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27살인데 제생일 선물 사준다면서 2만원 정도되는 텀블러를 인터넷으로 고르고있네요
저보고 고르라는데 쫌 서운하네요
친구생일은 일주일전부터 고르고 온갖 정성을 다하고 십만원 가까운 액수로 하면서 저에게 보여주고 그랬거든요
참고로 동성친구입니다
작년에 제생일선물은 머그잔ㅠ
취직을 못하고 알바만 조금하고있고 돈쓰는건 엄카 자기가 번돈은 모조리 저금
제가 어릴때부터 세뱃돈등 친척들로부터 받은돈 모아서 성인될때준것만도 천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제가 교육을 잘못한걸까요?
내일이 제생일인데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