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팀 여초 회사라 여성분들이 많은데요.
같은 팀 여성분이 있는데요 나이는 50대이신데요.
남들한테 내가 살께 내가 살께 해요.
사고 돈 안 쓰는 사람들 뒷담화를 해요.
제가 얻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커피 사면 저도 사는편이
구요.
본인이 사는 만큼 남들한테 엄청 바라는 성격이예요.
구내식당에서 같은 팀이라 밥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데요.
하루는 밥 먹다가 토마토 이야기가 나왔어요.
제가 아...맞다 냉장고에 토마토 있는데 오늘 가서 먹어야지
했더니 바로 하는 말 " 안 먹음 가지고 나 줘.
우리 남편 믹서기에 갈아주게...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사무실 제 자리에 어쩌다 오면 뭔가를 그렇게 욕심을 내요.
누가 뭐 있다고 하면 자기 갖다 달라는 말도 잘하고
뭔가를 자꾸 줘요.
요겨트를 줬는데 그냥 버려요.
점심시간에 커피 사 먹었는데 전화가 왔어요.
점심때 먹은 커피 잔 자기 달라구요.
저녁에 맥주 먹는데 사용한다구요ㅜㅜ
남이 먹던 컵을요..
요거트 이런걸 주면 컵을 재활용한거라 그냥 버려 버려요.
제일 처음에는 한개 받음 한개 갖다 줬눈데 안 줘요.
저는 유난히 안 주고 안 받자라는 생각이 강한데
안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자꾸 안 받고 싶은데 왤캐 뭔가를 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