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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안하고 싶은데 걱정이네요

..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24-01-15 10:18:50

큰애가 당장은 아니지만 결혼을 할텐데

저희부부가 남남같이 살아온 세월이 오래 되었고

시댁이나 친정이나  발길소원해온지도 오래고

소식전하고픈 친척도 없어요

마음같아선 우리가족4명 사돈가족4명과 신랑신부베프몇명만 모여서 식사자리처럼 치르고 싶은데 사돈가족은 이러고 싶을까요?

책잡힐까봐 말도 못꺼내겠어요ㅠ

 

 

IP : 58.120.xxx.23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5 10:20 AM (121.161.xxx.152)

    부모노릇은 하셔야지요..
    부부불화는 늘쌍 애가 안됐네요.

  • 2. ..
    '24.1.15 10:20 AM (73.148.xxx.169)

    자식 의견부터 물어보세요.

  • 3.
    '24.1.15 10:22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큰애 의견이 가장 중요하죠.

    넘 신경쓰이면 하객알바 구하세요.
    고민할 일도 아닙니다.
    돈이면 다 해결.

  • 4. 나쁜의도
    '24.1.15 10:23 AM (112.197.xxx.228)

    아니니 하객알바 쓰세요.

  • 5. 이혼한
    '24.1.15 10:26 AM (211.234.xxx.169)

    우리이모도 결혼식때 이모부와서 부부행세 하더만요
    자식앞길에 흠될까봐.

  • 6. 일단은
    '24.1.15 10:29 AM (121.133.xxx.137)

    배우자 될 사람에게 의견을 묻고 조율해보고
    스몰웨딩 불가하다하면 하객알바 쓰는거죠

  • 7. .....
    '24.1.15 10:29 AM (118.235.xxx.249)

    아이 배우자될 사람한테는 집안분위기 이런거 얘기했겠죠?
    말 안하면 사기결혼이에요.

  • 8. ..
    '24.1.15 10:29 AM (58.120.xxx.236)

    하객알바는 생각안해요 그거 부끄럽다고 속이고 나중에 상대집안에서 알게 되면 그게 더 부끄러울거 같아요
    그방법보다는 조촐하게 치르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그걸 애랑 의논해 봐야 겠지요?

  • 9. 하아
    '24.1.15 10:33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아니 왜 부모때문에 애들 결혼과 상대 집안이
    조촐하게 결혼해야하나요?

  • 10. 내가보기엔
    '24.1.15 10:34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끝까지 이기적인 부모네요...

  • 11. ㅇㅇㅇ
    '24.1.15 10:35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내결혼식 아닙니다
    아들결혼식 내손님없다고내맘대로 가족만모였음
    하는거 순내뜻대로 못해요
    친정은알리고 시댁은 남편이 맡고
    오면 오는대로 안오면 할수없고
    당일 인사하고 끝이고
    하객적으면 적은데로 어쨌든 다 하면 됩니다
    시간도 ㅣ시간 이고 이또한지나갑니다
    아들평생 결혼식때문에 뒷말나오게 하지마시고요
    님부부도 꾹참고 최선을다해 결혼식하면됩니다
    하고나면 별거아니고
    이렇게 저렇게 하던 끝납니다

  • 12. 가을은
    '24.1.15 10:36 AM (14.32.xxx.34)

    자녀 분이 알아서 할 거예요
    식장도 잡고 청첩장도 찍고.
    부모는 그냥 적당히 맞춰 주면 되죠
    요즘 식구 많은 집도 없어서
    그냥 또 그렇게 치르면 되죠

  • 13. ...
    '24.1.15 10:37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그 사돈댁도 같은 의견이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뭐 어쩌겠어요
    요즘 식장에선 아무데나 빈곳 앉더만요

  • 14. 아들은
    '24.1.15 10:40 AM (210.100.xxx.74)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아빠가 크게 해야한다고 해서 저희는 일반적으로 했는데 애들 생각 물어 보시고
    원하는 대로 해야겠죠.

  • 15. ㅇㅇ
    '24.1.15 10:47 AM (115.138.xxx.7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좋을것 같은데 뭔가 먼저 말꺼내기도 어렵고 그렇겠어요. 주변에 딱 그렇게 직계가족 식사만 한 커플들도 있던데 어떻게 그렇게 맘이 맞았는지?

  • 16. ㅇㅇ
    '24.1.15 10:51 AM (222.96.xxx.58) - 삭제된댓글

    결혼식은 당사자인 자식들이 하기 싫어도
    양가 부모들이 그간 경조사에 뿌린 돈 공식적으로 회수하는 날이라 일부러(어거지?) 하는거였는데

    휴우~~~ 결혼식같은 허례허식에 찌든 문화같은거 빨리 없어지길
    외국 어느나라들처럼 시청에서 간단한 혼인신고만으로 끝이길 바랍니다
    아님 혼인신고도 필요없이 서로 동거만 하든가

  • 17. 클래식
    '24.1.15 10:54 AM (112.158.xxx.174)

    자녀분께 물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18. ㅁㅁ
    '24.1.15 10:58 AM (121.151.xxx.152)

    당사자인 자녀에게 물어보셔야죠
    결혼식은 신랑신부 하객 사돈댁하객도 다오는자리인대 부모인 내가 싫다고 안하고 싶다는건 좀 그래요

  • 19. ..
    '24.1.15 11:07 AM (211.51.xxx.159)

    결혼 당사자인 신랑. 신부가 결정할 일

  • 20.
    '24.1.15 11:10 AM (175.195.xxx.84)

    신부 친구. 동료오고
    부모 친구. 친척몇명 오면 될겁니다...

  • 21. pppp
    '24.1.15 11:13 AM (183.98.xxx.72)

    저희 부모님이 저래서 결혼 안하고있어요 누구 만나다가도 결혼생각하면 관계를 발전시키기 무서워요 내가 생각해도 우리 부모님 가족 기빨리고 짐같고 쪽팔리고...

  • 22. 아이한테
    '24.1.15 11:17 AM (61.39.xxx.140)

    속마음 얘기해보세요

    요즘 스몰웨딩하는 사람들 많고
    그래도 결혼했다고 알리면
    축의금 줄사람들은 따로 주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결혼식 갔는데
    앉아서 밥먹으며 식 진행하는곳이었는데
    저도 올 하객들 없어서 유심히보니
    신랑쪽은 하객들이 너무 많고
    신부쪽은 딱 한테이블이던데
    하객 많은 신랑쪽에서 신랑쪽 채우고
    자리 없으니 신부쪽테이블까지
    채워서 별로 사람들이 신경 안썼어요
    미리 식장 안내직원분께
    얘기해놓으면 될것같아요

  • 23. 미리미리
    '24.1.15 11:25 AM (121.133.xxx.137)

    조율 잘 하세요
    친구 아들이 날까지 다 잡아놓고
    그 문제로 파토났어요
    여자쪽 부모가 아이 대학때 이혼했는데
    그 엄마가 스몰웨딩을 고집했다네요
    친구네는 아직 남편이 직장현역이라
    하객을 많이 부를 수 밖에 없는데도...
    하객알바 얘기도 아들이 했나본데
    예비장모가 펄쩍 뛰었대요
    그렇게까지 왜 하냐고 ...
    결국 쫑났어요
    어차피 맘에도 안 들었는데
    차라리 잘 됐다더군요
    아들은 많이 힘들어하지만 뭐
    인연이 아닌거죠

  • 24. 스몰
    '24.1.15 11:31 AM (220.121.xxx.194)

    요즘 스몰 웨딩 하는 젊은이들 많아졌어요.
    또 넘어야 할 산이 앞에 나타났네요.
    부모로서 걱정 많겠지만 자녀분과 엄마 마음 잘 얘기해 보시고 조율해 보세요.
    스몰 웨딩이 아니라 해도 결혼식은 잘 지나갈 것입니다.
    미리 걱정 많이 하지 마세요.

  • 25. ㅇㅇ
    '24.1.15 11:34 AM (223.38.xxx.65)

    주변에 양가가족끼리만 한 집들 있는데 아버지 직업좋고 신혼부부 분당이랑 강남에 아파트 한채씩 들고 시작하는 집들이었어요.

  • 26. 감사
    '24.1.15 12:25 PM (58.120.xxx.236)

    좋은 말씀 많이 들었어요
    마음으로 위로받네요

  • 27. ..
    '24.1.15 12:53 PM (182.3.xxx.109)

    결혼식은 자녀 의견대로 하시되 상견례 때 솔직히 초대할 친인척은 많지 않다 말하시면 되지요. 요즘 세상에 흠이 아닌 것 같은데요. 자녀가 친구들 직장동료 많이 부를수도 있는거구요.

    저희 친정도 친척 왕래가 없는데다 저도 해외생활 오래했고 결혼해서도 해외나갈 예정이라 진짜 베프 몇명만 초대했고 남편도 같은 사정...그래서 저희쪽 30명 정도만 하객 모셨어요. 시아버님이 엄청 반기시며 본인 하객을 어마어마하게 초대하셨지요. 식사장이 좁을까 걱정되었다며. .

    반대로 저희 언니때는 저희는 개혼 형부네는 두번째인데 손님 많이 초대 할 의향 없으시다 하고 저희도 30명 내외라하니 아예 소규모로 작게 의견잘 합치되어 했었어요

    이런저런 사정 집집마다 다르니 편하세 내 형편대로 초대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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