름에 2024/06/07 5,358
1585951 3분 뛰다 2분 걷다 해서 30분 정도 채우는 운동 9 …… 2024/06/07 3,556
1585950 압력밥솥 추천좀요 16 asdf 2024/06/06 2,182
1585949 임시완 밀랍인형 보셨어요? 8 ㅇㅇ 2024/06/06 5,486
1585948 대충 대충이 안되는 성격 9 2024/06/06 2,533
1585947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7 hrw 2024/06/06 2,401
1585946 산수가 전혀 안되는 성인입니다 49 ,. 2024/06/06 7,518
1585945 샤브샤브 만 먹음 살빠지나요? 9 다욧할때 2024/06/06 2,734
1585944 근데 대체 상가들 공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17 ...ㅇ 2024/06/06 7,132
1585943 가끔 누구랑 밥먹을때 땀이 미친듯이 나요 4 ㅇㅇ 2024/06/06 2,304
1585942 요산수치 안좋은 분 어느과 진료다니세요? 6 2024/06/06 1,780
1585941 “동해 석유 15년 탐사했지만 미래 없어”…작년 철수한 호주 기.. 15 00 2024/06/06 4,055
1585940 대학생 딸 왜이러는걸까요? 24 답답허다 2024/06/06 7,775
1585939 말 안 하는 사춘기 아이 너무 답답해요 19 히비스커스 2024/06/06 4,672
1585938 도배하고 남은 벽지 버리시나요?? 8 ㅇㅇ 2024/06/06 2,656
1585937 선업튀 태성이 뮤비(토이.좋은사람) 보세요. 3 .미닝 2024/06/06 1,512
1585936 완경-생리대 많이 사뒀는데 어떻게 처리하죠? 16 생리대 2024/06/06 5,524
1585935 아내가 입을 닫을때 8 인생무상하네.. 2024/06/06 4,060
1585934 결국 라면 먹음 4 ㅇㅇ 2024/06/06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