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중 티비. 스마트폰 안하는 애들있나요?

ㅇㅇ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24-01-14 13:08:41

티비 안보이고 스마트폰도 교육용으로 (만화를 보더라도 영어로. 아님 역사나 과학 이나 교육방송류만)허락하에 보고요. 이런 집들 많나요. 티비는 집에 아애없고  남편이 저 몰래 한국말 만화 보여주는 날은 부부 싸움하는 날이고 7살들어서 역사 뉴스 이런건 좀 보여주고. 아이는 날씨 지도 확인 이런것만 스스로 하고 그래왔어요 엊그제 오디오 사서 시디랑 라디오는 마음대로 들으라고 줬는데 금방 시들해지더라구요 틀어주면 듣는데. 안틀어주면 안듣고

저희아이 이번 초1이구요 .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거가 제가 유별난가 해서요?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한테 닌텐도 받았다는 애들 많더라구요  닌텐도는 게임이자나요 

IP : 118.235.xxx.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4 1:12 PM (61.85.xxx.94) - 삭제된댓글

    중학생인데 티비는 아이 유치원때 이사하면서 고장나서 버리고 새로 안사고 쭉 지내고 있고
    아이 핸드폰은 없어요, 교우관계 문제 전혀없고 공부 잘하고 잘 삽니다

  • 2. 심하게
    '24.1.14 1:1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유별나신건 맞아요.
    그 나이에 스마트폰 없는 애는 아주 많지만
    한국만화 보면 엄마아빠가 싸우는 집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국말 만화 보여주는 날 부부싸움하면
    영어 만화 보여주는 날은 부부싸움 안 하시는나요?????
    만약 그렇다면 한국말만화는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역사 다큐나 프로그램도 아니라 '역사 뉴스'가 아이에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고요 - 전공자입니다.

  • 3. ㅇㅇ
    '24.1.14 1:17 PM (61.85.xxx.94)

    중학생인데 티비는 아이 유치원때 이사하면서 고장나서 버리고 새로 안사고 쭉 지내고 있고
    아이 핸드폰은 없어요, 교우관계 문제 전혀없고 공부 잘하고 잘 삽니다
    그런데 영어만화는 되고 한국어만화는 안되나요? 그렇게 한다고 영어 잘하는거 아닌데요

  • 4. 심하게
    '24.1.14 1:1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유별나신건 맞아요.
    그 나이에 스마트폰 없는 애는 아주 많지만
    한국만화 보면 엄마아빠가 싸우는 집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국말 만화 보여주는 날 부부싸움하면
    영어 만화 보여주는 날은 부부싸움 안 하시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한국말 만화는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역사 다큐나 프로그램도 아니라 '역사 뉴스'가 아이에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고요
    역사 뉴스는 현재 현안에 대한 사실 보도 인데 그게 더구나 미취학에게 무슨 영향인지도 모르겠네요

  • 5. ㅇㅇ
    '24.1.14 1:18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원글이고
    역사 뉴스 말고 역사나 뉴스요

    역사는 설민석 강의 이런거나 한국사 한시간 요약 십자군전쟁이런거 티비나. 테블릿노출시간이 유아다보니 한시간 내여야 한다고 들었어요 한시간 가능하면 한국말은 일상에서 가능하니. 영어로만 보이자 이런생각으로 영어만보였어요
    영어 엄청잘하긴해요 그냥 해리포터 같은여화 영어로 봐요

  • 6. ㅇㅇ
    '24.1.14 1:23 PM (118.235.xxx.17)

    원글이고
    역사 뉴스 말고 역사나 뉴스요

    역사는 설민석 강의 이런거나 한국사 한시간 요약 십자군전쟁이런거 티비나. 테블릿노출시간이 유아다보니 한시간 내여야 한다고 들었어요 한시간 가능하면 한국말은 일상에서 가능하니. 영어로만 보이자 이런생각으로 영어만보였어요
    영어 엄청잘하긴해요 그냥 해리포터 같은여화 영어로 봐요 화면없이 오디오만틀어나도 영어 잘들더라구요
    효과있긴해요

  • 7. 영화
    '24.1.14 1:2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보는건 영어 엄청나게 잘하지 않아도 볼 수 있어요.
    그걸로 내 아이 영어실력을 평가할 수는 없어요.
    영화를 다 보고 영어로 그 영화에 대해 토론을 90프로에 가까운 실력으로 도움없이 완벽히 쓰고 읽고 할 수 있다면 영어로 보고 '영어 엄청 잘한다'고 할만합니다.

    아이가 십자군전쟁을 이해할만큼 역사적배경지식도 갖추어져 있나요?
    11~12세기 유럽의 기독교 상황과 이슬람원정의 역사적, 종교적 배경같은거요.
    아님 최소한 부모가 오늘 본 방송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 전후의 역사적, 종교적 배경에 대해 거시적으로 말해줄 수 있나요?
    아이가 십자군전쟁의 전반에 대해 이해가 가능하다면 아주 놀라운 일이고, 어렵다면 엄마가 좋은거 가르치겠다는 생각에 단계를 뛰어넘는거고, 결국 도움이 안됩니다,

    영상에 심하게 노출되는건 당연히 문제가 있는 일이고 절제해야하지만
    한국어 만화 보는 날은 부부싸움이라니,
    영상문제에 아이의 성장이나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규칙이 무너너지지 않는걸 1번으로 여기는게 아닐까 해요

  • 8.
    '24.1.14 1:30 PM (106.101.xxx.113)

    죄송한데 님 공부 그렇게 안 잘하셨죠

  • 9. ㅇㅇ
    '24.1.14 1:31 PM (118.235.xxx.17)

    원글인데 사실 제가 휴대폰 중독자예요 아이가 중독될까 항상무섭네요 제가 그 폐해를 알아요 인강듣는다고 책상에 앉아서 휴대ㄴ 하다 셤떨어진게 5년은 넘어요 . 남자아이라 그런지 무슨 화면이든 나오기만하면 초집중을합니다 병원 대기중 광고로나오는 병원소개영상만나와도 입떡벌리고봐요. 그래서 제가 유별난가 봅니다

  • 10. ㅇㅇ
    '24.1.14 1:34 PM (118.235.xxx.17)

    지금도 애들 데리고 도서관와서 책읽히는데 전 책을 못읽고 휴대폰 중이자나요 ㅜㅜ 휴대폰은 공부의 적입니다 ㅜㅜ

  • 11. ㅎㅎ
    '24.1.14 1:38 PM (112.158.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엄마들 자주 봤죠 내 애는 내 컨트롤 하에 내가 완벽하게 교육 시키고 있고 그래서 난 너무 대단하고 자랑스럽고 안 그런 니네애들은 대체 왜 그렇게 교육시켜?결국 우리 애보다 뒤쳐질 거다 은연 중에 자부하는ㅋ
    근데 대부분 초등 가서 환상이 반 깨지고 중학교 가면 엄마들 아무 말도 안하죠
    대체 한국말 만화 본다고 부부 싸움 날 일은 뭐고(내 기준 엽기적이기까지 함)
    해리포터 그냥 틀어놓고 대충 내용 이해한다고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건 뭐고
    7살에 설민석 역사는 또 뭐고
    설민석 역사만화나 그리스역사만화 등 초저학년도 완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만화로서 재미로서 받아들이고 보는데 7살에게 뭘 원해서 그러시는지?
    그걸 아이가 온전히 다 받아들이고 해리포터 대사만큼 영어 프리토킹 되고 그러면 모를까
    제 아이는 중1이고 여아라 게임을 안좋아했지만 초1 닌텐도 한다고 애 어떻게 되는 거 아니고요 님이 아이를 게임 안시키는 건 자유지만 남이 닌텐도를 시키던 말던 신경끄세요 선민의식으로 어머 어떻게 게임을 이러시지 말구요 그거랑 공부랑 하등 상관없는 거 애 더 크면 알아요

  • 12. ㅁㅁ
    '24.1.14 2:01 PM (223.38.xxx.148)

    유아 때 뿐 아니라 초등학생들까지도 스마트기기 안쓰는게 좋아요. 유아때가 너무 치명적이라 유아 때 까지만 버티자는 분위기인거죠.
    실리콘벨리 이쪽 관련 된 직종일수록 부모들이 애들 스마크 기기 안사준다잖아요.
    예전에 실리콘벨리 부모들이 아이 스마트 기기 통제하는 걸 tv에서 본 적 있는데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현관에서 핸드폰을 바구니에 넣더라고요.
    아이는 통제하면서 엄마만 쓰는게 안좋긴 한데, 무분별하게 애들한테도 쥐어주는 부모들도 많아서 차악이네요.

  • 13. ..
    '24.1.14 2:05 PM (218.158.xxx.163)

    평일에는 티비안보는데
    주말에는 만화 틀어줘요.
    만화영화 틀어주는게 부부쌈 할일인가요 영어만화는 또된다고ㅋㅋㅋ

    초등학교 학교서 콩순이 신비아파트 틀어줘요. 12시에 학교인데도 선생님이 그렇게 만화를 틀어줍니다
    중학생도 학교서 셤끝났다고 선생님이 솔로지옥 틀어줬다잖아요
    애들 방학때도 낙이 옥토넛 만화영화
    극장판 팝콘 먹으며 보고왔는데
    애가 불쌍해요

  • 14. ...
    '24.1.14 2:27 PM (175.211.xxx.182)

    원글님 말씀 하시는 그런집 많아요
    제 주변에도 티비 없는집 많구요
    저희집 아이셋 주중엔 한글 만화 안보는게 규칙이고
    영어 만화만 봐요. 이게 습관된지 10년이 넘었어요.
    최대한 책 읽도록 책은 아끼지 않고 사주고
    친구들 초대도 자주 해주구요.
    부모가 자신 없어서 그렇지 티비 없애고 사는집 많아요.

    애들어릴땐 티비, 스마트폰 최대 안보여주는게 맞고
    부모가 일관성 있게 해야하고
    이것때문에 아이랑 갈등 생기면 역효과.

    갈등안생기도록 부모가 노력해야되는 부분이예요.

    제 지인은 아이 고등때 폰 처음으로 사줬어요.
    아이 특목고 갔구요. 둘이 사이도 좋고 잘지냅니다.

  • 15. 행복한새댁
    '24.1.14 3:08 PM (125.135.xxx.177)

    저희집도 비슷한데.. 티비를 일부러 안보여 주는건 아니고 바빠서 볼 시간이 없어요.. 초4구요. 클쓰 선물로 핸드폰 해줬는데.. 제 인스타에 클쓰 선물로 공짜폰 해줬다고 방학맞은 잼민이 1만명이 찾아와 악플 달더라구요. 왕따 찐따 예약한거라고.. 세상이 그렇더라구요..

    전 게을러서 님처럼 도서관 데리고 다니고 이런건 못하고 집에서 뒹굴거리며 책 봅니다. 그닥 폰이나 티비에 집착하지 않고 친구도 별로없어요..

  • 16. .....
    '24.1.14 3:34 PM (39.114.xxx.243)

    스마트폰, 영상은 아이에게 백해무익 합니다.

  • 17. 잘하고계신듯
    '24.1.15 12:10 AM (58.29.xxx.99)

    최대한 늦게...
    때되면 지들이 관심 갖긴해서 그땐 어쩔수 없이 노출이 되니(초고쯤) 지금은 그냥 최대한 늦게...가 맞아요

  • 18. 예비초6
    '24.1.15 11:38 AM (210.91.xxx.73)

    초5 들어가면서 전화/문자만 되는 폰 사줬고 집에 오면 반납합니다
    평일 아침 저녁 식사 할 때 영어 컨텐츠 보고
    주말에만 한글로 보고요
    저하고 남편은 평일에 아이가 깨어 있을 땐 아예 TV 안 봅니다

    지금도 도서관이고, 아이는 숙제, 저는 아이 단어장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한글로 보여줬다고 싸우시는 건 좀 일반적이지는 않은 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아직 많이 어려서 그렇지 곧 있으면 영어로 안 보고 싶다고 할 겁니다
    저희 애도 그랬구요.
    핸드폰도 자기 책 읽는데 엄마가 핸드폰하는 거 보면 금방 자기도 한다고 할 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378 운동하면 잘 안눕게 되나요? 18 ㅇㅇ 2024/01/28 3,185
1550377 나이드신 부모님 통장관리 어떻게 하세요? 8 부모 2024/01/28 3,164
1550376 고등학생 아들이 오늘 터덜터덜 학원갔는데 마음이ㅠ 8 아들 2024/01/28 3,480
1550375 은퇴후 고가 주택에 거주하시는분 ? 7 궁금한이 2024/01/28 2,759
1550374 아침에 기분좋게 잘 일어나시나요? 6 ㅡㆍ 2024/01/28 1,300
1550373 “어떻게 100만원→10만원 됐죠” 이건 진짜 역대급…환호 받던.. 2 ... 2024/01/28 4,669
1550372 조국 .."김경률은.." 19 ㄱㄴ 2024/01/28 3,459
1550371 농산물 비싸다는 타령 좀 그만했으면 85 ... 2024/01/28 6,776
1550370 리치몬드 과자점에서 사올 빵 추천해주세요 6 00 2024/01/28 1,484
1550369 초음파 전신마사지 4 마사지 2024/01/28 984
1550368 배추 가격 오르게 힘 쓰겠다는 대통령 13 ㅇㅇ 2024/01/28 2,680
1550367 고등학교 너무멀리 배정받았는데 바꿀수있을까요?? 13 입학 2024/01/28 2,349
1550366 와무~ 애호박가격이 27 리턴공주 2024/01/28 5,996
1550365 고려거란전쟁 대사가 너무 좋네요(약 스포) 4 ㅇㅇㅇ 2024/01/28 1,820
1550364 수영 기초반 한달째인데 왜 다들 넘 잘하나요. 14 바다 2024/01/28 2,587
1550363 타로의 원리? 14 타로 2024/01/28 2,755
1550362 시장 기름집 아저씨는 왜 짜증을 냈을까~~ 35 .. 2024/01/28 6,980
1550361 버릇없는아이 20 버릇없는아이.. 2024/01/28 3,422
1550360 유투브 하는 사람이 1 유투브 2024/01/28 931
1550359 캐나다 동포들의 시국성명 11 가져옵니다 2024/01/28 2,842
1550358 주택전세가 나왔는데 24 꿈에그리던 2024/01/28 3,868
1550357 세상에 커피가 맛있는 집이 있더라고요 31 커피 2024/01/28 7,844
1550356 사법농단 양승태.계엄문건 조현천 2 ㄱㅂㄴ 2024/01/28 442
1550355 기미 없앤다는 패치 효과 있던가요? 11 패치 2024/01/28 4,352
1550354 취미모임에서 탈퇴하는 일 12 취미 2024/01/28 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