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돌이 남편 때문에 넘 슬퍼요

ㅜㅜ 조회수 : 21,582
작성일 : 2024-01-15 15:59:48

저는 남편과 드라이브하고 맛집 다니는 거 좋아해요~

우울한 삶에 유일한 낙이네요ㅜ.ㅜ

차에서 남편과 대화 나누는 것도 좋아해서 함께 다니는 걸 즐겼어요.

우리가 대화다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듯요.

 

어제 대화 중 남편이 '억지로' 다닌다는 듯이 말하는 것에 상처 받았어요

나와 함께 하는 모든 것이 억지로 인가 싶고,

소름끼칠 정도로 집에만 있으려하는 것도 얄밉네요.

외출했다 집으로 돌아오면 너무 좋아하는 게 보여요..

경제적 사정이 안되서 차를 하나 더 못 사고 있는데

무리해서라도 차를 하나 더 사야하나 싶네요. 혼자라도 놀러다니게요..

내일도 강릉 숙박 예약해놨는데, 남편과 가기 싫네요.

가기 싫으면 싫다고 예약 전에 의견을 내놓지, 의견도 없다가 막상 가는 내내 싫은 티 내면

여행이 즐거움에서 지옥으로 변하거든요..

이런 문제로 냉전이 되는 때도 많아요.. 

어쩜 저리 집 붙박이 같은지.. 

감수성 풍부한 저는 바깥 자연 풍경 보며, 남편과 대화도 나누고픈데...

아무 욕구도 없는 듯한 남편과 너무 안 맞네요.

 

IP : 110.11.xxx.18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5 4:00 PM (121.65.xxx.29)

    뭐하러 차를 사요?
    어차피 차 사서 혼자 놀러다닐 생각이면 남편 집에 두고 남편 차 쓰면 되지 않아요?

  • 2. ㅇㅇ
    '24.1.15 4:02 PM (116.42.xxx.47)

    원글님은 대화인데 남편한테는 지루하고 따분한 시간인가보네요
    나이들면 모든게 재미없고 시들해지죠
    양쪽 다 이해가 되네요

  • 3. ㅡㅡ
    '24.1.15 4:02 PM (211.234.xxx.149)

    남편 차는 일 해야니까요

  • 4. 동일금액
    '24.1.15 4:03 PM (175.120.xxx.173)

    차살 돈으로 평일엔 대중교통 여행을 다니세요.
    뽕 뽑고도 남네요.

  • 5. ...
    '24.1.15 4:03 PM (223.39.xxx.216)

    동네 친구라도 사귀어서 그 친구들이랑 나가세요

  • 6. ...
    '24.1.15 4:04 PM (121.65.xxx.29)

    남편 쉬는 날 차 끌고 나가세요. 여유가 넘치면 모를까 빠듯하시다니 돈 아깝네요.

  • 7. ㅇㅇ
    '24.1.15 4:04 PM (116.42.xxx.47)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남편말고 소통가능한 사람을 찾아보세요
    이왕이면 형제나 부모님 자식들 중에서

  • 8. 저는
    '24.1.15 4:07 PM (175.223.xxx.204)

    남편이 저랑 있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너도 니시간 좀 가져라 싶고 무엇보다 계속 제가 재밌게 해줘야하니 에너지 소비가 너무 심해 피곤해요 ㅠ

  • 9. 이해감
    '24.1.15 4:08 PM (211.250.xxx.112)

    짜증을 넘어서 분노를 느낄때도 있어요. 가까운 인천바닷가라도 가자고 하면, 자기는 서해바다는 바다같지않아 싫다고해요. 뒤통수를 갈기고 싶어져요.

  • 10. 그리고
    '24.1.15 4:10 PM (116.42.xxx.47)

    움직이면 모든게 돈이 드니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마음도 힘들죠

  • 11. 혼자라도
    '24.1.15 4:12 PM (41.73.xxx.69)

    버스 여행사 이용하세요
    혼자 와도 전혀 문제 안되고 같이 모여 다니니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친구들이랑도 다니고요
    남편 혼자 놔줘보세요 언제까지 좋아헐련지
    밥 혼자 차려먹게 놔두세요

  • 12. 집순이
    '24.1.15 4:1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런거 보면 부부가 잘 맞는 것도 복인가봐요.
    저는 집순이인데... 어제도 아무데도 안가니 집앞에 간식사러 가자고 계속... 결국 아들이랑 보냈어요.
    근데 경제적 사정이 안된다는게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요즘같이 나가면 돈인 세상에 남편분은 그 부분 문제는 혹시 아닐까요?
    그리고 일하실때 차를 쓰셔야 하는 분이라면 운전시간 길거고...쉴때는 집에 있고 싶으실것 같아요.
    이건 뭐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의 문제라 서로 잘 이해해주고 맞추거나 홀로 혹은 다른 사람과 그 부분을 충족해야하는 문제네요.

  • 13. 성향
    '24.1.15 4:18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남편분과 성형이 정 반대인것 같네요
    받아들이시고, 저라면 여행 혼자갈것같네요

  • 14. 에휴
    '24.1.15 4:20 PM (58.148.xxx.110)

    님은 전업인거죠??
    일하는 남편은 주말에 집에서 쉬고싶은가 보죠
    님은 주중에 놀러다니면 되잖아요
    쉬고 싶은 남편까지 끌고 다닐 필요 있나요??
    그정도는 맞춰주셔야죠

  • 15. ㅡㅡ
    '24.1.15 4:22 PM (211.234.xxx.149)

    남편 50대 초반, 저는 40대 중반예요
    진짜 못 놀러다녔고 더 늙기 전에 다니려고
    제가 여기저기 가자고 해서 다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집에서 유튜브나 게임하는게 천국인거죠ㅜㅜ

    저흰 자영업하고 여름 성수기, 겨울 비수기예요
    놀러다닐 수준된게 얼마 안되어서
    제가 못 다닌 한이 있는듯요^^;

    버스 여행사는 뭔가요? 좋아보이네요
    저는 시골 출신이라 그런가 가끔씩 자연 보며 힐링해야 되더라고요

  • 16. 저의 경우
    '24.1.15 4:2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평생을 여행했다는 생각

    먹고사느라 방전이 되어 버렸는지
    은퇴하고 나니 아무것도 안해서 좋으네요.
    음악만 종일 듣고있어도 행복

  • 17. ㅇㅂㅇ
    '24.1.15 4:27 PM (182.215.xxx.32)

    저희도 그래요
    남편도 아이도 집돌이
    혼자갈까 싶다가도 혼자가면 재미없고
    밤에 혼자 나다니기 조금 무서워요

  • 18. ㅇㅂㅇ
    '24.1.15 4:28 PM (182.215.xxx.32)

    밥혼자 차려먹게 두어도 좋다면
    진짜 집돌이 인정..

    저도 버리고 다녀봐야겠네요
    내 밥 먹으며 집에있고 싶은거면 인정못한다

  • 19. 배우자는
    '24.1.15 4:30 PM (113.199.xxx.114)

    진짜 힘든일수 있어요
    제가 남편입장인데요
    휴일에 그냥 늘어져 뭉개고 싶어요
    저희도 사업자라 저는 거드는 입장인데도...
    정시 출퇴근 하시는분들 얼마나 힘들까 싶고요

    자주 수시로 보다 비수기때 날잡아 해외로 한버 나갔다 오는거로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집에선 그냥 늘어지고 싶어요 엉엉엉

  • 20. 서로가고역
    '24.1.15 4:30 P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

    딴사람과 노세요

  • 21. 바람소리2
    '24.1.15 4:31 PM (114.204.xxx.203)

    이번기회에 대중교통ㅇ.로 혼자 다녀오세요
    서로 좋은대로 살아야죠
    남편여행 싫어해서 저 혼자 다녀요
    해외 길게 혼자가니 너무 좋았어요

  • 22. ㅇㅇ
    '24.1.15 4:34 PM (121.136.xxx.216)

    님은 슬픈수준이지만 남편은 맞춰주느라 괴로웠을겁니다 ..

  • 23. 님이
    '24.1.15 4:35 PM (211.234.xxx.136)

    혼자 다니기 시작하면 금~방 따라붙을겁니다.
    반대로 하는 못된 습성이 ..남자들한테 많죠.
    그리고 어딜 가서 툴툴거리거나 억지로 따라온거
    티낼때 가차없이 돌아오세요.화내지 말고.
    님 남편같은 남자들은
    강형욱 식 조련이 필요한 부류에요.(짖으면 쿠션으로 밀어내기)
    그래야 다음 외출에선 요상한 태도 고칩니다.

  • 24. ㅡㅡ
    '24.1.15 4:37 PM (211.234.xxx.149)

    제가 82님들 추천으로 강릉 옥계 탑스텐 예약했어요
    내일 혼자 가고픈데, 탑스텐이 언덕에 있어서 차 없음 힘들다고 봤어요.. 탑스텐 다녀오신 분 중 도보로 가능한지 여쭙고 싶네요~~

  • 25. ㅇㅇ
    '24.1.15 4:43 PM (116.42.xxx.47)

    택시도 있잖아요
    그리고 하필 추울때 여행을 가시나요 ㅜ
    바닷바람 혼자 쐬면 서글퍼져요

  • 26. ㅎㅎㅎㅎ
    '24.1.15 4:46 PM (218.238.xxx.47)

    와 우리집이랑 똑같네요
    저는 차끌고 혼자 댕깁니다...
    콘서트도 혼자 댕기고 한두시간거리 여행도 당일치기 혼자도 다닙니다.
    제주나 해외는 제발 안따라가면 좋겠는데 그런데는 따라갑니다 ㅋ

  • 27. ㅇㅇ
    '24.1.15 4:51 PM (122.35.xxx.2)

    우리집하고 반대네요.
    남편 주말만 되면 나가자 해요.
    집에만 있으면 머리아프다고
    백화점을 가던 맛집을 가던
    어디든지 가고 싶어하는데
    맞벌이라 주말엔 전 쉬고 싶어서요.

  • 28. ㅇㅇㅇㅇ
    '24.1.15 4:56 PM (211.217.xxx.54)

    ㅎㅎㅎㅎ 저희 집이랑 비슷한데요. 저는 40대 후반입니다.

    억지로 나가지만 어쨌든 같이 가주는 거잖아요.
    저는 그 점을 고마워합니다. 나가는 거 힘들고 어려운데 나때문에 같이 나가줘서 고마워. 같이 가 주는 것도 고마운데 얼굴까지 펴라고는 못하겠더라고요 ㅎㅎㅎㅎ그건 제 욕심이죠.

    그냥 계속 고맙다고 합니다. ㅎㅎ 뭐 어째요 이런 여자를 고른 남편 잘못이지 ㅋ

  • 29. 제가 집순이
    '24.1.15 5:15 PM (211.234.xxx.213)

    남편은 시간만나면 어디든 끌고가려는데
    전 진심으로 나돌아 다니는게 싫어요.
    집이 너무 편하고 할것도많고 좋거든요?
    그동안 남편한테 맞추느라 진짜 ㅜ
    밖으로 놀러다니는거 너무좋아하는거 정서불안같아보여요

  • 30. 꿋꿋하게
    '24.1.15 5:37 PM (115.31.xxx.49)

    원글님 그래도 꿋꿋하게 남편분 데리고 다니세요.
    좀 편한 여행으로요.
    나랑 같이 살려면 이 정도 노력은 해야지? 라는 가스라이팅도 좀 하세요.
    저도 여행 정말 좋아하고, 제가 남편과 세계여행 다니는게 꿈인 사람인데, 남편은 여행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저와 결혼했더라구요.
    뭐 결혼전엔 뭔들 못해주겠어요? 달도 따줄것 마냥~
    결혼생활내내 여행문제로 싸웠네요.
    오죽하면 딸아이가 아빠랑 이혼하고 여행좋아하는 남자와 살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인생 많이 남았으니
    이런저런 갈등끝에 이제는 남편이 여행에 협조적입니다.
    남편없이는 살아도 여행없이는 못사는 여자라는거 남편도 깨달은건지.
    딸아이와 둘만의 여행도 가고 지인들하고도 가고 남편과 단둘이도 가고 온가족이 가기도 하고 다양하게 여행 다니고 있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하고픈거 하며 살아야죠.

  • 31. 소카
    '24.1.15 5:50 PM (121.162.xxx.234)

    강요받는 건 누구나 싫어요
    님도 못나가게 한다면 처맞아 마땅하지만
    차야 대중교통도 소카도 있죠
    근데 가끔 아쉽긴 하겠지만 슬프기까지.

  • 32. 좋아
    '24.1.15 5:55 PM (1.238.xxx.112)

    담담하게
    "나는 당신과 드라이브 하고 맛집 다니면서 대화하는 것이 참 행복했다.
    그동안 고마웠고 당신의 취향을 존중하겠다." 고 이야기 하고
    차량 렌트나 대중 교통, 여행사 상품으로 여행 하세요.
    차량 구매, 유지비로 실컷 다니실 수 있을거에요.

  • 33. 제가 남편 입장
    '24.1.15 6:53 PM (27.179.xxx.212)

    체력이 안 돼요.
    직장 일에 에너지 다 쏟아 붓고
    집안 일도 ㅠ(별로 안 하지만)

    쉬는 날 어디 다녀오면 너무너무너무 피곤해서요..
    남편 마음도 이해하지만 은퇴 전에는…무리무리
    저는 힘들어요 정말..

  • 34. 다름
    '24.1.15 7:24 PM (1.246.xxx.38)

    저도 남편 입장
    밖에 나가는게 너무 귀찮아요.
    맛집도 다 그저 그렇고.
    근데 남편은 휴일날 집에 있는걸 못 견뎌해서 저희도 많이 싸웠어요.
    에너지는 없는데 밖에는 나가자하고 애들을 잘 챙기는것도 아니라 너무너무 화가 나서요.
    적당히 횟수 조절하시면 좋겠어요

  • 35. 이해해요
    '24.1.15 8:15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집순이에 저질체력이지만 가끔가는 외출 여행 즐거워요 다 제치고 일상이 바빠도 몇년동안이면 국내여행 다닐만도 한데 나이드신 친정부모님 다 다니신 거제통영남해흑산도 경주 울릉도 독도 뭐 어디도 간곳이 없어요 ㅡㅡ
    회사콘도 예약되는 강원도만 몇번 그나마도 어디든가면 제가 가기전 가서 와서 제가 싹 다 하는데 ;;
    애들어릴때 서울쪽 미술관 박물관 놀이공원도 싹 제가 세팅이죠

    회사에 지친 직장인??그것도 아닙니다
    요즘 대학에 나가느라 한가 그 자체인데 괘씸하기까지해요
    유튜브 게임 그게 다죠 ㅡㅡ 말도 안해서 ㅡㅡ 내가 더 좋아말거는것도 아니고 드나들때 하는말도 안해서 저도 그냥 입꾹 ㅡㅡ 저래놓고 나중에 자긴 괜찮고 나배려한다해서 저것도 신종가스라이팅이구나 싶어요
    저래놓고 나이가 몇인데 시댁과 가는 해외여행 또 가자고 해서 진짜 살의를 느꼈네요 대여섯번간거같고 너무 힘들어 가기전부터 몇달은 우울하고 갖다오면 그 한달은 준비부터 뒤처리까지 데미지가 있는데 ㅡㅡ

  • 36. 서로
    '24.1.16 12:23 AM (122.32.xxx.68) - 삭제된댓글

    조금씩 양보하셔야... 좀 다른 시각으로 보면 그래도 남편이 같이 나가고 하는 거잖아요. 어떻게 표현했는지 모르지만 억지로 다닌다는 생각을 모든 것에 대입하면 님만 힘들어 집니다. 평생 일하고 허탈할 수 있는 나이에요. 여자만 갱년기가 있는게 아니고 남자도 갱년기 오더라고요.
    저 전업이고 평생 저에게 용돈만 받고 지내다가 50 넘어서 좀 의기소침해 진거 같아서 통장 다 넘겨줬어요. 제가 월급처럼 생활비 받아 씁니다. 좀 용돈 외 더 꺼내 쓰는 거 같긴 하지만 모르는 척 넘어가 줘요.
    그럴 나이 갔더라고요. 근데 그래도 같이 뭐라고 하고 싶다고 표현하시고 같이 다니시고 해 보세요. 몇 달 안 가서 좀 달라질 수 있어요.

  • 37. ㅇㅇ
    '24.1.16 12:32 AM (211.221.xxx.180)

    서로 성향이 다른거에요.
    내향인과 외향인 차이 영상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sw6RIxTFGms?si=t5zLbYAeMcp16LlD

  • 38. ..
    '24.1.16 12:37 AM (61.254.xxx.115)

    우리집이랑 반대네요 저는 집순이인데 남편이 그렇게나 드라이브 가고싶어해요 일욜이면 서울사는데 인천 바닷가가서 칼국수 먹자 ,행주산성 가서 콩나물국밥 국수 먹자는데 기름도 안나는 나라에서 왜 거기까지가서 별 맛도 없는 그런걸 먹고 와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인천 바닷가 가봤자 동해안처럼 바닷물이 철썩거리는것도 아니고 맨 갯뻘만 있고 흙탕물인데 왕복 톨비 6600×2에서 그나마 요즘 반으로 할인됐어도 재미 하나도 없거든요 거기갈 에너지 있음 집에 강아지나 산책좀 시켜줬음 좋겠어요 하루 세번 나가줘야하는데 자기는 피곤하다며 안하거든요 시댁가는거랑 드라이브는 좋아하면서 ㅠ저는 가기싫은거 할수없이 억지로 따라나섭니다 서로가 다른걸 인정하고 조금씩 양보해야죠..그나마 젊을때처럼 강릉 속초 가자고 안하니 살겠음.

  • 39. 남편 좋아하는걸
    '24.1.16 12:38 AM (118.217.xxx.153)

    남편좋아하는것 여행에 넣어주세요
    맛난거 좋아하심 그호텔 석식부페가 맛나다더라 그거 먹으러가자
    운전도 돌아가면서 해주시구요

  • 40. ..
    '24.1.16 12:39 AM (61.254.xxx.115)

    억지로 가는건 맞아요 그러니 기분 상해할것도 없고 나랑은 다른사람이니까 예약할때 나는 갈건데 집에 있을래, 같이갈래? 나중에 딴소리하지말고 얘기해~해서 안가고싶다하면 혼자 즐기고오세요

  • 41. 너무 싫다
    '24.1.16 1:13 AM (223.38.xxx.238)

    우리 엄마랑 비슷하셔서 너무 싫네요.. 평생 애 놔두고 밤이며 주말이며 놀러다니시던 분...
    아빠랑 둘이 차려먹고 집 분위기 냉냉... 하든 어쩌든 본인은 놀아야겠다는 그 마음

  • 42. ㅇㅈㄷ
    '24.1.16 1:27 AM (106.102.xxx.115)

    쉬는날은 좀 쉬게 냅두세요

  • 43. ..
    '24.1.16 2:03 AM (61.254.xxx.115)

    님 남편이 틀린게 아니에요 서로 다른성향인거지요

  • 44. 00
    '24.1.16 3:36 AM (116.120.xxx.193)

    피곤하니 내향인 외향인 다 필요없이 집에거 푹 쉬는게 좋더라고요. 저 대표적인 외향인이었고 젊을 때야 체력 되니 일해도 주말에도 놀러다닐 수 있었죠.
    경단녀에서 취업하고 5년차인데 프리랜서인데 으자리잡고 일이 많아지니 몸이 넘 피곤해서 집에 있는 게 쉬는 거예요. 영화고 카페고 쇼핑이고 맛집이고 다 귀찮더라고요. 예전 체력 되던 과거엔 제가 주말만 되면 남편보고 어디가자 말했었는데 이젠 남편이 주말 되면 어디 가자 합니다. 원글님 남편은 체력이 안 따라 주는 거예요.

  • 45. ..
    '24.1.16 4:02 AM (61.254.xxx.115)

    아니 숙소가 언덕에 있음 택시잡아 타고 들어감 되죠 여행사 보면 강원도 기차여행 상품 전국버스여행 상품도 많아요~

  • 46. ...
    '24.1.16 4:37 AM (14.52.xxx.170)

    다니는게 어디에요
    오만 핑계 대고 안가요
    외식도 안해요
    그정도는 되야 집돌이죠
    돈쓰는거 자체를 아까와해요

  • 47. 에고
    '24.1.16 5:54 AM (119.70.xxx.43)

    슬픈 일이라 해서
    뭐 큰 일인 줄요.^^;
    저희도 똑같아요.
    쉬는 날은 남편이 안 나갑니다.
    그냥 그러려니 해요.
    불만이지만 어쩌겠어요..

  • 48. ᆢ^^
    '24.1.16 6:41 AM (223.39.xxx.149)

    남자와 여자ᆢ살아보니 역시 다른면이 많다는걸 인정하기

    여행~ 나들이~~웬만하면 같이 하려는 생각부터 내려놓기
    ᆢ각자 편한 타입으로 생활ᆢ 살기로 하니 맘편할듯

    서로 다른스타일인데ᆢ각자 포기할건 포기해야겠죠

  • 49. 지긋지긋
    '24.1.16 6:44 AM (106.101.xxx.135)

    그동안 그 힘든걸 해준거에요
    애썼다고 생각하세요 이제 나이들고 지친거라 봅니다

    일하느라 힘들고 지쳐서 한숨 편히쉬고싶은데
    하루종일 옆에서 떠들고 사람 많은곳 끌고다니고 먹는것에 목숨건것처럼 맛집찾아다니고 피곤했겠어요

    저는 남편 마음 너무 이해가가요
    휴일에 하루종일 라면 하나 먹고 tv보고 낮잠자고 책읽고 그게 휴식인 사람도 있어요

    나이들어 취미생활은 각자 좋아하는거 할수있게 존중해주세요

  • 50. 그러게요
    '24.1.16 7:43 AM (180.66.xxx.192)

    나 혼자 좋아하는 걸 왜 상대방에게 강요해요..
    본인만 좋으면 혼자 하시면 돼요.
    남편분이 집돌이라고 원글님까지 못나가게 하시는거 아닌데 왜 못끌고나가 혼자 화내고 우울하고...
    그냥 혼자 노세요
    저도 지긋지긋해요...

  • 51. 상대가
    '24.1.16 7:45 AM (124.57.xxx.214)

    나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돼요.
    내가 여행가고 싶은데 못가게 하면 괴롭듯이
    상대도 집에 있고 싶은데 못있게 하면 얼마나 괴롭겠어요? 역지사지하는 마음을 갖고 대하세요.

  • 52. ....
    '24.1.16 7:57 AM (39.115.xxx.14)

    성향이 다른거네요.
    전 여행가면 한 장소라도 라도 시간을 두고
    다니는 편인데 우리집 남자들은 얼른 다른장소로 가고 싶어해요. 그래서 여행 다녀오면 아쉽기도..
    그래서 저 혼자 다니기도 합니다.
    일년에 두번 3박4일 국내여행이라도 혼자 느긋이 다녀오면 정말 좋아요.
    내키지 않아하는 상대 끼우지 말고 대중교통으로도 얼마든지 다닐만합니다.

  • 53. ...
    '24.1.16 8:13 AM (202.20.xxx.210)

    남편이 진심 힘들겠네요.
    성향이 다른데 왜 자꾸 강요하나요. 다니고 싶으면 혼자 다니세요. 자꾸 가기 싫다는 사람한테 그러지 마시고..

  • 54. 그런데
    '24.1.16 9:22 AM (116.125.xxx.59)

    남편도 이제 부부사이가 슬슬 멀어질걸요 그걸 원한다면야
    님이야 충분히 혼자 다닐수 있어요 첨이 어렵지 하다보면 친구도 생길거고
    그럼 남편이 지금같은 마음이 안들겠죠
    남편은 그제서야 후회해도 님 마음이 떠났으니 되돌릴수 없고
    이상하게 부부사이는 돌아서면 남이라

  • 55. ...
    '24.1.16 9:45 AM (115.40.xxx.38)

    https://www.insight.co.kr/news/335935

    집돌집순 성향 사람들이 예민하다고 하네요.
    콘트롤 되지 않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하구요.

    성향을 파악하고 이해하다보면 원글님도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좀 줄지 않을까요.

  • 56. ㅇㅇ
    '24.1.16 9:53 AM (223.38.xxx.251)

    남편분 불쌍해요 얼마나 집에서 쉬고 싶었을까

  • 57. 반짝반짝 빛나는
    '24.1.16 10:03 AM (220.126.xxx.136)

    전 님같은 분들을 더 이해 못해요.

    주말에 좀 쉬어야 충전을 하죠.
    금욜에 집에 들어가서 월욜에 집에서 나오는게 딱 이상적인 주말모습이에요, 전

    집에서 맛난거 먹고 책 실컷 보고 잠도 실컷 자고 전 이런게 쉬는거거든요.

    그나마 남편도 성향이 비슷해서 괜찮지만

    남편이 돌아다니는 성격이라면 혼자 다니라고 할 거같아요.

    그거 맞춰주다가는 제 명에 못살아요.

  • 58. .....
    '24.1.16 10:09 AM (106.102.xxx.56) - 삭제된댓글

    제가 님 남편 입장인데,말은 못하고 미칠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이 다 밖에 나가는 거 즐기고,좋아하는 거 아니잖아요.
    정말 죽고 싶을 때도 있어요.
    나 좀 내버려 두라고 제발!!!

  • 59. 영통
    '24.1.16 10:17 AM (106.101.xxx.166)

    한 달에 1번..으로 줄여 당당히 요구하세요.
    월 1회 여행 같이 해야 너랑 살 의미가 있다.
    내가 너를 점점 미워지는데 여기서 더 미워지면
    너도 좋을 거 없으니 협조하는 게 좋을거다.
    .
    나는 이렇게 어름장? 협박조 대화도 하는데 남편이 이게 통하더라구요.
    부탁 아닌 협상 요구 명령 협박으로 여행 권리 쟁취하세요

  • 60. 그정도면
    '24.1.16 10:46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냥 남편차 끄세요.
    둘이 같이 자영업이면 어짜피 차도 같이 쓸텐데.
    남편이 안쓸때 님이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 61. 전 제가
    '24.1.16 10:48 AM (110.70.xxx.179)

    집순이
    남편은 쇼핑,여행 좋아해요.
    그나마 돈걱정없이 알아서 다 해결해주고,
    국내는 자기가 운전도 다하니,
    따라다니긴 합니다만,
    쉬는 날 집에서 쉬고싶다고요….ㅠㅠ
    친구들하고 분기별로 여행다니는건,
    그나마 재미라도있지…
    원글씨도 마음 맞는 친구들하고 여행계라도 해봐요

  • 62. ㅎㅎ
    '24.1.16 11:22 AM (118.235.xxx.105) - 삭제된댓글

    그정도야 ㅎㅎ
    저는 돌아다니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남편은 집돌이에
    가까운데 결혼하 고 제 친구들이 뚝 .애낳고 키우며 더요 ㅠ
    그래도 남편이 근교 나들이 카페다니는등은 좋아해
    애랑 셋이 잘다녀요 주말마다 돌아다니는데
    애가 크니 이거도 슬슬 ㅎㅎ
    동네 운동등 어울리 지인이라도 만들어 다님 나을듯 합니다.

  • 63. ㅎㅎ
    '24.1.16 11:27 AM (118.235.xxx.105) - 삭제된댓글

    그정도야 ㅎㅎ
    저는 돌아다니기 좋아하고 남편은 집돌이에 가까운데
    결혼하고 제가 만날 친구들이 뚝 끊김 애낳고 키우며 더요 ㅠ
    그래도 남편이 근교 나들이 .카페 다니고 이런건 좋아해
    애랑 셋이 잘다녀요 주말마다 다니는데. 애가 크니 이거도 슬슬
    동네.운동등 어울릴 지인이라도 만들어 다님 나을듯 합니다.

  • 64. ㅎㅎ
    '24.1.16 11:32 AM (118.235.xxx.105) - 삭제된댓글

    그정도야 ㅎㅎ 서로 다른거를 존중해줘야
    저는 돌아다니기 좋아하고 남편은 집돌이에 가까운데
    결혼하고 제가 만날 친구들이 뚝 끊김 애낳고 키우며 더요 ㅠ
    그래도 남편이 근교 나들이 .카페 다니고 이런건 좋아해
    애랑 셋이 잘다녀요 주말마다 다니는데. 애가 크니 이거도 슬슬
    동네.운동등 어울릴 지인이라도 만들어 다님 나을듯 합니다

  • 65.
    '24.1.16 11:46 AM (106.101.xxx.38) - 삭제된댓글

    쿠팡에서 여행 카테고리에서 국내여행 패키지~~~혼자 다닐수있는 곳 넘 많고 혼자 오시는분들도 있어요
    전 남편이 주말에도 바빠 아이들데리고 동해 강화도 등등 다녔는데 좋아요 좀 쫓기기는하지만요 강추!!

  • 66. ...
    '24.1.16 12:27 PM (49.171.xxx.187)

    쿠팡등 소셜에서 가는 국내 여행상품
    많아요 혼자온 사람도 많아요
    옆자리 같이 앉으면 여행내내 같이
    다니면서 서로 사진 찍어주기도해요

  • 67. 에구
    '24.1.16 1:19 PM (118.37.xxx.43)

    이거 안 맞으면 따로 다녀야 돼요. 같이 취미 즐기시는 거 없으세요? 등산 낚시 골프???
    여행만을 위한 여행은 안 다니실 분 같고요 남편분...
    취미 할 겸 여행가는 건 가능할 거 같은데 같이 취미를 하시던지...님이 다른 모임을 만들어서 알아서 다니시던지 해야겠네요.
    차 없어도 국내 여행 가능해요.
    백화점 문화센터 같은 데서도 버스 대절해서 철 따라 좋은 데 많이 다녀요. 혼자 오신 분들과 어울려 사진 찍어도 좋구요.

  • 68. 따로또같이
    '24.1.16 2:3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혼자 잘놀면 궁금해서 따라붙습니다
    그럼 선심쓰는척 놀아주세요

  • 69. . ..
    '24.1.16 3:24 PM (118.130.xxx.67) - 삭제된댓글

    우리집하고는 반대네요
    전 집에서 좀 쉬고싶은데 남편은 어디든 나가고싶어해요
    그것도 혼자는 죽어도 안가고 나를 꼭 끌고나가려고해요

  • 70. ...
    '24.2.22 1:16 PM (123.111.xxx.253)

    남편은 해주고 욕먹는 상황인건가요?ㅠㅠ
    남편이 나랑 안놀아준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동안 수고했다 쿨하게 인정해주세요..
    강릉여행 즐겁게 다녀오세요~
    전 차 구입하시는거 찬성입니다. 숨통이 트이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804 부산.경남권 무릎관절 잘 보시는 병원이랑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4 까밀라 2024/02/04 1,143
1552803 수영을 하고픈데 관절염과 척추전방전위증 10 50중반 2024/02/04 1,173
1552802 윤석열은 김건희를 9 갑자기 궁금.. 2024/02/04 3,485
1552801 대상포진 약 7일먹고 더 먹어야하나요 8 계속아픈데 2024/02/04 1,876
1552800 이재명갤러리 베스트글 좀 보세요 50 기가막힌다 2024/02/04 3,424
1552799 바이든 날리면 판사와의 추억 1 .... 2024/02/04 885
1552798 절친인데 감정기복 심한 친구 8 iasdfz.. 2024/02/04 2,364
1552797 文 전 대통령, ‘다선중진 용퇴·강성층 제지’ 요구 10 .... 2024/02/04 1,589
1552796 설날에 음식을 해야하는데요.. 16 .. 2024/02/04 3,760
1552795 이낙연이랑 민주당 탈당파는 분란.. 24 어제 2024/02/04 1,703
1552794 9옥순 15 ... 2024/02/04 3,638
1552793 나솔같은 프로엔 왜 나오는걸까요? 11 궁금 2024/02/04 3,912
1552792 횡단보고 교통사고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8 보행자 2024/02/04 1,332
1552791 50대 이상분들요 22 .... 2024/02/04 5,883
1552790 나솔사계 옥순 너무 무례한데 13 2024/02/04 5,318
1552789 영화 '추락의 해부' 보신 분 계세요? 5 궁금 2024/02/04 1,916
1552788 정발산, 마두동 예쁜 전원주택 사시는분들 넘 부러워요~~ 6 예쁜집 2024/02/04 3,245
1552787 이언주 의원은 찾아보니 19 ㅇㅇ 2024/02/04 3,342
1552786 90세아빠가 1억 적금타는데요. 31 ㅇㆍㅇㆍ 2024/02/04 25,978
1552785 이혼할거 같아요 43 ,,, 2024/02/04 21,798
1552784 아니, 윤대통령 이게 뭔가요? 33 어흑 2024/02/04 6,199
1552783 최명길인줄~ ㅁㅁ 2024/02/04 2,913
1552782 수영도 체력 좋아지는데 도움될까요? 11 ㄴㄱㄷ 2024/02/04 3,053
1552781 요즘 열린음악회가 4 .. 2024/02/04 2,478
1552780 입춘대길 건양다경 글자 현관에 붙일때요~ 7 팔자 2024/02/04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