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애는 젊을때 낳아야 하나봐요.

... 조회수 : 7,857
작성일 : 2024-01-14 11:06:01

어제 TV에서 뉴스를 보다가 젊은 부부들이 애들 데리고 눈썰매 타러가고, 무슨 빙어 축제?

그런거 체험하러 가고 하는 기사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인터뷰 하면서 ' 춥긴 한데 애들이 좋아하고, 저도 나오니 재미있네요' 라면서 

 

저,남편 50대 초,중반입니다. 

애들 이제 대학, 고등학생이구요. 

 

진짜 큰애 초등 고학년때까지 매주 저런곳 찾아다녔어요. 

눈썰매장, 무슨 축제들, 박물관 주말마다  진짜 '미친듯이'다녔어요. 

그땐 피곤하지도 않고, 애들이 좋아하면 진짜 새벽에 짐싸서 한밤중에 오고 하는 걸 

십년 넘게 했지요. 

매주 인터넷으로 이번주에는 무슨 축제가 있지? 뭘 보러 갈까 생각하면서요. 

 

그.런.데....남편이랑 어제 뉴스 보면서 

'이제는 돈주고 가래도 죽어도 못가겠다'  우리가 저걸 어떻게 매주 했지????

'지금 우리가 초등애가 있어서 저런걸 가자고 하면 와..생각만해도 무섭다 " 

 

둘이 소파에 누워서 치킨 시켜 먹으면서 뒹굴 뒹굴 하면서 ㅎㅎ 

결론은...애는 젊어서 낳아야 하고, 노는것도 젊어서 놀아야 한다네요. 

지금은...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는게 넘 좋아요 ㅎㅎ 

 

IP : 175.116.xxx.9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1.14 11:09 AM (123.212.xxx.149)

    맞아요. 그나마 체력있을 때...
    근데 아마 늦게 낳아도 애를 보면 이뻐서 그러고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2. 나이스고스트
    '24.1.14 11:09 AM (117.111.xxx.126)

    닥치면 해요 ㅋㅋㅋ 아이 늦게 낳았어요 결혼하고 애 없이 6년 동안 늦잠 자고 게으르게 뒹굴뒹굴 인스타 보면 친구 부부들 애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는데 어우 어떻게 저러고 살지 절대 못해 그랬는데 지금 전국팔도 다 돌아다니며 해수욕장 안 들어갔는데 아주 하루종일 불사르고 겨울에 벌써 썰매장 두번 찍고 귤따기 동백꽃 보러 주말에 제주도도 다녀왔어요 애 있으면 초인됩니다 ㅋㅋㅋ

  • 3. .....
    '24.1.14 11:10 AM (118.235.xxx.167) - 삭제된댓글

    지금 애들 데리고 놀러온 부모들 젊은 나이에 낳지 않았을꺼에요.
    우리가 애 낳아 키우던 나이보다 더 많을듯

  • 4. 애가
    '24.1.14 11:10 AM (219.255.xxx.120)

    스키를 안타봐서 2월에 스키장 가기로 했어요 엄마 아빠는 못타니 강습받으면서 너만 타라고 했더니 서운해해요
    애는 중3 아빠53 저52

  • 5. ..
    '24.1.14 11:11 AM (211.208.xxx.199)

    [.애는 젊어서 낳아야 하고, 노는것도 젊어서 놀아야 한다.]
    명언입니다.

  • 6. ㅇㅇ
    '24.1.14 11:11 AM (211.251.xxx.199)

    원글닌 말씀 맞아요
    애들은 힘좋고 회복 빠른 젊을때 낳아서
    키워야 애들도 부모도 좋은거같아요

    우리딸이 이제 직장 초년생인데
    (저도 좀 늦개 낳았습니당)
    엄마.아빤 자기들 어릴때
    평일엔 직장생활하고 주말엔 우리 데리고
    다녔냐고 대단하다 하더라구요
    심지어 초등저학년땐 완전 주5일도 아니고
    토요일 반일 근무를 했을때인데
    자기 이제 직장 다녀보니
    주말은 그저 쉬고 싶다공 ㅋㅋㅋ

    딸아 근데 너도 아이 낳으면 그렇게 된단다

  • 7. ..
    '24.1.14 11:12 AM (58.79.xxx.33)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뭐든 장단점이 있죠. 솔직히 말하면 애나이가 부모나이에요. ㅎ. 지금 님부부에게 초등아이있었으면 그 열정으로 똑같이 다닙니다. 젊은 그나이에도 애 귀찮다 피곤하다 내인생은 어디있냐 징징거렸던 젊은 부부들도 애 키웠거든요. 사람 역량나름이에요.

  • 8. 상함
    '24.1.14 11:14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닥치면 한다는데 그랬다가 몸 엄청 상하고 병 올 수 있어요.
    제가 노산이라 잘 압니다. 적어도 초등 때는 부모가 40대이하 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50대 초등부모는 부모도 힘들고 애도...
    애는 사춘기고 부모는 나이가 많으니 서로 가치관도 너무 달라요.
    40대 부모는 이해하는 걸 50대 부모는 이해 못해요.

  • 9. ..
    '24.1.14 11:14 A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도 젊은 부모가 좋지
    늙은 부모 안 좋아하죠

  • 10. ㅎㅎ
    '24.1.14 11:14 AM (175.116.xxx.96)

    안그래도 저나 남편이나 스키의 스자도 모르는데 (우리세대에 스키 배운 사람이 많지 않쟎아요 ㅎㅎ) 스키장 가서 아이가 같이 강습 받자 해서 진짜 어거지로 넷이서 받았어요.
    35도가 넘는 한여름에 한강 공원 수영장에 새벽부터 줄서서 들어가기도 했구요.

    아...지금 생각하면 10년 정도 전인데, 그때는 호랑이 기운이 솟았는지 ㅎㅎ
    그래도, 닥치면 다 한다고 하시는걸 보니, 부모는 위대하고, 자식이 있음 초인이 되나 봅니다

    지금, 큰애는 알바, 둘쨰는 학원, 저는 강아지 끌어안고 82하고, 남편은 잡니다.
    10년전이었으면, 지금쯤 새벽에 도시락 싸서 어딘가 가고 있겠지요 ^^

  • 11. ..
    '24.1.14 11:15 AM (106.101.xxx.82) - 삭제된댓글

    애는 사춘기고 부모는 나이가 많으니 서로 가치관도 너무 달라요.
    40대 부모는 이해하는 걸 50대 부모는 이해 못해요.
    22222

    진짜 공감
    아이 입장에서도 젊은 부모가 좋지
    늙은 부모 안 좋아하죠

  • 12. ....
    '24.1.14 11:15 AM (211.221.xxx.167)

    요즘 애들은 젊고 돈 없는 부모보다
    나이 좀 있어도 돈 많은 부모를 더 좋아해요.
    애 낳아 키우려면 젊을때 열심히 모아놓으세요.

  • 13. 상함
    '24.1.14 11:15 AM (58.143.xxx.27)

    닥치면 한다는데 그랬다가 몸 엄청 상하고 병 올 수 있어요.
    제가 노산이라 잘 압니다. 적어도 초등 때는 부모가 40대이하 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50대 초등부모는 부모도 힘들고 애도...
    애는 사춘기고 부모는 나이가 많으니 서로 가치관도 너무 달라요.
    40대 부모는 이해하는 걸 50대 부모는 이해 못해요.
    학부모중에 노년을 봤는데 여대생 야간 통금 10시30분 이런 거 아직도 하더라는

  • 14. ....
    '24.1.14 11:15 AM (115.138.xxx.60)

    여기선 40넘어 둘째 셋째 묻는 글에 다들 축하하지만.. 전 놉.
    애는 무조건 어려서 낳고 키우고 하는 겁니다. 나이들면 못해요. 그리고 할 때는 해도 몸이 삭아요.. 저 40데 초등생 키우는데 지금 애 다시 낳아서 이 짓 하면 와.. 아찔합니다.

  • 15. ㅇㅇ
    '24.1.14 11:16 AM (106.101.xxx.17)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출산, 육아하면
    진짜 푹 늙습니다..

  • 16. 상함
    '24.1.14 11:17 AM (58.143.xxx.27)

    더 문제는 애가 결혼하니 부모가 호호할머니 할아버지라 손자녀 봐주기는 커녕 자기 병수발 시키더군요.

  • 17. ...
    '24.1.14 11:19 AM (175.116.xxx.96)

    그래도 그떄 진짜 '미련없이'여기 저기 다녀봐서 애들한테 '야..엄마아빠는 너희한테 할만큼 했다' 가끔 큰소리? 칩니다 ㅎㅎ

    그런데,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인지...지금은 죽어도 못하것 같아요. ㅠㅠ
    해외 여행도 지금은 휴양지에서 호캉스나 하는게 좋지, 애들 데리고 스노클링 하고, 무슨 자전거 투어하고 이런건 더이상 못할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느낀건, 우리 부부는 아주 활동적이고 나가는걸 좋아한다고 착각? 했었는데
    그냥, 자식이 있어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나갔던것 같아요.

    남편도, 저도 지금 이 뒹굴이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요 ^^

  • 18. ...
    '24.1.14 11:20 AM (115.138.xxx.60)

    출산은 하려면 늦어도 30대 초반에 마치고 40대 들어서면 애가 좀 커서 혼자 학교 왔다갔다 할 정도는 되어야지...50되서 애 등교 시킨다, 하교 시킨다 왔다갔다 같이 문방구 따라다니고 -_- 50되서 그 짓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애 엄마가 아니라 애 봐주는 이모님(시터) 처럼 보이기도 해요.. 노산 반대입니다. 해보니 왜 적령기라는 게 있는지 이해를 했어요.

  • 19. 성향 차이죠
    '24.1.14 11:22 AM (121.165.xxx.112)

    저희 부부도 만혼인데(전 32 남편 37에 결혼)
    저흰 둘다 싸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방랑벽 있어서
    애 백일도 되기전부터 데리고 여행다녔어요.
    애가 고3때도 데리고 여행다녔으니...
    남편은 환갑 지났고 전 내년이 환갑인데
    아직도 월 2~3회는 여행갑니다.

  • 20.
    '24.1.14 11:22 AM (211.235.xxx.244)

    40대 중후반
    애가 대학생인데 초등아이 상상만으로도
    힘들어요.
    놀이뿐만아니라, 학습, 친구관계, 엄마들모임, 과외선생님들 관리, 학원이나, 아이모임 실어나르기, 대기,,,
    진짜 젊을 때 낳아야돼요.

  • 21. ㅋㄱㄴㅋㅋ
    '24.1.14 11:23 AM (115.140.xxx.39)

    우리 부부가 하는 말입니다.ㅋㅋ
    애들 어릴때 진짜 무슨 힘으로 그리도 많이 쏘다녔는지 ...
    주말에 쉬면 이상했어요.
    저보다 남편이 더 대단했던듯한데
    남편은 저한테 이렇게 집순이가 무슨 열정으로 그리 쏘다녔었냐고..ㅋㅋ
    지금은 애들이 엄마아빠보다는 친구들과 노니
    우리 부부 술렁술렁 돌아다니고 까페가고
    예전엔 가성비갑 맛집 다 검색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그냥 발길ㅇ가는대로 편한데로
    집이 제일 좋구요.
    둘 다 집순이 집돌이었던거 같은데..ㅋ
    이젠 죽어도 못하죠

  • 22. ....
    '24.1.14 11:24 AM (221.153.xxx.234)

    젊을때 돈 모아야하는데 애는 누가 키워요?
    낳아 놓으면 알아서 자란다는건 아니겠죠?
    젊어서 애 낳아야한다는 사람들은 본인 자식들 20대에 결혼시켜
    애 낳게 해보세요.
    자식들이 말을 듣나.
    그리고 20 애들 결혼은 무슨 돈으로 시킬 꺼에요?집은?

  • 23. ....
    '24.1.14 11:25 AM (175.116.xxx.96)

    저도 큰애는 적령기?에 낳았는데, 둘쨰를 좀 터울있게 낳았어요.
    그래서, 아직 고등이라 학원 픽업하고, 입시 정보도 알아봐야 하는데, 이게 큰애때는 열정이 넘쳐 했는고, 그닥 힘든것도 몰랐는데 (흑..근데 결과는 쫌..)
    둘쨰는 밤10시에 학원 데리러 가고, 밤에 간식 챙겨 주고, 아이 잘때까지 깨있어 주는것도
    몸이 피곤 하네요 ㅠㅠ (운동이 왜 중요한건지, 50넘은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그래도, '초인적인 힘'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정도는 해줄수 있는 체력이 아직 있어 다행인데
    지금 초등학생??? 아....노산인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 24. 잉?
    '24.1.14 11:26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윗분아 여기서 젊다는 게 왜 20대예요?
    다들 30대 이야기하는데

  • 25. 잉?
    '24.1.14 11:27 AM (58.143.xxx.27)

    윗분아 여기서 젊다는 게 왜 20대예요?
    다들 30대 이야기하는데
    33살에 낳아도 50 초면 애 성인이에요.

  • 26. 저는
    '24.1.14 11:28 AM (115.140.xxx.39)

    우리애들 20대 후반에 결혼 시키고 싶어요.
    지금 1.5억까지는 줄 수 있고 직장있으면 둘이 금방 모아요
    우리 애들도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고 애기도 낳는다네요.ㅎ
    건강한 생각이라고 했어요.ㅎ

  • 27. ...
    '24.1.14 11:28 AM (58.120.xxx.12)

    나이들어 임신 육아 하면 폭삭 늙는다는데
    저 40대 중반, 아직까지 미혼인 친구들, 30무렵 애 낳아 왠만큼 키워놓은 친구들, 노산으로 한참 육아중인 친구들 지금 보니 다 늙었어요;;;; 임신 출산 상관없이 나이가 차면 누구나 늙어요.
    어렸을때도 체력없어 애일찍 낳아도 골골대며 집순이로 키운 친구들도 있고 40중반에 출산해서 50다된 나이에도 아이랑 같이 여기저기 다니는 언니들도 많아요. 아마 젊었을때 아이 데리구 여기저기 다니셨던분들이면 지금 낳아도 똑같이 하셨을꺼예요.
    나이에 넘 구애받지 말고들 살아요~~

  • 28. ...
    '24.1.14 11:28 AM (115.138.xxx.60)

    20대에 무슨 애를 낳아요. -_- 진짜 여기 또 말 못 알아들으시는 분 하나 있으시네.
    예전에 노산 기준이 35이었죠.. 그게 이유가 있었다는 걸 이제는 이해한다고요. 35전에는 출산을 마쳐야 그나마 할 수 있다는 거죠.

  • 29. 맞아요
    '24.1.14 11:30 AM (121.133.xxx.137)

    적어도 삼십대엔 낳아야 돼요
    오십대에 열살짜리와 제대로
    못 놀아줍니다

  • 30. ...
    '24.1.14 11:31 AM (58.234.xxx.182)

    예전 부모님들 더 대단
    지금이야 차라도 있지 차도 없이 버스나 삼남매라 꽉 찬 택시 대절해서 이고지고 송추계곡 같은데 놀러가고 자연농원 데려가고
    당시엔 휴일도 없이 일하던 시절인데 생각하면 존경스러워요

  • 31. .....
    '24.1.14 11:33 AM (118.235.xxx.21)

    백종원은 그 나이에 일도 바쁜데 집에서 요리도 하고
    애들 하고도 잘 놀아줘서 애들이 아빠아빠 하던걸요.
    나이들어 힘들다는것도 다 사람 나름 같아요.

  • 32. 머든게
    '24.1.14 11:42 AM (70.106.xxx.95)

    당연하죠
    뭐든지 때가 있어요

  • 33. ...
    '24.1.14 11:47 AM (218.48.xxx.188)

    어차피 낳을거면 1년이라도 단 1달이라도 일찍 낳는게
    엄마 몸에게도 부모 체력에게도 애 자신한테도 백배천배 좋음
    아예 안낳을거면 몰라도요.

  • 34. ..
    '24.1.14 11:48 AM (58.79.xxx.33) - 삭제된댓글

    다 옛날에나 했던이야기죠. 요즘은 젊은 애들이 애 안낳잖아요. 결혼도 연애도 출산도 안하는..

  • 35. ㅜㅜ
    '24.1.14 11:51 AM (180.71.xxx.78) - 삭제된댓글

    내나이 50초.초딩고학년 아이 있슴.
    저학년때만해도 진짜 엄청돌아다녔는데
    (나 진짜 괜찮은 엄마인듯~자부싱)
    이제는 공부핑계대며 오늘도 집에 ㅠ
    그나마 이따가 아이가 보고 싶다는 영화예매해놔서
    덜미안해하는중

  • 36. 그건 아님
    '24.1.14 11:52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백종원이 사업에 해외출장에 얼마나 바쁜데 자주 놀아주겠어요?
    어쩌다가 해주는 거 보여지는 거죠.
    외국 오래 가거나 지방 자주 가는 출장 마다하지 않는데
    그런 직장인은 일반인이라도 애랑 자주 놀아주는 사람 없어요.

  • 37. 유리
    '24.1.14 11:53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백종원이 사업에 해외출장에 얼마나 바쁜데 자주 놀아주겠어요?
    어쩌다가 해주는 거 보여지는 거죠.
    외국 오래 가거나 지방 자주 가는 출장 마다하지 않는데
    그런 직장인은 일반인이라도 애랑 자주 놀아주는 사람 없어요.
    10일에 한번 한 시간 보내도 인스타에 월 3번 올릴 수 있음

  • 38.
    '24.1.14 12:02 PM (106.101.xxx.153)

    체력도 그렇지만 돈 때문에라도 젊을 때 낳아야죠
    돈 많고 늙은 부모가 얼마나 있다고ㅋㅋ대부분 직장인에 나이만 더 늙었을 뿐이죠 나이 50 중반 넘어가면 퇴직 얘기 나오는데 애는 초등학생이고 나이 50에 애 학원 라이딩 하고 문방구 아이쇼핑 하는동안 대기하고 끔찍
    낳을 거면 빨리 낳고 안 낳을 거면 안 낳아도 좋고요
    돈 많은 사람이야 언제든 낳아도 되는 거고

  • 39. ....
    '24.1.14 12:02 PM (115.138.xxx.60)

    백종원이 애랑 놀아준다는 말에 웃고 갑니다 -_-;;

  • 40.
    '24.1.14 12:02 PM (58.143.xxx.27)

    백종원이 사업에 해외출장에 얼마나 바쁜데 자주 놀아주겠어요?
    어쩌다가 해주는 거 보여지는 거죠.
    외국 오래 가거나 지방 자주 가는 출장 마다하지 않는데
    그런 직장인은 일반인이라도 애랑 자주 놀아주는 사람 없어요.
    10일에 한번 한 시간 보내도 인스타에 월 3번 올릴 수 있음
    그래도 오랜만에 와서 선물 풀어놓으면 아빠 아빠 매달려요.
    제가 그런 배우자와 살아요.

  • 41. ...
    '24.1.14 12:09 PM (115.138.xxx.60)

    그리고 백종원 정도 재력에 애 돌봐줄 사람이 없겠어요? 내내 라이딩이니 뭐니 해줄 사람이 있고 어쩌다 하루 볼 시간이 나니 당연히 너무 예쁘죠. 맛있는 거 해서 애랑 먹으면 한 달에 한 두번 하니 눈에서 꿀 떨어지는 건 당연하고. 한달 내내 애한테 시달려보세요. 애가 이쁜가... 제발 혼자 있고 싶다 이런 말 나옵니다 ㅎㅎ

  • 42. ...
    '24.1.14 12:10 PM (115.138.xxx.60)

    체력도 그렇지만 돈 때문에라도 젊을 때 낳아야죠
    돈 많고 늙은 부모가 얼마나 있다고ㅋㅋ대부분 직장인에 나이만 더 늙었을 뿐이죠 나이 50 중반 넘어가면 퇴직 얘기 나오는데 애는 초등학생이고 나이 50에 애 학원 라이딩 하고 문방구 아이쇼핑 하는동안 대기하고 끔찍
    낳을 거면 빨리 낳고 안 낳을 거면 안 낳아도 좋고요
    돈 많은 사람이야 언제든 낳아도 되는 거고2222

    대부분 예전이랑 수준이 비슷한데 그냥 나이만 +10 상태로 결혼을 하니.... 나이는 많고 체력은 딸리고 은퇴나이 생각하면 아직 애는 독립이 안되고... 그러니 애를 낳으면 안 되는 거죠.

  • 43. ㅇㅇ
    '24.1.14 12:15 PM (49.175.xxx.61)

    23,24세에 연년생 아들 둘 낳아서 혼자 키웠는데, 작은애 업고, 큰애 안고 다니고, 한팔에 각각 안기도 하고, 한팔로 작은애 모유먹이면서 한팔로 큰애 뒤치닥거리하고,,,,수퍼맨같은게 20대라 가능했을듯요.

  • 44. ...
    '24.1.14 12:15 PM (175.116.xxx.96)

    백종원도 애들 데리고 매주 썰매장가고, 에버랜드 오픈런 못할껄요ㅎㅎ 윗분 말대로 가끔 보고 힘든일안하니 얼마나 이뻐요^^
    체력도 그렇고 돈도 그렇다는말에 동감합니다.
    고등 사교육비는 천정부지로 뛰는데 정년은 슬슬 다가오고 그렇네요
    남편 친구중에 42에 애낳아서 환갑에 애 고등인 친구가 있는데 깝깝하다 한다네요ㅜㅜ

  • 45. ...
    '24.1.14 12:37 PM (121.133.xxx.136)

    40에 낳아 이제 고3 되네요 ㅠㅠ 입시정보는 고사하고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드네요 ㅠㅠ 디스크로 몇달 고생 그러더니 대상포진 ㅠㅠ 난소에 뭐가 생겨 시술 돈으로 입시컨설팅 받으려구요 30에 낳은 큰애는 입시설명회 돌아당기도 했는데

  • 46. .....
    '24.1.14 1:12 PM (106.101.xxx.220) - 삭제된댓글

    젊은 시절이 너무 짧아요ㅠ 젊은 기간이 두 배로 늘면 좋겠어요
    222

    맞아요
    아무리 100세시대라 하더라도
    노년기만 확 늘어난 100세 시대라
    출산과 육아는 할 거면 1살이라도
    젊을 때 하는 게 맞아요

  • 47. 젊을땐
    '24.1.14 2:22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애 일찍낳아서 키워놓고 50대 이후에 여유롭게 사는게 최곱니다.

  • 48. ㅎㅎ
    '24.1.14 2:45 PM (125.139.xxx.75)

    그래서 나온 노래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ㅡ

  • 49. super
    '24.1.14 2:55 PM (211.248.xxx.49)

    40대 출산하고 어린애 키우는 중인데 폭삭 늙는 중이에요 ㅜ
    근데 결혼자체를 늦게한걸 어쩌겠어요
    인연이 늦게 나타난걸…사람마다 시기가 다르니

  • 50. ...
    '24.1.14 4:12 PM (125.178.xxx.25)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임신 육아하면
    폭싹 늙는 거 맞아요. 저도 노산임
    늙을수록 다치면 회복이 더디고 잘안되죠
    임신 출산도 그거랑 똑같음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생김새만 보고 판단할 게 아님

  • 51. ...
    '24.1.14 4:56 PM (89.246.xxx.252)

    너무들 몰아부치지 맙시다ㅋ
    남편 나이따라 가듯이 애 나이가 엄마 나이인 것도 맞아요.

  • 52.
    '24.1.14 6:01 PM (124.5.xxx.102)

    엄마는 애 나이 따라간다는게 신체 나이 아니고 정신연령이에요.

  • 53. ...
    '24.1.14 6:40 PM (89.246.xxx.252)

    그냥 좋게 좋게 넘겨요;; 요즘 3말 4초 늦은 결혼 흔하디 흔한데 ;; 미혼으로 애낳을 순 없잖음

  • 54. ...
    '24.1.14 11:32 PM (110.13.xxx.200)

    글게요. 애나이따라 가는건 정신연령인데 무슨 50대가 애가 10대라고 신체나이가 10대가 되나요? ㅋ
    진짜 다른건 몰라도 애는 빨리 낳아야 해요.
    아무리 체력좋아봐야 나이따라 가는건 어쩔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956 설화수 선물받은 거 교환 되나요? 2 2024/01/16 1,068
1545955 성격이 보이쉬한데 3 ㅇㅇ 2024/01/16 612
1545954 궁금해서 그러는데.. 나이들면 전화.. 12 ... 2024/01/16 3,803
1545953 20평 세입자 인테리어, 확장할까요 말까요. (조언부탁드려요) 10 리모델링 2024/01/16 1,255
1545952 친정엄마랑 친하지 않아요. 3 ddd 2024/01/16 1,882
1545951 아침에 못일어나는 병이 있나요? 12 ... 2024/01/16 3,134
1545950 입마름 증상 개선하신 분 ㅠ 8 나들목 2024/01/16 2,115
1545949 사주) 축토 사용법 2 Zz 2024/01/16 1,298
1545948 서울에 열리는 전시나 콘서트 문화활동 정보는 어디서 많이 얻을.. 7 원글이 2024/01/16 919
1545947 반려동물 입양은 신중했으면합니다 25 강아지야 2024/01/16 2,480
1545946 남이 한말 전하고 다니는 사람 7 Ooooo 2024/01/16 1,377
1545945 공부 못하면 어머니 원망해도 되나요? 17 Mosukr.. 2024/01/16 2,406
1545944 a형 독감 이라는데 집에 임산부가 있어요.어떡해야 할까요? 7 ㅣㅣㅣㅣㅣㅣ.. 2024/01/16 909
1545943 달리기와 근력 운동하고 몸무게 60되었어요. 20 ... 2024/01/16 4,308
1545942 입학식에 70대 후반 부모님 모시고 가도 될지 .... 54 입학식(이대.. 2024/01/16 4,421
1545941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14 하아~~ 2024/01/16 1,241
1545940 변기를 교체하면 기존 변기는 수거해 가시겠지요? 10 2024/01/16 1,612
1545939 kt 쿠폰에 기본알 1만알 이게 뭔가요? 1 ..... 2024/01/16 2,002
1545938 요양보호사님이 오셔서 일하는 시간은 조절가능한가요? 7 할머니 2024/01/16 1,608
1545937 나이들어 영끌해서 집사는건 아니겠죠? 9 설잆성 2024/01/16 2,832
1545936 아따. 절약정신 기빨리네요 10 아따 2024/01/16 3,483
1545935 삼성병원 초등 아이와 시간 보낼 곳 3 .... 2024/01/16 660
1545934 이 시기에 집 파는 분들 부럽네요 7 -- 2024/01/16 2,802
1545933 시레기나물에 빠져서 11 .. 2024/01/16 2,140
1545932 봉도사의 그때 그시절 8 ... 2024/01/16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