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지향? 기도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ㅇㅇ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24-01-13 21:44:16

천주교 예비신자인데 너무도 간절한 바람이 생겼습니다. 

건강과 목숨이 달린 문제예요. 

전에 어디선가 원하는 바를 적어놓고 기도를

했는데 정말 그 일이 이루어졌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땐 종교에 관심이 없던 때라 무심하게

들었어요

지금 저는

너무 절실합니다

그래서 묵주기도를 하는데

이왕이면 더 정성스럽게 하고 싶어요

기도하면서 속으로는 제발 살려주세요 외치면서 하면 되나요? 

종이에 써놓고 기도하면 되나요? 

묵주기도 5단으로 매일하면 되나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18.235.xxx.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4.1.13 9:59 PM (211.112.xxx.130)

    저는 개신교인 이지만 답글 달아볼게요.
    어떤분은 기복신앙이라고 뭐라하시는 분도 있지만
    성경에 분명히 사람이나 권력에 기대지말고 하나님께 온전히 기대라 하고 누누히 말씀 하세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다 말씀 드리세요.
    쉬지말고 기도하라 하셨어요. 저는 인생 멸망의
    기로에서 기도로 씨름 해서 응답 받고 제 평생 한번도
    살아본적없는 평안한 삶을 살고 있어요.
    야곱이 천사에게 축복해 달라며 밤새 씨름을 해서
    결국 축복을 받아낸것처럼 님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걸 쏟아내세요.
    저는 3년에 걸쳐 제 주위를 바꿔 주셨어요.
    거창한 기도보다 진실하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모든걸 아뢰드리고 도와주시라고 매달리세요.

  • 2. ㄱㄴ
    '24.1.13 10:01 PM (211.112.xxx.130)

    이 찬송에 잘 표현돼있어요

    죄짐맡은 우리 구주

    1.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줄을 모를까

    2.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3.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진 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

  • 3. 묵주기도
    '24.1.13 10:10 PM (123.248.xxx.62)

    특히 텅빈성당에서 고요하게 묵주기도해보시길 권해요
    지향을 생각하면서요
    일은 뜻대로 진행될수도 안될수도 있겠지만
    마음가짐은 평화로워지면서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고
    왠지 무거운 겉옷을 벗은 가벼움이 느껴져요
    욕심도 내려놓아지고 표정도 부드러워지는 듯해요
    하느님께서 분명 함께하실겁니다

  • 4. 덕분에
    '24.1.13 10:16 PM (211.234.xxx.193)

    기도 문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직접 기도하셨던 글을 조금 엿볼수있을까요

    기도라는게 뭔지 전혀 몰라서요..ㅜ

  • 5. ...
    '24.1.13 10:48 PM (115.138.xxx.108)

    묵주기도는 묵주기도 대로 정성드려 바치시고
    (틀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처음이시니 27일 청원기도, 27일 감사기도로 하면 좋지요.)
    그리고 원하는 것들을 수시로 화살기도 식으로 해보세요

    처음 기도하는 것이고 예비신자이시니
    하느님이 계심을 느끼게 하려고
    어떤 식으로든 들어주실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 6. ㄱㄴ
    '24.1.13 11:14 PM (211.112.xxx.130)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드리면 되냐고 물을때
    제가 항상 들려주는 성경내용이 있어요.
    성경에 보면 유다의 히스기야 왕이
    그 당시 최강대국 앗수르의 왕 산헤립의 협박과 같은
    싹 다죽여버린다 항복해라 하는 무시무시한 항복 권유문을 받아요. 유다성 밖엔 앗수르 군인들이 수만명 포진해있고..
    그 절체 절명의 시간에 일반 사람이라면 장군들과 신하들하고 어찌할것인가 회의를 하지 않겠어요?
    그때 히스기야왕은 바로 그 항복권유협박문을 가지고
    바로 성소에 가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그 문서를
    펼쳐보이고 이거보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아뢰드려요.
    죽을 것 같은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은 히스기야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밤사이에 천사를 보내 18만 5천명의 앗수르 군사들을 모두 죽이십니다.

    이 히스기야 왕처럼 기도 드리세요.
    그냥 그 자리에서 두손 모으고 하나님아버지를 찾으시면 돼요. 그리고 매일 같은 시간을 정해 하나님과 둘이 만나는 기도 시간을 정하세요. 저는 밤 12시 입니다.
    하루종일 걱정근심이 들때 화살기도 드리시고
    정한 시간에 매일 매일 깊이 기도 드리시길요.

  • 7. 성당 성물방에
    '24.1.13 11:22 PM (222.101.xxx.232)

    9일기도 책 있어요
    책 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도 imf 때 너무 힘들어서 9일기도 했어요
    그때 조금씩 채워주셨어요
    기도가 이루어지길 빕니다

  • 8. ..
    '24.1.13 11:55 PM (117.111.xxx.98)

    간절한 기도 하나님께 드리면서
    언젠가 그부분에 대해 기도전엔 너무나도 불안하고
    염려하다가 기도하는 와중에 엄청난 평안이
    찾아왔어요
    엄마에대한 일이었는데 전화로 괜찮을거같다란
    말이 그냥 나왔어요
    염려했던 문제없이 잘 해결되었구요

    그 정성 아니 마음속의 간절함이 참 중요한거같아요
    주님 살려주세요 저두 급할때 그렇게 해요
    원글님도 다 아시네요 그 간절함으로
    앉아서 조용히 정말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고대로 아뢰면서 기도해보세요
    평안이 임할수도 있고 암튼 계속
    나의 형편 간절함을 고대로 말씀드리고 기도로 아뢰세요

  • 9. ..
    '24.1.14 12:01 AM (117.111.xxx.98)

    언젠가 제가 설교로 들은건데
    사람에게 백날 니냐기 해봤자
    안되거나 그고집이 안꺽닐때가 많잖아요
    내좋은방향이 아니고 이것이 죄된방햔니거나
    도움이 필요한부분을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는게 절대 변치 않을거같지 않음 사람도
    변하게 만들어주시는 기도의 능력을
    발견하실거에요
    저 체험해요 좋은 방향이고 합당하다면요

  • 10.
    '24.1.14 10:12 AM (61.74.xxx.175)

    저도 기도가 참 어려워요
    댓글 여러 번 읽어보면서 공부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447 지인에게 자녀 학원자리 뺏겼어요 68 ㅇㅇ 2024/01/13 18,866
1545446 삼달리 신혜선씨 스타일이 너무 좋네요. 8 ... 2024/01/13 6,017
1545445 넷플 배드닥터 강추해요 3 ........ 2024/01/13 2,953
1545444 신인 라이즈에 원빈이라는 멤버 김원준 데뷔 때 같아요 7 ..... 2024/01/13 2,415
1545443 OTT 해지했어요 2 방금 2024/01/13 3,216
1545442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롱 구스다운 좀 알려주세요. 18 윤수 2024/01/13 3,135
1545441 복숭아뼈 골절 수술 후 언제부터 운동가능한가요? 2 ㅇㅇㅇ 2024/01/13 1,088
1545440 우울증은 병이지요? 5 ㆍㆍ 2024/01/13 2,276
1545439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 유튜브에 있어요~ 8 캬좋다 2024/01/13 910
1545438 아이가 출근해 하는 일 35 조언 2024/01/13 9,133
1545437 공무원 불륜해도 징계 안받던데... 8 ㅇㅇ 2024/01/13 4,843
1545436 어쩌다사장 김밥을 너무 싸게 파네요. 8 ... 2024/01/13 5,446
1545435 다른 아파트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건.. 4 침묵 2024/01/13 7,367
1545434 경기 동부 살아요 14 공항 2024/01/13 4,402
1545433 느린마을 막걸리 드시는 분?^^ 12 하이 2024/01/13 2,878
1545432 김치 추천 5 2024/01/13 2,199
1545431 얌체 같은 친구 계속 볼까요 59 ㅇㅇ 2024/01/13 17,548
1545430 내고민거리 2 112338.. 2024/01/13 989
1545429 결혼 비율..? 4 2024s 2024/01/13 1,412
1545428 고구마 한박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7 ... 2024/01/13 2,908
1545427 아이 키크는데 잠이 최고인듯 싶어요 17 111 2024/01/13 5,037
1545426 전에 전현무 꿈꿧다고 글썼는데 5 롯또 2024/01/13 3,552
1545425 저 돈 굳었어요 5 2024/01/13 4,713
1545424 펌 50년 경력 정신전문의가 깨달은것 68 니모 2024/01/13 26,953
1545423 맞다~ 가 틀린 말이었었었네요 ㅎ 8 ㅇㅇ 2024/01/13 3,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