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래도 전생에 개 였나봐요

..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24-01-16 18:40:40

다른 동물을 볼 때 전혀 그런 증상이 없거든요

그런데 유독 개를 볼 때만 심장이 찌릿하고 쥐어 짜는 느낌이 와요

특히나 강아지를 볼 때면 100% 심장이 찌릿 하면서 짠하다고 해야 하나

사람한테도 그런 느낌이 없는데 개 한테만 그래요

전생에 개랑 깊은 연관이 있었을거라 혼자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이한건 개들이 저를 무척 좋아해요.

저한테 짖는 개 별로 못봤어요.

형편상 개는 못키우는데 매일 유투브에서 강아지 영상 보는 걸로 만족하구요

IP : 118.217.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6:42 PM (1.232.xxx.61)

    ㅋㅋㅋ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 2. ㅎㅎ
    '24.1.16 6:50 PM (175.116.xxx.96)

    저도 그래요...아주 어릴때부터 개를 참 좋아했고, 지금도 그렇구요.
    개들도 저를 좋아합니다 ㅎㅎ
    그런데, 그것도 유전(?) 인지 저희 아들도 그렇더군요.
    지금은 강아지 한마리 키우지만, 애들 어릴떄는 도저히 상황이 안되서 못 키웠거든요.
    그러면 저랑 아들이랑 주말이면 둘이서 나가 공원에 가서 한참 개들 보고 있었어요.
    지금도 우리 개랑 아들이랑 둘이 완전 찐친 입니다 .

    그런데, 우리 딸은 개를 별로 안 좋아해요 ㅠㅠ

  • 3. ..
    '24.1.16 6:59 PM (118.217.xxx.96)

    고양이 앞에 가기도 전에 대부분 멀리 피해 있지만
    어쩌다가 붙임성 있는 고양이를 만났을 때
    손톱으로 살살 할퀴더군요
    고양이는 자기 딴에 살살 만진건데 발톱이 세워져 있었고 제 손등에 박혔어요
    고양이 앞에 가까이 간지 한참됐어요

  • 4. ..
    '24.1.16 7:00 PM (118.217.xxx.96)

    개를 좋아하는 것도 유전성이 있는거 맞아요
    절 빼닮은 아이는 강아지 엄청 좋아하더군요. 겁내지도 않고요

  • 5. 내얘긴줄...
    '24.1.16 7:50 PM (183.97.xxx.184)

    개띠고 개는 집 지키는 외로운 팔짜라고들 했죠.
    주택가에 사는데 울 강아지 둘과 늘 산책하면서 마당이나 집옆의 움막같은 개집에서 사는 개들 보면 너무 짠해서 지날때마다 쓰담해주고 가끔 그 비싼 간식도 줍니다. 걔네들은 고독에 지쳐 있고 사람의 손길이 그리운지 담벼락사이로 얼굴을 바짝 붙이며 쓰담해 달라고 하고 지나갈때마다 짖으며 저를 부릅니다.
    울 강아지들이야 세상 행복한 아이들이라...울 강아지둘과 산책중 시골에선 심지어 집 지키던 개가 목줄 풀고 저를 따라 와서 우리집안까지 들어와 앉은적도 있었네요.
    저도 모든 개들이 절 따르고 좋아해요.

  • 6. ..
    '24.1.17 2:56 AM (118.217.xxx.96)

    윗님 이야기만 들어도 심장이 찌릿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260 아시안컵 보는데 우리나라 경기때 가장 2 축구 2024/01/17 1,888
1546259 미유베 미유키 류의 추리소설작가는 누가 있나요? 8 ... 2024/01/17 1,083
1546258 비혼 늙은 사람은 노후에 어찌 사나요? 38 궁금 2024/01/17 8,623
1546257 딸냄이 새로사준 S9FE를 내던지네요...아이패드가 아님 안된다.. 21 2024/01/17 5,166
1546256 인간극장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 61 ㆍㆍ 2024/01/17 23,912
1546255 콧볼 보톡스 후기 3 보톡스 2024/01/17 2,992
1546254 모더레이터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 조국 싱크탱크 '리셋코리아행.. ../.. 2024/01/17 740
1546253 설사하고오돌오돌떨어요 3 이제 2024/01/17 1,540
1546252 신경이 상하지 않았는데 신경치료 하는 건 왜? 3 또 치과 2024/01/17 1,323
1546251 이러니 글 안 올라오지 싶다 34 니디져 2024/01/17 7,139
1546250 아이들 데리고 서울로갈까 고민이요 3 ㅇㅇ 2024/01/17 1,976
1546249 13개월된 조카자랑이요. 5 82 2024/01/17 2,317
1546248 내가 관심없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고... 3 2024/01/17 1,973
1546247 실수로 이 늦은밤에 톡을 보냈어요ㅠㅠ 6 카톡 2024/01/17 5,255
1546246 조선족 이미지가 너무 안좋은 이유가 뭘까요? 29 조선족 2024/01/17 4,260
1546245 부족한 세수에 한국은행에서 117조 원 빌려 썼다 13 00000 2024/01/17 1,811
1546244 글 좀 찾아주세요 5 힐러 2024/01/17 616
1546243 [죄송] 방구 7 ... 2024/01/17 1,590
1546242 박민영 보니까 왜 쟤가 주연일까 알겠어요 63 .. 2024/01/17 26,284
1546241 그날 일 요약 정리해주는 시사방송 뭐 있나요. 2 .. 2024/01/17 1,077
1546240 왜 꼭 밤이 되면 뭔가 더 먹고 싶죠? 6 ..... 2024/01/17 1,520
1546239 기숙사 입실이 평일이기도 하나요? 4 궁금 2024/01/17 946
1546238 연말정산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2 질문 2024/01/17 1,266
1546237 비싼 감성 숙소 실망이었어요 ㅜ 14 ㅠㅠ 2024/01/16 5,691
1546236 조선족 간병인들 진짜 겁이 없어요 29 안드로메다 2024/01/16 1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