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이상 자녀가 안부러웠는데..

...... 조회수 : 5,263
작성일 : 2024-01-15 15:37:48

아이하나 그냥 교육시키고 싶은거 다하고

노후준비도 좀 되고

사람들이 왜 둘셋을 낳아 저렇게 고생을 하지???

애 어릴때나 좋지 고등쯤 되봐라....

 

뭐 이런생각이 전 들었어요..

 

근데..동네 아이셋집 보니 우애도 좋고 참 행복하네요

직장도 비슷...외벌이..

아 부럽다. 저렇게 터울좀 있게 낳는거 예쁘네..

 

알고보니 시가가 알부자.

학원비에 생활비 지원...

 

그렇지...시가고 친가고 기댈대 없는 나는

하나가 최선이고 어쩌면 이것도 사치..

둘이상 자녀가 부럽다가 내사정 아니 다시 안부러워졌어요.

 

아니 고등은 돈을 왜이렇게 많이 쓰나요?

대학도 마찬가지

 

진짜 필터링없이 말해볼까요?

둘째 셋째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냐 정신승리 하지마시고 어디 기댈곳없으면 많이 생각하세요.

생각보다 진짜 돈많이 들고

공부못하면 못하는대로

잘하면 잘하는대로 돈들어요.

IP : 223.39.xxx.9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집
    '24.1.15 3:40 PM (110.70.xxx.43)

    보면 다 시가 알부자
    친정 부자는 82쿡에서만 ㅠ

  • 2.
    '24.1.15 3:40 PM (175.113.xxx.3)

    솔직히 어디서 돈 떨어져도 애 셋은 됐다 싶네요.

  • 3. 터울
    '24.1.15 3:42 PM (175.223.xxx.51)

    그 언급한 시가 돈 있어서 다 대주는 건 부럽지만

    동네에 터울이 너무 져서 60인데 막내 고등학생이고
    위에 형제들하고 10살 차 나니까 막내 불쌍
    엄만 할머니고 그렇더군요

  • 4. ..,.
    '24.1.15 3:42 PM (180.70.xxx.231)

    믿는 구석이 있었으니 가능...

  • 5. 동그리
    '24.1.15 3:48 PM (175.120.xxx.173)

    세상사 모든게 장단이 있더라구요.
    내 인생 장점을 보세요.

  • 6. 당연하죠
    '24.1.15 3:49 PM (223.39.xxx.65) - 삭제된댓글

    제가 2010년쯤에 결혼했는데
    믿는 구석 없이 둘 낳는 집은 의아 했어요
    남편이라도 능력있거나 본인이 능력있거나 조부모가 능력있거나 해야죠
    아니면 애가 불쌍

  • 7. ..
    '24.1.15 3:49 PM (175.223.xxx.47)

    주변 전업들 보면 시가나 친정이 부자인경우가 많더라고요
    믿는 구석이 있으니 집에있는건가 싶어요

  • 8. ...
    '24.1.15 3:57 PM (202.20.xxx.210)

    믿는 구석이 있어도 애 셋 안 부럽습니다. 전 믿는 구석 있는데도 일하거든요. 육아 안 맞는 타입. 애 하나도 버거워요. 그냥 하나 아님 둘 정도가 제일 좋은 듯요.

  • 9. ㅇㅇ
    '24.1.15 3:57 PM (163.116.xxx.115)

    재수부터 대학까지 정말 돈 푹푹 나가요.
    교환학생가고 싶다는데 이것도 천 넘고요.
    공부 계속해서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아이를 돈없으니
    공부 그만둬라 할수도 없고.

  • 10.
    '24.1.15 4:15 PM (175.211.xxx.182)

    장단점이 있어요.

    내가 보는게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내 생각에 내가 가장 행복할 선택을 한줄 알았는데
    또 그게 아니기도 하고.
    뭐가 맞다, 딱 부러지게 말할 수 없죠.

    제 주변에 셋인 집 많은데
    막내가 안시켜도 잘하거나 둘째가 안시켜도 잘하거나 해서
    둘인 집 보다 사교육비 적게 드는집 있고,
    외동 하나 영유부터 오만거 다 시켜도 사춘기 오고 공부 놓는집도 많고요.

    사교육 착착 시켜서 다 성공하면 다 쉽게요.

    외동 사춘기 아이 데리고 여행 가는거 보면
    애는 말도 없이 폰만하고 부모는 썰렁한집도 봤고
    애 셋이지만 친정서 도와주니 다복하게 여행도 재미있게 다니고
    뭐 다 장단이 있으니 주관적 판단 평가는 하지않는게 맞고.

  • 11. ..
    '24.1.15 4:33 PM (211.179.xxx.191)

    부자까지는 아니어도 소소하게 지원만 해줘도 훨씬 낫죠.

    고등 이후로 돈 들어가는게 장난아니었는데
    대학가니 외벌이는 더 무시무시하네요.

    작년에는 제거 뭘 사고 싶은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 12. 기쁨양
    '24.1.15 4:34 PM (211.234.xxx.134)

    둘 까진 어찌저찌 키워져도 셋은 정말 정신 없을 것 같네요ㄷㄷ

  • 13. 친구들 둘이
    '24.1.15 4:50 PM (59.6.xxx.68)

    아이가 넷이예요
    두집 모두 엄마 아빠가 아이들 넘 예뻐하고 흙수저는 아니지만 금은수저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사는데 아이들끼리 넘 사이 좋고 매일 집안에 깔깔 웃음이 넘쳐요
    셋째 네째들이 하나같이 늦둥이처럼 온 애들이라 큰애들 고등학교 때 밑에 아가들 기저귀차는 아가들이라 그집들 가서 안아주고 봐주며 지켜봤는데 아이들 넘 이쁘고 집안일도 나눠서 잘 돕고… 엄마 아빠들은 힘이 딸리는 경향이 있지만 지금은 다들 커서 엄마 아빠 키 넘겨 크고 위에 애들은 회사다니며 자리잡고 밑에 애들은 한창 바쁜 중고등생들인데 엄마 아빠에게 잘하고 진짜 화목한 집안의 전형이예요
    넘 보기 좋고 가면 아이들과도 친해서 지금도 저를 이모라고 부르며 잘 지내는데 저는 제 그릇을 알아서 둘만 낳고 둘 예뻐하며 열심히 키워 사회에 내보냈고 그걸로 충분합니다 ㅎㅎ
    사람은 자기 그릇대로 살면 된다고 봐요

  • 14. ..
    '24.1.15 5:05 PM (211.36.xxx.104) - 삭제된댓글

    자식을 돈만 많이 가지면 다 잘큰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다니
    공부만 잘해서도 안돼고 사회성도 좋고 인성도 좋아야하니
    자식키우는게 극기라 많이 못낳는겁니다

  • 15. 진짜
    '24.1.15 5:16 PM (211.234.xxx.213)

    어디서 돈떨어져도 애셋은 됐다싶어요 2222

  • 16. 지인이
    '24.1.15 6:01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애가 셋인데 평생 쪼들려요.
    든든한 시댁 친정이 없어서인가...

    가난한 화목함은 안부러워서...

  • 17. ㅇㅇ
    '24.1.15 9:52 PM (222.234.xxx.40)

    애 셋은 됐다 싶어요 3 3

  • 18.
    '24.1.16 10:21 AM (61.82.xxx.60)

    애셋집 사이좋고 행복할때도 있겠죠
    그치만 돈없고 쪼달리면 내면에 불만도 많아요
    서로 앞에서 말을 안할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843 돌침대 추천부탁요 4 돌침대 2024/03/26 1,018
1570842 파묘 보고 왔어요 9 파묘 2024/03/26 2,472
1570841 47세에 경도 인지장애 진단받았어요 20 프랑스 2024/03/26 21,415
1570840 장원영 악플러 이모뻘이 왜그랬을까요 7 .... 2024/03/26 4,132
1570839 김수현 -눈물의 여왕 16부작 출연료 50억 받았다 47 ........ 2024/03/26 17,374
1570838 약침 9 .... 2024/03/26 2,226
1570837 정형외과vs재활의학과vs통증의학과 10 구분 2024/03/26 1,612
1570836 마이 뭇따 아이가 고마 차아라 2 사투리 2024/03/26 1,130
1570835 홀로 제주도 가려구요 12 ㅡ,ㅡ 2024/03/26 2,730
1570834 한국은 식민지를 피할길이 없었을까요 9 ㅁㄶ 2024/03/26 1,654
1570833 파묘 보신분 만 9 ... 2024/03/26 2,108
1570832 미국 동포들도 이종섭 사퇴·구속 요구 시위 2 가져옵니다 2024/03/26 510
1570831 계란찜 왜 말랑말랑한 맛이 안날까요ㅠ 17 직접만든 2024/03/26 3,698
1570830 지방민인데요, 분당에 은사님 대접 2 분당 2024/03/26 937
1570829 주말에 파묘 보고 왔는데 집에 와서 남편이 어떤 영화를 다운 받.. 7 .... 2024/03/26 5,016
1570828 아까 지나간 인연(지인)연락할까여쭈었는데 5 아까 2024/03/26 2,821
1570827 룰루레몬을 샀어요. 3 룰루레몬 2024/03/26 3,692
1570826 시모 칠순여행 너무 가기 싫다. 18 며느리 2024/03/26 7,232
1570825 어머니가 대장암 수술을 하는데 명의 vs 빨리 수술받기 조언부탁.. 19 경북 2024/03/26 3,987
1570824 저 미첬나봐요 12 .... 2024/03/26 5,752
1570823 악덕기업 AMK (한동훈부친) 1 ........ 2024/03/26 1,691
1570822 반성하고 정리하고 있어요. 3 2024/03/26 2,447
1570821 진짜 디올백은 쏙~~~들어갔네요 13 뇌물 2024/03/26 4,471
1570820 차은우보다 송강이 더 잘생기지 않았나요? 29 이뽀 2024/03/26 3,954
1570819 본인의 82계정은 얼마만큼의 가치가있나요? 12 ㅇㅇ 2024/03/26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