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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제 생일인데 팥밥못해 먹었어요....

생일 조회수 : 4,660
작성일 : 2024-01-15 12:02:46

주말에 가족들과 맛있는거 먹고 생일밥 생각을 못했는데  어제 저녁 자려고 누었더니 갑자기 팥밥이

생각나더군요.....아무리 찾아도 팥은 없고 그래서 콩을 (강낭콩)을 불려 아침에 콩밥에 미역국 먹고

출근했어요...

생일에 팥밥을 꼭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서요..^^

IP : 175.199.xxx.125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15 12:03 PM (114.203.xxx.133)

    엥?? 꼭 먹어야 하는 거예요???

  • 2. ...
    '24.1.15 12:04 PM (115.138.xxx.180)

    저는 왜 처음 들었을까요.
    오늘이 다 안 지났으니 저녁에라도 드세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 3. 네?
    '24.1.15 12:04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생일이 팥밥 먹어야 한다는 거
    처음 들어봐요. 낼 모레 환갑인데

    원글님 생일 축하해요~~

    팥밥 신경 쓰지 마시고 저녁에 가족들과 맛있는 거 사 드세요

  • 4. ㅇㅇ
    '24.1.15 12:05 PM (73.83.xxx.173)

    생일 축하해요

    팥밥 얘기는 생전 처음 들어요

  • 5. ...
    '24.1.15 12:05 PM (211.234.xxx.45)

    생일날 팥밥은 40중반 평생 처음들어요. 저희아이들에게도 해준적이 없고요. 이게 원래있는 풍속인가요? 아님 지역 문화일까요? 궁금해서 로그인하고 댓글 씁니다.

  • 6. 한번도
    '24.1.15 12:05 PM (211.215.xxx.144)

    팥밥 먹어본적없어요
    원글님네 풍습인듯요.

  • 7. ..
    '24.1.15 12:06 PM (211.36.xxx.234)

    50대인데 평생 생일에 팥밥 안먹어봤어요
    근데 올케가 생일에 팥밥을 하더라구요
    그때 처음 봤어요

  • 8. 그게
    '24.1.15 12:0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큰 의미가 있나요?
    우리집은 미역국도 수시로 먹기 때문에 생일날 미역국도 고집하지 않는데 팥밥이라니요
    옛날에 제 할머니가 생일이면 팥넣고 찰밥 꼭 해주셨는데
    그때 이후로 생일 팥밥 얘기하는 사람은 첨 봅니다 ㅎㅎ

  • 9. ㅇㅇ
    '24.1.15 12:09 PM (211.251.xxx.199)

    아이들 어릴때( 몇살까지인지 기억이 안나네요)야 나쁜일 물리치라고 수수팥떡 해준다는건 들었지만 어른생일 팥밥은 금시초문이네요

  • 10. 원글
    '24.1.15 12:11 PM (175.199.xxx.125)

    아~~~저는 창원입니다....제가 지금 오십대인데 저흰 생일에 매번 팥, 콩 넣어서 해먹었고 어릴때도 엄마가 그렇게 해주셔서 다른사람도 당연하다고 생각햇어요....
    저도 댓글들 보고 놀랍네요.....다른지역은 안해 드시는구나.......
    팥이 원래 나쁜 액운을 쫒아내는 그런 의미가 있어요.....그래서 제가 좀 찜찜하게 생각했는데
    82에 물어보길 잘했네요....

  • 11. 바람소리2
    '24.1.15 12:11 PM (223.32.xxx.98)

    애기때나 팥떡 해주지 안먹어요
    내 생일 미역국도 안하는대요
    그냥 외식

  • 12. 그게
    '24.1.15 12:1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고향이 강릉인데 생일에 찰밥 먹습니다
    근데 우리집만해도 거의 몇십년전 얘기예요

  • 13. ㅇㅇ
    '24.1.15 12:13 PM (116.42.xxx.47)

    원글님 어머니께서 팥.콩밥을 좋아하신게 아닐까요

  • 14. ....
    '24.1.15 12:14 PM (121.165.xxx.30)

    팥밥해먹을수는있는데 그거 안먹었다고 큰일나는거아닌데 그런반응이..좀 ..요즘은미역국도 잘안먹는시대자나요...팥밥대신 맛있는거 드셧음 됏죠..축하드려요

  • 15.
    '24.1.15 12:15 PM (121.147.xxx.48)

    저도 태어난 곳이 진해인데 어린시절에 팥밥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러던 것이 제과점 케잌 사주시고 대충 양식으로 바뀐 것 같아요. 미역국은 오래 갔는데 팥밥은 어린시절로 끝났어요. 시댁은 목포인데 팥밥 아예 안 하셨던 것 같아요.

  • 16. ㅡㅡ
    '24.1.15 12:16 PM (114.203.xxx.133)

    붉은 색을 귀신이 싫어해서 팥밥, 팥죽 해 먹는 습관은 중국에서 온 건데 그건 동지나 춘분 전날(이름이 뭘까요 일본은 세쓰붕이라고 하는데) , 정월대보름 그런 때 먹는 거지, 생일 때 먹는 건 처음 들어봅니다

  • 17. 먹었죠.
    '24.1.15 12:16 PM (175.208.xxx.213) - 삭제된댓글

    저 경상도 출신인데 도 그렇게 듣고 자랐고 꼭 생일엔 먹었는데 애가 맛없다고 넘 싫어해서 이젠 안하네요. 전라도 출신 시댁은 첨 듣는 소리라대요.

  • 18. 15세까지
    '24.1.15 12:16 PM (183.97.xxx.120)

    생일에 수수팥떡해주면 좋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팥밥은 처음들어요

  • 19. 그게
    '24.1.15 12:1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신혼때 남편 생일에 아무 생각없이 잡곡밥 했다가
    시어머니가 흰쌀밥 안했다고 신경질을 하도 부려서
    남편 생일만 되면 그 기억 소환되고 지동으로 짜증나요
    경기북부 출신 시모는 생일에 흰쌀밥을 고봉으로 담아줘야 한다고 짜증을 있는대로 ㅠㅠ
    그때 깨달은게 정해진 법칙이란건 없다
    생일이고 뭐고 내집에서는 내맘대로 하겠다..입니다ㅎㅎ

  • 20. ㅇㅇ
    '24.1.15 12:17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창원식이 아니라 원글님 집만 그렇게 드시는거겠죠

  • 21. 무플방지
    '24.1.15 12:17 PM (119.64.xxx.101)

    애기때 팥떡해먹인다 소리 들은적 있어요.일생에 한번 해주는거지 생일때마다 먹는단 말은 첨 들어봐요.
    원글님 어머님이 원글님이 아기같아서 늘 해주신거 같아요.
    자식은 아무리 커도 내 품안에 있을땐 아가잖아요.

  • 22. 대구
    '24.1.15 12:18 PM (106.101.xxx.58)

    팥넣은찰밥+미역국 기본으로 먹어요

  • 23. ..
    '24.1.15 12:22 PM (58.79.xxx.33)

    경상도는 팥찰밥에 미역국 잡채가 생일상 기본이에요 ㅎ

  • 24. ..
    '24.1.15 12:22 PM (129.254.xxx.200)

    저희는 생일날 쌀밥.
    일본 갔을때 일본 교수님댁에 초대받아 갔는데 팥들어간 찰밥을 주시면서 일본에서는 생일날 팥찰밥을 먹는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 25.
    '24.1.15 12:22 PM (211.211.xxx.168)

    일본풍습 아닌가요?

  • 26. ...
    '24.1.15 12:22 PM (221.146.xxx.16)

    팥밥을 꼭 먹어야하는지 궁금한건 우리한테 질문하실게 아니라 우리가 님한테 질문해야할거 같은데...
    주말에 가족들과 맛있는걸 먹어도 꼭 그렇게 굳이 팥밥을 챙겨 먹어야 하는지가 의아하네요..

    문득 생각이 났는데 마침 먹고싶네.. 이런게 아니라
    내 생일밥(팥밥) 못먹어서 서운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

  • 27. ㅇㅂㅇ
    '24.1.15 12:23 PM (182.215.xxx.32)

    시가가 경남인데
    생일에 꼭 팥밥하라고 해요

    저는 서울이라 그런거 없었고요

  • 28. ..
    '24.1.15 12:23 PM (58.79.xxx.33)

    어릴때 엄마가 생일상이라고 늘 저렇게 차려주셨어요. 크고나서는 다들 팥찰밥안먹는데 엄마본인생일날 본인은 꼭 팥찰밥하세요

  • 29. 그나저나
    '24.1.15 12:28 PM (121.147.xxx.48)

    갑자기 팥찰밥 먹고싶어져서 찹쌀이랑 팥 씻어서 불리고 있어요.

  • 30. ..
    '24.1.15 12:31 PM (218.236.xxx.239)

    경상도 친정이 항상 그렇게 주셨죠... 결혼하고는 안해먹어요..팥밥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아서요... 미역국만 끓입니다... 그나저나 어릴때먹기 싫었던 팥찰밥 갑자기 먹고싶네요.

  • 31.
    '24.1.15 12:3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남편 대구 출신인데 서울에서 자라서 그런지
    한번도 팥밥 먹자는 말 들어본 적이 없어요.
    팥죽 팥칼국수는 엄청 좋아하고요
    생일에는 당연히 흰 쌀밥에 미역국이던데요

  • 32.
    '24.1.15 12:38 PM (99.242.xxx.233)

    부산출신 생일에 미역국이랑 소금 조금 넣은 팥찰밥을 먹었어요 제가 좋아해서 비록 태평양 건너 살고 있지만 가족 생일에는 팥찰밥을 꼭 먹어요 ㅎㅎ

  • 33. 충청도
    '24.1.15 12:38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50인데 첨들어요 댓글보니 경상도쪽은 그런가보네요 신기해요ㅎㅎ

  • 34. ...
    '24.1.15 12:40 PM (112.154.xxx.58)

    어릴때 수수팥떡 말고는 그런 습관 모르겠어요.
    일본에선 생일이나 축하하는 날에 팥밥을 먹어요.
    세키항(赤飯빨간밥)이라고 부르는데 붉은 색이 악귀를 쫓는 의미가 있어서래요.

    동아시아 문화는 비슷할테니, 한국에서도 그런 의미로 챙겨 먹는 지역도 있을테고 저는 오늘 처음 알긴 했네요.

    생일 축하드려요.

  • 35. 원글
    '24.1.15 12:43 PM (175.199.xxx.125)

    댓글들 보니 이건 경상도 풍습인거 같네요......대부분 제 날짜에 생일 못하고 가족끼리 모여서 주말외식해도 당일은 미역국에 팥찰밥은 기본입니다...

  • 36. 생일
    '24.1.15 12:54 PM (210.178.xxx.242)

    강릉쪽인데 팥찰밥 먹어요.
    소금 살짝 넣으면
    맛이 업 됩니다

  • 37. 경상도
    '24.1.15 12:55 PM (118.235.xxx.244)

    풍습 맞아요. 충청도나 윗지방은 흰쌀밥.
    결혼하고 부산 고향인 시댁에서 매번 하던데 안 먹던 거라
    먹기 힘들더라구요. 금방 배불러서 ㅎ

  • 38. 생일
    '24.1.15 12:56 PM (210.178.xxx.242)

    생일 축하합니다~

  • 39. ㅇㅇ
    '24.1.15 12:58 PM (73.83.xxx.173)

    애기들 수수팥떡은 해주고요
    콩밥은 보통 좋은 의미로 쓰진 않잖아요?

  • 40. ..
    '24.1.15 12:59 PM (121.172.xxx.219)

    팥밥 처음 들어봐요. 서울출생.
    경상도출신 시어머니 우리아이 10살까지 수수팥떡은 해주셨어요.

  • 41. ...
    '24.1.15 1:01 PM (49.174.xxx.21)

    저희 시댁은 진주인데 생일때 팥밥 하더라구요.
    남편 생일때는 팥밥 먹었냐고 연락하시구요.
    그런데 또 동지팥죽은 안해드세요.
    결혼한지 몇년 됐을때 동지팥죽 얘기하니까
    여기는 그런거 잘 안챙긴다고 하던데요.
    오곡밥 보름나물 먹는 보름도 잘 안챙기는것 같더군요

  • 42. ??
    '24.1.15 1:02 PM (223.38.xxx.215)

    네???팥밥이요??
    낼 모레 60인데 듣던중 처음 듣는 소리네요
    심지어 친정부모님 대구분들인데도 처음 들어요
    신기하네요 진짜
    여기는 지방마다 신기한 풍습이 정말 많네요

  • 43. ???
    '24.1.15 1:11 PM (223.38.xxx.137)

    뭔가요
    곤듀님?

  • 44. ..
    '24.1.15 1:14 PM (121.163.xxx.14)

    단팥죽 하나 남았는데
    그거라도 먹어야 겠네요
    팥찰밥 … 나이드니 왜 이런 게 먹고 싶나

  • 45. ??
    '24.1.15 1:15 PM (223.38.xxx.28)

    가만 생각해보니
    친정엄마가 팥을 너무 싫어하시는분인데 그래서 그랬나싶기도하네요
    팥 들어간 모든 음식을 안드셨거든요
    팥빵.팥죽.팥칼국수.어쨌든 팥 뭐시기
    친정아버지도 싫어하셨고 지금도 대구에 사시는 외가친척들도
    팥밥이란건 드시는걸 못봤네요 지역이 같아도 또 틀리나봐요

  • 46. 저도
    '24.1.15 1:16 PM (182.219.xxx.134) - 삭제된댓글

    살아계셨으면 백세되시는 엄마가 어렸을 때 팥밥은 특별한날 해주셨어요.
    일본 풍습이라고 하셨구요.
    그러고보니 저도 경상도에서 자랐네요.

  • 47. 저도
    '24.1.15 1:17 PM (182.219.xxx.134)

    살아계셨으면 백세되시는 엄마가 저 어렸을 때 팥밥은 특별한날 해주셨어요.
    일본 풍습이라고 하셨구요.
    그러고보니 저도 경상도에서 자랐네요.

  • 48.
    '24.1.15 1:18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반백살인데 팥밥 얘기 난생 처음 들어요
    남편은 경기도인데 꼭 국수먹어요
    짜장면이나 국수 ???? 국수처럼 명이 길어진대요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 49. 우리친가
    '24.1.15 1:20 PM (118.235.xxx.110)

    다 경상도인데도 팥찰밥은 첨 들었네요

  • 50. 오호서울촌ㄴ
    '24.1.15 1:33 PM (175.120.xxx.173)

    새로운 사실 알아갑니다.
    귀신쫒을때 팥은 알아도...재미있네요.

  • 51. 세모
    '24.1.15 1:34 PM (115.139.xxx.27)

    아가들 생일엔 팥밥해먹었어요~ 옛날엔 아가사망률이 높았으니 부정타서 아프지말라고..초등때까지 먹고..중학교때부턴 흰밥먹은기억이 납니다. 양친 모두 서울태생. 전 50대예요~

  • 52. ㅇᆢ이
    '24.1.15 1:39 PM (211.234.xxx.117) - 삭제된댓글

    팥찰밥 먹고 싶어요


    생일 축하드려요

  • 53. 1111
    '24.1.15 1:56 PM (218.48.xxx.168)

    우와 이게 경상도만 챙기는거군요
    우리 식구는 다 팥찰밥 좋아해서 생일에 꼭 합니다

  • 54. 1111
    '24.1.15 1:56 PM (218.48.xxx.168)

    아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 55. ..
    '24.1.15 1:57 PM (58.79.xxx.33)

    돌때 팥떡먹잖아요. 팥수수부꾸미떡도 먹고. 액운물리치고 오래살라고. 옛날에 생일마다 건강하게 자라라고 다 클때까지 팥찰밥먹이는 거죠. 그게 고착화되어서 생일날 팥찰밥해먹는거에요. 건강하게 살라고. 잡채도 국수처럼 길게 살라고 하는 뜻이랑 신경써서 손가는 음식으로 상차려준다는 뜻이죠. 경상도 생일상 검색해보면 팥찰밥 미역국 잡채가 기본이고 삼색나물이랑 조기구이 같은거 올라와요

  • 56. 경상도
    '24.1.15 2:42 PM (39.118.xxx.27)

    생일에 팥밥 먹은 적 없는 50대입니다.
    밥에 콩 팥 넣는거 질색하는 사람입니다.

  • 57. 부산
    '24.1.15 2:51 PM (158.247.xxx.193)

    부모님이 부산사람이 아니시라서 그런지...
    생일날 팥밥 처음 들었네요.

  • 58. 하하
    '24.1.15 3:00 PM (118.35.xxx.89)

    울산이구요
    생일에 팥넣은 찰밥 해 먹어요~~

  • 59. 11
    '24.1.15 3:20 PM (118.35.xxx.249)

    부산사람이구요 어릴때 생일이면 늘 소금간 약간 한 팥밥(가끔씩은 찹쌀도 약간 넣어서)을 해주셨어요 누가 학교에 팥밥도시락이라도 싸가면 친구들이 '오늘 생일이야?'하고 물어보곤 했구요, 수수팥떡 이런거 하는거도 딱히 못 봤어요. 참고로 설에는 멸치육수에 떡국 먹는게 당연했죠.
    근데 충청도 출신 집안과 결혼했더니, 생일 아침엔 100% 찰밥을 고봉밥으로 챙기는 분위기더라구요 전 그 너무나 차진 밥이 당췌 목을 넘어가질 않아서...ㅎㅎ 시어른들께서 애들 어릴땐 수수팥떡을 꼭 해야한다 당부하셔서 마지못해 십여년을 하긴 했는데 그 누구도 좋아하질 않아서 처치를 못해 난감했었네요 설마다 만두를 빚고 사골육수에 걸쭉하게 떡만두국을 끓이시는 것도...좁은 나라지만 각 지역별로 참 다른 점들이 많더라구요

  • 60. ㅇㅇ
    '24.1.15 3:20 PM (175.223.xxx.48)

    여기 경상도인데 생일날 팥밥은 듣도 보도 못했어요
    일본 무슨 명절에 붉은 밭찰밥 해먹고
    화교들이 한식인가 찰밥 뭉쳐 먹고 생일에 팥밥 해 먹는 듯

  • 61. 저도
    '24.1.15 4:13 PM (121.162.xxx.234)

    처음들음
    열살까지 수수팥떡은 해주셨어요. 저도 우리 애들도.
    충청서울 집안이고 시가는 전라도
    쌀밥, 미역국만 알았네요

  • 62. 삼신밥
    '24.1.15 4:30 PM (125.128.xxx.172)

    한국민속신앙사전에 팥찰밥 얘기 나와요
    본인이 경험하지 못했다고 일본.화교 풍습이라 하지 마세요

    https://naver.me/Fcu8IBXs

  • 63. ..
    '24.1.15 5:38 PM (124.56.xxx.107)

    저희도 경상도인데 꼭 먹어요
    소금 조금 넣고 해먹어요
    저녁에 맛있게 해서 드세요

  • 64. 저도
    '24.1.15 9:08 PM (74.75.xxx.126)

    엄마가 어린 애들 생일날 수수팥떡은 꼭 챙겨서 해주신 거 기억나요. 10살까지 해주는 거라고요.
    하지만 팥밥은 들어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데요. 전 방년 50살 서울 토박이입니다만.

  • 65. 울엄마
    '24.1.15 9:26 PM (121.147.xxx.48)

    울엄마는 딸이 50이 넘었는데도 미역국 먹었냐? 케잌 사서 촛불 불어 끄는 거 꼭 해야지. 생일날 아침에 이런 전화 주십니다. 팥밥도 어린 시절 이후 계속 해서 먹었다면 해먹었냐고 확인전화 하셨을 것 같아요.
    원글님 덕분에 어린 시절 추억이 강제소환되고 급 팥밥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먹는다고 그래서 하나하나 떡처럼 비닐에 포장하고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마음으로나마 한덩어리 드리고 싶네요.
    생일 축하드리고 내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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