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리스여행갈까? 딸 수능공부열심인데 참을까?

고민중 조회수 : 4,337
작성일 : 2024-01-14 23:49:54

대학동창들이 1월말에 그리스여행 7박9일 가는데.. 가고 싶네요.

고민되네요.

 

그리스여행갈까? 딸 수능공부열심인데 참을까?

 

요즘 관리형독서실에. 대치동 학원에. 힘들게 공부하는데.. 참어야 할거 같기도.

방학이지만 공부하느라 바쁜데 맛있는 아침/점심/저녁 차려 주어야 하는 데..

 

참아야 겠죠? ..

IP : 14.38.xxx.4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ㄴ
    '24.1.14 11:51 PM (61.254.xxx.88)

    언젠데요?
    이번 겨울인가요?

  • 2. 이제다시
    '24.1.14 11:52 PM (14.38.xxx.40)

    1월말~2월초

  • 3. 그런데
    '24.1.14 11:53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그리스 어디로 가는건가요? 얼마 예상하시나요? 아니면 패키지로 가시나요?

    아이 공부는, 혼자 일찍 나가서 학원과 독서실 갔다가 늦게 오는거면 엄마가 옆에 없어도 되는거고, 시시때때로 도시락을 싼다든가 데리러 가야한다든가 하면 곁에 계셔야죠

    친한 친구들이면 1년만 미루자 해보세요

  • 4. ...
    '24.1.14 11:53 PM (61.79.xxx.23)

    갔다와도 되죠
    딸에겐 돈 넉넉히 주면 됩니다

  • 5.
    '24.1.14 11:58 PM (175.120.xxx.173)

    저라면 갑니다...딸도 가라고 할겁니다.

  • 6. ㄷㄷㄷ
    '24.1.15 12:05 AM (58.237.xxx.5)

    댓글.. 미루라니요ㅜ
    가고싶음 더녀오세요 ㅎㅎ 오히려 지금이
    낫지않나요~~

  • 7. 저도고3
    '24.1.15 12:07 AM (110.11.xxx.205)

    저도 예비고삼맘인데 ㅡ좀 참으세요 .짐 저희애도 관리형독서실에 학원에 열심이고 맘 다잡는 중이예요 이시기에엄마가 옆에서 애깨워주고 도시락 간식도 챙겨주고 밤에오면 뭐라도 해주고 해야죠 애도 하루종일 공부만 하고 힘들었는데 조금이라도 애 편하게 해줘야 할거같아요 그리스여행 내년에 가족끼리 가도되고 그 친구들 어차피 계속 볼건데 지금만 기회 아니잖아요 ㅡ저에게 쓰는 다짐같네요 워낙 애한테 관심 안 주고 키워서리 올해는 애한테 집중하려고 하거든요 ㅠ 제발 올 한해로 끝냈음 해서요

  • 8. ......
    '24.1.15 12:07 AM (118.235.xxx.46)

    가세요~ 일주일정도인데 그정도면 사먹고 시켜먹고 알아서 잘하겠죠

  • 9. 딸은
    '24.1.15 12:08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딸은 더 좋아할 겁니다. 수능 끝나면 딸도 해외여행 보내줄테니 열심히 하라고 하시면 되지요. 전 군대간 아들 마일리지 항공권 끊어줬어요. 힘든 시간 상상과 계획으로 이겨내라구요.

  • 10. 저도고3
    '24.1.15 12:09 AM (110.11.xxx.205)

    옆에 남들이야 가라고 하겠죠 ㅠ 솔직히 가면 안됩니다 오히려 이 때는 더 ㅡㅡ

  • 11. ..
    '24.1.15 12:09 AM (222.106.xxx.79)

    저라면 가겠지만
    않내키면 혼자 빠지면 되지 뭘 미루자고하나요 참나

  • 12. ...
    '24.1.15 12:11 AM (61.79.xxx.23)

    모임에서 저런 사람들 진짜 짜증나죠
    자기 못간다고 미루라니
    미뤄주면 온갖 핑계대고 안갑디다

  • 13. .....
    '24.1.15 12:14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녁 외식도 안 합니다.

  • 14. ㄹㄹ
    '24.1.15 12:15 AM (61.254.xxx.88)

    가고싶으면 가세요
    조금이라도 켕기면 가지마시구요
    공부열심히하는딸 부럽네요

  • 15. ....
    '24.1.15 12:16 AM (116.32.xxx.97)

    그리스 1월날씨 알아보고 여행을 가시던지 말던지 하세요.
    그리스는 동남아처럼 겨울 따뜻한 나라 아니에요.

  • 16. 보통은안가죠
    '24.1.15 12:22 AM (118.41.xxx.35)

    남들이 가란다고 가나요
    스스로 결정할일

  • 17. ㅇㅇ
    '24.1.15 12:33 AM (175.121.xxx.86)

    가야지 뭔 갈등이세요
    님이 애 머리에 참고서 갈아 넣어 줄 능력이 있나요 ?

  • 18. 바람소리2
    '24.1.15 12:33 AM (114.204.xxx.203)

    내년에 가세요

  • 19. 1월이면
    '24.1.15 12:39 AM (182.224.xxx.78)

    저같음 갑니다~

  • 20. 1111
    '24.1.15 12:42 AM (121.138.xxx.95)

    저같음 내년에 갑니다

  • 21. 겨울엔
    '24.1.15 12:43 AM (82.207.xxx.170)

    오스트리아나 스위스 혹은 뷱유럽에 스키타러 가실거 아니면 유럽여행은 별로예요.
    특히 남유럽은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난방이 잘 안 돼있어 안에서나 밖에서나 으스스해요. 대신 비수기라 가격은 착할거예요

  • 22. 로그인
    '24.1.15 12:43 AM (210.178.xxx.242)

    내년에 가세요.
    그리스는 거기에 계속 있을겁니다.

  • 23. ...
    '24.1.15 12:44 A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내년에 따님이랑 웃으며 다녀오세요

  • 24. ...
    '24.1.15 12:45 AM (210.126.xxx.42)

    내년에 따님이랑 더 좋은 나라들 길게 다녀오세요

  • 25.
    '24.1.15 12:57 AM (14.42.xxx.44)

    큰 애가 고1 올라가는 겨울 방학인데 여행 모임에 안갔었어요.
    제가 대입에 재수한 적이 있어서요
    그 덕인지 자녀 둘다 재수 하지 않고 대학을 잘 갔어요.

  • 26.
    '24.1.15 1:09 AM (122.37.xxx.12)

    내가 예비고3이면 엄마가 없으면 더 좋을것 같은데...것두 뭐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일주일 여행 갔다온다는데 이게 웬 횡재냐 싶겠구만...

  • 27. 겨울
    '24.1.15 1:37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겨울 그리스 별로인데요..
    춥고 스산하고 문닫은집 많아요

  • 28. 우리앤
    '24.1.15 1:39 AM (14.32.xxx.215)

    수능 다 끝나고 재수학원 넣어놓고 갔는데도
    몇년을 서운했대요 ㅠ

  • 29. ㅇㅇ
    '24.1.15 2:30 AM (187.191.xxx.11)

    조용히 너무 신나는 척은 하지마시고 다녀오세요. 친구들과 가는 그기쁨도 큰데. 아이1주일만에ㅡ잘못되지않아요. 음식해놓을거 다해놓으면 되죠.
    할 아이는 암 상관없어요. 고3때 애데리고 같이 휴가다녀왔어도 애 대학 잘만 갔네요.

  • 30. 안가요
    '24.1.15 2:54 AM (217.149.xxx.6)

    애들한테는 1년만 참아라 하면서
    엄마는 못참는건가요?

  • 31. 저는
    '24.1.15 5:15 AM (121.162.xxx.234)

    안가요
    그리스야 어디 안 가는 거, 이번에 그 친구들과 안 가고 대입후 느긋하게 가면 되죠
    엄마 있다고 더 열심히나 잘 은 아니라도
    가족중 누군가 한창 고생할땐 곁에 있어주고 조용히 응원하는 거라고 가르처줄 필요도 있고
    만의 하나 잘 안되면 온갖일이 후회되고 원망들 수도요
    우리도 부모에게 그러잖아요

  • 32. 우리는 엄마입니다.
    '24.1.15 5:28 AM (180.92.xxx.51)

    그리스는 언제나 그 곳에 그렇게 있습니다.
    내 딸은 평생에 한번인 고2? 고3?으로 어렵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친구는 언제나 전화하면 만날 수 있구요.
    선택은 내 자유이나 이런 공간에 질문하는 것 자체가 가는 것이 좀은 그렇구나~~ 라고 스스로 생각하시는 것이니 잘 선택하셔요.

  • 33.
    '24.1.15 6:03 AM (223.38.xxx.204)

    여행은 돈시간 체력 다 맞아야 가요.
    1월 그리스는 비추고+섬 위주라 여름 추천해요.
    따뜻한 동남아 괜찮아요.

    일주일 정도야 괜찮죠. 서운하게 생각하는게 이상해요.

  • 34.
    '24.1.15 6:55 AM (116.121.xxx.223)

    1월 그리스는 비수기 입니다
    여행은 날씨가 중요해요.
    그리고 엄마가 열흘 여행 갔다고
    아이가 마음이 흔들려서
    성적이 안 나오는게
    더 문제 아닌가요~?
    아이에게 예의상 물어보고
    가라하면 신나게 가도 좋죠.
    저는 갔어요 ^^

  • 35. ...
    '24.1.15 6:57 A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다녀오세요^^
    따님에게 오히려 건강한 내적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요

    어쩌면 심한 배신감?같은 것이 들기도 하겠지만
    아 엄마도 결국 남이고
    공부는 내가 하는거구나 하고
    당연했던 책임감이 확 들수도 있고요

    최악으로 그 날들에 팽팽 놀았다 치면
    나중에 후회되면서 또 깨닫는 것들이 있겠죠
    아이가 성장하기에 좋은 기회라 생각해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 36. ....
    '24.1.15 8:12 AM (118.129.xxx.30)

    엄마없이 일주일동안 흐트러질텐데.. 여행이 뭐라고 애한테는 공부하라하고 가나요.

  • 37. 요즘 애들
    '24.1.15 9:04 AM (104.234.xxx.116)

    나약하고 의존적이고 하는 얘기가 다 어디서 나왔는지 알 것 같네요
    엄마가 일주일 여행간다고 흐트러지고 엄마는 죄책감 느끼는 가정이 바로 그런 아이들을 양산하는 환경이 되는거죠
    그정도로 흔들려 공부 못하는 애들이면 24시간 밀착마크해서 대학 어찌 보낸다 해도 공부 못해요
    직장생활도 힘들어요
    초등도 고학년이면 자기 할 일 알아서 하고, 자기가 안한 일 책임지는 경험이 쌓여서 하나씩 배울 수 있는 나이예요
    애들 싸매서 키운다고 부모에게 감사하고 우러러보지 않아요
    나이에 맞게 자기 일, 자기 몸은 챙길 줄 알게 키우셔야 장기적으로 서로에게 좋아요
    여행은,… 그리스는 비추천
    하지만 친구들과 일주일 다녀오는건 추천
    추천이라기 보다는 여행과 같은 엄마의 일은 엄마 뜻대로 해도 된다는거죠

  • 38. 00
    '24.1.16 9:34 PM (218.155.xxx.44)

    조금만 더 참으세요. 일이년 뒤면 보기 힘들어질 따님입니다.
    제가 아이들이 다 대학생
    지금 한끼 한끼 정성들여주세요. 얼마 안남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181 이렇게 물가가 몇년간 계속 오를 텐데 그럼 어떻게 살죠? 15 000 2024/01/22 3,735
1548180 개는 훌륭하다는 프로를 보는데 2 2024/01/22 2,310
1548179 웹소설 많이 읽으신분들 드라마화 하고픈 작품 있나요? 5 .. 2024/01/22 1,566
1548178 귀 찌릿 고통 18 찌릿 2024/01/22 2,967
1548177 요즘 내 남편과 결혼해 줘 12 드라마 2024/01/22 7,148
1548176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후 재설정 인스타 2024/01/22 369
1548175 [펌] 재혼한 오빠의 딸이 아무래도 차별을 받는것 같은데요 65 .. 2024/01/22 17,436
1548174 실비보험 해지와 건보공단 본인부담상한액 제도 3 예화니 2024/01/22 1,920
1548173 양지고기 2만원짜리 한팩사서 국끓였어요 2 모모 2024/01/22 2,315
1548172 군대간 아들과 함께 전주갑니다. 4 군대간 아들.. 2024/01/22 1,709
1548171 원룸 용달이사 비용 봐주세요. 6 때인뜨 2024/01/22 1,512
1548170 급질 내일 차단기내려가는거 점검하려하는데 3 궁금이 2024/01/22 703
1548169 82쿡..20년차인데 올해처럼 물가로 힘들다는 거 처음봅니다.... 44 ,,,, 2024/01/22 6,376
1548168 모쏠)더 일찍 취업하고 대기업 들어갔다면 결혼도 가능했을거같아요.. 2 ㅇㅇ 2024/01/22 1,295
1548167 전세계 물가가 2~3배 올랐어요 39 .... 2024/01/22 5,823
1548166 내일 아침, 체감 아니고 영하 18도까지…바람도 세다 5 ㅇㅇ 2024/01/22 4,838
1548165 실비를 2부위 부담보+할증되느니 유병자실비로 다 보장받는게 나을.. 3 ... 2024/01/22 1,210
1548164 물가 무섭네요.. 19 ........ 2024/01/22 6,274
1548163 테일러 스위프트도 예전과는 다른느낌이에요 4 봄날처럼 2024/01/22 3,325
1548162 식탁 의자를 식탁과 다른브랜드에서 사면 높이가 안맞나요? 4 ㅁㅁ 2024/01/22 1,060
1548161 여행용 캐리어 브라이튼 브랜드 아세요? 1 ... 2024/01/22 1,025
1548160 윤-한 티키타카가 짜고치는 고스톱인 이유.jpg 8 죽일려면 벌.. 2024/01/22 2,227
1548159 부가가치세 신고요 6 4번 2024/01/22 1,380
1548158 더 일찍 취업하고 대기업 들어갔다면 결혼도 가능했을거같아요. 5 1 2024/01/22 1,990
1548157 한파에도 베란다 창문은.. 18 겨울 2024/01/22 5,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