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감독은 문학가이기도 하네요

ㅇㅇ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24-01-13 23:44:10

봉감독 인터뷰를 봤는데요

상당히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통찰을 엿볼수 있네요

그냥 문학가이자 예술가네요

한사람을 깊이 파고 들면 그주변과 그가 속한 시대가 나올수밖에 없다...

캬 ~명언이네요..

-----------------

 

뭐 정치, 사회적 메시지를 꼭 넣으려고 처음부터 그 깃발을 들고 휘두르는 그런건 아닌데
나 자신을 장르 영화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영화가 보여지는 2시간 동안 관객들을 제압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관객들을 빨아들이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인간에 대한 이해나 접근이 있어야 하고
인간을 이렇게 한명 한명 파고들어 가다보면 어쩔수 없이 그 인간이 속한 사회나 시대가 나오는 거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시대나 정치로 확장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우선 일단 보는 2시간 동안 관객들이 재밌게 보기를 바래요
웃고 떠들고 무서워하고 하면서 그러고 집에 가면 그냥 2시간 재밌게 보고 집에 갔는데
씻으려고 옷을 벗다보면 몸에 이렇게 베인 상처가 있는거죠.
"이게 언제 내가 베였지?" 피도 막 나고 있고. 그런 늮ㅁ의..관객이 그런 상태가 되기를 바라는 거죠

 

https://youtu.be/XxQKPv2OKGk?si=fXMqZ8c257Gqw1bO

IP : 61.101.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대의영화감독은
    '24.1.13 11:50 PM (39.125.xxx.100)

    과거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페엘로, 카라바조, 루벤스, 렘브란트, 벨라스케스, 고야 같은
    예술가 같다고 생각합니다...

  • 2. 진진
    '24.1.13 11:56 PM (121.190.xxx.131)

    덕분에 좋은 영상 보았어요

  • 3. ㅇㅇ
    '24.1.14 12:22 AM (119.200.xxx.111)

    외할아버지가 유명한 작가님이시죠. 구보씨의 일일 쓰신 박태원 작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998 환기하고 싶어요 10 환기 2024/02/02 1,078
1551997 지방 이런 아파트 팔까요? 11 나홀로 2024/02/02 2,098
1551996 “한반도 평화위해 독립운동을” 시애틀진보연대 강연서 진보학자 시.. 가져옵니다 2024/02/02 314
1551995 통밀파스타면 먹다보니 일반 스파게티 못먹겠네요 4 통밀 2024/02/02 2,035
1551994 사업소득 100만원 넘으몀 인적공제에서 빠지는데 100만원이 3.. 7 .. 2024/02/02 1,827
1551993 커피가 우울에 도움이 되나요? 15 ghfghg.. 2024/02/02 2,491
1551992 익산농협 찹쌀떡 왜 유명한지 알겠네요 2 ........ 2024/02/02 3,929
1551991 의료보험 자격상실이 될까요? 7 아르바이트 .. 2024/02/02 1,755
1551990 굥 갤럽 지지율 29프로 16 한심 2024/02/02 1,611
1551989 5-7세아이 필리핀 거주 어떤가요(주재원) 14 스벅스벅 2024/02/02 1,992
1551988 학위의 의미가 6 ㅇㅇ 2024/02/02 785
1551987 마트에서 파는 냉동김치전 맛있나요 8 산다마이 2024/02/02 1,252
1551986 공항면세점중에서 twg홍차파는곳 있을까요? 1 ... 2024/02/02 797
1551985 예전 장애인 복지관 봉사갔을때 12 .... 2024/02/02 2,122
1551984 윤정부 언제 바뀌나요 진짜 너무너무 사는게 힘드네요 44 절규 2024/02/02 3,918
1551983 다이어트의 비밀 13 ... 2024/02/02 4,675
1551982 갑자기 나는 숨냄새 3 ㅇㅇ 2024/02/02 1,817
1551981 이제 푸바오는 아이바오랑은 같이 있는 시간이 없나요? 10 ... 2024/02/02 1,807
1551980 시어머들이 만만하게 보는 며느리이신가요? 불편하게 보시는 며느리.. 11 dd 2024/02/02 2,775
1551979 의대에서 3번 유급이면 퇴학인가요? 4 ㅇㅇ 2024/02/02 2,017
1551978 두유제조기 3 2024/02/02 1,187
1551977 동그랑땡 고기랑 두부 비율 좀 봐주세요 3 궁금맘 2024/02/02 739
1551976 장애아 훈육? 11 ... 2024/02/02 1,146
1551975 공지영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5 2024/02/02 1,750
1551974 왜 2번을 찍을까? 21 생각 2024/02/02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