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이상 자녀가 안부러웠는데..

...... 조회수 : 5,314
작성일 : 2024-01-15 15:37:48

아이하나 그냥 교육시키고 싶은거 다하고

노후준비도 좀 되고

사람들이 왜 둘셋을 낳아 저렇게 고생을 하지???

애 어릴때나 좋지 고등쯤 되봐라....

 

뭐 이런생각이 전 들었어요..

 

근데..동네 아이셋집 보니 우애도 좋고 참 행복하네요

직장도 비슷...외벌이..

아 부럽다. 저렇게 터울좀 있게 낳는거 예쁘네..

 

알고보니 시가가 알부자.

학원비에 생활비 지원...

 

그렇지...시가고 친가고 기댈대 없는 나는

하나가 최선이고 어쩌면 이것도 사치..

둘이상 자녀가 부럽다가 내사정 아니 다시 안부러워졌어요.

 

아니 고등은 돈을 왜이렇게 많이 쓰나요?

대학도 마찬가지

 

진짜 필터링없이 말해볼까요?

둘째 셋째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냐 정신승리 하지마시고 어디 기댈곳없으면 많이 생각하세요.

생각보다 진짜 돈많이 들고

공부못하면 못하는대로

잘하면 잘하는대로 돈들어요.

IP : 223.39.xxx.9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집
    '24.1.15 3:40 PM (110.70.xxx.43)

    보면 다 시가 알부자
    친정 부자는 82쿡에서만 ㅠ

  • 2.
    '24.1.15 3:40 PM (175.113.xxx.3)

    솔직히 어디서 돈 떨어져도 애 셋은 됐다 싶네요.

  • 3. 터울
    '24.1.15 3:42 PM (175.223.xxx.51)

    그 언급한 시가 돈 있어서 다 대주는 건 부럽지만

    동네에 터울이 너무 져서 60인데 막내 고등학생이고
    위에 형제들하고 10살 차 나니까 막내 불쌍
    엄만 할머니고 그렇더군요

  • 4. ..,.
    '24.1.15 3:42 PM (180.70.xxx.231)

    믿는 구석이 있었으니 가능...

  • 5. 동그리
    '24.1.15 3:48 PM (175.120.xxx.173)

    세상사 모든게 장단이 있더라구요.
    내 인생 장점을 보세요.

  • 6. 당연하죠
    '24.1.15 3:49 PM (223.39.xxx.65) - 삭제된댓글

    제가 2010년쯤에 결혼했는데
    믿는 구석 없이 둘 낳는 집은 의아 했어요
    남편이라도 능력있거나 본인이 능력있거나 조부모가 능력있거나 해야죠
    아니면 애가 불쌍

  • 7. ..
    '24.1.15 3:49 PM (175.223.xxx.47)

    주변 전업들 보면 시가나 친정이 부자인경우가 많더라고요
    믿는 구석이 있으니 집에있는건가 싶어요

  • 8. ...
    '24.1.15 3:57 PM (202.20.xxx.210)

    믿는 구석이 있어도 애 셋 안 부럽습니다. 전 믿는 구석 있는데도 일하거든요. 육아 안 맞는 타입. 애 하나도 버거워요. 그냥 하나 아님 둘 정도가 제일 좋은 듯요.

  • 9. ㅇㅇ
    '24.1.15 3:57 PM (163.116.xxx.115)

    재수부터 대학까지 정말 돈 푹푹 나가요.
    교환학생가고 싶다는데 이것도 천 넘고요.
    공부 계속해서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아이를 돈없으니
    공부 그만둬라 할수도 없고.

  • 10.
    '24.1.15 4:15 PM (175.211.xxx.182)

    장단점이 있어요.

    내가 보는게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내 생각에 내가 가장 행복할 선택을 한줄 알았는데
    또 그게 아니기도 하고.
    뭐가 맞다, 딱 부러지게 말할 수 없죠.

    제 주변에 셋인 집 많은데
    막내가 안시켜도 잘하거나 둘째가 안시켜도 잘하거나 해서
    둘인 집 보다 사교육비 적게 드는집 있고,
    외동 하나 영유부터 오만거 다 시켜도 사춘기 오고 공부 놓는집도 많고요.

    사교육 착착 시켜서 다 성공하면 다 쉽게요.

    외동 사춘기 아이 데리고 여행 가는거 보면
    애는 말도 없이 폰만하고 부모는 썰렁한집도 봤고
    애 셋이지만 친정서 도와주니 다복하게 여행도 재미있게 다니고
    뭐 다 장단이 있으니 주관적 판단 평가는 하지않는게 맞고.

  • 11. ..
    '24.1.15 4:33 PM (211.179.xxx.191)

    부자까지는 아니어도 소소하게 지원만 해줘도 훨씬 낫죠.

    고등 이후로 돈 들어가는게 장난아니었는데
    대학가니 외벌이는 더 무시무시하네요.

    작년에는 제거 뭘 사고 싶은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 12. 기쁨양
    '24.1.15 4:34 PM (211.234.xxx.134)

    둘 까진 어찌저찌 키워져도 셋은 정말 정신 없을 것 같네요ㄷㄷ

  • 13. 친구들 둘이
    '24.1.15 4:50 PM (59.6.xxx.68)

    아이가 넷이예요
    두집 모두 엄마 아빠가 아이들 넘 예뻐하고 흙수저는 아니지만 금은수저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사는데 아이들끼리 넘 사이 좋고 매일 집안에 깔깔 웃음이 넘쳐요
    셋째 네째들이 하나같이 늦둥이처럼 온 애들이라 큰애들 고등학교 때 밑에 아가들 기저귀차는 아가들이라 그집들 가서 안아주고 봐주며 지켜봤는데 아이들 넘 이쁘고 집안일도 나눠서 잘 돕고… 엄마 아빠들은 힘이 딸리는 경향이 있지만 지금은 다들 커서 엄마 아빠 키 넘겨 크고 위에 애들은 회사다니며 자리잡고 밑에 애들은 한창 바쁜 중고등생들인데 엄마 아빠에게 잘하고 진짜 화목한 집안의 전형이예요
    넘 보기 좋고 가면 아이들과도 친해서 지금도 저를 이모라고 부르며 잘 지내는데 저는 제 그릇을 알아서 둘만 낳고 둘 예뻐하며 열심히 키워 사회에 내보냈고 그걸로 충분합니다 ㅎㅎ
    사람은 자기 그릇대로 살면 된다고 봐요

  • 14. ..
    '24.1.15 5:05 PM (211.36.xxx.104) - 삭제된댓글

    자식을 돈만 많이 가지면 다 잘큰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다니
    공부만 잘해서도 안돼고 사회성도 좋고 인성도 좋아야하니
    자식키우는게 극기라 많이 못낳는겁니다

  • 15. 진짜
    '24.1.15 5:16 PM (211.234.xxx.213)

    어디서 돈떨어져도 애셋은 됐다싶어요 2222

  • 16. 지인이
    '24.1.15 6:01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애가 셋인데 평생 쪼들려요.
    든든한 시댁 친정이 없어서인가...

    가난한 화목함은 안부러워서...

  • 17. ㅇㅇ
    '24.1.15 9:52 PM (222.234.xxx.40)

    애 셋은 됐다 싶어요 3 3

  • 18.
    '24.1.16 10:21 AM (61.82.xxx.60)

    애셋집 사이좋고 행복할때도 있겠죠
    그치만 돈없고 쪼달리면 내면에 불만도 많아요
    서로 앞에서 말을 안할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84 요이불 세탁들 어케 하세요? 2 흐음 2024/06/17 1,602
1589083 해지 2 소심하게 2024/06/17 598
1589082 중 1 해외 사용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79 2024/06/17 723
1589081 여름에 하안검 2 못봐줌 2024/06/17 1,025
1589080 가난한 운동선수 수술비를 내준 배우/펌 12 오우 2024/06/17 5,099
1589079 땡겨요 쿠폰받으세요!! ㅇㅇ 2024/06/17 775
1589078 어제본 중년커풀 38 2024/06/17 24,033
1589077 퇴사후 남편 직장의보? / 지역의료보험?,, 딱 결과 알아 볼 .. 8 어떤 사이트.. 2024/06/17 1,708
1589076 버릴 아이패드 당근나눔하고 후회중이에요 8 .. 2024/06/17 3,139
1589075 존오브인터레스트 7 독일 2024/06/17 1,320
1589074 승자독식사회 2 다이빙 2024/06/17 956
1589073 50초 한솔교사 근무 9 무지개 2024/06/17 2,611
1589072 손흥민선수 인종차별사건 보셨어요 8 ... 2024/06/17 3,473
1589071 방충망을 교체해야할까요? 8 2024/06/17 1,320
1589070 대구 수성구 인근 침 잘놓는 한의원 있을가요?? 4 한의원(체함.. 2024/06/17 1,151
1589069 노종면 의원이 기레기들에게 애완견이 아님을 입증하라고 요구했네요.. 7 좋아요 2024/06/17 1,400
1589068 외국에는 시트 마스크, 에센스가 없나요? 5 ^^ 2024/06/17 1,534
1589067 이제 끝난 연애남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집안 분위기는 확실히 아.. 7 집안 2024/06/17 2,308
1589066 변우석 부모님 궁금하네요. 13 부럽네요 2024/06/17 9,514
1589065 우리나라를 평균 7백정도 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18 ㅇㅇ 2024/06/17 5,841
1589064 접촉성피부염 재발 5 .. 2024/06/17 1,479
1589063 저탄수 실천 중. 효과 중간보고 해요~ 4 감사해요 2024/06/17 1,976
1589062 발목 올라오는 등산화 쓸모있나요? 7 마음만 운동.. 2024/06/17 1,452
1589061 매트리스 왜이렇게 비싸나요ㅠㅠ 22 ㅜㅜ 2024/06/17 3,920
1589060 영어 과외 구할 때 방학전후로 단기 과외로 해도 될까요? 9 중2맘 2024/06/17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