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가득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원글은 펑해요.
조언 가득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원글은 펑해요.
방 한 칸을 원글님 쉬는 장소로 만드세요.
같은 집에 살아도 자기 공간이 있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남편분 우울증 같습니다. 병원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안 가려하겠죠?
부부가 같이 상담 받고 바깥바람 쐬면 좋을 것 같아요.
생활비는.일정부분.내라고해야죠 한창이십니다 쿠팡이라도 다냐서 주30이라도 벌어와야죠
생활비를 내라할 수 있나요...나가서 일할 생각은 본인이 해야지 와이프가 강요할 수 있나요. 저도 그랬으면 정말 좋겠는데 본인이 그렇게 일할 생각이 하나도 없습니다
남편분이 자존심이 강하셔서 대인관계가 어려운 스탈이신것 같아요. 좀 충전할 시간을 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가식적으로나마 보여주셔야 충전이 되실듯 해요. 일단 자신감이 회복되시면 뭐라도 소일거리를 하게 유도해보세요.
방송대나 사이버대학등 어디 자격증 학원이라도 다니라고 떠미세요. 집에 있으니 님만보면 수다떨고싶어서 그래요. 집밖을 나가야 님도 쉴 수 있어요
남녀 바뀌어도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 봐도
힘드실거 같아요.
본인 퇴직후 삶에 만족하더라도
씻지도 않는다니 배우자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네요.
한번 날잡아서 속에 얘기 다 털어 놓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할 거 같습니다.
이게 일하는 남편과 전업인 부인이라고 생각하면 뭐 한 사람만 벌면 되지 싶기는 하네요
문제는 열심히 살지 않는 남편이 꼴보기 싫다는 건데
뭐 어쩌겠어요
그러면 뭐 남자들이 전업 부인 무시하고 넌 하는 게 없냐 하면 무지 욕먹는데요
너무 강요하지 마시고 당신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뭐라고 하라고 좋게 권유해 보세요
다만 지금은 좀 쉬라고 내버려 두구요
저는 그를 내버려 두는데
그는 저를 따라다니며 잔소리하고 토라지는게 문제에요.
저를 좀 내버려 두었으면...ㅠㅠ
그냥 쉬게두는거 말고 딱히 할게 없는거 같은데요
그런 남편을보는게 답답하거니까
좀 씻으라고 잔소리는 해보세요
늙고 게으르고 돈못버는 남편한테 정떨어지신듯 해요. 남편이 집안일이라도 깔끔히 잘해놓으면 덜 미우실까요
힘드시겠어요.... 남편분 건강이 걱정된다며 헬스장에라도 보내고 좀 더 쉬신 다음에는 자기용돈은 자기가 벌라고 소일거리하라고 내보내세요. 부부간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 것 같은데 씻지도 않고 나만 바라보며 잔소리하고 쫓아다닌다면 졸혼밖에 없다고 엄포도 놓으시고요. 그래도 남편분 개선안되면 졸혼해야죠. 내 정신건강을 위해.
55세까지 대기업 다니셨으면 그래도 많이 다니셨네요
임원 못달면 보통 55세 이쪽저쪽 그만 두는거 같아요
그간 직장생활 오래하셨는데 좀 쉬시면 안되나요?
물론 원글님 현직이니 좀 그래보일수 있지만..
아내가 54세 은퇴후 집에서 쉬는게 남편이 불만갖는다면 어떠실까요?
집안일도 하시고...
그정도면 양호하신거 아닌가요?
누가 읽으면 제가 쓴 글인줄 알겠어요ㅠ.ㅠ 저희는 더 심각해요. 저도 전업이었다가 남편이 퇴직했는데 원글님이 쓰신증상이랑 똑걑은데 저는 직장도 없으니 그 모습을 하루종일 봐야해요. 저도 우울증 걸릴까봐 걱정이예요ㅠ
ㅠ
떨어진 정 임시라도 붙여놓고
미운 마음 없애는 법 찾습니다 ㅠㅠ
취미생활 하면 좋은데
대기업 다니시면서 골프도 안치셨나요
주변에 퇴직할나이가 되니 그런분들 많은것같아요
뭘 시작하면 말아먹을까봐 시작도 못하고
있는돈으로 벌벌하자니 밖에 못나가는거지요
그리고 아저씨혼자 돌아다니는게 뭐가 재미있겠어요
원글님이 같이놀아주는 수밖에요
쉬는날 같이 드라이브도 하고 맛집도 다니면서
시간 보내야지 어쪄겠어요
잘보일 사람 있어야 씻기라도 할텐데
더럽게 하고있음 집에 늦게들어오겠다고 엄포라도 놓으세요
전업주부가 되었네요
차라리 청소 요리까지 다 맡겨요
님은 일에만 신경쓰고요
대화줄이고 방 따로 쓰면 좀 나을거에요
졸혼제도가 있어야 할 듯
어느 시기 되면 딱 갈라서서 살아야지.
남편 퇴직 시점이 고비인거같음.
그래도 건강하고 헛돈 안쓰네요.
그만해도 뭐 70점
어흑...ㅠㅠ 별 방법이 없네요 ㅠㅠ
53살까지 대기업에서 일했으면 할만큼 한 거 아닐까요. 좀 쉬고 게으르게 살게 내버려두세요. 원글님 자영업하셨다고 하나, 대기업에서 일하는 남편 소득이 더 크진 않으셨던가요? 대기업 53살까지 다니던 사람이 겨우 1년 쉬었다고 시야가 좁아지지 않아요. 남편이 대기업 다닌다고 큰 조직에서 일하니 자영업하시는 원글님 시야가 좁다고 예전에 무시하신 적이 있으셨던가요? 가장 치열한 조직에서 그만하면 성실하게 나이들 때까지 일했는데 조금만 너그럽게 품어주세요. 아니면 원글님 하시는 자영업을 같이 좀 하실 수는 없을까요? 저도 대기업 다니는 남편 있고, 저는 60세 넘어 정년 보장되는 직업인데요. 다니고 싶은 만큼 다니고 퇴직하면 좀 실컷 놀라고 했어요. 원글님 심정 이해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품어주시고 원글님의 숨구멍은 조금 더 만들어보시면 좋겠어요.
제남편은 돈도버는데 재택하고 집에있는시간이
많으니 저도 힘들어요
제가 나가면 되는데 나가는것도 눈치주고
집에 사람이 있으니 밥때 안들어가면 삐지고
졸혼은 남자들이 너무불쌍하고
남자도 집안살림 하고 혼자 노는법좀 배워야해요
친구는 남자가 더 필요한듯해요
아파트 골프연습장 싸요
퇴직하신분들 살다시피하고 스크린치고 어울려서
해외도 다녀왔대요
남편한번 보내보세요
솔직히 돈 안버는게 싫은거지요.
그래도 54세까지는 일하셨는데..
퇴직을 한 사람들은 본인이 앞으로 일 안하는 생활을 뭘하며 지낼까를 생각해야하는데...
갑자기 시간이 많아진것을 잘 활용을 못하더라구요
원글님 남편이 저 같은데요..
저도 사람 안만나고 집에 혼자 있어도 좋아요
저희는 잔소리는 남편이 하곤 하는데..저 홧병있고 심장에 구멍 뚫렸어요
남편은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 말할 사람을 찾는건데...
원글님은 밖에서 사람에게 시달렸으니 좀 아무 말도 안하고 쉬고 싶으신 거구요...
남편분이 뭔가 하고 싶은 취미나 일을 찾으면 해결이 될 일이구요..
혹여 그런게 안생기면 동물을 좋아하시면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것도 도움이 되요..
전 고양이를 키워서 걔에게 잔소리하고 말하고 그러거든요
너무 그러니 우리 고양이 말이 많아서....ㅠㅠ
남편분을 나에게 집중이 아니라 다른것에 집중하게 권유해보세요
사업하겠다는 헛바람 안 들어서 좋네요. 밖에서 사람 만나봐요 다 투자니 뭐니하면서 벌레 엄청 꼬여요
대기업 퇴직한 남자는 문화센터 열심히 다니던데. 그런데라도 다님 최소 씻고 바람도 쐴텐데 부인이 힘드실 것 같아요. 자신감이 떨어져서 사람 만나기가 그런 것 같으신데 참.. 일하고와서 피곤한데 상대해주기도 힘드실테고
기회봐서 술 먹으면서 솔직히 얘기 좀 해보세요. 돈은 안 벌어와도 되니 취미라도 가지던지 운동이라도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요. 두세달이라도 푹 쉰 후에요.
사람이 우울증 빠지면 헤어나오는데 몇년 걸리기도 해요. 자꾸 나가고 사람도 만나야 탈출할 계기가 생기는 것 같긴 해요. 자연스럽게 추진해보세요.
별 방법이 진짜 없어요.
우리 남편도 작년 3월에 퇴직하고 제가 처음에는
그동안 일하느라 고맙고 안쓰러운 마음에 노력했는데
와 정말 그동안 몰랐던 단점만 보이고 그렇게
노력을 해도 말을 못 알아먹고 뭐 하나 시키면
수십번 물어보고 일머리가 없어서 속이 터지더군요.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는 제가 포기하고
저도 졸혼 생각해봤는데 그건 또 남편이 불쌍해서
제가 견딜수가 없을것 같아서 살살 꼬셔서 골프도
배우고 운동도 같이 하다보니 뭔가 긍정적으로
변하는듯 하면서 여기저기 친구들하고 전화하더니
지난 겨울부터 재취업을 해서 지금 즐겁게 다니고
있어요. 참 힘들었는데 측은지심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참을 인 자 수백번 생각하면서 잘해줬더니
또 일이 풀리고 하는 걸 보네요..이제 어쩌겠나요.
힘들고 보기싫어도 젊은날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지
하고 토닥토닥 아껴주세요. 나이먹어서 부부 서로가
바라보는 측은지심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원글님 일하시니 같이 일시키면서 일배우게 하시는건 별루 인가요??
자영업 하신다니 같이 하셔도 될거 같은데..
아님 혼자라도 어디 배우라고 하셔야 하는데 의욕이 안날수도 있어요.
돈도 있어야 배우고 싶죠.막막한 퇴직자가 무슨 돈이 있어 취미를 갖겠어요.
그러다 우울증이 계속되면 원글님이 더 고생하세요.
저 지금 도서관인데,
여기 나이드신 남자분들 엄청 많거든요.
책읽고 자격증공부도 하는거 같고 저렴한 가격에 점심 사먹고.
어디든 매일 나가는게 꼭 필요한데...
샤터맨, 자영업장 청소
이런거 해 달라고 하기는 더 싫죠?
남일같지않아요. 저희 집 남편도 은퇴 앞 두고 다르지않을것같네요. 틱이 있을수도 있고 꿰제제하게 관리안하는거 꼴보기 싫을것같아요. 그래도 돈버느라 고생했으니.. 티비에서 남자들은 잘했다잘했다 칭찬을 먹고 산다고하내요. 원글님이나 제가 바뀌는 수밖에 더 있겠어요~
깨끗이 씻고 전업주부 일을 하던, 나가서 경비 일을 하던 뭔가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
이렇게는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 한번 하세요.
이혼도 고려 해보자고 하세요.
매일 수영장 다니라고 하세요.
헬쓰도 좋고요.
강제로 샤워 하게 됩니다'
집안에 있으면 활력이 떨어져서 그래요.
남녀 바꿔 생각해 보세요.
평생 일하다 그만 둘 때 돼서 그만 뒀고
집순이가 좋아서 집에 있는 게 잘못인가요?
남편이 안치우고 어지르는 사람도 아닌 것 같은데
가사도 소소하게 도와주고 있는데
퇴직하고 또 긴장해서 집에서 눈치 봐야 하나요?
원글 중에 공감 가는 부분은 퇴근 후 대화하자고 길게 매달리는 거?
그게 좀 피곤하고 귀찮으신가 봐요. 적당히 응하시고 씻고 내 시간 갖는다 하심 되죠.
쓰신 거 다 전업들이 많이 하는 불만 아닌가요?
남편분 불쌍하네요.
퇴직 전에 남편과의 사이는 어떠셨는데요?
그렇게 싫은가요?
61살 남편 퇴직 8게월 앞두고 있는데
전 그냥 퇴직하면 놀러 다니고 푹 쉬어라 해요
쿠팡서 알바니 그런말 하는거 저랑 애들이
다 말려요 병난다고요
조금 더 기다려 주세요.
30년 일했으니 2~3년은 퍼지고 싶겠죠.
그러다가 어느 날 현타 와서 뭔가를 한다고 나설 수도 있고요.
나가서 활동하려면 다 돈인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나가면 다 돈이다 하고 사리게 되겠죠.
쩝쩝 틱 증세가...
아마 누가 없으니까 편하게 퍼져서 그런것 같은데
식당가서 싸우고 나온적 많아요 ㅠ
입 쩍 벌리고 이쑤시고 ㅠ해서요
여러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구요, 결국 제 맘을 다스려야겠어요.
측은지심 가지고 도를 닦아야 겠어요.
55세까지 대기업 다니셨으면 그래도 많이 다니셨네요
그간 직장생활 오래하셨는데 좀 쉬시면 안되나요?
물론 원글님 현직이니 좀 그래보일수 있지만..
아내가 54세 은퇴후 집에서 쉬는게 남편이 불만갖는다면 어떠실까요? 22222
53살까지 대기업에서 일했으면 할만큼 한 거 아닐까요. 좀 쉬고 게으르게 살게 내버려두세요. 원글님 자영업하셨다고 하나, 대기업에서 일하는 남편 소득이 더 크진 않으셨던가요? 대기업 53살까지 다니던 사람이 겨우 1년 쉬었다고 시야가 좁아지지 않아요. 남편이 대기업 다닌다고 큰 조직에서 일하니 자영업하시는 원글님 시야가 좁다고 예전에 무시하신 적이 있으셨던가요? 가장 치열한 조직에서 그만하면 성실하게 나이들 때까지 일했는데 조금만 너그럽게 품어주세요. 아니면 원글님 하시는 자영업을 같이 좀 하실 수는 없을까요? 222222
솔직히 비열한 마음인거죠.
돈 못벌어오니까 꼴보기싫은거잖아요.
효용가치 없는 인간이니 모든게 다 싫고 미운거죠.
집순이 예찬론자들 많은 82에서 남자가 집돌이면 쳐죽일놈 되는거 진짜 웃겨요.
여자가 전옵인거는 괜찮고
남편이 집에서 늘어진거는 못보겠고
그 남자는 돈버는 기계네요
돈버는거 끝나니 졸혼소리도 나오고
남자들 멍청해요
뭐하러 결혼해서 그렇게 살았을까요
빈둥거릴 집하나 없이
돈을 다 주지 말았어야해요
요즘 젊은사럼들이 똑똑해요
경제권 안 넘기는거
그 젊은애들은 아내가 이렇게 나오면 바로 내돈가지고 갈라설겁니다
아니 이제는 굳이 결혼을 하지 말아야해요
여자가 전옵인거는 괜찮고
남편이 집에서 늘어진거는 못보겠고
그 남자는 돈버는 기계네요
돈버는거 끝나니 졸혼소리도 나오고
남자들 멍청해요
뭐하러 결혼해서 그렇게 살았을까요
빈둥거릴 집하나 없이
돈을 다 주지 말았어야해요
요즘 젊은사럼들이 똑똑해요
경제권 안 넘기는거
그 젊은애들은 아내가 이렇게 나오면 바로 내돈가지고 갈라설겁니다
아니 이제는 굳이 결혼을 하지 말아야해요 222222
이분 글 읽어 볼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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