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16 11:06 AM
(175.196.xxx.78)
기분이 침잠되고 우울하고 가라앉네요
이런 구절스러움과 우울한 카르마가 내 발목을 잡는 것 같네요.
2. 걍
'24.1.16 11:08 AM
(122.254.xxx.73)
늙어서 그런신갑다 하세요
원글님은 그리 안살면 되는거죠
아마 비슷한 연령다 모녀들은 죄다 비슷무리한 에피소드를 겪고 있을거에요
3. 글쎄요
'24.1.16 11:09 AM
(211.229.xxx.55)
-
삭제된댓글
손질하셔서 넣으셨다는데 대응이 좀 과한듯요. .
4. ᆢ
'24.1.16 11:09 AM
(211.219.xxx.193)
구절스럽다는 말은 사투리인가요?
구절스럽다와 카르마는 너무 과한 엮음이요^^ 죄송^^
5. 구절스러움은
'24.1.16 11:10 AM
(223.38.xxx.236)
문맥상 파악했고,
썩은 음식은 안 먹는거다, 이러고
끝내지 구구절절 구절스러우니
형부니 새언니에게 알리느니
등등
그런거 왜 하나요.
평생 쌓인거 푸는거죠?
한평생 현명하게 사셨다면서..
한평생 현명한 우리 엄마
에구 이런 빈틈도 있네 울엄마 이러고 넘어 가세요.
카르마니 뭐니 너무 본인에 침잠된 분인듯.
6. 글쎄요
'24.1.16 11:12 AM
(211.229.xxx.55)
국하나로 모친께 상처란 상처는 다 드린 느낌이네요 이천원차리 얼갈이가 뭐라고
7. ...
'24.1.16 11:14 AM
(175.196.xxx.78)
곰팡이 잔뜩 핀 뿌리 잘라내고 상한 잎 떼어도 냄새가 진동해서 그리고 그 까만 봉지 않에 곰팡이 가득한 걸, 씻고 끓인다고 되는 게 아닌데
일단 그 썩은걸 아무렇지 않게 재활용한다는 구절스러움이 너무 싫어요.
구절스럽다 잘 안쓰는 단어인가요.
궁색하고 초라하다는 의미로 쓴건데요.
한평생 넉넉하지 못해 음식 한번 하면 냉장고 오래 놔두고
곰팡이핀 떡으로 떡국도 끓이고
가난함에서 비롯된 초라함의 습성이 여지껏 이어져 나도 모르게 궁색하고 초라하게 살고있었어요. 그 카르마가 너무 싫어요. 이제 벗어나려 하는데, 오늘 또 오랜만에 이러한 경험으로 괴롭네요.
8. ...
'24.1.16 11:16 AM
(175.196.xxx.78)
썩은음식 안먹는거다. 수십 수차례 이야기 안했겠어요.
또 기어이 썩은 음식 넣어 아무렇지 않은 듯 그러시니 황당한거지요
엄마 걱정도 되고. 어찌 음식을 차려드실지
9. 썩은 얼갈이
'24.1.16 11:19 AM
(14.32.xxx.215)
음쓰도 아닌데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지 그걸 뭘 바닥에 둬요
엄마 어차피 눈도 어두울텐데...언니 형부는 왜 나오며 감정과잉이시네요
10. 진정하시길
'24.1.16 11:21 AM
(223.38.xxx.223)
카르마는 그런게 아님
얼갈이 상했으면 청량고추 새송이도 맛갔을 시간
이번만 그런건 아니니 원글이 이렇게 날뛰는걸텐데
그럼 아침에 얄어보고
그냥 쓰레기 처리하지
바닥에 왜 두나요?
암튼 진정 좀 하고
어휘 체크 좀 하세요
11. wheh
'24.1.16 11:27 AM
(61.74.xxx.76)
곰팡이가 과일 한 개의 작은 부분에만 피었더라도 그건 이미 그 과일을 전부 다 정복하고 깃발 한개를 꽂은 표시일 뿐이라는 기사 봤던 기억이 있어요.
포자 생물이라서 그렇데요. 곰팡이 난 작은 부분만 도려내고 나머지 부분은 먹어도 되는게 아니래요. 안보이는 작은 포자들은 이미 다 정복 끝낸 것
잘 말씀드리세요
곰팡이는 1군 발암물질이라서 한번만 먹어도 간암 위험이 급격히 올라간데요
마찬가지로 건조과일/버섯/견과류 등등도 조심해야 한데요. 건조 후 오래 유통시키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잘 핀다고..
특히 땅콩... 이거 안좋다는 말 많더라구요
12. .....
'24.1.16 11:27 AM
(58.122.xxx.15)
우리 어머님들 대부분이 뭘 잘 못버리세요.
된장국은 아깝긴 하지만 조금 과하게 반응하시는듯...
(구절스럽다..는 어휘는 처음 듣네요.
침잠,카르마...도 쓰임이 어색..)
13. ...
'24.1.16 11:28 AM
(175.196.xxx.78)
카르마 업보 아닌가요. 한평생 오래된 음식 아닌 척 하면서 먹은 초라함을 자식에게까지 강요하는데,
청양고추 새송이는 구입 후 바로 냉동해서 괜찮아요.
엄마랑 따로 살아서 어제 오랜만에 엄마 오셔서 같이 즐겁게 지내고 일부러 국 끓여드리고 나왔는데 , 특유의 궁색한 습성으로 또 우리의 관계를 퇴색시켰어요.
출근길에 버릴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나온건데 그게 실책이네요.
언니 형부는 남한테 부끄러운 행동 본인에게도 하지마시라 본인을 귀하게 대하시라 의미에요
형부나 며느리 오는데 그런 음식 내주겠나요. 왜 부끄러운 행동을 하시는데. 모르면 된다고 하는 생각이신지
14. 카르마가
'24.1.16 11:31 AM
(14.32.xxx.215)
이거랑 뭔 상관인지도 모르겠고
저런 음식 먹는건 부끄러운게 아니라 위험한거죠
남 눈 디게 신경쓰신다...
15. 평생
'24.1.16 11:32 A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사신 엄마를 원글님이 제일 잘알텐데
곰팡이난걸 확실히 버리고나와야지 출근길이라도 버렸어야지
그걸 바닥에두고 나온 원글님이 전 더 이해가안가요.
어른들은 절대 못바꿔요 안 바뀌어요.
눈에 안보이게 몰래몰래 치워버려야 되더라구요.
백날천날 곰팡이가 어떻네 얘기해도 그때 뿐이더라구요.
싹 다 버려야 되더라구요. ㅠㅠ
16. ...
'24.1.16 11:33 AM
(175.196.xxx.78)
맞아요. 곰팡이의 특성이 그렇잖아요.
어머니세대는 교육이 부재해서 그런지 위생개념이 부족해서 여러번 말씀드리는데도
자식 말을 듣지를 않으세요. 이렇게 위험한것인데..
17. ...
'24.1.16 11:36 AM
(175.196.xxx.78)
카르마 업보 평생 구절스럽게 산 습관을 자식에게도 대물림한다
이해 안가시면 패스하세요
출근길에 못버린게 한이네요
그런 엄마인 것 알고있어서 어쩌다 한 번 집에 오시면 반갑게 잘 지내다
제 살림 간섭에 싸우고 헤어져요. 오늘도 청소고 뭐고 일절 하지 마시고 쉬다가시라고 신신당부하고 나왔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러하네요.
18. 냐오이
'24.1.16 11:37 AM
(221.139.xxx.237)
구질스럽다 아닌가요?
19. ...
'24.1.16 11:38 AM
(175.196.xxx.78)
아마 국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 가실 것 같네요. 괜찮아 하면서 곰팡이 핀 재료 넣은 국 끼고앉고 드시려고 하실것이고. 너무 답답해요.
그또한 엄마의 인생이다 해도 정말 안타까워요.
20. ...
'24.1.16 11:38 AM
(175.196.xxx.78)
-
삭제된댓글
우 구질구질하다 맞나봐요. 감사해요,
21. 모친 닮으셨네요
'24.1.16 11:39 AM
(223.38.xxx.179)
모친도 나름 고집이 있어 니가 이해 안 가면 말구 그런 생각일거예요.
22. ...
'24.1.16 11:39 AM
(175.196.xxx.78)
오 구질구질하다 맞나봐요. 감사해요,
23. 구절스러움은
'24.1.16 11:42 AM
(14.32.xxx.215)
뭔지...
구질스럽다도 아니고
24. 뭐
'24.1.16 11:44 AM
(39.117.xxx.171)
그냥 1절만 하세요
노인네 수십년 그러고살았는데 안바뀌는거고 나는 그런거 못먹으니 국물낸거 아깝지만 버린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지 오바입니다
만사에 그렇게 과잉반응에 오바인지 저포인트에서만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25. 드라마퀸
'24.1.16 12:18 PM
(58.29.xxx.117)
엄마랑 같이 안산다면 그 얼갈이는 원글님이 방치해서
곰팡이 날 지경까지 된거라는 소린데
구질인지 구절인지 카르만지 찾지 말고
원글님부터 깔끔하게 살아야 하는거 아닌지…
아무리 집을 오래 비웠대도 평소 관리를 잘하면 그 지경은 아닐것 같은데요
26. 전 원글님
'24.1.16 12:19 PM
(99.241.xxx.71)
이해가 가는데요
이건 그냥 하나의 사건일뿐 이때까지 그냥 그래왔던게 쌓여서 더 짜증나는 거겠죠
근데 어쩌겠어요
그렇게 살아오신걸.
나이들면 평생 살아온 습관 고치기 힘들어요.
전 그렇게 나이들지 않은 남편 비위생적인 요리습관도 고치기 힘들어 합니다
아무리 부모고 가족이라고 해도 남의 습관이나 마음을 고치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냥 된장국 버리시고 잊어버리세요
27. ...
'24.1.16 12:25 PM
(175.196.xxx.78)
아버님 병환으로 집을 한달정도 관리 못했어요. 모르셔서 그러셨겠지만
원글님부터 깔끔하게 살았으면 그런 말씀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28. ...
'24.1.16 12:35 PM
(218.53.xxx.16)
저는 완전 이해합니다. 우리 엄마가 가끔 이러시는데 ... 화를 내도 안 되고 달래도 안 되고 사정해도 안 되고...우리집에만 오시면 당신 살림처럼 마음대로 하셔서...저 없을 땐 못 오시게 해요. 너무 힘들어요... ㅠㅠ
29. . .
'24.1.16 12:43 PM
(118.221.xxx.80)
암걸려요. 버리세요
30. 완전
'24.1.16 1:08 PM
(58.79.xxx.141)
완전 공감합니다.
딸기나 귀한 식재료 아낀다고 안먹다 결국 곰팡이 피고 발견해서 버리려고하면
손도 못대게하고, 곰팡이 핀 부분 도려내거나 씻어서 그냥 먹으면서
세상 낭비하는사람 취급하죠.. 말이 안통해요..
원글님은 이제 좀 인간답게 살고싶은데 그런 구질구질한 행동들이 발목을 잡는것처럼 느껴지는거죠..
구질스럽다, 카르마등 말꼬리 잡는 댓글들 무시하세요
저는 무슨 말 하는지 구구절절 너무나 공감합니다.. 토닥토닥..
31. 흠
'24.1.16 1:18 PM
(106.101.xxx.23)
구질구질하다의 또 다른 말인줄
구절스럽다..
쓰시는 어휘들이 특이한거 같아요
혼자 연극하는 느낌
32. 참나
'24.1.16 1:53 PM
(124.28.xxx.156)
"곰팡이가 잔뜩 피어서 썩은내 진동해서 도저히 먹으면 큰일나겠다 싶어"
그러니까,
그런 식재료가 원글님의 냉장고에 있었다는 거죠?
33. 0000
'24.1.16 2:05 PM
(110.11.xxx.234)
원글님 1000프로 이해해요.
전 엄마도 아니고 남편이 그래요. 귤 곰팡이 정복한거라고 이야기해도
평생 먹었던거라 괜챦다고ㅠㅠㅠㅠ
얼마전에는 회사에 둔 유효기간 많이 지난 비타민류 먹고 토사곽란ㅠㅠ
말해도 듣지도 않고 낭비하는 사람 취급하니
저혼자 정리하고 맙니다.
어머님은 듣지않으니 원글님이 보기싫은건 몰래 알아서 정리하세요.
34. ㄱ
'24.1.16 2:41 PM
(121.190.xxx.166)
구절스럽다는 단어를 만들어서 쓰고 계시네요..구질구질하다라는 단어는 있어도 구절스럽다는 말은 없는 것 아닌가요 몇번이나 계속 써서 글읽다가 넘 거슬려서 댓글 달아요
구질구질하다 에요 제발 이상한 말좀 쓰지마셈
35. 썩은데
'24.1.16 3:26 PM
(116.126.xxx.23)
다 잘라내고 푹 끓여먹음 안되는건가요?
원글님 너무 오바하시는거 아닌가 싶은데..
36. Dd
'24.1.16 3:34 PM
(73.83.xxx.173)
윗님
썩은 거 아니고 곰팡이라고 했어요
발암 물질이고 잘라내도 남아 있다고 많은 댓글이 설명하잖아요
정말 왜 그렇게 귀를 막고 새로 배우려하지 않을까요
원글님 어머니도 그렇고
사람들이 죽어도 남의 말을 안들어요
참나 님
집을 비운 동안 그렇게 된건데 버릴 시간이 없이 출근했고
버릴 거라고 어머니한테 얘기했다고 써 있어요
글 좀 제발 읽읍시다
37. 어휴 할머니들
'24.1.16 4:05 PM
(118.235.xxx.151)
원글 제대로 읽지도않고
늙은 어머니에게 감정이입돼서 답정너댓글들 달고있네요
원글님 그러려니하세요
38. ..
'24.1.16 4:24 PM
(124.53.xxx.169)
그러는걸 본적이 없어 상상도 안되네요 만
그렇게 아낀다고 잘사는거 아니고...
님 진짜 속상한 마음 헤아릴수 있어요.
남도 아니고 내엄마가 그런다면 너무 절망스러울듯
만나기도 싫고 엄마가 해주는 집밥,찜찜해서 속에서 안받을 듯..
그런 분들이 한고집 해서 자식들 말 귓등으로도 안듣지 싶네요.
주변 연세 드신 분들 정갈하고 깔끔하고 위생에 철저해요.
39. ...
'24.1.16 5:54 PM
(175.196.xxx.78)
위로해주시고 이해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어머니께도 문자 드렸어요.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아닌 곰팡이에 감정이 있는거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