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 아이랑 같이 가족이 해외여행갔는데 좋네요ㅎ

여행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24-01-16 21:17:38

어제 해외여행을 갔다왔네요
그 전에는 둘 다 초등이였다가 코로나 끝나고 남매가 이제 중2 고1이되었죠
와..진짜 애들 크고 가니  좋더라고요
그전에는 뭐 쇼핑, 맛집,관광지 이런거 크게 흥미도 없었는데 그냥 가는구나 좀 부모권유로 즐기는정도?

근데 간만에 가서인지 애들이 커서인지
맛집도 그전에는 우리가 가자면 따라가 맛있다없다 정도였는데 이제는 적극적으로 고르기도 하고 먹고나서도 쫑알쫑알 관광지등 자기들 어디서 보고 들은(숏츠 짤이겠지만) 이런저런 이야기해주고 
쇼핑도  재미있어하고(딸이 예쁜쓰레기 사달라는게 넘 많았지만) 다닐맛 나더라고요

덩치도 어른이니 걷기도 이제 잘걷고 짐도 척척 들어주니(남편까지) 이제 전 핸드백 하나 끝 

어릴때는 짐도 짐도 그리 많았는데 3박4일동안 각자 기내용 1개로 끝이고 필요하면 걍 현지 조달
올때도 각자 쇼핑백 하나씩 들고 끝

거기다 전 영어도 잘 못해서 남편 졸졸이였는데
큰 애가  어지간한 영어는 해주니 쇼핑할때도 좋고 ㅎㅎ


예비 고2라고 원터다 특강이다 뭐다 해서 가기전에는 마음이 좀 불편했는데 잘 다녀왔다싶더라고요

 

IP : 211.234.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24.1.16 9:24 PM (125.179.xxx.41)

    어머머! 큰애가 영어 잘하나봐요 대단

  • 2. ....
    '24.1.16 9:58 PM (58.230.xxx.146)

    아이 중딩 되니 또 다른 맛이 있죠?
    이제 짐도 자기가 직접 들고 맛집 찾고 길 같이 찾고 같이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나중에 대딩 되서도 같이 여행가고 싶은데 아이가 원한다면 말이에요 ^^

  • 3. ㅎㅎㅎ
    '24.1.16 11:28 PM (175.211.xxx.235)

    18살 되는 아들래미 데리고 어디 갈까 고민중인데 혹시 어디 다녀오셨나요?
    아이는 스위스 가고 싶다는데 너무 멀어서 그만큼 시간은 안될 것 같아요
    싱가폴 정도 가볼까 싶은데...어디 다녀오셨나 궁금하네요
    아이랑 저랑 영어를 한번 사용해 보고 싶기도 해요

  • 4. 이번에
    '24.1.17 12:08 AM (211.227.xxx.172)

    이번에 둘다 대딩 만들어 여행갑니다.
    계획 짜랬더니 아직은 저한테 맡겨서 여전히 수고 스럽긴했지만 맘이 아주 설레요.
    아이들 어릴땐 4식구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해외살이도 해서 아주 돈독한 사이였는데 다시 기회가 왔어요.
    아이들이 아직 부모따라 다닐때까지 열심히 다녀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625 공주같이 자랐다는 시어머니 22 갑자기 2024/06/09 7,324
1586624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 예산 꼴랑 3700억 9 악마 굥멧돼.. 2024/06/09 1,018
1586623 올 여름 무슨 책 읽으세요 21 2024/06/09 3,411
1586622 매직시술후 머릿결 엄청 상했는데 트리트먼트 추천해주세요 ㅠㅠ 10 .. 2024/06/09 2,688
1586621 친정엄마와 남편이 어쩜이리 똑같을까요? 7 ㄷㄷ 2024/06/09 2,683
1586620 내가 아무리 윤가놈 싫어하긴 해도 17 어휴 2024/06/09 4,687
1586619 저 부잔데 부를 보여줄 방법이 없네요 104 허세의 반대.. 2024/06/09 27,962
1586618 대한항공 국내선 너무 낡았어요 3 대한 2024/06/09 3,063
1586617 서울에서는 지하철 시내버스만 타고 다녀요. 17 2024/06/09 3,145
1586616 40대에 주말에 누워만 있는 거 비정상인가요? 20 ㅇㅇ 2024/06/09 6,209
1586615 외제차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도 솔직히 질투 열등감이죠 9 ... 2024/06/09 1,811
1586614 강아지(비숑) 콤 추천해주세요 2 2024/06/09 827
1586613 선재때문에 청춘기록을 다시 봤어요 17 선재야 2024/06/09 3,339
1586612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가 안눌러져요 5 ... 2024/06/09 1,837
1586611 연락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쓸쓸하네요 29 .. 2024/06/09 7,033
1586610 전쟁나면 예비군들도 모두 전쟁 참전이예요 12 ... 2024/06/09 3,520
1586609 고1아들 막막하고 너무 걱정되네요 12 궁금이 2024/06/09 3,831
1586608 사교육+대학 지원하기 vs 독립할 때 전세금 보태주기 8 VS 2024/06/09 1,465
1586607 인스턴트팟에 밥 잘 되나요? 5 되나 2024/06/09 2,177
1586606 나도 풍선에 다가 4 제니 2024/06/09 1,294
1586605 인덕션 밀레 vs 지멘스 어떤게 좋을까요? 4 ㅇㅇ 2024/06/09 1,494
1586604 홍콩여행 문의드려요 19 .. 2024/06/09 2,887
1586603 하루하루 불안해서 못살겠다 2 .. 2024/06/09 2,973
1586602 하정우 살 엄청 빠졌네요! 15 뿌리 2024/06/09 7,945
1586601 근데 최태원 외도가 알려진게 언제쯤인가요 9 소문 2024/06/09 5,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