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냄이 새로사준 S9FE를 내던지네요...아이패드가 아님 안된다면서

조회수 : 5,168
작성일 : 2024-01-17 02:51:14

부수었다기 보다는, 던진 이후로 전원이 켜지질 않네요. 사준 지 열흘이나 지났을까 ㅡ,.ㅡ

 

아이패드 프로가 아니면 필기도 잘 안 되고, 중학교 들어가니 모두가 아이패드 프로를 쓴다하는데

 

내가 선생도 아니고...애들 수업하는 곳 들어가 볼 길이 없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지갑 사정이 그닥 좋질 않아서 가격대를 좀 낮추어 샀더니만...

 

 그냥 보태어 아이패드를 사줄 걸 그랬습니다ㅠ. ㅠ

 

 늦둥이라 귀하게 키우고픈 마음이었는데 ~ 아 억장이 무너집니다 ...

 우는 모습 보니 마음이 아프다가도

 

 참 그깟 아이패드 프로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일반 아이패드도 아니되고 오로지 12.9인지 6세대인지 하는 놈이어야만 하는지! ! !

 

이놈 가격이 젤 비싼 것 300을 넘던데 막막하군요

용량약한 것 사면 괜찮을 만치 하지만 그래도 값이 상당 하네요. . .

 

아버님들은 이럴 때에 어떻게 교육을 시키시는지요

 

집안 다 부수고 기기도 내던져대니 감당할 길이 없습니다ㅠ

 

하루 이틀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아이 엄마는 없고 저 홀로 키웁니다 다 채워주지 못한 것 같아 참 미안합이다

 

많은 분들의 따뜻하고 소중하며 적확한 답변들에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_ _) 새해복 풍성히 받으십지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701959&vdate=

보배드림 퍼온글 인데

정말 너무 슬픈 현실이네요

진짜 나라가 어쩌다 이리 된걸까요

IP : 114.203.xxx.20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7 2:59 AM (121.185.xxx.105)

    야단쳐야죠. 고마운 줄 모르고...ㅉ

  • 2. ㅇㅇ
    '24.1.17 3:17 AM (172.226.xxx.0)

    지금이니까 아이패드도 저희때도 다 저런거 있었어요
    나이키 운동화 나만 없다고도 그랬고
    면티 하나도 꼭 메이커 있어야 한다고 눈물 바람하고 그랬죠
    애들이 다 저런걸로 지지고 볶고 하면서 크는 거에요..

  • 3. ....
    '24.1.17 3:37 AM (61.79.xxx.23) - 삭제된댓글

    집안 다 부수고 기기도 내던져대니 감당할 길이 없습니다ㅠ
    하루 이틀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아이패드가 문제가 아니고
    정신과 데려가야죠
    여자애가 지 성질 못이겨 집에도 안들어오다니

  • 4. ....
    '24.1.17 3:37 AM (61.79.xxx.23)

    집안 다 부수고 기기도 내던져대니 감당할 길이 없습니다ㅠ
    하루 이틀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아이패드가 문제가 아니고
    정신과 데려가야죠
    중학생 여자애가 지 성질 못이겨 집에도 안들어오다니

  • 5. 오해
    '24.1.17 4:14 AM (158.247.xxx.193) - 삭제된댓글

    저 아버지는 편견이 박혀 있는 듯 하네요

    아이가 원한건 그냥 패드가 아니라 펜으로 그림도 그리는 게 필요했을 듯요. 그리고 편부 아래 자라 자존감이 떨어져 있어서 자랑이라도 할 게 필요했을 듯 하네요... 나름 잘난 애들 틈에 끼고 싶은....

  • 6. 오해
    '24.1.17 4:15 AM (158.247.xxx.193)

    아이가 원한건 그냥 패드가 아니라 펜으로 그림도 그리는 게 필요했을 듯요. 그리고 편부 아래 자라 자존감이 떨어져 있어서 자랑이라도 할 게 필요했을 듯 하네요... 나름 잘난 애들 틈에 끼고 싶은....

    남자가 아이를 키우면 이쁜 거 필요없고 딱 기본 싼 거 이거면 됐다 생각하더라구요. 사춘기 딸 마음은 모르겠죠...
    가성비로만 키우니..

  • 7. 아버지가
    '24.1.17 4:20 A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오냐오냐 키우진 않았을거 같아요.
    딸이 불쌍해요.

  • 8. .......
    '24.1.17 4:56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정말 중학생 애들이 다들 아이패드만 쓰나요?
    다른 브랜드는 안 쓰고?

  • 9. .....
    '24.1.17 4:57 AM (180.224.xxx.208)

    정말 요즘 중학생 애들이 다들 아이패드만 쓰나요?
    다른 브랜드는 안 쓰고?
    딸아이를 옹호하는 분들이 계셔서 놀랍네요.
    제가 애를 안 키워봐서 그런 건지...

  • 10.
    '24.1.17 5:15 AM (61.78.xxx.12)

    딸을 키우고 있는 저도 딸을 옹호하는 글이 놀랍네요.
    혼자 딸을 키우며 저딴 성질머리도 다 받아주니
    저모냥 저꼴로 크지 않았나 싶은데
    이와중에 자책하는 아빠를 보니 더 안타깝네요.

  • 11. ???
    '24.1.17 6:03 AM (1.229.xxx.73)

    제목에 펴온 글 표시하는 것이 법에 걸릴 소지가 없지 않나요?
    내 글 퍼 가서 돌린다 뭐 이런 거

  • 12.
    '24.1.17 6:05 AM (124.62.xxx.69)

    딸 욕하려고 했는데 그입장을 설명해주는 댓글보니 이해도 갑니다
    그렇다고 딸이 다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가성비만 따지는 부모밑에서 큰 저라서 이해가 어느정도 되기는합니다 물론 물건던지고 성질부리는거 잘한거 아니고요.
    아이맘을 이해 못해주고 무조건 자신의 뜻대로만 말고가서 다큰 아들이 막 쓰는거 저도 본적있거든요.
    아들이 세탁소에 옷 좀 맡겨달라고 했는데 아버지가 거절하면서 자신의 의견만 피력함
    서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아들이 악을 악을 쓰기 시작함.
    제발 자기뜻대로 좀 해달라고 하면서요
    아들이 그렇게 큰소리로 악쓰고 미친놈처럼 화내자 그제서야 아버지가 한발 물러남.
    아마 그집안은 항상 그런식으로 부자관계가 이루어졌을거예요
    악을쓰고 화를 내야만 자신의 의견이 통과되는...


    보배드림글의 집도 아마 그럴 가능성이..
    항상 아이의 밈을 보살피고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걸 제때에 해줘야 하는데 저집은 아마 힘들거 같네요

  • 13. 중등딸맘
    '24.1.17 7:33 AM (124.195.xxx.185)

    종이노트에 필기합니다.
    수업시간에 스마트기기 금지인데
    아이패드 필기는 절대 안 될 거 같은데요.
    단 학교 스마트패드로 수업하는 경우는 제외하구요.

    저 링크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사 준 물건을 던졌다는것도 문제고
    중딩이 하루이틀 집에 안 들어온다니
    아이가 벌써 너무 막 나가는거 아닌가요.

  • 14. ...
    '24.1.17 7:39 AM (221.140.xxx.68)

    가성비만 따지는 부모밑에서 큰 저라서 이해가 어느정도 되기는합니다 물론 물건던지고 성질부리는거 잘한거 아니고요.222

  • 15. ....
    '24.1.17 7:59 AM (220.122.xxx.137)

    딸을 옹호하기 어렵죠.
    부모가 이상해도 자기 인생, 자기 인성은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죠.
    자식이 어떠하다고 하면 부모 탓만, 환경탓만 하면
    개인의 의지와 개인의 생각이 없다는 말이죠.

  • 16. ㅎㅎ
    '24.1.17 8:00 AM (223.38.xxx.119) - 삭제된댓글

    형편에 맞게 살아야죠
    가성비보다 안쓰면 마는거지 던지고 성깔부리는게 더 큰문제인거 같은데 헐…

  • 17. 나참
    '24.1.17 8:04 A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

    형편에 맞게 살아야죠

    안쓰면 마는거지 던지고 성깔부리는게 더 큰문제인거 같은데 헐…

  • 18. 진짜
    '24.1.17 8:11 AM (211.211.xxx.168)

    아이 편드는 분들 어이 없네요.

    혹시 갤럭시 탭 S9 FE가 뭔지 모르는 걸까요?

  • 19. 진짜
    '24.1.17 8:13 AM (211.211.xxx.168)

    아이패드 프로 300만원짜리 안 사줬다고
    갤럭시탭 보급형이지만 최신형 던져서 망가뜨렸다는데

  • 20. 아이편도아니지만
    '24.1.17 8:25 AM (106.101.xxx.149)

    영상도 있어요.
    여고교실에서 각자패드 쌓는영상이요.
    99프로 아이패드ㅠㅠ
    애들 다컸는데
    어릴때
    한집이 자전거사면
    온동네가 울며겨자먹기로
    자전거사야했던시절이 생각나네요
    던진건...혼나야죠ㅠㅠ

  • 21. 웃기네요
    '24.1.17 8:37 AM (175.223.xxx.148)

    저희애 어릴때 너도나도 다 가진 닌텐도 저는 안사줬어요.
    겨우 장난감 따위에 그런 큰 돈 쓰고 싶지 않다.. 가 이유였어요.
    나중에 니가 어른이 되어서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그때는 니맘대로 하라고 했는데
    성인이 된 아이는 장난감에 큰돈 안쓰는 아이로 자랐어요.
    가성비만 따지는 부모가 어때서요.
    현명한 소비습관을 키워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예요.
    수입은 한정적인데 내 수입에 맞는 소비를 하는게 맞죠.

  • 22. 불쌍해요
    '24.1.17 9:05 AM (39.7.xxx.111)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딸에게 잘해주지 대충키우니 ...
    아이패드 150만원 짜리 그림 그리는거 살수 있는데
    애기가 300백짜릴 원했겠어요?
    어서 싸구려 비슷한거 사주니 속상하고 편부인데다 서러웠죠.
    물질적으로도 못채워주고 정신적으로도 아프게 하는 아빠네요.

  • 23. ..
    '24.1.17 9:10 AM (118.235.xxx.73)

    화나서 물건 던지는 남자/여자 어때요?
    질문하면 답이 나올 것을...

  • 24. 그냥
    '24.1.17 9:14 AM (112.164.xxx.71) - 삭제된댓글

    제일 잘못은 없는 사람이 대충 우리집 없다
    그런 생각으로 키우셔야 했는대 귀하게 키운 탓이지요
    어릴때부터 경제적으로 힘든건 알려줘야지요
    그래도 아이패드는 사줫어야 할거 같아요
    대신 다른곳에서 줄이지 뭐 그런 협의를 통해서
    꼭 필요한것은 쓰고 필요지 않은건 극심하게 절약하면서 살아야지요
    딸은 아빠가 키우기 힘들어요

  • 25. 대세에
    '24.1.17 10:02 AM (117.111.xxx.224)

    따라요
    애들은 건수만 있으면 놀리는데
    그걸 아이가 어떻게 감당합니까

  • 26. .....
    '24.1.17 10:24 AM (1.245.xxx.167)

    중등은 패드 안씀.

  • 27. ..
    '24.1.17 10:46 AM (61.253.xxx.240)

    아이패드 150만원 짜리 그림 그리는거 살수 있는데
    애기가 300백짜릴 원했겠어요?
    어서 싸구려 비슷한거 사주니 속상하고 편부인데다 서러웠죠.

    ㅡㅡㅡㅡ
    싸구려 비슷한거라는 말 들을 정도는 아니듯한데
    아이패드없는중딩이 훨씬많구요

  • 28. ㅋㅋㅋ
    '24.1.17 10:48 AM (211.192.xxx.145)

    150은 싼 건 가요? ㅋㅋㅋ

  • 29. 불쌍해요님
    '24.1.17 11:01 AM (175.223.xxx.64)

    제발 글좀 읽고 닷글 다세요. 다른 회원들까지 헷갈리게 왜 이러삼?





    그깟 아이패드 프로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일반 아이패드도 아니되고 오로지 12.9인지 6세대인지 하는 놈이어야만 하는지! ! !



    이놈 가격이 젤 비싼 것 300을 넘던데 막막하군요

    용량약한 것 사면 괜찮을 만치 하지만 그래도 값이 상당 하네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087 리모와 어떻게 사야 저렴한가요?? 4 숨겨진세상 2024/01/30 2,926
1551086 국물에 전혀 관심 없으신 분 계세요? 19 ㅇㄹㄹㄹ 2024/01/30 2,695
1551085 설날 몇 년간 여행갈 듯 해요 비록 시가식구들과 가지만 5 여행 2024/01/30 2,257
1551084 번화가에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18 ... 2024/01/30 3,122
1551083 남편이 집안일 전담하는 분 계신가요? 12 ... 2024/01/30 1,688
1551082 셀프 스토리지 쓰시는 분 계셔요? 1 짐이 너무 .. 2024/01/30 524
1551081 결혼후 수십억 자산가 된 남자 1플러스 1은 4나 5더라구요 7 2024/01/30 2,579
1551080 피해자母 "권경애, 잘못 인정·사과 안해…분통".. 5 권경애변호사.. 2024/01/30 1,911
1551079 생리 핑계로 4 ... 2024/01/30 1,394
1551078 싱크대 상하부장 크기 질문 있어요! 8 싱크대 2024/01/30 523
1551077 이지아도 진짜 안늙네요.jpg 39 ㅇㅇ 2024/01/30 7,827
1551076 오버로크 기계를 샀는데요 (바지단 줄이기) 15 ㅇ오메나 2024/01/30 1,992
1551075 뒷치닥거리 하고 혼자 밥 먹을 때 시가에서 4 2024/01/30 1,839
1551074 돌아가신 아빠꿈을 꿨는데…(불교신자님들 궁금해요) 13 2024/01/30 2,376
1551073 폐경기에 심장 두근거림은.. 13 ... 2024/01/30 2,594
1551072 다음주 명절에 갈건데 음식 보내주시는 시어머님..ㅜ 9 ... 2024/01/30 3,133
1551071 식당 웨이팅하는거 한심해요. 41 ㅇㅇ 2024/01/30 6,562
1551070 청소년증 교통카드로 발급받으시나요? 2 레몬 2024/01/30 732
1551069 한강의대생 부모는 이해되고 이태원부모들은 안되고 47 한가지만 해.. 2024/01/30 4,624
1551068 자식... 돈 많이 드네요. 30 2024/01/30 7,786
1551067 24개월 아기가 자꾸 물어요 13 빤짝나무 2024/01/30 2,884
1551066 헬스장에 남매를 서울대 보낸 아줌마 있네요 9 .. 2024/01/30 4,542
1551065 두고두고 생각나는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 경우 어떻게 잊어버리시.. 5 .. 2024/01/30 1,517
1551064 베트남에서 정관장 가격 어느정도인지 아세요? 2 2024/01/30 1,041
1551063 위투하내시경 대장암 검사해보신 분? 3 약 안먹고 2024/01/30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