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얼마나 행운아였는지 아이 키우면서 깨닫네요

아이고.. 조회수 : 4,967
작성일 : 2024-01-14 22:49:01

저 어릴때는 공부 크게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공부를 아주 잘했어요..

크게 성실한 타입 아니었는데요.. 공부 아주 잘해서 전문직 되었구요..

아이 키우면서 당연히 잘할줄 알았는데

꼼꼼하지 못하고 느리고 열심히 해도 성과가 잘 안나오는 경험을 여러번 하고 나서..

아 나 자신 정도면 얼마나 행운아였나를 느끼게 되네요...

그렇게 운좋게 태어났어도 내내 비교하고 괴로워했는데.....

참 감사하지 못하는 삶을 살았네요.......

 

공부 잘하게 키우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이제 알게 되네요....

공부머리가 있게 타고 나야 되는건가봐요..

IP : 223.38.xxx.2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4 10:5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몇 학년인지.. 느리게, 하지만 아주 우수하게 코스 나오는 애도 있어요

  • 2.
    '24.1.14 11:34 PM (61.39.xxx.140)

    교사였는데 공부머리가 있게 태어나는애들이
    확실히 있어서
    정말 성실한 아이들이 이런애들 못따라가는게
    안타까웠어요

    전 집중력이 없고 머리도 그럭저럭인데
    공감능력은 뛰어나고
    남편은 굉장히 집중력있고 머리도 좋은데
    공감능력이 거의 0인데
    제 아이가 딱 부모의 단점만 갖고
    태어났어요 ㅠㅠ

  • 3. ...
    '24.1.14 11:40 PM (89.246.xxx.239)

    같은 말 해도 알아듣는게 달라요. 한 마디하면 착, 못하는애들은 끼고 백마디 해도 모름.

  • 4. 애들키우면서
    '24.1.14 11:42 PM (108.41.xxx.17)

    배우는 거겠지요.
    저희 형제 자매들 공부 머리도 공부 머리지만 무엇보다 일 머리가 좋은 편이라서 하나 배우면 열을 익히는 스타일.
    뭐를 처음 배우면 한번 본 것으로 머리로 자나 깨나 여러 번 시뮬레이션 돌려 보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실수가 없는 애들이거든요. 근데 다들 그러니 그게 정상인 줄 알죠.
    결혼하고 다들 멘붕 왔다고 난리.
    다들 배우자와 배우자의 가족들 덕분에 그게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애들을 낳으면서 배우자 닮은 아이 하나, 자기 닮은 아이 하나씩 키우면서 도 닦는다고 웃어요.

  • 5. 공부 머리는
    '24.1.15 12:14 AM (110.10.xxx.120)

    타고 나는 부분이 크잖아요
    같은 학교, 학원 수업 들어도 각자 받아들이는게 천차 만별....

  • 6. 그래서
    '24.1.15 12:26 AM (58.29.xxx.196)

    공부머리 타고나는것도 금수저라고. 쉽지 않죠. 우리도 엄마아빠에 비해 애들이 학교가.... 속상합니다..

  • 7. 예전에
    '24.1.15 12:35 AM (110.14.xxx.13)

    의사가 유전이 80프로라고 했어요 건강,공부 등등 모두

  • 8. ...
    '24.1.15 2:00 AM (211.179.xxx.191)

    당연히 유전이죠.

    문제는 부모 유전자 안에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자 포함이라 어느 유전자가 애들한테 발현이 되는지 알수가 있나요?

    생김새만 봐도 내 조부모까지 뒤져도 안닮은 부분이 있는데요.

  • 9. 2222
    '24.1.15 4:25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가 있게 타고 나야하는거 맞아요.
    사주팔자에 공부 잘해서 전문직되고 좋은 대학 가는거 박혀있더만요.

  • 10. ///
    '24.1.15 4:27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가 있게 타고 나야하는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930 유퀴즈 나문희님 서른즈음에 4 ㅇㅇ 2024/01/24 3,835
1548929 '혼자가 좋아'인 한국인들 24 타인은지옥 2024/01/24 7,468
1548928 이야,, 총선이 무섭긴 무섭구나 2 김건희특검 2024/01/24 3,274
1548927 귀여운 판다 버릇 좀 보세요. 7 크억 2024/01/24 1,956
1548926 허리 디스크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6 ... 2024/01/24 1,377
1548925 기침 힘들어 9 기침 2024/01/24 1,216
1548924 키오스크가 슬슬 어려워집니다 22 ..... 2024/01/24 6,636
1548923 밥통패킹 교체하다가 뒤에 물받이를 몇년만에 봤어요ㅜㅜ 11 2024/01/24 3,718
1548922 '초등생 돌봄' 학교가 책임진다‥'늘봄학교' 올해 모든 학교로 45 이기사 2024/01/24 4,765
1548921 부동산 폭등이 다들 불행하게 만드네요 24 ... 2024/01/24 5,946
1548920 학원.사교육 거의 없이 고등성적 좋은경우 있을까요? 22 학원을 안가.. 2024/01/24 3,516
1548919 50대 면역력 문제인지 10 골골 2024/01/24 4,474
1548918 시판된장으로 식당맛 된장찌개 13 ... 2024/01/24 4,048
1548917 반찬 7개 하고 겨우 쉬네요 23 반찬 2024/01/24 6,279
1548916 손톱 밑이 쩍 갈라져서 아픈데요... 18 2024/01/24 1,794
1548915 전세 살고 있는 집의 욕조의 금은 누가 수리를 하여야 하나요? 13 ㅁㅁ 2024/01/24 2,827
1548914 김웅, '김건희.....외국에 나가 있든지 해야'??? 10 jtbc 2024/01/24 2,733
1548913 정시추합기다리다 방구하기 3 2024/01/24 1,904
1548912 이천수엄마는 노래도 못하는데 왜 가수를? 5 2024/01/24 2,547
1548911 20대 직장인들 한달 월급 얼마나 받나요.  6 .. 2024/01/24 3,014
1548910 수술하고 꼬맨곳이 가려운데 방법있을까요? 7 2024/01/24 1,478
1548909 테니스 호주오픈 보시는분 7 어휴 2024/01/24 869
1548908 수술하러 왔는데 드라마추천 부탁드려요 13 건강 2024/01/24 2,282
1548907 와~ 딸기 비싸다는 글 정치글로 보는거 보고 억장이 무너지네요... 30 기막혀 2024/01/24 2,030
1548906 인천공항 패딩 맡기는곳? 1 . . . 2024/01/24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