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에
'24.1.15 12:58 AM
(217.149.xxx.6)
좋은 엄마시네요 ㅠㅠ
딸한테 엄청 힘이 될거에요.
2. 에고
'24.1.15 12:59 AM
(121.141.xxx.212)
뭉클..제 딸도 미혼 34세 직장인인데,
아직도 애같아요. 퇴근해오면 계속 조잘조잘.
제가 그렇게 키워서 그렇겠지만 뭐 싫지않아요.
3. 우리딸도
'24.1.15 1:05 AM
(14.32.xxx.215)
집에선 데면데면하더니
저 입원하니까 주말에 와서 3일 밤새며 엄마 헛소리 다 들어주고
오늘도 새차 나왔다고 신세계 앞에 두바퀴 돌아주네요
고맙게 누리고 나중에 안해줘도 그 기억으로 행복하려구요
4. ㅜㅜ
'24.1.15 1:19 AM
(211.243.xxx.169)
오늘 하루 잘 버텨냈는데,
원글님 글에 왈칵하네요.
저도 엄마 보고싶어요. 이제 볼 수 없는 엄마..
길에서 엄마랑 있는 사람이 제일 부럽구요.
행복하세요...
5. 그러게요
'24.1.15 1:34 AM
(125.178.xxx.170)
이렇게 엄마가 필요하고 그리운 거네요.
이럴 때 위해
초중고 시절 관계형성 잘 해놔야 하고요.
6. ..
'24.1.15 1:41 AM
(175.119.xxx.68)
저는 왜 엄마가 안 보고 싶을까요 ㅠㅠ
23년전에 너무 일찍 가셔서 서운한게 있어서 그런지
7. 별거
'24.1.15 1:56 AM
(46.126.xxx.152)
안해 주고 그냥 밥 같이 먹고 같이 있어주는 건데도 큰 힘이 될 거 같아요...
8. 글이
'24.1.15 2:30 AM
(118.235.xxx.183)
따스하고 몽글몽글합니다
9. 저도
'24.1.15 2:50 AM
(1.236.xxx.119)
하늘에 계신 엄마가 보고싶어집니다.
원글님 좋은 엄마시네요.
따님과 행복하시길...
10. ㅇㅇ
'24.1.15 2:53 AM
(223.39.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졸업하고 본가에서 먼곳에서 지냈는데 갑자기 엄마가 보고싶은 날이 있어요ㅜㅜ
저녁에 엄마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하곤 했네요.
저희엄마도 가끔 저한테 오시곤했고 저도 주말에 본가에 가기도..
지금보면 별거 아닌일인데도 그땐 너무 힘들어서 엄마목소리라도 듣고 싶은 날이 있더라구요.
원글님 글 읽고 그시절의 제가 생각나 눈물찔끔했네요ㅜㅜ
11. 와~~
'24.1.15 5:45 AM
(122.203.xxx.243)
진짜 좋은엄마네요
저도 딸 엄청 이뻐하지만
3시간 거리 버스타고 달려갈수 있을지...
12. 오십넘어도
'24.1.15 6:19 AM
(115.164.xxx.222)
팔순엄마한테 조잘조잘 해집니다.
엄마 오래 건강하세요.
13. 이 아침
'24.1.15 7:00 AM
(121.145.xxx.32)
눈물나게 가슴 몽글몽글 해지는 글이네요
대학입학과 동시에 5시간거리에 사는 딸아이
3~4개월에 한번씩 집와요
정말 집오면
아참!엄마~ 종알종알
정말 귀가 윙윙하지만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 해주는게 고맙기도 해요
14. ..
'24.1.15 7:48 AM
(106.102.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상경해서 대학다닐때.. 남친이랑 헤어진 밤에 엄마랑 통화하면서 울었더니, 다음날 아침 새벽차로 반찬 바리바리 싸서 올라오셨어요. 20년 되어가는데 가끔 그때 생각이 나요. 지금은 초딩 손녀까지 합세해서 엄마랑 잘 지내요.
15. ...
'24.1.15 7:48 AM
(59.14.xxx.42)
순간 이걸 아들로 바뀌봤어요. 아들 끌어안아주면
82에서 뭐라할지. 뭉클일까? 그러다 올가미 어미되어요?
일까? 그냥 성별로 나누지 말고 인간으로 보자 했어요.
잘학고 오셨어오.
16. 아침 먹으며
'24.1.15 7:50 AM
(133.32.xxx.135)
울었어요.ㅠ
울딸 생각도 났지만
돌아가신 울엄마 생각이 나서요.
제가 59세인데 88세에 치매 뇌경색으로 3년전에 돌아가신 엄마
나도 엄마 엄청 좋아했는데
17. 에효
'24.1.15 8:08 AM
(211.214.xxx.92)
아들이 그런 아들이 아닌데 엄마 혼자 그런거면 문제지만 엄마하고 장단이 맞는 아들이면 뭐....ㅎㅎ
왜 이런 글에 또 아들 딸 편가르는지
18. 아들둘애미
'24.1.15 8:28 AM
(175.120.xxx.173)
어이쿠...
눈물이 울컥 올라오네요.
19. ㅎㅎ
'24.1.15 8:39 AM
(123.212.xxx.149)
글읽는 저도 뭉클..
아이에게 정말 좋은 엄마신가봅니다.
힘들 때 엄마생각나고 엄마보면 수다 떨고 싶고..
20. …
'24.1.15 9:05 AM
(218.155.xxx.9)
저도 울었어요. 엄마보고싶어요.
21. ..
'24.1.15 9:27 AM
(211.36.xxx.6)
사랑스럽네요
22. 엄마는 강하다
'24.1.15 9:36 AM
(121.134.xxx.86)
이런 엄마가 되고싶어요
23. ᆢ
'24.1.15 10:07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세상에나!
그저 놀랍네요 엄마도 따님도 부럽네요!
임용고사 준비하는거죠?
2차잘보고 최종합격하길 바랍니다
24. 저는
'24.1.15 11:12 AM
(1.224.xxx.104)
아빠가 시골서 첫차 타고 올라와 주셨었어요.
처음 취업해서 서럽디 서러운 사회 생활 시작한 그 주에...
세상에서 제일 좋았던 아빠...
다음 세상에도 아빠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25. 해피엔딩
'24.1.15 8:06 PM
(125.241.xxx.34)
갑자기 찾아가면 아이가 당황하는 일 생길까봐(남친이 와있다던가)....글 읽으며 조마조마
해피엔딩이라서 듣는 저도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