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얼마나 행운아였는지 아이 키우면서 깨닫네요

아이고.. 조회수 : 4,976
작성일 : 2024-01-14 22:49:01

저 어릴때는 공부 크게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공부를 아주 잘했어요..

크게 성실한 타입 아니었는데요.. 공부 아주 잘해서 전문직 되었구요..

아이 키우면서 당연히 잘할줄 알았는데

꼼꼼하지 못하고 느리고 열심히 해도 성과가 잘 안나오는 경험을 여러번 하고 나서..

아 나 자신 정도면 얼마나 행운아였나를 느끼게 되네요...

그렇게 운좋게 태어났어도 내내 비교하고 괴로워했는데.....

참 감사하지 못하는 삶을 살았네요.......

 

공부 잘하게 키우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이제 알게 되네요....

공부머리가 있게 타고 나야 되는건가봐요..

IP : 223.38.xxx.2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4 10:5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몇 학년인지.. 느리게, 하지만 아주 우수하게 코스 나오는 애도 있어요

  • 2.
    '24.1.14 11:34 PM (61.39.xxx.140)

    교사였는데 공부머리가 있게 태어나는애들이
    확실히 있어서
    정말 성실한 아이들이 이런애들 못따라가는게
    안타까웠어요

    전 집중력이 없고 머리도 그럭저럭인데
    공감능력은 뛰어나고
    남편은 굉장히 집중력있고 머리도 좋은데
    공감능력이 거의 0인데
    제 아이가 딱 부모의 단점만 갖고
    태어났어요 ㅠㅠ

  • 3. ...
    '24.1.14 11:40 PM (89.246.xxx.239)

    같은 말 해도 알아듣는게 달라요. 한 마디하면 착, 못하는애들은 끼고 백마디 해도 모름.

  • 4. 애들키우면서
    '24.1.14 11:42 PM (108.41.xxx.17)

    배우는 거겠지요.
    저희 형제 자매들 공부 머리도 공부 머리지만 무엇보다 일 머리가 좋은 편이라서 하나 배우면 열을 익히는 스타일.
    뭐를 처음 배우면 한번 본 것으로 머리로 자나 깨나 여러 번 시뮬레이션 돌려 보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실수가 없는 애들이거든요. 근데 다들 그러니 그게 정상인 줄 알죠.
    결혼하고 다들 멘붕 왔다고 난리.
    다들 배우자와 배우자의 가족들 덕분에 그게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애들을 낳으면서 배우자 닮은 아이 하나, 자기 닮은 아이 하나씩 키우면서 도 닦는다고 웃어요.

  • 5. 공부 머리는
    '24.1.15 12:14 AM (110.10.xxx.120)

    타고 나는 부분이 크잖아요
    같은 학교, 학원 수업 들어도 각자 받아들이는게 천차 만별....

  • 6. 그래서
    '24.1.15 12:26 AM (58.29.xxx.196)

    공부머리 타고나는것도 금수저라고. 쉽지 않죠. 우리도 엄마아빠에 비해 애들이 학교가.... 속상합니다..

  • 7. 예전에
    '24.1.15 12:35 AM (110.14.xxx.13)

    의사가 유전이 80프로라고 했어요 건강,공부 등등 모두

  • 8. ...
    '24.1.15 2:00 AM (211.179.xxx.191)

    당연히 유전이죠.

    문제는 부모 유전자 안에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자 포함이라 어느 유전자가 애들한테 발현이 되는지 알수가 있나요?

    생김새만 봐도 내 조부모까지 뒤져도 안닮은 부분이 있는데요.

  • 9. 2222
    '24.1.15 4:25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가 있게 타고 나야하는거 맞아요.
    사주팔자에 공부 잘해서 전문직되고 좋은 대학 가는거 박혀있더만요.

  • 10. ///
    '24.1.15 4:27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가 있게 타고 나야하는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375 이런 코디 2 2024/01/29 665
1549374 휘슬러 압력밥솥으로 밥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휘슬러 2024/01/29 4,556
1549373 그냥 결국은 제 자리...(아이 수학) 8 2024/01/29 1,899
1549372 부모가 부자인 자녀보니까 15 ㅇㅇ 2024/01/29 7,348
1549371 상속동의서에 도장도 찍었는데 유류분 청구소송 가능한가요 9 분노 2024/01/29 2,622
1549370 르쿠르제같은거 없는데 솥밥 어디에 10 2024/01/29 1,445
1549369 한식 먹는게 오히려 더 속이 불편하신 분 계시나요? 7 ... 2024/01/29 1,398
1549368 귤 진짜 너무 비싸네요. 저렴한 과일은 ㅠㅠㅠ 뭐 없나요 26 과일 2024/01/29 3,935
1549367 이동건이 대치동 출신이었네요 34 ㅇㅇ 2024/01/29 9,267
1549366 달러 가지고 계신분들 4 바람 2024/01/29 1,701
1549365 셀프염색 하시면 염색빗을 바꿔보세요 9 셀프염색 2024/01/29 3,151
1549364 마음공부 글) 내 못난 모습이 치트키 였구나 ! 13 나는봄 2024/01/29 1,725
1549363 회사 그만두고 싶어요 16 et말 2024/01/29 3,352
1549362 홍보가 안 된 이유ㅋㅋㅋㅋㅋㅋ.jpg 4 조국 2024/01/29 2,316
1549361 오늘 생일이에요 7 2024/01/29 496
1549360 로켓베송은 문앞배송인가요? 12 ddd 2024/01/29 1,651
1549359 너구리 다시마 드세요? 24 ㅇㅇ 2024/01/29 2,948
1549358 어디 사는지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나요? 24 ㅇㅇ 2024/01/29 3,678
1549357 어금니 쪽엔 치간 칫솔 쓰라네요. 8 치간 칫솔 2024/01/29 2,551
1549356 아래 순대국밥집 글 읽고… 4 2024/01/29 1,573
1549355 관리비 그나마 선방 했네요 4 ㅇㅇㅇㅇ 2024/01/29 2,158
1549354 보험가입시 감기도 고지의무사항인가요? 3 2024/01/29 1,522
1549353 드럼세탁기 급 질문이요~~도와주세요 20 트롬 2024/01/29 1,254
1549352 상온 보관 레토르트 식품중 그나마 먹을만한거 추천해 주세요. 5 ... 2024/01/29 776
1549351 명품 선글라스 알 교체 가능한가요 5 ㅇㅇ 2024/01/29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