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그러네요.
거리두기하는데 한번씩 통화하게되면 그래요.
참 어찌해야하는지 원
이에 아파서서 치과 간 이야기를
자세히 삼십분 하네요.
그거 들어서 제가 뭘해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ㅜㅜ
매번 그러네요.
거리두기하는데 한번씩 통화하게되면 그래요.
참 어찌해야하는지 원
이에 아파서서 치과 간 이야기를
자세히 삼십분 하네요.
그거 들어서 제가 뭘해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ㅜㅜ
엇 전화들어온다
ㅎㅎ요령없으심
폰 멀리 좀 뗀상태로 어 어서오세요 어쩌고 누가온거처럼
혹은 전화온거처럼 해버려요
그래야겠어요
오늘도 바보처럼 한시간반 의미없는 얘기를 들어줬네요
제가 뭐해줄수없는 신세한탄이요
ㅎㅎ그냥 그걸 들어주는게 큰걸 해주는거긴 해요
예전 남의 하소연 잘들어줄땐 힘든친구들 하루 두시간씩
매일 들어주기도 했었네요
저도 주변에 그런 선배 하나 있는데
이 관계 이어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저는 해외에 체류중인데 가끔 카톡해도
대화의 80프로는 자기 병원 다닌 얘기
심지어 모친 병원 다닌 얘기 아주 상세히 합니다.
한국가서 만나도 대화의 대부분은 건강 병원 얘기고요.
자기 경험과 정보를 준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기빨리고 아무런 흥미가 없어요.
나이들수록 경험치가 없는 사람은 통화가 재미없긴 해요.
통화횟수를 줄이는 수 밖에.
전 아프다 피곤하다 징징대면 다 고치고 변할 때 통화하자고 하고 끊어요.
시간이죠.
아프다고 징징대고 늘어지는거 딱 극혐임
더구나 지 우울증이라고 잠못잤다고 자꾸 깬다고 매일 전화해서 한시간씩 징징대는데 내가 미칠지경임
심지어 평소 10시간씩 자는앤데 8시간 밖에 못잤다고 징징댐 . 진짜 인연 끊고 싶음
징징이들은 진짜 노답입니다..
시간 낭비에다 에너지 쪽쪽 빼먹는 뱀파이어예요
자기 아픈 얘기 자기 고민 얘기
서사도 드럽게 길고 아휴아휴..
저도 딱 한명 있어서 알죠
진짜 시간아깝네요
누워서 티비나보는게 훨씬 생산적일듯
우리 엄마도 매번 아픈 이야기만 해요. 딸인 저도 듣기가 지쳐요. 통화 오래 하면 기가 빨리고 의미없단 생각이 절로 들어요.
하물며 큰이모가 엄마한테 아픈 이야기만 해서 화난다는 말도 하세요. 어쩜 이리도 똑같으신지.
노인되는 증거 중에 하나가 아픈 이야기 병원 간 이야기 반복하는 건데 이걸 혈육이나 남편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친구에게 풀어내다니 그분 참 호구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혈육도 듣기 싫어하거든요. 그걸 들어주고 계시다니. 무급 노동 열정페이랑 비슷하신 거예요. 그런건 네 가족에게나 말하라고 끊어내세요. 아님 주고받으시던지요.
제 친구도 자기 아픈 얘기부터 시작해서 남편, 친정 엄마, 시부모 아픈 얘기 병원 검사부터 치료얘기 병원 의사얘기 간호사 얘기까지 그래서 병원을 또 어디로 옮긴 얘기까지 ㅎㅎㅎ 모임에서 그래요. 미치겠어요. 어느때부터인가 개별적으론 통화도 안하게 되고 모임도 나가기 싫어요 이제
끊으세요 누가 왔다고 하던가
이야기를 다른걸로 확 바꿔야죠
네 아픈 이야기 들으니 진 빠진다 좀 좋은 이야기는 없니
말하세요
고등학교 친구 저포함 3명이 20년 넘게 만나다가 원글님
친구처럼 만나면 자기 아픈얘기 시댁얘기 안좋은 얘기만
주구장창 해서 다른 한명이 만나기 싫다고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만나면 우울해진다고 그래서 안만난지 2년 넘어가요
그 징징 거리는 친구는 이사실은 몰라요
그냥 바빠서 그러는줄 아는데 저도 중간에서 입장 곤란하네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본인이 그런줄 몰라요
연세있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그러던데
어느날부터 50대 미혼 시누가 그러네요
엄니들 보다 10배는 더 아픈 이야기 늘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