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장단도 잘 맞춰드리거든요
집에 사람 오는 것도 싫지 않구요
어제인가 시골집 매매했다는 걸 보니까
저같은 사람은 시골 살면 식비는 많이 안들것 같아요
원래도 배달음식 안 먹고 한식 위주로 먹고
소비도 거의 없어서 엥겔지수만 높은 편이거든요
시골에 잘 지어진 작은 집 한 채 마련해서 사는게 꿈인데
어제 글 보고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장단도 잘 맞춰드리거든요
집에 사람 오는 것도 싫지 않구요
어제인가 시골집 매매했다는 걸 보니까
저같은 사람은 시골 살면 식비는 많이 안들것 같아요
원래도 배달음식 안 먹고 한식 위주로 먹고
소비도 거의 없어서 엥겔지수만 높은 편이거든요
시골에 잘 지어진 작은 집 한 채 마련해서 사는게 꿈인데
어제 글 보고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
도시보다 비싸요
배달도 안 되는게 많구요
내가 농사짓고 저장 음식 많이 먹을 때
싸다는 느킴 들 수 있어요
실상은 불펴ㆍ하고 생활비도 많이 나간다는 거죠
제가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옥상이
있는 단독에 살게 되었는데 옥상이
주는 해방감이 어마어마해요.
물론 불편은 있지만
옥상이 이 정도인데 시골집 작은 마당이라도
있으면 그 만족감은 상상 이상일 듯
토마토 상추 고추 같은 거 키울 수 있으면
정말 좋을 지 상상만으로도 행복~~
주변에 가게가 없어서 나가야 하잖아요
작은 시골동네 하나로마트는 도시이마트, 홈플러스보다 과일, 고기가 더 비싸더라고요.
여자혼자살긴 고약한게 폐쇄된 시골이예요
친구모친이 일찍 혼자되셨는데
밤이면 동네남자들이 줄서서 담장을 넘었다고
(이거 당신 스스로 일찍 홀로된 저 위로해주며 하신말 ㅠㅠ
솔직히 도시에선 홀로여도
내가 광고하지않는한 저런 추접을 당할일은 없는데
그 집며늘이 또 저랑 동갑인데 남편일찍 간상태
잔득짓던 농사규모는 있고 혼자어쩌지못해 역시 제또래 홀아범손길
빌려 밭일을 하는데 둘이 눈이 맞았네어쩌네 입방아들에 질려
더 버리고 근처 소도시로 나갔던 ㅠㅠ
옆동네 다른 친구 형수 하나도 저 어릴때 새댁이어서
아주 절친이다가 전 도시로나오고
홀로된후 동네사람들 입방아며 남자들에게 얼마나 시달림을 당했는지
오랜만에 고향갔다 옛생각에 그양집에서 하루 묵는데
에구야
피해?안당하려 집 창이며 대문이며 스스로 감옥?수준
단속해두고 사는데
그 곱던새댁이 악만 남았더라구요
고요할거같지만 여자혼잔 비추
비싸요.
가끔 시골가서 장보면 서울이 젤 싼거구나 뼈저리게 느낀다는..
농산물들이 가락시장에 모였다가 다시 전국으로 가는거라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거 외엔 더 비싸다고 하던걸요
음.. 82와 실제 시골 사시는 분들 얘기가 다를때가 많네요
일단 82는 시골은 무조건 부정적,...
시골간 후 생활비 줄었다는 분은 많이 봤어도 늘었다는 분 본적이 없는데
채소과일은.흔하고 저렴하죠 고기생필품이 비싸서
시골 인구 소멸지역들로 가서 나홀로 독거 당하지 마시고
면소재지나 읍내정도 아파트에 거주하시면서 근처 텃밭 구하심 되요.
화분 몇개 두고 키우는거 아니고 텃밭에 상추,호박,가지 ,고추, 감자등 심어먹어 풍족할거 같아도
내노동이 많이 들어요. 밭매고 퇴비해야지 비료줘야지 풀뽑아야지, 물줘야지 벌레잡아야지 쉽지 않아요. 거져 되는거 같아도 손많이
가요.
시댁에 가면 느끼는게 마트가보면 이게 순환이 도시 처럼
안되어서 그런건지 야채나 과일이 더 비싸고 결정적으로
안싱싱해요
대부분 왠만하면 고추나 상추 파 부추 양파 무우 등
집에서 키워서 해결해 먹으니 그렇겠지만 그래도 제사나
시댁 갈일 있으면 근처 마트에서 과일이라도 사갈려면
비싸고 덜 싱싱하고 아무튼 그래요
아닌데요
어느 시골 지방이 서울 보다 비싸죠?
살다 살다~
구체적으로 서울보다 물가가 더 비싼곳 지명을 이야기 해주세요
제주도 울릉도 빼구요 ㅎ
퇴직후 시골내려와 살고있는데
돈아끼는 성격 아닌데도 확실히 생활비가 줄었어요.
일단 외모에 쓰던 돈이 확연히 줄어듬. ( 피부과.헤어.옷쇼핑등)
시골에서 멋부려서 뭐에 쓰게요?
이게 가장 크구요.
먹거리는 마트아니어도
농부들과 직거래 시장이나 로컬푸드 농협들이 있어서
좋은물건 싸게 살수 있어요.
이런곳은 과일,채소들 싱싱한데 서울보다 아주 많이 저렴합니다.
시골 면소재지에 있는 하나로마트 로컬 푸드 코너에 가면 그날 수확한 채소가 싸고 싱싱해요
내가 농사 안 지어도 항상 싸게 먹을 수 있어요
82가 무조건 부정적인건 아닌듯
시골살아도 직접 텃밭농사라도 지으면서 일부라도 자급자족이 가능해야 식비 저렴하게 살수있겠죠
시내 단독은 좋아요
냉장고에 음식 넘쳐요
야채재배하는것만 드신다면 괜찮죠. 근데 여자혼자는 무서울것 같아요.
오히려 나이 들어서는 너무 시골 사는 거 불편하지 않을까요?
병원갈 일도 뭐 하나 사러 나가는 것부터 불편하죠.
경기도 양평 본가에 사는데, 식비 도시하고 비슷하게 들어요.
두 식구 소식하는데, 마켓컬리 60-70, 기타 쌀이나 다른 온라인 오프라인 장보기 합치면 100만원 정도. 배달음식이나 밀키트 안 좋아하는 입맛이라 이 정도면 선방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살든 어떤 라이프 스타일로 어떤 걸 먹고 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지 시골 왔다고 갑자기 먹던 걸 안 먹고 살 순 없잖아요.
설마 매번 노인분들한테 얻어먹기만 하시려는 건 아니겠죠?
그 분들도 힘들게 농사지으시는 거랍니다;;;
그때 글 쓰신 분도 빵 등으로 답례하셨다고 했고요
로컬푸드도 로컬 나름이구요. 저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랑 얘기하는거 좋아하는데, 여자 혼자라면 말리고 싶어요. 대도시에서 단체속에 속해있는 여성과 , 시골에서 나홀로 동떨어진 여성은 처지가 달라요. 시골에선 70대도 청년이에요
방토 모종 다섯개만 심어놔도 여름내내 과일걱정은 안하지요..
뭐든 대여섯개씩만 심어놔도 진짜 썩어서 버려요.
고기나 생선외에는 거의 안들기는 해요.
시골 너무 좋아요.ㅎ
친정 자주 가는 이유 ㅎㅎ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은 ㅜㅜ 시골에서 뭐 먹고 살까요.
텃밭에서 키운 그많은 상추를 나혼자 해결할수도 없고 만날 내텃밭은 채소들만 먹고 살수도 없고
시골에는 쿠팡도 와요 조금만 나가면 하나로 마트 기본으로 있구요 대신 냉동고 따로 가지고 있어야 해요 물가 싼거는 서울에 못미치지만 조금 나은걸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병원이 참 멀더라구요 왠만한 의원도 괜찮지만 전문적인 의료행위가 필요할땐 많이 불편합니다
귀농귀촌도 나이들어서가 아니구 젋은시절부터 사셨으면 병원문제도 크지 않지만요
나이들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할때 들어 오시니 병원 때문에 많이 불편합니다
그냥 100평정도에 15평 집채있는 촌집 세컨하우스로 있는것도 괜찬ㅊ지 싶어요
제가 딱 진실을 얘기할게요. 어쩌다 보니 한달에 반은
전남 끝 지방에, 반은 서울에 사는데요. 식재료 물가는
시골이 압도적으로 쌉니다. 싱싱하구요. 로칼푸드에서
우리 농산물 과일 야채 사고 그외 수입소고기(한우랑 한돈만
갖다놔요 하나로마트엔)나 빵등은 목포이마트에서 사요.
목포 이마트 채소 과일은 비싸서 손이 안가요. 그리고 가끔
5일장 가는데 진짜 다 다듬어진 채소 사서 편하고 싸요.
저는 상주하는게 아니라 텃밭은 못하고 있는데 아예 터를
잡으면 다 재배해서 먹으려구요. 시골은 마트가 멀고 배달이
안되니 첨엔 불편했는데 이것도 적응하니 배달, 테이크아웃이
어색하네요. 커피도 드립하구요. 시골은 물가도 싸지만 돈
쓸 틈도, 조건도 안되니 정말 도시에 비해 돈이 덜 들어요.
여기 82는 시골이라면 무조건 까고 보니 새겨 들어야해요.
시골살이 해보기나 했냐고 묻고싶네요. 어제 간섭 심한
그 글 저도 읽었는데 도대체 어디에 살았길래 그랬을까요.
여기 전남 끝자락 깡시골도 도시 못지않게 남한테 관심없고
특히 겨울되니 고립감 마저 드네요. 노력 안하면 여기도
사람 보기 힘들어요. 아주 일부의 경우를 전체 시골 모습처럼
편견 갖지 말아주세요. 특히 미개하게 표현한 점 심히 불쾌해요.
검정봉다리에 강아지라니 실소가...
도시 시골 문제가 아니라 배달 외식 안하고 내가 해 먹으면 싸죠
시골가서 배달음식 매번 먹으먄 배송료가 붙어서 도시보다 식비가 더 들겠죠.
마트가서 장봐요..무슨소리 하세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잘 지내면
장점이 되겠네요
하지만 그만큼 나에 대해서 모든것을
알고 싶어하지요
일거수일투족
숟가락 몇개가 있는지까이요
이런저런것들 가져다 주시기도 하지요
그러면 꼭 보답 해야 하고요
노력봉사는 기본중에 기본이고요
70대가 젊은이 인것은 아실것이고요
도시처럼 먹고살면 돈 더들죠
시골살면 리틀포레스트처럼 텃밭에서 나는걸로
잘 저장해서 먹고 살면 돈 안들어요
고추 호박 토마토 고구마 땅콩 옥수수 같은거
조금씩 키워 겨울에 먹고살고 김장먹고
여름엔 채소 많이나고요
과일은 얼마나 많이들 드시는지 몰라도
울어머니는 자식들이 사간것도 다 썩어버리던데요
난방비 아끼고 살면 돈 거의 안들어요
야채님
시골에서 닭 키울수 있어요
유정란 받아 먹는 재미도 있구요
근처에 보시면 닭을 가져다 주면 잡아 줘요
그걸 가지고 백숙해도 되고 닭 튀김도 된답니다
육류는 특히 속지않고 좋을걸 먹을수 있어요
하나로마트가 농협도 있고 축협도 있습니다
먹는 문제는 채소든 육류든 문제가 없어요
지인
생선류 싱싱하고 싸고, 육류는 말해 뭐해
농산물은 드라이브겸 이삭줍기하러 가서 수확 끝난 밭에 당근 무우 양파..엄청 많이 가져 오고, 감귤은 거의 공짜..
지상낙원이랍디다
저는 경기도 시골에 삽니다 텃밭도 고추농사만 하고 나머지는 사먹어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채소가 인근에서 바로 가져오는거라 싱싱해서 사먹고요 계란도 인근 농장 2번유정란 한판 12000원정도? 돼지고기도 느낌인지 더 맛있어요 동네분들 연세 많으신데 저희는 그렇게 관여안하시는듯. 일단 꾸밈비 많이 안들어요 옷도 필요없어요 처음에는 세수는 했는데 요즘은 인근 마트는 세수도 안하고 가는 지경 ㅎㅎ배달음식 안되고 외식은 차타고 가야하니 집에서 거의 해먹게되고 요리해서 먹으니 요리에 나름 재미 붙이니 좋네요 단점은 해가 지면 할일이 별로 없긴한데 그냥 그런대로 소소한 취미생활하니 괜찮아요 생활비는 적게 드는것은 맞고요 도시에서 충분히 살아보니 지금 사는 것도 만족합니다 인근에 일할 곳도 꽤 있는것 같아요 저는 변화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새로운 생활이 좋네요
그 글 같은 동네도 있고
외지인 들어오면 못살게 구는 동네도 있어요.
둘 다 아닌 다른 스타일도 있구요.
제가 살던 곳이 둘 다 아닌 곳이었는데
외지인에 대한 관심은 많았어요.
작년까지 서울에 살다 올해부터 시골생활 시작했는데요. 식비뿐 아니라 생활비가 많이 줄었어요. 텃밭을 하기도 했지만 외식 등 돈쓰러 나가는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 깉아요.
82엔 시골을 엄청나게 부정적으로봐요
지방도 마찬가지
글거나 말거나 평생 병원 좋아하는 사람들
좋은병원 많이 다니면서 오래 사세요
시골사람은 시골에서 열심히 살아볼께요
뭐 키워먹는 재미 모르는 사람들은 말라요
단독살면. 시골 살면 인생 망하는지 아는 사람들하고
뭔 말을해요
그러고보니 우리집이 그거네요
지방단독 ㅎㅎㅎ
전 너무좋아요
다 키워먹거든요
가까운 시장가면 과일 야채 엄청싸고요
잘먹고 건강하게 살다가면 되지요
시골좋아요
생활비 절반으로 줄었어요
그 이유는 사람을 안만나서입니다
넓은 땅이 주는 개방감 말로 설명 못해요
좋다는 뜻
뱌달움식 당연히 못먹구요
저는 한달에 책값으로 10 만원은 쓰나봐요
사람들 가끔 만나는데
그동안 여기에 돈을 많이 썻구나 깨달았어요
식비는 당연히 줄고요
근데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몰라두 가셔서 텃밭 일구고 혼자 전원생활하시는 것 아니고 두루두루 거기에 맞춰서 사시려면 그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히려 도시에서는 커뮤활동을 선택적으로 한다치면 시골은 품앗이로 어른들끼리 외식도 많이하고 놀러도 잘 다니세요 끌려다니는? 근데 나가면 다 돈이잖아요.
할머니 할아버지 기준이 몇살인진 몰라도 전 60~70대 말씀드리는데 그 분들도 점심드시고 커피마시러 카페 찾습니다.
그분들 메가커피 안드세요. 교외한적한 곳 아메리카노 6천~하는데서 드세요.
실제로 시골 쪽끔 잘해놨다하는데는 5천~부터 받는데가 많고요.
옷 살 데가 없어서 읍내?같은데서 좋은 옷 백만원 우습게 부르는데서도 그냥 사 입으시는분들 진짜 많이봤어요
오히려 옷 살 데가 없다고 홈쇼핑 많이 하시는분도 있고요 ㅎ
충남 당진 기준이고 노후로 내려가신 집 세 분 다 따로 사시고 서로 모르는 집인데 제가 본 봐 저보다 돈 더 잘 쓰셔서 놀랬어요
이 와중에 제가 동네분들한테 얻어만 먹을까봐 걱정하시는 분 ㅎㅎㅎ
세상에 받기만 하는데 주기만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저도 그만큼 다른 걸로 보답하고 말벗 해드리고 그래야하는
기본도 모를까봐요.. 1234님이 제가 들은 내용이랑 비슷하게 알고계신것 같아요
아것저것 밭농사를 지어야 식비가 줄죠.
시골에서도 다 사먹으면 마찬가지에요.
시골집 매매하신분이 한얘기
검은봉지를 들고 계셨는데
가까이 가보니 검은강아지였다는
얘기였잖아요
검은 강아지가 멀리서 보기에
순간 검은봉지로 보일 수 있죠
검은봉지에 강아지 넣어 온걸로
이해하신분들이 많네요 헐
당진 부자 동네예요 물가 은근 비싸고
거기 제철 등등해서 급여많은 직장있죠
저 가끔 시골에 장 보러 가요
복숭아 잔뜩, 버섯 잔뜩. 땅콩도 사고
이것저것 채소 사고 여러 과일 사서 옵니다
가격 싸서 기름값 뽑아요
무엇보다
마트 채소 과일처럼 밍밍하지 않고 맛이 진해요
마트에서 없는 과일 야채도 많고요
ㅡ자두 이런 거
여행 삼아 나들이 삼아 시골장 자주 다니는데
마트보다 비싼 곳은 단 한 번도 못 봤어요
시골 가서 살 상황은 못 되는데
한 번 다녀오면 굉장히 신선하고 기운나고 그래요
농사지어야 안들죠
동네노인들에게 기 빨려요
매일 말상대 하고 뒷담화 듣고..
매일 모여 남 얘기
제주도 수확 끝났다고 주워가면 안되는디요
농사 안 지어도 식비 별로 안 들어요
재래시장 가면 싸다고요
시골이 사람 살 곳 못되는 것처렁 주장하고
가스라이팅 하려는 사람은 어디 살기에 저러는지
세컨하우스가 있어서
주말이면 시골가서 지내고
노후에는 여기에 정착할 예정인데
여기서 생활하면 식비는 많이 줄겠다 싶어요.
일단 배달음식이 안 되서 줄고요 ㅋㅋㅋ
텃밭에 심어둔 상추, 고추, 깻잎, 바질 등
몇 주만 심어도 다 못 먹을 정도에요.
도시마트에선 진짜 조금한게 최하 이천원이상이죠.
게다가 로걸푸드는 제가 사는 곳보다 훨 가격이 싸요.
본격적으로 텃밭농사 짓는것도 아니지만
시골은 저렴하더라구요.
남편한테 나중에 여기살면 고기 외는 사먹을 일이 없어
여유 있겠다 말해요.
시골이 넘 한가롭고 조용해서 그러지
성향만 맞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것 같아요.
시골에서 채소만 먹고 살것도 아니고 양념이나 고기는 가격 다 비슷해요 그리고 농사 짓는다해도 모종값이면 비료 이것저것 생각하면 그닥 저렴하지 않아요
촌에 살면서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것 쉽지않아서 관심 없는데 우면히 검은강아지 남매를 몇달 키우게 되었는데
검은강아지 매력 있더라구요
텃밭작물 있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또주시면 감사히 받아요 대문 잠궈있으면 걸어 놓고 가시구요
도시로 한번씩 나가기때문에 지인들께 필요하냐구 물어보구 배달 갑니다 그래야 도시구경도 하닌까요
근데 병원이 문제여요
여성농민회에 계속 건의 합니다
지소보건소 활용 물리치료사 배치 했으면 좋겠다고요
넘치는데 동네에서
척이 판치는 곳이죠.
특히 아는 척이 무지 심하구요 있는 척도 한 척 해요.
이촌 한계절이상 살아보지도 않고 시골생활 어쩌구
아는 척 글 오죽 달았겠어요.
5도 2촌, 4도 3촌 등 세컨하우스가 유행? 이라는 뉴스 봤어요.
저도 세컨하우스 관심 있는데, (2주택 해당 안 됨)
계속 검색만 하고 있네요. 일단 제가 좀 게을러서. ㅠ
ㅇㅇ님
종묘 사야할때가 많은데요 주변보시면 토종씨앗 얻을수 있어요 텃받을 하다보니 많다고 하시는데 일부는 토종씨앗 받아서 해요 보관 잘해서요
시골도 사람 사는곳이고 돈 들어요
좋든 나쁘든 도시보다 공동체생활이 많구요
시골에 식당 무시 하시면 안되요 조그마한하고 허물한식당 맛집이 많아요
요즘 농사짓는분들이 점심때 못해주니 일꾼들 점심은 읍내나 면에서 배달 옵니다
그리고 나가서 점심 드시기도 하고요
농민들은 먹는것에 눈이 높아요
그래서 아무렇게나 하면 식당들 문닫습니다
농한기때는 배수로 공사 마을공사 하기때문에 일하러 오신분들이 점심 드셔야 하기때문에 식당 이용 하시기에 열려있는 식당밥 거의 괜찮아요
식비는 아낄수 있습니다.
대신 기름값이라든지 하는 부대비용이
더 들어요.
출퇴근에 방해받지 않는다면 경기도 외곽에만
나가서 살아도 도시와 촌의 장점을 누리고
살 수 있지요.
외딴 시골 허름한 식당에 주차장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주차장에 외제차 많았고,
맛이,
와! 맛있는 건 서울에 다 있다, 이런 소리 하는 분은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조금 더 다녀보고
전국 맛집 지도 이런 거 책이라도 내고 싶어요.
저희 시부모님이 지방 작은 시에 사시는데 주변 사시는 친인척들이 농사 지은 배추 채소 고춧가루 참기름 등등갖다 주고 당신들도 취미로 농사 지으시고 하셔서 안 사는 식재료가 많아요. 고추장 된장도 안 사 먹고요. 한식 위주로 드시니 소스 같은 걸 살 일도 없고요. 식비 면에서는 확실히 돈이 덜 들긴 해요.
식당 가본 적 있는데 진짜 퀄리티가
달랐어요. 블로그 맛집 이런 거 돈 받고
작성하는 데도 많은데
우물안 개구리니까 서울부심 아파트
부심넘치는 사람 많은 듯
얼마전까지만 해도 지방 광역시에서도
아파트 인기 그닥 없었어요.
교육때문에 광진구 30년 사시다가 아파트팔고 건물사고
시골은 아니고 오산으로 가셨는데요
텃밭 빌려서 농사지으시구요. 젊을때 전라도 사셔서
기본적으로 농사달인이세요.
감자 고구마 배추 고추 무 오이 호박 다 하시니
한달에 백만원도 못쓰신대요
병원비 관리비 세금 장보기 다 포함이예요
갖은 채소 다 재배하시고
읍 가까운 곳 시골이 시가 인데요.
농촌인데 신기하게 채소 과일은 비싸고
고기는 쌉니다. 한돈이랑 한우만 파는데도 싸서 저는 시가 가면 꼭 고기 장 봐오고요
생필품은 도시보다 비싸요.
채소나 과일도 도시가 더 싸고 좋아요.
뭐 아는 사람이 과수원하면 못난이 사과 정도는 좀 싸게 사다 먹긴 하는데 그래도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텃밭 있어도 부지런 해야 뭐라도 키워먹어요.
다 심지 않으니 결국 내가 심지 않은 채소는 사다 먹어야 하는데 그게 별로에요.
차 있으면 차로 안막히면 30분 거리에 큰 대형마트 있긴 한데 연세 드신 부모님은 그러기 힘드셔서 안가시고요.
도시가스 안들어오니 기름보일러 쓰셔야 해서 춥게 사셔도 기름값이 엄청 나와요.
그냥저냥 젊을때는 사실만 하셨다는데 연세 드시면 힘들어 하세요.
병원도 꼭 택시 불러서 타고 가셔야 하고요
걸어서 젊을땐 15분이면 가실 거리인데 연세드시니 그게 어려워지더라고요
근데 택시비도 시골은 더 비싸더라고요. 미터기가 아니라 얼마에 흥정 하고 타세요.
뭐 생활비 조금 든다
그러시는데 따지고보면 자식들이 드나들면서 장 봐다 채워두고 보내 드리고 하는게 엄청 나요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도시보다 맛집 맛있다 하시는데요.
뭐 동네별로 다르겠지만 저는 시골 가면 그냥 귀찮아도 해먹고 오지
사먹기 정말 싫어요.
맛집이 없어요.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도 위생도 그닥 이고
맛도 다 별로에요.
비싸긴 또 얼마나 비싸던지
딱 하나 있던 맛집도 코로나때 없어져서 시골가면 정말 마당에서 고기라도 구워 먹고 오지 사먹고 싶지 않아요.
강원도 가까운 홍천에 세컨하우스가 있어서 격주로 주말에 지내다 오는데요. 어디서든 식재료 사다가 집에서 해먹는 라이프 스타일이라면 좋을테고, 길러먹는 재주없고 반조리 식품 사다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면 식비 안줄어요. 어차피 마트가서 사와야 하는데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읍내 식재료마트는 체감상 서울 대형마트보다 비싸고 지역농협 하나로마트는 품질은 괜찮은데 종류가 쓰읍..
처음에는 갈때마다 마당에서 고기구워 먹었는데(상추,깻잎만 키움) 그마저도 감흥이 없어져서 그냥 먹을건 거의 장봐서 사가요.
시골살고
본인이 한식위주 소박하게 먹고 살면
도시처럼 돈 쓸데도 마땅히 없고
그렇긴 하죠
그리고 조용히 살 수 있으면 가세요
먹고 사는 건 도시나 시골이나 같지만
도시가 오히려 익명성 속에서
조용히 살긴 더 좋아요
제가 서울살다 지금 전남 어촌 시골사는데 여긴 물류비 때문에 마트 야채값 아주 비쌉니다... 로컬푸드로 파는 딸기나 블루베리 전혀 싸지않고요. 오아시스 아니면 장보지 못할 지경으로 비싸요 전부. 텃밭이 없는 조건에서는
전에 시골 살면 식비 안 들것 같단 말에 동의 못했거든요.
제가 4년째 도시 텃밭하는데도 식비 많이 줄었어요.
일단 3평짜리지만 텃밭 채소 안 썩이려면 부지런히 채소 이거 저거 먹으니 외식할 틈이 없어요. 3평도 이럴진대 시골 가면 정말 식비는 줄어들 것 같아요.
전 시골집, 시골 텃밭, 넘 부럽지만 50대 싱글로서 귀농할 여건은 안되니 도시에서 텃밭 가꾸며 살아보려구요.
아버지 서울살고 충남 시골집에 이삼일 머물다 오는데 기름값 많이 나오고 잔디 깎는 기계같은 농기계 종류 욕심 많아서 매해 이것저것 사고, 킨텍스 코엑스도 가서 최신상품도 보세요.
친구들 초대해서 고기 구워 먹이고, 손주들 나무위에 집 지어주고 해먹 달고 튜브 수영장 만들고 난리인데 이게 다 돈 들어요.
정말 암것도 안하는 삶 가능하신 분이나 생활비 줄듯요. 부지런한 인싸 스타일들은 생활비 더 들어요.
많은 사람들이 시골 이라는 개념이 척박하고 불편한 곳으로 박혀 있어서
말 꺼내기도 싫은점이기는 한데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쭈욱 서울에서만 살았지만
남편 은퇴 하고 몇년 후에 시골로 귀촌 했는데 12년차 인데
생활비는 서울살이에 삼분일 정도 뿐
물가는 상당히 저렴하고 생활도 서울보다 퀄리티가 높게 지냅니다.
된장에 풀때기만 먹으면 돈이 뭐가 필요하겠어요.
얼마전 라디오 사연으로 들었어요
시골로 이사가니 식비가 안 나간다고
땅이 다 준대요
드시는데 앵겔계수는 왜 높을까요?
시골 분들 텃밭에 야채 길러드시죠.
상추, 고추, 호박, 가지, 오이, 부추, 대파, 쪽파 정도는 심으시는 듯 해요.
저 경기도 시골에서 텃밭농사 토종농사 지으면서 삽니다. 동네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주로 사시고요. 하루가 멀다하고 오아시스 쿠팡 컬리 주문하고 배송옵니다. 교통소외지역이라 외식할곳이 없을뿐 식대 안줄어요. 토마토 고추 상추 키운다고 허구한날 그것만 먹고사나요. 그리고 겨울엔 암것도 없어요. 농사짓는 것도 돈 많이 들고요. 다양하게 먹고사니 도시와 거의 같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님들도 자식들이 쿠팡 다 배달시켜줍니다.
많이 날꺼같아요
외식보단 집밥위주로 먹게될테고 직접 키워 먹기도 할테구요
도시에서 40년 살다 시골에서 10년 살다 지금 다시 도시인데요
일단 시골에서는 외식을 거의 안했어요. 차 시동거는게 귀찮아서 ㅎㅎ 거의 만들어 먹었네요. 옷 쇼핑도 안했어요. 하늘하늘한게 이뻐서 샀는데 배송 온날 깨달았죠 입고 갈곳이 없어요. 논두렁 밭두렁에 입고 나갈수 없으니… ㅎㅎ 텃밭 안했는데 주변에서 하도 주셔서 상추는 장마때나 사먹었어요. 또 하나는 여행을 안갔어요. 콘도 잡고 가봤자 별 차이가 없어서 마당에다 텐트 치고 자거나 동네 뒷산 계곡에서 놀거나 했어요. 스키장도 가까이 있어 시즌권으로 이틀에 한번은 갔구요.
대신 집이 부실공사여서 난방비가 많이 들었고 늘 차로 움직이니 기름값이 꽤 들었네요. 시골 살면서 좀 헤프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스포츠 레저를 많이하고 1-2주에 한번씩 대형마트에서 엄청나게 샀음) 다시 도시와서 4년째 살아보니 그나마 그때가 생활비가 덜 들었더라구요.
습관적인 외식과 쇼핑과 꾸밈비(하다못해 개도 미용해야하니 ^^;;) 를 줄이는게 만만치 않아요 ㅎㅎ
'별이 내리는 마을에서 우리'라고 하는 작품이 있거든요.
그게 시한부 아버지가 시골에 집을 사서 이쁘게 꾸며 놓고 그 동네 사람들이랑 교류하면서 나중에 자기 자식들 중 하나라도 내려 와 살면 좀 이쁘게 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도 모르고 그냥 바빠서 한동안 못 내려 왔겠거니 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글 쓰는 딸이 그 시골집에 잠깐 살아 보겠다고 내려 온 뒤에 일어나는 일들이 글 내용 전체인데.
거기 보면 진짜 맨날 서로 먹을 것 주고 받느라 바빠요.
여주도 요리해서 나누고... 전 그 글 보면서 시골 어디가 그렇게 인심이 좋고 사람들이 다 순박한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 글 읽으면 시골살이에 대한 환상이 생길 수도.
진짜 서울 인구가 다 여기있나 ㅋㅋ
아무리 죽었다 깨도 농산물 가격은 비교가 안되요
게다가 그냥 생기는 것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물가 비싼 건 공산품이나, 기술 필요한 인건비
뭐 특이한 디저트 .. 이런 거죠
생활 패턴 자체가 다른데 무슨
시골 식비 당연히 별로 안들죠 야채며 과일 다 직거래 혹은 자기가 키워서 먹는걸요.
토마토 수박 참외 고추 콩 깨 등등.. 고구마 감자 사과 배 딸기 근처에 키우는 사람 있으면 직거래로 양도 훨씬 많고 싸게 대량으로
가져와서 겨울 내내 먹는걸요.
서울에서 팩으로 조금씩 돈내고 사먹는거랑은 차원이 틀리죠;
전 진짜 시골에서 못살거 같아요
한 동네에서 오래 살다가 아는 사람 많아지는것도 불편한데...
저는 아파트의 사람 간의 거리 익명성이 좋아요
휑한 시골의 단독에 사는것도 왠지 무섭고
용문 하나로 마트에서 장 자주 보는데 서울보다 비싸요. 과일도 비싸지만 특히 해산물이 비싸고 다양하지 않아요. 그래도 여기는 펜션 놀러온 사람들이 많아 싱싱하기라도 하지 지평하나로마트는 물건도 싱싱하지 않고 비싸요
시골이 돈은 덜들죠
시아버지가 시골에 사시다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남편이 생활비 수백만원 든다라고 하면
본인은 한달에 5십만원 정도 쓰는데 무슨 돈을 그렇게
쓰냐고 했었어요
쌀농사 짓고 밭에 온갖 야채 심어먹고
자식들이 와서 고기등 외식 시켜주고등등
원래 절약정신이 투철한 분이라 잘 안 쓰지만
혼자 시골에 사는 것과 비교를
아는분 시골생활
마당을 텃밭으로 바꾸어서 상추며 가지며 오이며 호박이며 고추며 시금치며 사시사철 드시고
주차공간이 널널하니 한집에 차2~3대는 기본이구요.(가족수만큼)
농버기 끝나면 동네사람들은 차 가지고 친한 집 가서 오늘000으로 여행겸 당일치기 놀러가는데 같이가자고 모집해서 한차에 다니더군요.
(깡시골 아니고 적당히 발달한 지방도시근교입니다.)
정보 공유가 장난이 아니에요.
제가 보기엔 시골은 아싸들이 살기 힘든 곳입니다.
약간 인싸면 정말 즐거운 노후생활 가능해요.
그리고 시골 마트는 비싼데 농협에서 하는 하나로 마트는 서울하고 똑같아요.
전원생활은 오히려 인싸들이 더 잘하는 듯요.
아는분 시골생활
마당을 텃밭으로 바꾸어서 상추며 가지며 오이며 호박이며 고추며 시금치며 사시사철 드시고
주차공간이 널널하니 한집에 차2~3대는 기본이구요.(가족수만큼)
농번기 끝나면 동네사람들은 차 가지고 친한 집 가서 오늘000으로 여행겸 당일치기 놀러가는데 같이가자고 모집해서 한차에 다니더군요.
(깡시골 아니고 적당히 발달한 지방도시근교입니다.)
정보 공유가 장난이 아니에요.
제가 보기엔 시골은 아싸들이 살기 힘든 곳입니다.
약간 인싸면 정말 즐거운 노후생활 가능해요.
전원생활은 타인이 내 생활공간에 침입하는 거! 예 맞습니다.
대신에 나도 타인의 생활에 그만큼 받아들여 집니다.
외로움 타시는 인싸면 행복하고 혼자있기 좋아하는 아싸면 힘들죠.
그리고 시골 마트는 비싼데 농협에서 하는 하나로 마트는 서울하고 똑같아요.
전원생활은 인싸면 추천. 아싸면 비추천입니다.
그리고 제발 주택 지으실때 통유리 하지 마시길... 춥고 관리하기 힘들어요..
무조건 단열위주로 지으세요. 손안가게..
시골생활 하는 아는분이 킹 인싸거든요.
다른사람이 그분 공간에 침범하기 전에
벌써 다른 분들 집 공략해서 고칠 거 고쳐주고 참견하고 기선제압해 버리더군요.
얼마 안되서 동장님 되시고는
그동네 각종 모임을 만드셔서 사람들 끌고 다니고 ..
동네 예산 받아서 축제 기획하고, 암튼 뭐 그렇더군요.
너무 즐겁고 좋으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