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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의 대화 서로 어떤 사이같으세요?

.....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24-01-16 09:23:50

댓글 감사합니다

남편과 잘 풀었어요^^

IP : 175.201.xxx.17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줄
    '24.1.16 9:25 AM (121.162.xxx.234)

    맞고
    그럼에도 여자는 남자 관심 갈구.

  • 2. .......
    '24.1.16 9:27 AM (175.201.xxx.174)

    남자의 다른 항변-
    야근 끝나고 와서 정신 몽롱해 피곤해죽겠는데
    어제 컵 깼다고 위로 안해준다고 징징대느냐
    컵 하나 꺨수도 있는 문제라 생각해서 별다른 공감 못해줬다.

  • 3. 3번이죠
    '24.1.16 9:27 AM (211.234.xxx.192) - 삭제된댓글

    공감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걱정도 안돼냐 뭐뭐 물어보지도 않냐?? 라고 하는 거 추궁같아서 저는 싫더라고요
    마음에 없으니 안물었겠죠
    1번과 2번이 만났으니 3번이 되는 거

  • 4. 2번
    '24.1.16 9:30 AM (112.164.xxx.148)

    만약 친구와 같이 자취중인데 친구가 조심시킨다고 상황 설명했다면 최소한... 알았어...라고 답변하고 다치지 않았어..라고 물어볼 것 같음.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을 때 나오는 반응인 것 같음

  • 5. 111
    '24.1.16 9:33 AM (106.101.xxx.220)

     A-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아?

    이대목부터 1번 느낌이 확 나네요
    남자는 이런게 반복되니 진절머리나는 느낌이고요

  • 6. ......
    '24.1.16 9:35 AM (175.201.xxx.174) - 삭제된댓글

    106님 마지막 줄 댓글
    솔직히 그 말씀도 맞긴맞아요
    좀 많이 예민하고 징징대긴합니다.

  • 7. ..
    '24.1.16 9:35 AM (172.226.xxx.18)

    A가 처음 얘기할 때, 컵이 떨어져서 놀랐어 까지만 해야 괜찮냐? 가 이어지지 않나요?
    상대방에게 창문 열 때 조심해(시키는 말)로 끝나니..

  • 8. ...
    '24.1.16 9:41 AM (118.235.xxx.151)

    이런건 어조나 목소리를 들어봐야함

  • 9. 어렵다
    '24.1.16 9:42 AM (1.241.xxx.48)

    앞으로 창문열때 주의해 라고 마무리 했으면 저도 아..조심해야겠구나 라고 까지만 생각들것 같아요.

  • 10. ........
    '24.1.16 9:42 AM (175.201.xxx.174)

    제가 짜증 섞인 민감한 투로 얘기하긴했어요.

  • 11. 짜증섞인
    '24.1.16 9:46 AM (58.148.xxx.110)

    말로 하면 대답하기 싫겠어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다는 옛말도 있잖아요

  • 12. ....
    '24.1.16 9:47 AM (114.200.xxx.129)

    3번요.. 그냥 남이지만 저런식으로 이야기 맨날 하면 하나도 안행복할것 같아요...

  • 13. ..
    '24.1.16 9:47 AM (106.247.xxx.105)

    1,2,3번 다 해당 되는듯요

  • 14. 1,3
    '24.1.16 9:48 AM (121.133.xxx.137)

    인듯
    남자는 원래 안그런 사람일 수도 있음

  • 15. .......
    '24.1.16 9:49 AM (175.201.xxx.174)

    121님 정확하세요
    원래는 남편 안그랬어요. 전혀 그런사람 아니었는데
    이번엔 좀... ㅠㅠ
    그래서 좀 더 서운하고 제가 당황한 듯해요.

  • 16. ㅇㅇ
    '24.1.16 9:50 AM (121.134.xxx.208)

    앞으로 주의해로 말해놓고
    거기서 상대가 그과정을 따져 왜 위로 안하냐고, 묻지 않냐고 하면
    어떤 남자도 A가 원하는 방식의 답변을 못해요.

    남자는 대부분 단순..
    유리컵 깨졌어로 끝나면 안다쳤어? 로 답변
    앞으로 주의해로 말하면 어, 그래로 끝남.

    그런데 저리 주의해 말하고나서
    나 다쳤냐고 걱정안해라는 식으로 따지면
    실수는 너가하고 왜 나를 다그쳐란 반응이 남자에게는 당연한 겁니다.

  • 17. ......
    '24.1.16 9:52 AM (175.201.xxx.174)

    윗님 말씀에도 수긍이 갑니다

  • 18. ....
    '24.1.16 9:52 AM (112.220.xxx.98)

    앞으로 창문열때 주의해?
    가만있다가 뒷통수맞는기분일듯요
    그냥 주방이 난리가 났어 하면 될것을
    서로 애정도 없는것 같고

  • 19. 맘속에
    '24.1.16 9:54 AM (211.234.xxx.230) - 삭제된댓글

    정답을 갖고 살지 마세요
    컵 깼다고 말하면 다친데는 없나 유리는 잘 치웠나
    라고 남편이 대답해야 한다..라는 님만의 정답을 갖고 살잖아요
    그럼 님만 피곤하고 힘들어요
    제가 컵 깼다고 하면 제 남편은 아마
    으이구 조심좀 해..제발... 그런 답 나올 듯
    그럼 끝이고 괜찮냐 다친데는 없냐 안물어본다고 싸움 걸진 않을 거 같아요 왜냐면 내가 피곤하니까요 ㅎㅎ

  • 20. .......
    '24.1.16 9:56 AM (175.201.xxx.174)

    윗님 말씀처럼
    제 인간관계의 많은 문제는
    제 프레임속에 먼저 정답을 딱 갖다놓는거에서부터 기인한거같아요

    맘속에 정답을 갖고 살지말란말
    정말 새겨들어야겠어요

    생각이 많아지는 아침이고
    이 글 올려서 다양한 의견 들어복길 잘한 거 같아요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 21. ㅇㅇ
    '24.1.16 9:57 AM (121.134.xxx.208)

    이대화가 이런식으로 간것은
    A의 책임이 100%입니다.

    엄한 남자 B를 잡지 마시길..

    저런대화방식이면
    마음속 애정도 점점 식어가고 서로 다툼만 늘어가요.

    사랑은 강요하는게 아니에요.
    나는 사랑 못받는것 같다고 짜증내면
    상대는 그 짜증에 남은 사랑마져 식어갑니다.

    동성끼리 대화도 저런 방식이 누적되면
    마음의 문을 닫을 것 같아요.

    개콘에서 남여 대화 희화화할때의
    속마음을 읽어서 행동하라는 여자의 전형적인 모습이잖아요.

  • 22. ,,
    '24.1.16 10:00 AM (73.148.xxx.169)

    누가 누굴보고 주의하라고 저러나요? 욕 들을만한 태도네요.

  • 23. 둘 다
    '24.1.16 10:00 AM (211.206.xxx.180)

    별로임.
    둘 다 싸움하려고 작정힌 대화.

  • 24. ...
    '24.1.16 10:00 AM (114.200.xxx.129)

    정답이 어디있어요.??? 남편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요.. 정답을 정해놓고 살면 남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너무 피곤할듯 싶네요 ..

  • 25. ㅇㅇ
    '24.1.16 10:04 AM (59.29.xxx.78)

    컵이 깨졌으면
    '잔해가 남았을 수도 있으니
    주방에 갈 때 조심해'라고 하는게 맞지 않나요?

  • 26. 둘다 짜증 만땅
    '24.1.16 10:05 AM (111.65.xxx.133)

    컵 깼고 안 다챴으면 그냥 치우면 된 거지 거기서 징징징
    저라면 남편 발 다친다고 오지말라고 하고 슬리퍼 신고 제가 조용히 치우겠어요

    그냥 두분다 피곤하고 짜증이 많은 상태인것 같아요

  • 27. ......
    '24.1.16 10:10 AM (125.240.xxx.160)

    당신도 조심해로 끝난 대화에 응 정도면 되는거아닌가요
    컵 깨지는건 종종 있는 일이라...
    칼을 떨어뜨려서 발등에 꽂은것도 아니고..

  • 28. ㅣㄴㅂㅇ
    '24.1.16 10:16 AM (121.162.xxx.158)

    야근끝나고 피곤한 남편은 안중에도 없고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걱정하고 위해줘야해 하는듯해서 전 1번이요
    요즘 제가 밤늦게까지 일하고 힘든데 남편이 저렇게 징징거리면 등짝때려주고 싶을듯요

  • 29. 구글
    '24.1.16 10:17 AM (103.241.xxx.174)

    남자가 여자한테 노 관심

    너가 다치던 말던 상관없어

  • 30. .....
    '24.1.16 10:18 AM (175.201.xxx.174) - 삭제된댓글

    남편 입장이 윗님이 말씀하신것과 일치해요

  • 31. 저는
    '24.1.16 10:19 AM (61.43.xxx.207)

    82에서 님 같은 분 만나면 참 좋아요
    솔직하시고 본인의 부족한 좀을
    들었을 경우 통찰하시고 수용하시는
    모습, 그리고 달라지려 노력하시려는
    모습!
    살다보면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요.
    이번 일로 한 템포 쉬어가세요^^
    그나저나 깨진 컵에 어디 다치신데는 없으세요?
    오늘 하루 파이팅입니다!

  • 32. case2
    '24.1.16 10:20 A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A가 남자일경우

    A-환기 시키려고 주방 창문 열었다가 바람이 너무 쎄서
    컵이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 온주방에 난리가 났어. 앞으로 창문열때 주의 해

    B-어떤 컵?

    A-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아?

    B- 어떻게 생긴 컵이었냐구?

    A-컵이깨져 주방에 난리가 났는데
    괜찮냐고, 유리는 잘 치웠냐고 물어봐야하는거 아니야?

    B-그러길래 조심했어야지. 그 컵이 어떤컵인줄 알아?

  • 33. ㅇㅇ
    '24.1.16 10:27 AM (222.96.xxx.58)

    3번 서로 애정 없는 부부

    서로 기대하는거 1도 없이 그저 꾸역꾸역 의무만 남은 권태기 부부 같아요

    젊으시면 그냥 서로 각자 갈 길 가는게 서로의 앞 날 축복해주는 선의 아닐까요?
    둘이 함께여도 행복하지 않잖아요

    강신주 장자수업ㅡ애태타 이야기 찾아보세요.
    강의를 꼭 풀로 들으셔야함

  • 34. ㅇㅇ
    '24.1.16 10:30 A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남자가 걱정해주는게 고프면
    차라리 컵이 깨져서 다칠뻔 했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하세요.
    왜 의뭉스럽게 사람을 떠봐요.
    진짜 싫은 대화법이네요.

  • 35. 2222222
    '24.1.16 10:51 AM (122.254.xxx.14)

    남편분 아내를 생각하는 애정이 하나도 없네요
    대강 그림이 그려집니다ㆍ
    아내분은 그 애정을 조금 갈구하는편이고요ㆍ
    그나마 정이 남아있어 보이고ㅠ

  • 36. 바람소리2
    '24.1.16 10:55 AM (114.204.xxx.203)

    셋 다요
    그런일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고 끝
    대답안하는 남자도 이상함

  • 37. ㄱㄷㅁㅈ
    '24.1.16 11:05 AM (121.162.xxx.158)

    원래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라잖아요 원글님 댓글에
    근데 읽지도 않고 무조건 이 둘 사이를 재단하면 어쩌나요
    그러길 바라는 사람들처럼요
    원글님도 상대방 상황이나 기분을 보면서 말하면 좋을듯요 남편 피곤해서 녹초인건 안보인다는 거니까요

  • 38. 정뚝
    '24.1.16 11:10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랑 사는데 차라리 혼자가 나아요.
    아파도 물한잔 떠다주는게 없고
    돈으로도 인색하고 가정일에는 완전 무관심.
    바라는것만 더럽게많고 뻔뻔하고 냉혈안이예요.

  • 39. 죄송한데
    '24.1.16 11:49 AM (211.211.xxx.168)

    본인이 잘못을 갑자기
    너도 주의해-하고 훈계하면 많이 황당할것 같아요. 그것도 짜증섞인 목소라로요.
    여기서 이미 상대방 걱정하는 멘트 날릴 타이밍이 없어 지는 건데요.
    거기다가 갑자기 안다쳤냐고 안부 묻고 걱정 안했다고 다그치면 100년 사랑도 식을 것 같아요.

  • 40. 죄송한데
    '24.1.16 11:51 AM (211.211.xxx.168)

    남자가 걱정해주는게 고프면
    차라리 컵이 깨져서 다칠뻔 했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하세요.
    왜 의뭉스럽게 사람을 떠봐요.
    진짜 싫은 대화법이네요 xxxx222

    차라리 처음에

    "내가"환기 시키려고 주방 창문 열었다가 바람이 너무 쎄서
    컵이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 온주방에 난리가 났어.
    " 우리" 앞으로 창문열때 주의 해야 겠다

    이정도 이야기 하셔야지요.
    "주의해" 하고 다짜고자 명령에 괜찮았냐고 안 물어 보냐고 강요에 비난.

  • 41. oo--
    '24.1.16 11:52 AM (211.234.xxx.230)

    b가 이해되는건 어떤건가요
    a 너무 말많고 징징거림

  • 42. 내팔자다
    '24.1.16 12:08 PM (58.228.xxx.149)

    나의경우
    내가 뭘기대해.내팔자 내가 꽜지.내눈 내가 푸욱 찌르고
    ㅆ욕하면서 그냥 혼자말로 치워요.대화안함.

  • 43. A--짜증나요
    '24.1.16 12:14 PM (220.122.xxx.137)

    A같은 사람, 징징대는거 같고 지시하고
    별로예요
    A가 다르게 대화를 시작하면 B의 대화도 달라졌을까요?

  • 44. 저는
    '24.1.16 1:07 PM (116.89.xxx.136) - 삭제된댓글

    A의 첫번째 문장을 여러번 읽었네요.
    앞으로 창문열때 주의하라는 말이 무슨 의미로 하는 말인지 이해가 안가서..
    평소 남편분 어떤 스타일인지는 이 글로는 모르겠지만
    윗님들 말씀처럼 A가 맺음말을 저렇게 했기때문에 딱히 할 말이 없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 45. 저는
    '24.1.16 1:08 PM (116.89.xxx.136)

    A의 첫번째 문장을 여러번 읽었네요.
    앞으로 창문열때 주의하라는 말이 무슨 의미로 하는 말인지 이해가 안가서..
    평소 남편분 어떤 스타일인지는 이 글로는 모르겠지만
    윗님들 말씀처럼 A가 맺음말을 저렇게 했기때문에 딱히 할 말이 없었는데
    왜 괜찮냐고 묻지 않냐고 또 따지니 저런 반응이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내가 들으면 기분나쁜 반응이긴 합니다. ㅋ

  • 46.
    '24.1.16 3:04 PM (221.147.xxx.153)

    저같아도 b처럼 대응해요. 환기시키다가 컵 깨는 사람이 흔한가요? 본인이 잘못해놓고서는 반성은 커녕 왜 b한테 훈계질이에요? 본인이나 주의할것을. A 너무 짜증나는 캐릭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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