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밥자리 없애야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24-01-14 15:09:17

근처 주민하고 계속 부딪힘이 있어서

아무래도 봄되면 밥자리를 없앨테니

이번 겨울만 좀 참아달라고 사정해야할것 같아요.

 

이런경우 밥자리를 없애면

어미와 새끼 둘이 현재 있는데

그 새끼들도 어느정도 자라고 

봄이니까 충격이 덜할까요? 

 

거기에서 좀 떨어진 우리아파트 밥자리로 옮겨와줬으면 싶은데

한번 새끼들데리고 왔다가 어디가 맘에 안드는건지

지금 빌라 주변으로 다시 가버렸네요. 

 

여기 밥자리와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는 않은데

다른 길냥이들이 밥먹는 자리고하니 불안했겠죠.

 

빌라 바로앞이 도로변이라 불안해서 옮기긴해야해요.

새끼한마리가 그 도로에서 로드킬까지 당했거든요.

 

원래 계획으로는 밥주면서 얼굴 익힌다음에

봄에 tnr까지 그자리에서 시킨다는거였는데

며칠에 한번씩 화를 내시는 어떤분때문에

느긋하게 그럴 여유가 안될것같아요.

 

길냥이 밥자리 옮기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IP : 168.126.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24.1.14 3:13 PM (106.101.xxx.23)

    조금씩 이동하세요 애들이 똑똑해서 다 밥자리 알고 찾아오더라구요
    싸우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옮기세요
    싸워봤자 애들만 위험해져요

  • 2. ...
    '24.1.14 3:15 PM (218.236.xxx.239)

    tnr을 하고 놔줄때 님쪽에 놔달라고 하심 안될까요???? 보통은 잡은곳에 놔주는데..한번 사정해보세요.

  • 3. ..
    '24.1.14 3:19 PM (49.1.xxx.108)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영역동물이라던데..
    쉽지 않겠죠
    저도 같은 고민중인데
    길집사의 한계같아요

  • 4. ㅇㅇ
    '24.1.14 3:19 PM (116.42.xxx.47)

    싫어하는 주민이 있으면 밥자리 고정하지 마시고
    시간 정해 고정시간에 나가서 밥주고 밥 먹고 그릇 바로
    수거하세요
    원글님이 몸이 좀 힘드시겠지만
    아이들 안전을 위해 그러는게 좋죠

  • 5. 나옹맘
    '24.1.14 3:21 PM (220.65.xxx.30)

    조금씩 아파트 쪽으로 살살 기간두고 이동하시는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캔 많이 활용하셔서 진행해 보셔요.
    이주가 완료됐을 때 TNR 해야 하구요.

  • 6. 원글
    '24.1.14 3:31 PM (168.126.xxx.162)

    그 분의 구체적인 요구는 밥을 주지 말라는거에요.
    집으로 데리고 가서 키우든가
    밥을 정 주려면 산속으로 옮기래요.
    밥 주기 전에는 고양이들이 많지 않았는데(당시는 새끼가 없던시절)
    제가 밥 주면서 고양이들이 많아졌다는거죠(새끼가 4마리 태어났는데 2마리 죽고 현재는 2마리뿐)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고양이가 그렇게 자리를 옮길수있는 아이들도 아니고
    산에는 고양이가 없나요? ㅠㅠ

  • 7. 원글
    '24.1.14 3:32 PM (168.126.xxx.162)

    밥 먹는걸 기다릴수가 없어요.
    어미는 어느정도 제가 자기들을 해칠 사람이 아니라는걸 좀 파악한것같은데
    새끼들이 저만치서 제가 끄는 시장바구니 소리만 들려도 도망가버려요.

  • 8. 원글
    '24.1.14 3:33 PM (168.126.xxx.162)

    쫌만 더 날씨가 풀리길 기다렸다
    조금씩 밥자리 옮기는걸 시도해보는수밖엔 없겠네요

  • 9. 힘내세요
    '24.1.14 3:39 PM (106.101.xxx.23)

    그집주변만 안주면 되잖아요?
    동네가 그사람 소유도 아니고
    캣맘들이라면 다 겪는일이에요 몇년씩 몰래주다가도
    싫은사람 만나면 옮겨야되서 조금씩 옮겨다녀요
    그래도 귀신같이 애들이 찾아와요
    저멀리 옮기진 않으니까요
    원래주던곳에서 안주면 당황하긴하는데 그래도 먹으려고
    오더라구요

  • 10. 조금씩
    '24.1.14 3:48 PM (106.101.xxx.247)

    조금씩 옮길 수 있을까요?
    애쓰시는 님 안타까워요 ㅜㅜ

  • 11. ::
    '24.1.14 6:13 PM (218.48.xxx.113)

    시간이 걸려도 조금씩 밥자리 옮기세요.
    원글님 집안이 풍요로워지길 바랍니다.

  • 12. ...
    '24.1.14 8:12 PM (14.36.xxx.99)

    시간이 걸려도 조금씩 밥자리 옮기세요.
    원글님 집안이 풍요로워지길 바랍니다.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840 대장내시경 살 몇키로 빠지셨어요? 10 2024/01/24 3,825
1548839 관리비 나왔네요... 7 2024/01/24 3,865
1548838 이 간식 레시피. 넘 간단하고 맛나요~~ 9 지금 흡입중.. 2024/01/24 4,371
1548837 아빠하고 나하고 -박세라? 2 아빠 2024/01/24 2,660
1548836 강남 스벅에서 연예인급 존잘러 본 썰ㅋㅋㅋㅋ 44 니아옹 2024/01/24 24,305
1548835 항생제 먹고 발진 가려움증 4 52세 2024/01/24 1,168
1548834 아시아나 마일리지 여쭙니다 7 모모 2024/01/24 1,310
1548833 자궁내막증식 6 자궁내막 2024/01/24 1,910
1548832 쇼하려고 서천상인들을 2층으로 치워버린거군 7 dd 2024/01/24 1,506
1548831 진짜 물욕 식욕 없는 직장인데 물가 오른거 체감해요 2 2024/01/24 1,656
1548830 난소문제 있으면 배가 불룩한가요? 16 남산만 2024/01/24 2,999
1548829 세상을 향한 불평불만은 6 2024/01/24 829
1548828 개콘2 이번회는 아주 재밌었어요 6 우왕 2024/01/24 992
1548827 오래 사는건 큰 불행이네요 25 ㅇㅇ 2024/01/24 6,879
1548826 일체형 침대 써 본 분들 계실까요? 2 ㅇㅇ 2024/01/24 797
1548825 취업시 영어공부요 1 궁금 2024/01/24 518
1548824 자꾸 잘난 척하고 상대방 기죽이려고 용쓰는 이 12 ㅇㅇ 2024/01/24 3,415
1548823 40평 거실 암막커튼 드럼 세탁기에 돌려도 5 될까요 2024/01/24 1,159
1548822 미고랭 라면 아세요? 10 ㅇㅇ 2024/01/24 1,839
1548821 에리카는 다른 분교와 다르다던데 30 ㅇㅇ 2024/01/24 4,384
1548820 연말정산 경력단절여성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딸기맘 2024/01/24 485
1548819 오늘 횡재..ㅎ 6 zzz 2024/01/24 3,397
1548818 윤 정부, 신규핵발전소 더 추가할 것인가 5 부울경필독 2024/01/24 609
1548817 생선가게나 정육점하시는분요 5 .... 2024/01/24 1,960
1548816 열라면에 떡 넣어서 먹을것 5 ㅎㅎ 2024/01/24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