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ㅎㅎ
'24.1.15 4:49 PM
(58.148.xxx.110)
아뇨
님의견에 동의합니다
서울살다 지방갔다가 다시 서울로 왔는데 너무 좋아요
조금만 나가면 볼것 천지입니다
돈주며 살라해도 싫다고 하던 사람들도 살아보면 생각이 달라질걸요
솔직히 집에서 그냥 생활하는건 지방이나 서울이나 매한가지인데 밖에 나가면 완전 달라요 ㅎㅎ
2. 원글님은 시티형
'24.1.15 4:49 PM
(59.6.xxx.211)
저도 도회지가 좋아요.
밤에 시티뷰 보면 넘좋아요.
원글님, 서울로 오세요~~~
3. 아
'24.1.15 4:50 PM
(211.57.xxx.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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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서울 30년 넘게 살던 고향...
지금 11년째 지방 소도시 사는데...
미칩니다...
이 지역 분들은 백화점 때문이냐던데...
뭘 모르시는거죠.....
대학생활도 서울에서 했어서 얼마나 반짝이는 곳인지 알아요 ㅠㅠㅠㅠ
지방이 잼없으니 서울이 더 미화됩니다 ㅠㅠ
지방에서 종합병원갔다가
낙후된 것을 보고 난감했었어요...
이곳에서 애낳다가 별별 꼴도 다 보고요....
저도 진심 서울 가고픈데...
남편과 떨어져 살수가 없어 지방에 살아요..ㅠㅠㅠ
4. ㅇㅇ
'24.1.15 4:53 PM
(211.234.xxx.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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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평생 서울에서 살았고 앞으로도 서울에서 살고 싶은데
그건 그냥 익숙해서 (이곳이 제겐 고향이라서)
제가 지방에서 태어났고 살아왔으면
앞으로도 계속 그 지방에서 살고 싶을 거 같아요
5. ㅁㅁ
'24.1.15 4:55 PM
(183.96.xxx.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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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일생을 희생?은 너무 슬프죠
좀 자유로워질 즈음엔 서울엔 쪼그만 거처만들고
살고싶은대로 살자고 하세요
6. 저도요
'24.1.15 4:55 PM
(121.124.xxx.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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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니 여행도 힘들고 귀찮고 그냥 지하철 타고 고궁이나 미술관 연극등 소소한 문화생활이나 하며 살고싶어요. 맛집도 많고 쇼핑 할곳도 많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낼수 있을것 같아요.
대대로 서울 살아온 토박이인데 결혼으로 경기권으로 와서 입성을 못하고 있네요ㅠ
7. ᆢ
'24.1.15 4:55 PM
(119.193.xxx.110)
저도 서울에서 살고 싶어요
경기도 살면서 어제도 갔다 왔는데 너무 좋아요
사람많고 차 많아도 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네요
8. .....
'24.1.15 4:57 PM
(119.149.xxx.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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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람들은 괜찮나요? 문화시설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잖아요
9. ..
'24.1.15 4:58 PM
(222.236.xxx.55)
3년만 살기로 하고 내려왔는데 참..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온지 10년인데 서울 가고싶어요.
그게 안되면 육지끝이라도 좋으니 육로 가능한 곳이 그립네요.한번씩 갇힌 기분이 들면 힘들어요.
그런데 앞으로 10년은 더 살아야 할지도...
10. ᆢ
'24.1.15 4:59 P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나이 들면 운전도 안하게 될텐데
잠실 떠나지 않으려고요.
평지라서 관절에 좋아요.
계단 한개 안오르고 걸어서 근처 한강 석촌호수 코엑스 잠실수영장 다 가고요.
롯데 타워
롯데백화점 아산병원
지하철로 다 가고
하루종일 근처만 맴맴 돌아도 재밌어요.
애 다 키웠다고
집 팔고 근교 이사나간다는 남편ㄴ 때문에 살이 빠져요.
출가한 자식들도
주말이면 와서 우리 아파트 주차해놓고 아기는 우리가 봐주면
큰손자랑 롯데월드 가서 실컷 놀구요.
11. ...
'24.1.15 5:00 PM
(118.176.xxx.8)
전 남양주사는데 잠실만 나가도 신나요
누가 남양주에서 잠실 20분 걸린댔엉 그짓말
12. ...
'24.1.15 5:02 PM
(118.176.xxx.8)
전 고향이 잠실이고 남편은 대전사람인데 남편은 남양주가 좋대요 전 싫음.. 세주고 와있는데 좁아도 만기되면 돌아가려구요
13. 전
'24.1.15 5:04 PM
(183.98.xxx.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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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서울 한복판에서 살고 직장도 다니고 오로지 집-직장만 반복하고
서울의 그 어떤 문화장소 문화생활 안 해요.
물욕이 없는것 같고
번잡한거 너무 싫어서요
그런데도 전 서울이 좋아요
지방에서 살아본적 있는데
집에 있다고 다 똑같은게 아니에요
서울 번화가 살면...
묘한 안정감이 있어요.
번잡한 군중들 사이에 둘러쌓여 있는데
그게 묘한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14. 전
'24.1.15 5:05 PM
(183.98.xxx.31)
서울 한복판에서 살고 직장도 다니고 오로지 집-직장만 반복하고
서울의 그 어떤 문화장소 문화생활 안 해요.
물욕이 없는것 같고
번잡한거 너무 싫어서요
그런데도 전 서울이 좋아요
지방에서 살아본적 있는데
집에 있다고 다 똑같은게 아니에요
서울 번화가 살면...
묘한 안정감이 있어요.
번잡한 군중들 사이에 둘러쌓여 있는데
그게 묘한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지방 소도시 살아봤는데 거긴 이런 안정감이 없더라구요
집에만 있는건 다 똑같은데 묘한 이런 차이는 대체 뭘까
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집콕만 하더라도 서울에서 하는게 든든한 그 무언가가 있어요
15. 서울
'24.1.15 5:06 PM
(110.70.xxx.210)
사람들 다 늙어까지 문화생활하고 생기있게 살면 몰라도
생기는 시골 농사짓는 노인들이 젤 생기 있을걸요
병원때문이면 몰라도 문화생활 생기 타령은 이해 안되요
서울 할매 할배들 생기 있어야 하는데 영~
16. ㅇㅇ
'24.1.15 5:08 PM
(211.36.xxx.219)
전 지방에서 살다가 성인되고 올라왔지만 서울이 좋아요 ㅎㅎ
고향 친구들이 언제 내려올거냐고 하는데 전 평생 서울에 살거라고 했어요 ㅎㅎ
17. ,,
'24.1.15 5:17 PM
(211.209.xxx.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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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나중에도
서울이 좋아요
18. ㅁㅁ
'24.1.15 5:1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전님
제가 깡촌출신주제임에도 그냥 아무짓도 안해도 서울이 편해요
종종 서울 떠났다가 서울에 딱 진입하면 아이구 좋다란말이 육성으로
19. ..
'24.1.15 5:23 PM
(211.117.xxx.149)
저도 서울이 좋아요. 나이 들어 제주도에 가서 살아볼까 생각도 하지만 서울 못 떠날 거 같아요. 서울 서울 아름다운 서울.
20. ..
'24.1.15 5:31 PM
(175.121.xxx.114)
저도 서울리 좋아요 시골출신임에도
어제고 명동가서 교자먹고 미술관전시보고 그냥 걷기만해도 뭔가 낭만적인 느낌..넘 좋아요
21. 당연히
'24.1.15 5:36 PM
(105.112.xxx.224)
친구도 서울에 많음 서울에서 살아야죠
늙어 친구 정말 중요하죠
중간에 잠깐 지방 가서 산거랑 또 다른 문제죠
22. ㅇㅇ
'24.1.15 5:39 PM
(119.69.xxx.105)
나가면 갈곳 많은 서울이 좋아요
걸어도 갈데있고 버스타도 갈데많고 지하철타면 못가는데가
없죠
오래된곳도 최신상도 진짜 싼것도 진짜 비싼것도 다있구요
그런데 사실 전 지독한 집순이거든요
그래도 갈데없어서 답답한것보단
나가면 갈데 많은 선택지가 다양한게 좋은거 같아요
23. 너무
'24.1.15 5:41 PM
(14.32.xxx.215)
이해돼요
지방가면 며칠은 참 좋은데
특유의 느릿함이 금새 답답해져요
게다가 남편하고 사이가 저러면...꼭 서울로 오시길 바랄게요
24. 휴식같은너
'24.1.15 6:07 PM
(125.176.xxx.8)
시골은 저는 답답하더라고요.
반면 시골친척분은 서울에서 어떻게 사냐고 자긴 못살것 같다고 ᆢ
각각 성향이 있나봐요.
25. 00
'24.1.15 6:11 PM
(125.185.xxx.9)
그좋은 서울 많이들 더 더 더 많이 올라가서.......살았으면 하네요
26. 군중속에서
'24.1.15 6:55 PM
(118.235.xxx.125)
걷는게 맘이 편해요.
27. 저도
'24.1.15 7:29 PM
(112.154.xxx.214)
전 집순이고 물욕도 별로 없고 문화생활도 많이 안하지만..
나고 자란 서울이 좋네요.
특히 결혼전 20년 살은 잠실이요.
결혼후 15년동안 경기도 사는데...
그냥 답답해요
28. ㅋㄲㅋ
'24.1.15 7:33 PM
(211.58.xxx.161)
저도 반나절만 지방에 있어도 답답함과 우울함이 몰려와요
29. 대다수
'24.1.15 8:03 PM
(118.235.xxx.155)
대부분 그럴거예요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괜히 서울공화국이겠어요
우리나라 망국의 주 원인이죠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가 그렇게 흘러가도록 방치한게 큰거죠
지방을 무매력이게 만들어놨어요
30. 와
'24.1.15 8:37 PM
(74.75.xxx.126)
점 셋 남양주 시민님 정말 반가워요.
저도 잠실이 고향인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모가 있는 남양주에 엄마를 모시기로 하고 얼떨결에 잠실 집을 팔았거던요. 친정 언니가 서울에 집이 없어진다고 꺼이꺼이 울길래 왜 저러나 했죠. 이사하신지 이제 3년 되었는데 서울과 경기도는 참 너무나 다르더라고요. 남양주에서 잠실 나가는데 기본 한 시간 반 걸립니다. 차가 안 막히면 다른 난관에 봉착, 왕복 세 시간 잡아야 해요. 그것도 기차 택시 버스가 원활하게 연결되면요. 서울에 살고 교통 좋은 곳 집 앞에 나가면 별의별 가게와 도서관 문화시설이 있는 걸 당연시 했던 지난 날이 후회돼요. 강남역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집까지 걸어온 적도 많았는데. 여기 경기도에선 갈 데가 없네요
31. 샤라라
'24.1.15 10:42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종합병원갔다가
낙후된 것을 보고 난감했었어요...
이곳에서 애낳다가 별별 꼴도 다 보고요....2222
74.75님 그때당시 서울 집 팔지말고 전세가라고 그리도 말했건만 팔고 가셨군요..아이고아이고. 저도 서울집 하나 팔고 가슴에 묵직한게 내려앉아있어요. 내가 미친냔이지 ....
돈 잃은것도 건강땜빵했다고 위안삼아요.
32. /////
'24.1.15 10:44 PM
(213.89.xxx.75)
지방에서 종합병원갔다가
낙후된 것을 보고 난감했었어요...
이곳에서 애낳다가 별별 꼴도 다 보고요....2222
종합병원에서 검사에 사용하는 기구도 달라요..너무 달라서 깜짝 놀랄정도 였어요.
그 검사 안한다고 손사래치고 안했네요.
74.75님 그때당시 서울 집 팔지말고 전세가라고 그리도 말했건만 팔고 가셨군요.
.아이고아이고.
저도 서울집 하나 팔고 가슴에 묵직한게 내려앉아있어요. 내가 미친냔이지 ....
돈 잃은것도 건강땜빵했다고 위안삼아요.
33. ...
'24.1.15 11:10 PM
(118.176.xxx.8)
74님 남양주 진짜 갈데 없죠
저야 나이들어 덜하지만 젊으신거 같은데 진짜 심심하시겠어요
남양주가 무슨 시골이냐 있을껀 다 있다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살았던 동네가 항상 비교대상이니까요
전 롯데에서 볼일 다 보던때가 그립네요
쇼핑하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장도보고 석촌호수 운동도 가고
병원도 가깝고
여기서 아산병원 다녀오니 진짜 쓰러질꺼 같더라구요
34. 몬스터
'24.1.16 12:16 AM
(125.176.xxx.131)
평생 서울에서만 살아본 저는
나이들면 시골가서 예쁜 전원주택이나 별장 짓고 한번 살고싶었는데
댓글보니 절대 안되겠군요 ㅋㅋ
그저 로망일뿐...
35. 소리
'24.1.16 3:43 PM
(222.233.xxx.132)
아이들 어릴때 남편 공부 때문에 대전에 3년 살았었는데요
얼른 끝내서 서울로 돌아오고 싶더라고요
대전은 남쪽으로 여행 다니기는 좋았어요
저도 서울이 좋아요
외국에서도 몇년 살았었는데 그때는 서울 생각이 안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