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향이 맞는 사람끼리 살아야 하는거겠죠..?

성향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24-01-14 10:34:26

5학년 올라가는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이 2살 무렵 이혼 후 아이는 제가 키우고 있어요

키우면 키울수록 아빠쪽이네요

장점과 단점을 모두 받은 듯 해요

그래서

아빠한테 가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 아빠는 진짜 속은 모르겠지만 표면적으로는 데리고 가고 싶다고 해요. 재혼은 아직 안 했구요. 

 

사족이지만 

양육비 듬뿍 주시는거 잊지 말라는 덧글 한바가지 올라올것 같아 밝히는데 2살부터 양육비 10원도 받은거 없으니까 그런 덧글은 넣어 두세요. 

 

 

 

 

 

 

 

IP : 119.17.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4 10:36 AM (114.200.xxx.129)

    그럼 원글님은 아이 상처 받는거는 생각 안하세요.???? 양육비 이런건 둘째치고
    이집에 갔다가 저집에 갔다가.??? 그냥 초등학교 5학년 아이에게는 평범하게 자라지 못하는 그런환경도 상처일것 같은데요 .. 성향만 같으면 잘 사나요.?? 아이가 상처 받는것도 생각해봐야죠

  • 2. 원글
    '24.1.14 10:36 AM (119.17.xxx.167)

    양육비 안 주는건 내가 그 돈으로 100원짜리 알사탕이라도 사 먹는게 아까워 안 주는 거라 생각하면 이해할수는 있어요.
    댓글이 양육비 쪽으로 흐르지 않았으면 해요

  • 3. ...........
    '24.1.14 10:37 AM (59.13.xxx.51)

    아이는무슨죄?
    물건도 아닌데 부모 기분과 필요에 의해서 왔다갔다 드리볼~
    애 탓 하지 마시고 내 마음에 뭐가
    아무 죄없는 아이를 꽈서 보는지부터 점검하세요.

  • 4. ㅇㅇ
    '24.1.14 10:38 AM (223.39.xxx.111)

    아이 성향에 맞는 아빠에게 보낸다?
    왜 아이 양육을 그만하고 싶어 찾은 이유로 보일까요.

  • 5. ...
    '24.1.14 10:39 A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애하고 이야기해보세요
    5학년이면 이야기 통할듯 해요.
    양육비 안주는 애비는 쓰레기구요.

  • 6. 에고
    '24.1.14 10:47 AM (203.236.xxx.226)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아빠를 닮았다는 이유로 아빠에게 보내겠다니..
    아빠 닮은 부분이 점점 강해지니까 아이가 싫어지시나 봐요. 꼴 보기 싫은 인간을 점점 닮아가니 내 맘이 괴로우시다는 거겠죠.
    5학년이면 어리네요. 게다가 사춘기가 코앞인데 생활환경을 바꾸시겠다니...
    아이를 먼저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아이가 뭔 죄가 있어요. 그리고 그 아이는 엄마의 유전자도 받았어요.

  • 7. ㅇㅇ
    '24.1.14 10:47 AM (175.196.xxx.92)

    사춘기 들어가는데 아빠한테 보내면, 엄마가 나를 포기했다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아이 의사를 존중한답시고 아빠한테 가는거 물어본대면,

    아이는 눈치채요... 엄마가 나를 버거워하고 있구나, 내가 엄마한테 짐이 되고 있구나....하고 말이죠.

    엄마 잔소리 많아 질수록 아빠한테 가고싶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아이 포기하지 않겠다고 양육권 가져온 이상, 다 클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리심이 어떨까요.

  • 8. ....
    '24.1.14 10:54 AM (114.200.xxx.129)

    솔직히 이글 보면 바로 윗님들같은 생각이 들어요
    특히 175님 같은 생각요..
    우리도 어릴때 초등학교 5학년때가 있었지만 5학년 진짜 곧 사춘기라서 엄청 예민한 시기인데...
    그런데2살때부터 떨어져서 살던 아버지랑 살아야 된다..ㅠㅠ제가 사춘기도 아니지만 끔찍하네요 ..

  • 9. 솔직히
    '24.1.14 11:00 AM (1.241.xxx.48)

    남자아이 사춘기 오고 이런 저런 생각에 방황하고 그러면 원글님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지금도 원글님은 전 남편의 안 좋은 점을 닮은것 같다는 생각에 아이를 아빠에게 보내려는 생각을 하는거구요. 남편의 싫었던 부분이 아이에게서 보이면 아이가 더 미워지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원글님, 잘 생각해서 결정하셔야 해요.
    오히려 지금 아이를 전 남편에게 보내야 하나보다~가 아니라 원글님과 아이가 서로 정서적으로 좀더 친밀하게 하려고 노력해야해요.
    그래야 아이도 원글님도 조금은 덜 상처 받게돼요.

  • 10. .....
    '24.1.14 11:03 AM (118.235.xxx.167)

    아빠 사랑도 받아 봐야죠.
    아빠가 키운다니 한번 보내보세요.
    아이랑은 자주 보고 자주 연락하면 괜찮더라구요.

  • 11. 음..
    '24.1.14 11:07 AM (121.141.xxx.68)

    일단 방학때는 아빠에게 보내서 거기서 학원도 다니게 하면서 생활하게 해 보세요.

    애들 방학때 여기저기 살아보게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 12.
    '24.1.14 11:21 AM (110.70.xxx.122)

    현명한 생각입니다
    굳이 끌어안고 서로 사이 나빠지지 마시고 그냥 한번씩 보는게 나아요
    아들들 클 수록 더 힘들어요

  • 13. 맞는사람없음
    '24.1.14 11:46 AM (180.69.xxx.124)

    완벽하게 맞는 사람은 없어요
    사람이기 때문에 가족이기 때문에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맞춰가는거죠
    차라리 애 키우는게 버거워서 포기하고 싶다고 솔직해 지세요

  • 14. ..
    '24.1.14 1:13 PM (121.163.xxx.14)

    5학년리면
    사춘기 온 거 잖아요
    그게 꼭 아빠 성격이라 규정할 수 없는 사기잖아요
    남자 아이면
    아버지를 자주 만나야할 시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626 중학교 졸업후 교복 바로 버리시나요? 8 잘될 2024/01/17 1,543
1546625 숏컷이 강한 인상을 주죠?.. 10 Mosukr.. 2024/01/17 2,779
1546624 80대 엄마, 흰색 패딩 괜찮으실까요?(정말 가벼운 패딩 추천해.. 7 2024/01/17 1,716
1546623 50대부터는 남자와여자가 바뀌는듯 4 2024/01/17 4,038
1546622 콩나물 한봉지로 색다른 반찬 없을까요? 23 2024/01/17 3,536
1546621 MBC ''117조 '마통' 쓴 정부‥한국은행 '제동''' 18 ... 2024/01/17 2,197
1546620 욕실청소 일주일에 한 번 하는데도 왜 깨끗할까요?? 2 왜??? 2024/01/17 4,013
1546619 이번 제주여행은 너무나 특별하네요. 28 ^^ 2024/01/17 6,054
1546618 어리굴젓 먹고 토하는데요 15 .... 2024/01/17 4,082
1546617 눈이 얼어서 빙판인데 걸어서 운동하러 가려면어떻게 12 길바닥 2024/01/17 2,045
1546616 요즘 애들 연애에 관심이 없다는데 13 ㅇㅇ 2024/01/17 3,383
1546615 암은 정말 자각증상이 전혀 없나요? 11 ㅇㅇ 2024/01/17 5,986
1546614 진짜 동안얼굴에 대한 반응 8 외모 2024/01/17 5,345
1546613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서씨 자택 압수수색(종합) 9 ㄱㄴㄷ 2024/01/17 3,564
1546612 까치발, 진짜 딱맞는 조롱이네요. 27 ㅇㅇ 2024/01/17 3,493
1546611 골든걸스 박진영, 도대체 뭘 한 거죠? 1 ........ 2024/01/17 4,705
1546610 집에 오는 요양보호사의 옷차림, 액세서리 10 요양보호사가.. 2024/01/17 6,261
1546609 새로운 미래 온라인 당원가입 링크 열렸어요 31 ㅇㅇ 2024/01/17 1,509
1546608 저녁 반찬 다 해 놨는데 9 후다닥 2024/01/17 4,169
1546607 아들 신혼여행 보내놓고 전화연락 기다리는 엄마의 하소연 11 zzz 2024/01/17 6,047
1546606 국힘당정권만 들어서면 가축들이 많이 죽네요 9 ㅇㅇㅇ 2024/01/17 993
1546605 소개부탁하는 40대중반 미혼여자 24 ... 2024/01/17 8,110
1546604 당근거래 3개월만에 방금 전화가 왔는데요 16 ........ 2024/01/17 8,146
1546603 운좋은 사람 보신적 있으신지 10 ㅇㅇ 2024/01/17 3,687
1546602 유튜브에 윤석열 이름으로 된 채널이 있어요! 1 뭐지? 2024/01/17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