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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이 없는 자식땜에 고민입니다.

궁금 조회수 : 10,120
작성일 : 2024-01-14 19:50:08

대학교  2학년이  되는  올해  20살  아들입니다.

많이  강하고 엄한  아빠  밑에서  자라서

아빠를  지금도  많이  무서워해요.  또  싫어하구요.

반대로  엄마인   저는  순하고요.

 

아들이  친구들하고  있을땐  제가  잘  안봐서  모르겠지만   국내ㆍ해외여행도  친구들과  많이  다니고  친구들도   중ㆍ고ㆍ대학 친구들  많은것같아요.

몰래  인스타보면  팔로워  수도   많구요.

친구들  만나러도  자주 나갑니다.

아직  여친은  없어요.

 

고민은요.

아들이  가족인  어른들  앞에 가면  일절  말이  없어요.  가족이  물어보면  그냥  단답형으로  대답만  하고 끝ㆍ 입니다.    그래서  친정부모님이나  친정형제들,  시댁식구들  그런분들이랑  같이  식사 모임을  하면  정말  말  한마디를  안하고  밥만  먹어요.  아들이  말이  없으니  가족들도  한두번  질문하고  더이상  아들한테  뭐  물어보지  않구요.  근데   저희  원가족  외출때도  아들이  말이 없어요. 밥먹을때도  그냥  밥만  먹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아들한테  불만이  좀  있어요.

[지가 그동안  한건  생각도  못하나봐요]

 

싸가지가  없진 않아요.  아이는  착한편이고  순한편이고

엄마인  저랑은  나름  친해요. 저한테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츤데레 스타일로  저를  챙겨주고요.  아들하고  밥먹으러  단둘이  종종  나가기도하고,  얼마전엔  아들이랑   둘이   제주도  여행도  다녀왔어요.

 

어른들하고  같이  있으면  얼음이  되는  아들 ㅠㅠ

이것도  사회성이  없는건가요?

암튼.. 이런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참고로  군대는  대학  졸업하고  갈  예정입니다.

 

 

 

IP : 211.234.xxx.59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14 7:51 PM (114.204.xxx.203)

    다른데선 잘 할거에요 우리애도 별 말 없어요

  • 2. ..
    '24.1.14 7:51 PM (175.121.xxx.114)

    부모랑 사이가 별로이니 모든 어른이 다 불편하고 힘든거겠죠 안타깝네요

  • 3.
    '24.1.14 7:53 PM (223.49.xxx.201) - 삭제된댓글

    사회성 치료 해주세요
    그런아빠 밑에서 자랐고 지금도 사람보면 긴장해요
    어릴때는 몰랐다가 나이들면서 아빠 원망했어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결정적인 순간에 얼거나 회피하게 되요

  • 4. 저하고는
    '24.1.14 7:54 PM (211.234.xxx.59)

    사이가 좋은편이예요. 저하고 둘이 있을땐 얘기를 잘 해요.
    옛날엔 무서운 아빠들 많지않았나요? 그럼 그 아들들도 다 어른들 앞에 가면 얼음이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 5. 1112
    '24.1.14 7:54 PM (106.101.xxx.136)

    그냥 아빠가 싫은듯 해요 권위적인 사람들 싫은듯한데
    사회성은 문제없어보이는데요

  • 6. 교우관계
    '24.1.14 7:55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괜찮고 학교생활 문제없으면 사회 나가서도 잘할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친척들 너무 불편해서...

  • 7. 사회성을
    '24.1.14 7:55 PM (211.234.xxx.59)

    어린애도 아니고 대학생인 성인을 치료해야하나요?
    사회성을 어디가서 치료하죠?

  • 8. ...
    '24.1.14 7:56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친구들도 많다면 사회성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가족들에게 그러는 건 본인의 싫다는 의사표현이죠

    무서운 아빠 밑에 자랐다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사람마다 다 감수성이 다른 거니까요

  • 9.
    '24.1.14 7:57 PM (223.49.xxx.2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람은 다 다르잖아요 다른 애들은 안그런데 쟤는 왜저래?혹은 남편이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싶으신건가요?
    자매들 여럿이지만 제가 증상이 젤 심했어요 다른 자매들은 그런 증상 별루 없었구요

  • 10. 참고로
    '24.1.14 7:57 PM (211.234.xxx.59)

    말씀드리자면, 며칠후 대학 동기들이랑 해외여행을 가는데
    아들이 비행기편,호텔, 현지 놀거리 다 예약하더라구요.
    원래 그런거 나서서 예약하는 스타일예요.
    그리고 얼마전엔 혼자서 일본도 다녀왔구요.

  • 11. 남편이
    '24.1.14 7:59 PM (211.234.xxx.59)

    원인이 제일 큰것 같아서 남편이 너무너무 원망스러워요,
    아이한테 무섭게 많이 했거든요. 어릴때요.
    별거 아닌일로도 소리소리 악쓰고요

  • 12. 저희
    '24.1.14 7:59 PM (118.46.xxx.100)

    아들과 비슷하네요,,,,
    아빠도 그렇구요,,저희 아이도 아빠한테는 예,아니오만 해요,,반말도 용납 못 하구요,,친척들과도 거의 대화를 안하는 편이라 명절때 제가 신경이 많이 쓰여요,,
    근데 밖에서는 또 잘해요,친구들과도 잘 지내구요
    저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 13.
    '24.1.14 7:59 PM (223.49.xxx.201)

    저도 그래요 다 나서서 할수있고 친구도 많아요
    하지만 회사 상사가 어렵죠
    그런거에요
    근데 이제 성인이니 아드님이 알아서 하겠죠
    왜 그런 남편한테서 아들을 보호하지 않은건지 궁금하네요

  • 14. 이건
    '24.1.14 8:00 PM (182.221.xxx.39)

    아들 사회성이 문제가 있는게 아닌데요?
    순하고 여린편인 아들이 엄하고 강압적인?아빠앞에선
    입을 닫는거 같아보여요. 병원가는건 아빠가 가셔야 할 듯..

  • 15. ..
    '24.1.14 8:00 PM (118.235.xxx.114)

    https://youtu.be/LJHOJh4tdDs?si=y1u4xkJWOwl6yojZ

  • 16. ㅇㅁ
    '24.1.14 8:01 PM (221.150.xxx.128) - 삭제된댓글

    체벌을 하면 저렇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만약 시아버지가 때렸다면 사이가 좋을 수 있을까요?

    애들도 마찬가집니다

    때린 부모하고 사이좋은 관계 어렵습니다



    체벌하면 다음에 거의 남남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 아시고 체벌하세요



    애들은 대화와 사랑으로 키워야

    윈윈입니다

  • 17. ㆍㆍㆍㆍ
    '24.1.14 8:01 PM (220.76.xxx.3)

    아빠 없는 친족 모임에도 말이 없나요?

  • 18. ㅇㅇ
    '24.1.14 8:01 PM (175.192.xxx.113)

    사회성은 문제없어보이는데요..
    잘하고 있구만요..
    아빠와의 관계가 힘든거같아보여요.

  • 19. ...
    '24.1.14 8:01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제목을 고치셔야 할 듯
    아들의 사회성에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어릴 때 강압적 부모에게 당해서 속이 썩어 들어가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하호호 하는 아들을 원하시나요?

  • 20. ㅇㅁ
    '24.1.14 8:02 PM (221.150.xxx.128) - 삭제된댓글

    아버지와의 관계가 안좋아서 그런거죠

    아버지 자업자득입니다



    엄마하고 사이 좋잖아요 별 문제 없습니다



    체벌을 하면 저렇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만약 시아버지가 때렸다면 사이가 좋을 수 있을까요?

    애들도 마찬가집니다

    때린 부모하고 사이좋은 관계 어렵습니다



    체벌하면 다음에 거의 남남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 아시고 체벌하세요



    애들은 대화와 사랑으로 키워야

    윈윈입니다

    님 아드님은 아무 문제없습니다
    님 남편분이 문제죠

  • 21. 182.221님
    '24.1.14 8:06 PM (211.234.xxx.59)

    아빠 앞에서만 그러면 제가 여기에 고민글 안썼을거예요.
    근데 아빠는 당연하고 친정ㆍ시댁 가족 모임 가서도 입을 닫고있으니 고민글을 올린거예요.
    남편이 없는 친정 모임에서도 입을 닫고 말 한마디를 안해요.
    물론 물어보는 질문에는 대답은 잘하구요.

    그리고 아빠가 아들한테 강하고 엄하게 그리고 또 한번씩 소리소리 지르고 그런건 제 기억엔 아들이 중1때까지 였던걸로 기억해요. 중2 이후부턴 그런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남편이 좀 많이 아팠거든요.

  • 22.
    '24.1.14 8:06 PM (175.120.xxx.173)

    아드님은 아무 문제없습니다
    님 남편분이 문제죠2222222

  • 23. ㅇㅁ
    '24.1.14 8:06 PM (221.150.xxx.128)

    아버지와의 관계가 안좋아서 그런거죠
    아버지 자업자득입니다

    엄마하고 사이 좋잖아요 별 문제 없습니다
    체벌을 하면 저렇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만약 시아버지가 때렸다면 사이가 좋을 수 있을까요?
    애들도 마찬가집니다

    때린 부모하고 사이좋은 관계 어렵습니다
    체벌하면 다음에 거의 남남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 아시고 체벌하세요


    애들은 대화와 사랑으로 키워야
    윈윈입니다

    님 아드님은 아무 문제없습니다
    님 남편분이 문제죠

  • 24. 남편이
    '24.1.14 8:08 PM (211.234.xxx.59)

    아들을 때린적은 없어요. 아들한테 악쓰고 소리 지른적이 좀 있구요.
    그리고 저한테 악쓰고 소리지른 아빠를 많이 보고 자랐죠.
    남편이 화나면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요.

  • 25. 저도그래요
    '24.1.14 8:11 PM (58.29.xxx.135)

    아빠가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는 사람이었어요.
    엄마는 유약해서 아빠 또 소리지르니 미리 그냥 맞춰줘 맞춰줘 하면서 아빠 감당해 줄 사람이 못되었구요.
    그래서 권위적인 사람, 어른들 질색입니다.
    첫 직장에서 사장이 소리지르길래 한두달 버티다가 그만뒀고 그 이후 직장들도 소리지르거나 권위적으로 구는 사람들있으면 억지로 좀 버티다가 관뒀지요. 40중반인 지금도 극복 안되는 문제예요.
    군대가서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게 평생을 지배해요. 요즘도 전 아빠랑 따로 전화는 안합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원글님도 사실은 똑같죠. 옛날 아빠들 무서운 아빠들 많지 않나요? 그러는거 보니 남편이 님에게 아들 불만 터뜨리면 또 아들에게....아빠가 서운해해.말도 좀 하고 그래...라고 할 엄마로 보여요. 딱 우리엄마처럼...
    그냥 놔두세요. 독립하고 나이들고 자식낳고 기르면서 서서히 너그러워 지겠죠. 그때까지도 남편이 다 큰애 붙잡고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면 아마 아들은 집에 발걸음 끊을겁니다.

  • 26. ///
    '24.1.14 8:12 PM (58.234.xxx.21)

    사회성이 없는 아이가 아니네요
    아버지때문에 남자 친척 어른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는거 같은데
    안그런 애들도 친척들 모이면 세대 차이 있으니 그냥 묻는말이나 대답하고 그러지 않나요
    그냥 저는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관계에서도 주도적인 원글님 아들이 그냥 부럽네요
    친구들이랑 있을때와 다르니 원글님이 더 문제인식이 되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별로 신경 안써도 될거 같아요

  • 27. ..........
    '24.1.14 8:13 P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아들은 아빠하고 사이가 좋아야하는데,,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아빠가 깨달아야하는데 ,,,안그러면 아빠가 노인이되면 후회할 일만 남았어요

  • 28. 저도그래요
    '24.1.14 8:14 PM (58.29.xxx.135)

    70넘은 친정아빠 아직도 발작버튼 눌러지면 엄마한테 소리지르죠. 그거 보고있으면 제 심장도 떨리고 그거 참고사는 엄마도 안됬으면서도 보기싫고. 이꼴저꼴 보기싫어서 잘 안갑니다.

  • 29. ..........
    '24.1.14 8:14 P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아들은 아빠하고 사이가 좋아야해요,,아빠가 노인이 되면 후회할텐데 그땐 이미 늦었어요

  • 30. ㅇㅁ
    '24.1.14 8:15 PM (221.150.xxx.128)

    애들은 님 남편분같이 해도 고통스럽습니다

    누구나 그런 것을 피하고 싶죠

    어릴 때는 피할 방법이 있지만
    이제 성인이니 피하는 겁니다

    다음에 분가하면
    님 아드님은 아버지는 최소한만 만나거나
    연락할겁니다

    만나면 어릴 때 안좋았던 것들이 생각나니까요

  • 31. ㅇㅁ
    '24.1.14 8:16 PM (221.150.xxx.128)

    있지만→없지만

  • 32.
    '24.1.14 8:17 PM (223.62.xxx.156)

    아빠가 치료가 필요해 보임

  • 33. 아이걱정은
    '24.1.14 8:18 PM (123.199.xxx.114)

    안하셔도 되요.
    꼰대남자는 싫어할듯
    특히 남편같은 성향의 남자나 여자 늙탱이들을 보면 피하는 특성이 만들어진거죠.

    걱정 마세요.
    그런사람은 피하면서 사는게 상책이니

  • 34. 친인척에
    '24.1.14 8:18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대한 감정 안좋거나
    집안과 엮이면 시시콜콜 내얘기 들어가는게 불편하다거나
    그들이 내인생에 그다지 필요없다 등...
    그럴 수 있죠.
    집안에서의 행동보다는 외부에서 어찌 생활하냐가 더 중요한거죠.
    저는 20대 부터 어른들에게 엄청 이쁨 받았었고 지금도
    어디가서든 두루두루 잘지내요.
    친인척들은 아마 저를 굉장히 내성적으로 기억할테지만
    내 알 바 아니고.

  • 35. 저도그래요
    '24.1.14 8:19 PM (58.29.xxx.135) - 삭제된댓글

    문제는 남편인데 사회성없는 남편이 문제라니...아들 그렇게 만든거 남편 탓만은 아니고 님도 일조 하셨어요. 그거 알고 계셔야되요. 남편이 소리질렀지 난 잘못없다. 나랑은 잘 지낸다고 하시겠지만...

  • 36. ㅇㅁ
    '24.1.14 8:19 PM (221.150.xxx.128)

    이걸 해결하려면
    아버지가 진정으로 계속 사과를 해야하는데

    그거 보통 사람들은 하기 쉽지않습니다

  • 37. 저도그래요
    '24.1.14 8:21 PM (58.29.xxx.135)

    문제는 남편인데 사회성없는 아들이 문제라니...아들 그렇게 만든거 남편 탓만은 아니고 님도 일조 하셨어요. 그거 알고 계셔야되요. 남편이 소리질렀지 난 잘못없다. 나랑은 잘 지낸다고 하시겠지만...

  • 38. ..
    '24.1.14 8:21 PM (112.159.xxx.182)

    사회성이 없는 건 아닌데요
    어차피 평생 뭐 아버지랑 살거도 아니고 독립하면 나아질거예요
    엄마랑만 소통해도 되요

  • 39. ..
    '24.1.14 8:24 PM (175.121.xxx.114)

    아마 아빠랑은 심리적으로 아웃상태인거에요 그.속에 님과는 그나마 표면적으로 유지하는..어른들에.대한.권위에 대한 거부감이 큰거죠.. 힘으로 눌러 찍으려고 한것만 크게 남아있으니까요

  • 40. 강압적
    '24.1.14 8:28 PM (121.147.xxx.48)

    아빠로 대변되는 거대권력 앞에서 자기 주장을 말할 수 없게 만들어놓고 이제 와서 비위도 맞추고 유들유들한 사회성까지 기대하시다니 원글님 남편분이 욕심이 과하시네요.
    딱 옛날 남자들이 그랬잖아요. 아버지가 제일 싫었다. 하지만 그가 늙고 그의 뒷모습이 굽어 너무나 초라해보이던 날. 내가 그와 너무나 닮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날. 불치병에 걸렸음을 알게 된 날. 나는 비로소 그를 이해했고 사랑했다. 뭐 그런 스토리요. 원글님 남편분 아직도 아들에 대한 기대치가 자기 기준에 맞춰져 있는 것 보니 아직 좀더 기다리셔야 할듯. 아들과의 화해의 날은 한 십년쯤 뒤가 되겠네요.

  • 41. 사회성이
    '24.1.14 8:31 PM (222.99.xxx.242)

    없는 아이들은 또래친구 없고 또래랑 못 어울리죠.
    그 나이 남자애들 친척들 만나면 만나고 헤어질때 인사하고
    묻는말에 대답정도 하는 정도 아닌가요?
    아빠하고의 관계는 지금이라도 아빠가 스스로 깨닫고 다가가야 젼할 것 같네요.

  • 42. ...
    '24.1.14 8:40 PM (1.228.xxx.227)

    사회성 없는게 아니고
    아빠와의 문제일뿐이네요
    이제라도 아빠가 많이 노력하고 변해야겠어요

  • 43. ...
    '24.1.14 8:46 PM (180.69.xxx.82)

    저런 아빠랑 친하고 잘지낸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 44.
    '24.1.14 8:46 PM (118.41.xxx.35)

    선택적함구증

  • 45. ..
    '24.1.14 8:47 PM (118.35.xxx.68)

    친정조카가 대학생 아들인데 친척모임에 묻는 말 외엔 말을 안해요
    애들은 어른들이랑 있는게 별 재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말을 안하는듯
    부모랑 문제도 없고 친구도 많아요

  • 46. 마치
    '24.1.14 8:4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끄떡만 하면 지적질하고 고래고래 고함지르는 분위기의 시댁에서 시모가 며느리에게 너는 대체 애교도 하나 없고 시어른들 있으면 대답이나 한마디 하고 말고 남의집 며느리들은 애교도 넘치고 알아서 빠릿빠릿하니 비위도 잘 맞추는데 넌 사회성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서 걱정이다.
    이런 식으로 지적질하면 어떻겠어요? 왜 조용히 있는지 이해가 안 되세요?
    제가 말한 며느리 입장이 딱 아드님 입장인 거예요. 굳이 넘치는 애교를 강요하지 마세요. 별일 없어도 곰과인 사람들은 그런 지적질조차 부담스럽고 폭력적으로 느껴지거든요. 애들은 어른들과 좋은 티키타카 상대가 아니에요. 대답만 잘 하고 있어도 중간이상인 겁니다.

  • 47. ...
    '24.1.14 8:49 PM (77.136.xxx.39) - 삭제된댓글

    진단이 틀렸어요
    아들 사회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강압적인 집안분위기로 인해 앞으로 사회에서 만날 어른들과의 관계가 걱정되긴하지만, 아마 온화하고 정상적인 어른들 만나서 괜찮을거예요. 괜찮은 어른 만날 확률이 훨씬 높죠.

    원글님은 큰 착각을 하고 계신데 아빠뿐만 아니라 엄마도 문제입니다. 최소한 한 셋트이고 더 문제일 수도 있어요. 자꾸 나는 아니다 아빠 지가 문제다 나랑은 잘지낸다고 하시는데 그게 엄마가 괜찮아서가 아닙니다. 애 입장에선 가정이란 곳에 맘붙일 한 가닥이 필요한데 그나마 말통하는.최소한이 엄마이기 때문이예요. 아빠보다 상대적으로 낫다는건데 그걸 절대적으로 본인이 괜찮은 엄마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원글님은 애가 엄마랑 아빠한테 당한 피해자 동지라고 생각해주길 바랄지도 모르지만 애는 점점 엄마도 똑같은 가해자라고 생각해요. 어린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 무능한 가해자죠.

    친척들과의 관계가 소원한 건 애 입장에선 친척어른들이란 엄마아빠의 연장선이기 때문이에요. 아빠랑 비슷한, 엄마랑 비슷한 성격의 어른들이면서 부모님이 매개가 된 관계죠. 그러니 부모가 불편한 만큼 친척들도 덩어리로 싫은겁니다..친착들이 개개인으로 인식되지 않아요.

    원글님 댓글다는거 읽으면서 화가 벌컥벌컥 올라오는거 삼켰는데요, 옛날 아버지들 아 무섭고 엄했다 다 그런거 아니냐.. 아.. 제발 이딴 무식한 소리는 하지 마세요. 사람이 100사람이면 생각도 반응도 다 달라요. 애 어릴때 소리지르고 발작하는 집안 분위기에서 애도 나름대로 자기를 방어하는 방법을 찾은겁니다.

    중1까지만 그랬다 때린 적은 없다..
    아 진짜 이런 변명같지도 않은 소리 집어치우시고요.
    솔직히 대학생이면 친척들 만나 데면데면한게 흔한 일인데
    멀쩡한 애 문제삼아 치료를 하니 마니 원인은 남편한테만 다 돌리고 그 와중에 은근히 남편 편들고
    원글님은 뭐하는 엄마인가요? 애아빠가 어린애한테 그러면 못하게 해야죠. 나도 당했다 이런 말 그만하시고요. 애는 멀쩡해요. 부부가 환상의 짝꿍이시네요

  • 48. 무슨
    '24.1.14 8:56 PM (217.149.xxx.6)

    사회성 타령을...
    아들은 사회생활 잘 하고 있는데 무슨...

    그냥 권위적인 아빠가 싫으니까
    친척도 다 별로인거죠.
    어른들 모임에 애가 무슨 말을 하나요.
    그냥 묻는 말에 답하고 밥만 먹으면 되는걸.

  • 49.
    '24.1.14 8:56 PM (122.32.xxx.68) - 삭제된댓글

    정상인데요?
    울 조카.. 장손입니다. 입에 풀칠했어요. 시가 친인척 모여도 다들 말 없습니다
    근데 여친이 끊이지 않아 어떻게 사귈까 했는데 울 애 얘기 들어보니 말 엄청 잘 한다고.
    어른드만 있으면 입 꾹.

  • 50. 걱정노노
    '24.1.14 9:01 PM (58.237.xxx.5)

    남편 태도보니 말 안하는 이유 알겠어요
    그래도 어른들 만나는 자리엔 또 가긴 가네요?? 저같음 안갔을 것 같은데~ 군대다녀오고 결혼하고 독립하고..
    아들은 아빠랑 영영 멀어질듯

  • 51.
    '24.1.14 9:07 PM (211.235.xxx.186)

    우리집은 엄마가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소리많이 질렀었어요.
    엄마랑 말섞기싫어요.
    무슨 말 해도 무시합니다.
    진짜 중요한 일 아니면 안만나요.

  • 52. 아빠가
    '24.1.14 9:16 PM (211.234.xxx.178)

    싫어서인거 같네요.아빠 있는 자리에서는 입을 닫아버리는거죠.안쓰럽네요

  • 53. 진짜
    '24.1.14 9:20 PM (49.164.xxx.30)

    아빠가 큰일이네요.정신차리라 전해주세요
    아이는 지극히 정상인데요

  • 54. ..
    '24.1.14 9:30 PM (124.53.xxx.169)

    우리 애도 그래요.
    하지만 전 걱정 안하는데요.
    집에서도 말 잘 안하다가 대신 내키면 청산유수로 해요.
    여러말 하는게 귀찮아서... 그런다네요.

  • 55. 그건
    '24.1.14 9:37 PM (187.50.xxx.142)

    사회성 없는게 아니죠.
    사회성이 없다면 그 많은 친구는 어떻게 사귀었나요.
    어른들과 있을때 말하기 싫으니 안하는거라고 봅니다

  • 56. ..
    '24.1.14 9:52 PM (121.163.xxx.14)

    아들은 정상이고
    아버지가 문제있는 거네요
    순한 사람은 쎈사람한테 한두번만 당해도
    그게 상처가 되고
    상종하기 싫어져요
    말 안 하거나
    손절해도 그게 더 편한 거죠
    아들은 말 안 해도 아무렇지도 않을 거에요

  • 57. 그냥
    '24.1.14 11:15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아빠와 자주만나지 않게 둑립시키는게 답일것같아요.

  • 58. ...
    '24.1.14 11:29 PM (183.102.xxx.29)

    제목부터 에러...편안한 안식처여야 할 가정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살얼음판으로 느끼게 해놓고 사회성없는 아들이 고민이라니...어찌 자신들의 치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지...어머니...이제라도 한번쯤 사과하세요. 나도 힘들었다하지 마시구요. 내가 부족해서 너에게 편함을 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커줬다고. 이런 사람들 사랑만 받고 지지만 받고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자식들과 사회나가서 부대끼며 살기 참 힘들어요. 뿌리가 약한 느낌이라서요.

  • 59. 사회성이
    '24.1.15 12:19 AM (124.57.xxx.214)

    없는게 아니라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네요.

  • 60. 그냥
    '24.1.15 12:35 AM (72.136.xxx.241)

    꼴보기 싫어서 입을 닫는 거에요
    아직 대학생이니 집에서 얻을 게 있어 같이 살지만
    취직하고 독립하면 못볼 자식이니 지금 많이 잘해주세요

  • 61. 원글님도이상해요
    '24.1.15 12:54 AM (108.41.xxx.17)

    아이는 문제가 없고 남편이 이상하다는 댓글에,
    계속 남편 편을 들면서 끝까지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댓글을 유도하고 있네요.
    아이는 정상인데 부모가 문제네요.

  • 62. ..
    '24.1.15 1:09 AM (223.38.xxx.80)

    내성적인 아이도 군대갔다오면 좀 나아지던데요

    꼭 대학졸업후 가는 이유가 있나요??

  • 63. happ
    '24.1.15 2:28 AM (39.7.xxx.191)

    아이가 아니라 아빠가 문젠데요.
    밖에선 잘 지내는 아이가 왜 문젠가요?
    아빠가 안좋으니 어른들에 대한 마음이
    닫힌 거겠죠.
    엄마는 안그러니 유일한 소통하는 거겠고요.
    나이 더 들면 늙은 아빠는 가족 중 소외돼요.
    그나마 지금부터라도 아이한테 잘하고 어릴 때
    필요이상 엄했던 거 사과하고 관계 개선 해야죠.
    근데 곧 죽어도 자기는 잘못없다 할거예요.
    가족상담 그런 거 상담사 말고 정신의학과쪽
    전문의에게 받아 보던지요.
    그래야 의미 있지 상담사는 사적으로 하는
    말들이라 사이비 수준

  • 64.
    '24.1.15 8:56 AM (123.212.xxx.149)

    애가 어디가 사회성이 없나요. 그냥 아빠랑 친척들이랑은 말섞고 싶지 않은거죠. 그리고 대답은 한다면서요.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거기 가서 앉아있는 것만 해도 착하구만요. 저는 고딩때부터 친척들 이런저런 소리 듣기싫어서 안가고 싶더라구요. 근데 안가면 엄마가 ㅈㄹㅈㄹ해서 어쩔 수 없이 끌려가 앉아있었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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