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표가 별로라면 수학 반을 내려가는건 어떨까요?

어떨까요?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24-01-16 22:46:00

전에 엄마표 여쭤봤던 글쓴이에요..

 

초6 올라가는 아이인데 중등 심화 2ㅡ1. 기본 2ㅡ2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2ㅡ1 이 버벅대는데요.. 선생님은 연산 속도의 문제와 정확성의 문제라고 하시는데
제가 볼때는 개념이 좀 덜 구체화되니 생각하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연산도 느려진게 아닌가 싶어요.ㅡ

 

선생님은 내려갈 정도는 아니라는데 제가 느끼기에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서요..
(못따라갈 정도는 아니고 학원룰을 통해 올라갈수 있는데 제가 볼때 완성도가 떨어져보입니다)

학원 시험이 좀 어렵긴 한데 버벅대는 모습을 보아하니...75점ㅡ 85점 사이로 점수 받을걸로 보여요
이 점수로 올라가는게 의미가 있나요?
(학원 컷트는 60점) 

이번 학기 수강하고  3개월 재수강하면서 구멍 메꾸고 속도 올릴까 싶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선행이 중요한게 아니지 않나 완성도가 중요하지 않나 싶은데요.. 지금 선행 수준이 2년 반 수준 이라서 
내려가도 충분히 괜찮지 않나 싶은데 아이가 반대를 하네요.. 절대 내려가기 싫다고..

어떻할까요?

IP : 223.33.xxx.16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6 10:51 PM (220.117.xxx.26)

    사춘기 애 학원 소문나는데
    싫죠 학원 바꾸든가 강등이라니

  • 2. 내려가는 애들
    '24.1.16 10:54 PM (223.33.xxx.168)

    꽤 있어요

  • 3. 그런데
    '24.1.16 10:57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심화 교재가 뭔가요? 주말에 그 책에 대한 인강 듣게 하세요. 오답 철저하게 하고요. 학원에서는 학생에게 맞춤형으로 상세하게 해주지는 않아요
    서브과외도 많이 하는데 아직 어린 나이에 그럴 필요는 없고, 인강으로 한 번 더 들으면 구멍 메울 수 있어요.

    아니면 다른 학원 보내서 2-1을 다시 다니게 하시든가요.

    그런데 아이가 싫다는데 반을 낮추거나 다른 학원 보냈다가, 아이가 공부 손에서 놓을 수도 있어요.

  • 4. ....
    '24.1.16 10:57 PM (118.35.xxx.82)

    완성도가 더 중요하기는 한데,
    하나마나한 말이지만 그 완성도가 님 애 마음가짐에 달린 문제겠죠.
    내가 힘든게 진도속도가 아니라 이해력이라는 마음가짐이 있으면
    내려가서 거기에 맞게 공부하겠지만,
    지금 님 애 마음으로 봐서는 이미 배운건데 하면서 설렁설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선행한다고 몇바퀴를 돌려도 성적 안나오는 애들의 특징이죠.

  • 5. 주말에
    '24.1.16 11:01 PM (223.33.xxx.168)

    현재 진행하는 국영수 학원들 숙제때문에 딴 과외나 학원 인강을 할 시간은 별로 안납니다

  • 6.
    '24.1.16 11:02 PM (59.27.xxx.29) - 삭제된댓글

    학원 커트 기준 60점은 너무 낮네요.
    구멍 메꾸기는 결국 집에서 해줘야 하더라구요.
    전 학원 교재랑 똑같은 문제집 사서 오답은 집에서 다시 풀어보게 하면서 과정 지켜봤어요. (절대 화 내면 안되는 게 키포인트- 포커페이스로 감정을 거두어야 합니다)
    연산도 (예를 들면,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의 방정식 구하기) 매일 10~30문제정도 풀면서 연습시키구요. 그럼 점점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속도가 올라갑니다. 개념은 단원별로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는 걸 며칠 연속 시키면 좀 전체를 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

  • 7. 60점인건
    '24.1.16 11:03 PM (223.33.xxx.168)

    학원 시험이 많이 어려워서 그래요...

  • 8.
    '24.1.16 11:06 PM (59.27.xxx.29) - 삭제된댓글

    쉬운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지 확인해보세요

  • 9. 쉬운문제
    '24.1.16 11:07 PM (223.33.xxx.168)

    느리면 내려갈까요?

  • 10. ...
    '24.1.16 11:08 PM (211.179.xxx.191)

    그럼 집에서 쉬운 문제집 풀이를 시켜보세요.

    그리고 초6인데 국어학원 굳이 다녀야 하나요?

    우리애들 다 예비 고등일때 다녔는데요.

    그 시간에 수학이 더 투자하는게 나아요.

  • 11. ㅇㅇ
    '24.1.16 11:08 PM (112.152.xxx.192)

    파악하신 게 맞아요
    내용이 숙달된 상태면 연산에 충분히 뇌를 쓰는데 아직 능숙하지 못 해 연산에 분배해야할 주의력까지 끌어다 쓰기 때문에 연산실수가 나오는 거죠
    아이는 내용 이해는 하니 아는 건데 연산때문에 틀렸다고 여기겠지만 이때 해줘야할 건 연산이 아니라 응용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서서히 실수가 줄어들어요

    rpm같은 거 서브로 풀리시거나 아님 3-1 나가면서 저절로 해결되기도 합니다만 그동안 길이 안 보이고 갑갑할거에요

  • 12. 맞는거 같아여
    '24.1.16 11:09 PM (223.33.xxx.168)

    응용을 충분히 많이 풀어줘야 정확도 가 올라갈거 같아요 단순 연산이 아니구요.. 양이 충분치 않아보입니다..

  • 13. 맞는거 같아여
    '24.1.16 11:10 PM (223.33.xxx.168)

    Rpm은 서브로 풀렸어요. 근데 그걸로 안되고 쎈 정도 풀려줘야 할거 같아요.

  • 14. 우선
    '24.1.16 11:13 PM (211.211.xxx.168)

    레벨테스트 점수 이야기시면 학원 점수는 의미 없어요. 레벨 테스트는 기괴한 문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요.

  • 15. ㅇㅇ
    '24.1.16 11:26 PM (221.139.xxx.197)

    라쎈은 플렸나요

  • 16. ;;
    '24.1.16 11:27 PM (220.80.xxx.96)

    학원 자체테스트 보다는 쎈b 단계나 c단계같은 교재 정답률로 말해야 구멍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가능 할 것 같아요
    B는 90이상 c는 80 이상 정도되면 반 내려가지 않아도 될
    것 같고
    만약에 그 정도가 안되면 1-1 심화 한 번 더 풀려볼것 같아요
    1-1 거의 완벽하게 잘되면 2-1, 3-1은 술술 풀려지더라구요

  • 17. 아뇨
    '24.1.16 11:27 PM (223.33.xxx.168)

    라이트 쎈이 쎈 b 만인가요?
    (학원에서 우공비표준. Rpm. 최고득점. 기타 프린트 정도 풀었습니다)

  • 18. 쎈 c
    '24.1.16 11:30 PM (223.33.xxx.168)

    80프로 안나올거 같아요. 최고득점이 정답률 65프로 정도 나오거든요

  • 19. 바바
    '24.1.16 11:58 PM (110.11.xxx.235)

    1-1이 잘 되어 있으면 2-1은 할것도 없더라구요. 지금 저희 아이가 2-1응용 끝나고 심화 들어가는데, 2-1응용 문제집을 1주일만에 다 풀더라구요.
    아마 1-1이 충분하지 않고 살짝 구멍이 있을것 같은데, 1-1 일품 한 번 풀려보세요. 그럼 아실거에요.

  • 20. 맞아요
    '24.1.17 12:01 AM (223.33.xxx.168)

    1-1 에 구멍있어요..

  • 21. 학원보다
    '24.1.17 6:47 AM (117.111.xxx.250) - 삭제된댓글

    과외가 훨 낫더라고요
    학원만 생각하는 것에서 한 번 벗어나 보세요
    체면 때문에 수준에 안 맞는 학원을 다니는 건
    진짜 돈버리고 시간 낭비잖아요
    근데 많은 엄마들이 모르는 사실이 뭐냐면
    영어 학원요,
    거짓말 않고 열에 아홉은 아이 수준보다 훨씬 높은 반에 다니고 있어요
    뭔소린지도 모르는데 겉으론 있어보이니까 돈 버리고 시간 낭비하면서 다니고 있는 거예요
    엄마들도 낮은 반에 보내는 건 싫고 남 보기에도 뒤떨어져 보이니까 덮어놓고 수준 높은 반으로 가면 안심하는데
    실상 토플 수준반이 다니는 아이들 실력을 보면 기초반에 다녀야할 아이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가서 존대요 뭔말인지 모르니까..
    내신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실력에 맞지 않는 반에
    다니고 있다고 보면 돼요

  • 22. 학원보다
    '24.1.17 6:55 AM (117.111.xxx.250) - 삭제된댓글

    과외가 훨 낫더라고요
    학원만 생각하는 것에서 한 번 벗어나 보세요
    체면 때문에 수준에 안 맞는 반을 다니는 건
    진짜 돈버리고 시간 낭비잖아요
    그리고 많은 엄마들이 모르는 사실이 뭐냐면
    영어 학원요,
    거짓말 않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본인 수준보다 훨씬 높은 반에 다니고 있어요
    뭔소린지도 모르는데 겉으론 있어보이니까
    돈 버리고 시간 낭비하면서 다니고 있는 거예요
    엄마들도 낮은 반에 보내는 건 불안하고
    남 보기에도 뒤떨어져 보이니까
    수준 높은 반으로 가면 안심을 하는데
    실상 토플 수준반에 다니는 아이들 실력을 보면
    기초반에 다녀야할 아이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뭔말인지 모르니까 학원 가서 존대요
    비싼 돈내고 불편하게 자고 온다는 말인데
    내신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실력에 맞지 않는 반에 다니고 있다고 보면 돼요
    사교육에 실패하는 가장 큰 맹점이에요

  • 23. 학원보다
    '24.1.17 6:57 AM (117.111.xxx.250)

    과외가 훨 낫더라고요
    학원만 생각하는 것에서 한 번 벗어나 보세요
    체면 때문에 수준에 안 맞는 반을 다니는 건
    진짜 돈 버리고 시간 낭비잖아요
    그리고 많은 엄마들이 모르는 사실이 뭐냐면
    영어 학원요,
    거짓말 않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본인 수준보다 훨씬 높은 반에 다니고 있어요
    뭔소린지도 모르는데 겉으론 있어 보이니까
    돈 버리고 시간 낭비하면서 다니고 있는 거예요
    엄마들도 낮은 반에 보내는 건 불안하고
    남 보기에도 뒤떨어져 보이니까
    수준 높은 반으로 가면 안심을 하는데
    실상 토플 수준반에 다니는 아이들 실력을 보면
    기초반에 다녀야할 아이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뭔 말인지 모르니까 학원 가서 존대요
    비싼 돈내고 불편하게 자고 온다는 말인데
    내신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실력에 맞지 않는 반에 다니고 있다고 보면 돼요
    사교육에 실패하는 가장 큰 맹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481 변 잘나오는 비싼 유산균 먹으면 우울증이 와요 5 ㅇㅇ 2024/01/17 2,725
1546480 골다공증 치료받으려면 무슨 과로 가야 하나요? 7 병원 2024/01/17 2,411
1546479 다이어트 하다가 감기 걸리면 식단 계속 하세요, 아니면 포기하고.. 6 ... 2024/01/17 1,216
1546478 전업 여자들이 말이 많네요 24 ㅇㅇ 2024/01/17 6,788
1546477 갑자기 진해진 다크서클 3 다크서클 2024/01/17 858
1546476 아침에 10 키로 뛰고서 상쾌하게 커피 한잔 하고 있어요. 15 소소한 일상.. 2024/01/17 3,369
1546475 한동훈 "또" 까치발! 28 You wi.. 2024/01/17 3,963
1546474 결혼해보니 6 === 2024/01/17 2,486
1546473 소프트 콘텍트렌즈 착용하시는분 이 기사 꼭 보세요 ㅇㅇ 2024/01/17 1,596
1546472 하다하다 이시간에도 광고전화 6 ㅎㄹ 2024/01/17 594
1546471 딸은 반반 결혼 안시키고 싶다는 글에서 의문점 30 속터져 2024/01/17 3,091
1546470 40대 중후반 분들 이마에 주름 12 ... 2024/01/17 3,265
1546469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랑 어깨 아파서 ㅇㅇ 2024/01/17 468
1546468 카톡 안해서 좋은 점은 뭔가요? 6 2024/01/17 1,687
1546467 입시 결과 뻥친 선배맘 19 ... 2024/01/17 5,713
1546466 동국제약 마데카 크림요 6 현소 2024/01/17 4,364
1546465 에스더부부는 둘다 발음이 특이하던데..왜그런걸까요? 9 발음 2024/01/17 5,066
1546464 며느리 카톡대답 147 ㅎㅎㅎㅎㅎ 2024/01/17 32,388
1546463 갈비뼈 골절 겪어보신 분 자고 일어날 때 어떻게 하시나요 8 ㅇㅇ 2024/01/17 1,801
1546462 한동훈의 선거 승리 또는 참패는 다 외모때문인게 되나요? 27 어쩌다가 2024/01/17 1,863
1546461 남편 속옷사이즈? 4 ... 2024/01/17 888
1546460 이런 남편 또있을까요 5 동방 2024/01/17 3,026
1546459 우리나라에서 양을 잘 안키우는 이유 ㅋㅋㅋ 18 ㅇㅇ 2024/01/17 7,840
1546458 수술실 간호사와 섹파였던 외과의사 25 .. 2024/01/17 44,477
1546457 아시안컵 보는데 우리나라 경기때 가장 2 축구 2024/01/17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