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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착해서 속상해요..

착한남편 조회수 : 6,235
작성일 : 2024-01-14 12:13:14

친정부모가 남같은 사람들인데도

남편은 한결같네요 ㅜㅜ

지난번에도 글 썼었는데..ㅜㅜ

 

계모밑에서 구박받고 살다가 결혼해도 나몰라라 하던 사람들인데

그러다 나이드니 치매온 아버지,

뇌졸중으로 몸이 불편해진 계모,

그러니 수시로 연락해서 자식들에게 도움요청하는데

냉정해진 제 마음은 돌아서질않아요.

근데 남편은 오늘도 혼자 장인장모 모시고식사대접한다고 나가네요..ㅜㅜ

영화도 보여드린데요@@

 

진짜 제발하지말래도 천성이 착하고 바른사람이라

제 말을 안들어요.

그래봤자 1년에 몇번이나 뵌다고 그러냐는데 ..

 

넘 속상하네요.

그런다고 고마워할 줄도 모르는 계모..

 

남편폰에서 연락처 차단시켰는데

연말에 남편이 인사차 전화했더니 왜 전화안받냐고 한소리 했다네요.(남편은 영문을 몰라요 .연락처차단 시킨걸 말 안했거든요)

정말 화가나요..

 

IP : 116.37.xxx.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4.1.14 12:13 PM (116.37.xxx.13)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21405

  • 2. 12
    '24.1.14 12:18 PM (175.223.xxx.103)

    다시 연락처 차단시키세요.
    남편을 위해서요.

  • 3. 휴일
    '24.1.14 12:19 PM (112.197.xxx.228) - 삭제된댓글

    냉정히말해 저는 저런분이 오히려 배우자 마음을 못혀아리고
    힘들게하는것 같아요.
    내가 싫다는데.

  • 4.
    '24.1.14 12:20 PM (112.197.xxx.228)

    차단시킨들 남편이 전화하면 그만이고. 냉정히말해 저는 저런분이 오히려 배우자 마음을 못혀아리고 힘들게하는것 같아요.
    내가 싫다는데.

  • 5. .....
    '24.1.14 12:26 PM (211.221.xxx.167)

    착한거 맞아요?
    정작 배우자말도 안듣고 배우자가 힘들어하는건 무시하고 있는데?

  • 6. ..
    '24.1.14 12:26 PM (211.60.xxx.195)

    착한게아니라 속터지네요
    와이프가 싫다는데 뭘저렇게까지
    그정성 원글님께 하라고하세요

  • 7. ...
    '24.1.14 12:27 PM (182.231.xxx.6)

    왜저런데요?
    심심한가.
    시부모 안계세요?
    부모한테나 잘하라 하세요.

  • 8. ㅇㅇ
    '24.1.14 12:35 PM (110.13.xxx.57)

    착한 것이 아니라 허영심입니다 내가 이렇게 좋은 사람이라는 허영

  • 9. 복받으세요
    '24.1.14 12:36 PM (106.101.xxx.253)

    그런데 다른데 좋은일 하셔서 더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착한 남편분들 얘기가 좀 있네요 질투 부러움^^

  • 10. ...
    '24.1.14 12:37 PM (118.235.xxx.43)

    착한 것이 아니라 허영심입니다 내가 이렇게 좋은 사람이라는 허영2222

  • 11. 바람소리2
    '24.1.14 12:49 PM (114.204.xxx.203)

    허영심 맞아요
    친정 차단시켜요

  • 12. ......
    '24.1.14 12:55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등신이네요

  • 13. 원글님을
    '24.1.14 1:04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약올리려고 저러는거 아니면 진저리치게 싫어하는걸 모르는거 아니요?

  • 14. 어휴
    '24.1.14 1:24 PM (218.238.xxx.141)

    착한게 아니라 저건 빙신이다

  • 15.
    '24.1.14 1:33 PM (175.120.xxx.173)

    못하게 막아야죠...뭐하시는건가요??

  • 16. ..
    '24.1.14 1:37 PM (118.35.xxx.68)

    원글님 괴롭히려고 저러는건가요?
    그 정성 자기부모한테나 쓰라그래요

  • 17. 저도
    '24.1.14 1:44 PM (116.34.xxx.24)

    비슷한 성정의 남편과 살아요
    남편한테 나의 의견을 존중해 달라...찬찬히 설명해 주세요
    지금 보기에는 원글이 본인 원하는 내마음 파악이 안되는듯 보이는데 상담 받아보는것도 좋아요
    내 마음의 결정을 먼저 그 이후 남편에게 구체적으로 부탁

    착한거 맞아요?
    정작 배우자말도 안듣고 배우자가 힘들어하는건 무시하고 있는데?2222222

  • 18.
    '24.1.14 1:52 PM (61.255.xxx.96)

    착한 거 아님 ㅋ

  • 19. 어후
    '24.1.14 2:12 PM (123.212.xxx.149)

    저건 착한게 아니고 이기적인거에요.
    내 부인이 싫다는데 왜 저래요.
    진짜 중요한게 뭔지 모르는 등신이네

  • 20. .....
    '24.1.14 2:17 PM (118.235.xxx.46)

    저게 착한건가요?
    남기분 생각도 안하고 배려도 없고 오직 자기 기분에만 취해서 행동하는거잖아요.

  • 21. 남편이
    '24.1.14 3:12 PM (223.38.xxx.88)

    이기적이고 못됐네요. 자기만 착한 사람이고 싶은 이기주의자.
    저는 이혼 각오하고 엎어서 고쳐놨어요. 홧병 걸릴 거 같아서.

  • 22. ....
    '24.1.14 4:12 PM (211.234.xxx.145)

    저는 말했어요. 나도 용서할 시간이 필요한데 당신이 이렇게 하는건 어찌보면 나에겐 스트레스이자 정신적 폭력이라고
    내마음이 괜찮아 질때까지만이라도 좋은사위는 넣어달라
    마음은 예쁘고 감사하다 사랑한다.

  • 23. ....
    '24.1.14 5:23 PM (223.62.xxx.125)

    진짜 착한거 맞아요? 부인이 싫다는데 왜 혼자 자 도리하겠다고 저러는거죠??
    저건 착한게 아니에요. 그 다음말은 욕이니까 쓰진 않을게요.

  • 24. 장남컴플렉스
    '24.1.14 10:34 PM (14.32.xxx.215)

    혹은 착한남자 컴플렉스
    제 남편이 저래서 매 엄마한테 다녀오면 차안에서부터 고래고래 싸워요
    정작 자기 마누라는 응급실 가자고해도 복잡하다고 짜증내는 주제에

  • 25. 원글
    '24.1.15 8:51 AM (106.102.xxx.105)

    남편에게 얘기했어요.당신이 이러는거 나한테 또다른 스트레스라고..
    구정명절에는 안가기로 했네요.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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