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허영기

부인 조회수 : 3,065
작성일 : 2024-01-16 19:31:09

결혼을 한지 2년 되었어요.

나이는 50대초구요.

이쯤되니 남편의 단점이 보이네요.

남편은 약간 허영기가 있는게 제남동생한테

지방이지만 비싼동네에 이사갈려고 했다고 하는거예요.

실제론 돈도 없으면서요.

저는 돈없는 남편선택한게 이번생은 별로인생이구나

그냥 체념했는데 제동생에게 맘에도 없는 그런 소리를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제동생은 친정엄마한테 매형은 돈이 없는거 같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주위사람한테 오억이 넘는 아파트에 청약을

넣을거라고 그러는거예요.

그아파트가 전매가 가능한지 그런것도 모르면서요.

넘 실망스러워요.

전 남편. 통장이 얼마있는지 모릅니다.

시조카가 아기 낳아서. 유모차 선물로 사준다고

약속하는 사람입니다.   저한텐 유니클로에 가서

옷 사주는  사람이면서요.

유모차사주고 돌잔치에 반지 한돈해주고요.

제가 완전 돌거 같아요.

집도 신축 갈상황도 안되면서 남한테 떠벌리는거

진짜...  전 누구한테도 말못하는데요.

저 완죤 큰일인거죠?

IP : 211.235.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6 7:34 PM (121.185.xxx.105)

    왜그럴까요. 남의 남편이지만 참 마음에 안드네요. 자존감이 낮은가봐요.

  • 2. ..
    '24.1.16 7:3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남편 초혼이세요?

  • 3. ㅁㅁ
    '24.1.16 7:3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남자 그나이면 본인도 나이 좀 있단얘기인데
    저런남자라도 잡아야 할 조급함이었나봅니다 ?

  • 4. ..
    '24.1.16 7:43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으로도 싫네요.

  • 5. ..
    '24.1.16 7:53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돈도 없는 50대를 왜 맡았어요. 인간적 결함까지 ㅜ

  • 6. 고생길
    '24.1.16 7:53 PM (125.178.xxx.162)

    훤하네요
    죽을 때까지 안 고쳐질걸요
    계속 옆에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해 보세요

  • 7. ..
    '24.1.16 8:42 PM (1.235.xxx.154)

    한번만 더 그런 말하면 이혼한다하세요
    그리고 그 말을 지키도록 노력하든지 하라고하세요
    세세히 구체적지적하세요
    말조심해야지...
    자기밥벌이는 하는거죠?모아둔 돈이 없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64 천공 수염 3 ㅇㅇ 2024/06/22 1,752
1590763 사랑니 발치비용 문의 3 리턴 2024/06/22 1,362
1590762 오만과편견,센스앤센서빌리티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16 ... 2024/06/22 2,507
1590761 솥밥 불린쌀인데 물 얼마나 넣어요? 1 2024/06/22 932
1590760 부모님 간병인보험 2 궁금 2024/06/22 1,711
1590759 머리 좋은거, 대학 잘간거로 먹고사는 시대는 곧 끝날듯요 8 .. 2024/06/22 4,014
1590758 지금 에어컨 가동하시는 분? 3 ㅇㅇ 2024/06/22 1,917
1590757 미혼싱글 순수 식비랑 생활필수비만 50만원 5 이야오 2024/06/22 2,825
1590756 대학2학년 국어과외 비용좀 봐주세요. 9 Qqq 2024/06/22 1,680
1590755 Cavatina (The Deer Hunter) / Feels .. 2 음악 2024/06/22 732
1590754 자식 평범하게 자라 직장 다니는것도 감사 14 .... 2024/06/22 5,342
1590753 고메짬뽕 품절풀렸어요 핫딜가예요 15 짬뽕 2024/06/22 4,887
1590752 결혼지옥 보고 느낀점 10 .. 2024/06/22 5,694
1590751 정말 시원한 한여름 티셔츠 링크 좀 걸어주세요 1 ... 2024/06/22 1,315
1590750 유튭 mz 무속인 실체 3 2024/06/22 3,126
1590749 초4학년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애 전화가 오질 않아 우네요 ㅠㅠ 10 ㅇㅇㅇ 2024/06/22 3,904
1590748 저녁은 비빔밥으로 결정 4 ..... 2024/06/22 1,490
1590747 금쪽상담소보는데 김완선, 김윤아 보면서 1 .. 2024/06/22 4,860
1590746 나혼산 구성환 엄청 웃기네요 7 ㅇㅇ 2024/06/22 5,109
1590745 국졸이라는 천공은 대체 직업이 뭔가요 14 넌 뭐냐 2024/06/22 2,845
1590744 이정재씨도 광고에선 어쩔 수 없이 후루룩 면치기하네요. 7 ... 2024/06/22 2,662
1590743 나폴레옹은 왜 유폐돼어 죽은걸까요? 15 궁금 2024/06/22 3,798
1590742 부유방 수술하신분요?! 3 진작 2024/06/22 2,368
1590741 혹시 방수 잘되는 운동화 아시면 추천 좀ᆢ 5 장마준비 2024/06/22 1,444
1590740 남편자랑 저도 소박하게 12 챌린지인가요.. 2024/06/22 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