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계약갱신 하러 집으로 오고 싶다는데

ㅇㅇ 조회수 : 4,427
작성일 : 2024-01-13 20:14:41

거절해도 되겠죠? 

대체 왜 집을 못 와서 야단인지 ㅠㅠ

순환 발령이 나는 직업이라 원래 살던 곳 월세 주고 저희도 발령난 곳에서 월세 사는 입장인데 저는 세준 곳 그 분들 사시는 동안엔 한 번도 못 보는 거라 생각하고  연락하는 것도  조심스러운데 이 주인은 이 핑계 저 핑계 들어가며 오고 싶어해요. 겨울에 보일러 고장이 한 번 나서 연락했더니 (다른 도시에 사는) 본인이 확인하고 서비스센터 연락하겠다길래 한겨울에 그건 좀 아니지 않냐 했더니 생각이 짧았다 사과하긴 하더라구요. 수리비 12만원 나온 거 청구하려다 또 온다 어쩐다 할까봐 그냥 제가 냈어요

이번에도 계약 조건 동일한 갱신이라 묵시적 연장해도 그만인데 굳이 계약서 쓰고 싶대서 그러라 했더니만 집으로 와서 쓰고 싶다고 ㅠㅠ

카톡 메시지 보고 짜증나서 읽씹하고 있어요

뭐라 거절해야 제대로 알아들을건지 ㅠㅠ

IP : 39.7.xxx.2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상태가
    '24.1.13 8:15 PM (122.39.xxx.74)

    궁금해서 미치겠나봐요

  • 2. 동원
    '24.1.13 8:18 PM (180.66.xxx.5) - 삭제된댓글

    임대인 입장에서 묵시적 갱신이랑 계약서 다시 쓰는건 차이가 좀 있어요
    집근처 카페에서 뵙자고 해보시면 어때요?

  • 3. ...
    '24.1.13 8:1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집 상태를 둘러보고 싶어 그럴 수도 있는데
    거절할 권리가 있어요.
    내 집은 아니지만 내가 임차한 동안은 내 거주지이죠

  • 4. ㄷㄷ
    '24.1.13 8:23 PM (14.37.xxx.51)

    전에 전세집 주인 지나가는 길에 자기 친구랑 들렸다고 차 한 잔 달라던 거 생각나네요.
    이사나갈 때도 청소비라고 100만원 빼고 줬어요.

  • 5. ㅇㅇ
    '24.1.13 8:24 PM (211.36.xxx.185)

    저희 집주인도 그래요. 진짜 짜증. 내가 뭐 집 어떻게 할려규 감시하려고 하나. 그럼 임대를 놓지 말던지.
    한번 강하게 좀 얘기 했더니 그런 얘기 쏙 들어가긴했는데
    대체로 나이드신분들이 그런분이 많더라구요. 프라이버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짐

  • 6. 저 방금
    '24.1.13 8:42 PM (61.109.xxx.128)

    갱신 계약서 쓰고 왔는데 커피숍에서 만나서 씁니다.
    집에 큰 하자없죠? 라고 물어보는데 구두로라도 집 상태 알려줘요 결로없고 등등
    그건 좀 아니네요

  • 7. 어르신들도
    '24.1.13 9:06 PM (115.21.xxx.164)

    안그러세요 오히려 더 조심하시던데요

  • 8. 집 근처
    '24.1.13 9:13 PM (211.243.xxx.141)

    까페에서 만났어요
    대부분 이렇게 합니다

  • 9. ,,
    '24.1.13 9:13 PM (222.238.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아파트 벤치에서 만났어요

  • 10. 34vitnara78
    '24.1.13 10:20 PM (125.129.xxx.3)

    전 조심한다고 6년동안 전세준 집 한번도 안 갔더니 이사가는 날 가보니 변기랑 거울에 금 가 있고 마루바닥도 썼었는데 절대 수리비 못 준다고 악을 몇시간을 써서 그냥 못 받았어요
    안 가본 게 많이 후회됬어요

  • 11. 7년 째 사는 집
    '24.1.13 10:25 PM (211.247.xxx.86)

    2년 마다 집 주인이 방문해서 재 계약했어요
    한 번도 이상하다 생각한 적 없는 난 뭔가 ㅜ
    집 주인은 40대.

  • 12.
    '24.1.13 10:50 PM (125.181.xxx.232)

    예전 전세살때 베란다 타일바닥이 붕 떠서 사진찍어 보냈더니 집에 와서 봐야겠다고 하셔서 다음날 집에 온적 있었어요.
    정말 화장실까지 집 구석구석 살펴보더라구요.
    젊은사람이 알뜰하게 깔끔하게 하고 산다고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집 주인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 했어요.
    거기서 이년마다 전세금 올려주며 십년살다 나왔는데 보통 재계약할때는 집에 오려고 하지는 않았었구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집주인 입장에서 이런 사람도 있겠구나 생각하시고 한번쯤 양보하심 어떨까요?

  • 13. ...
    '24.1.13 11:1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도 이해되지만 정말 극한 임차인 겪어보면 한번씩 가봐야 되나 생각들기도 해요.
    새집을 엉망으로 만드는 경우도 봐서 이제는 계약서에 특약 넣었어요. 잘 안보이는곳까지 깔끔하게 고쳐주고 특약넣겠다 했더니 동의하더군요. 이사 나가기전에는 한번 꼭 보려고해요.
    원글님도 집도 보여주시고 영수증도 제시하세요.
    해줄건 해주고 받을건 요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609 알러지 내과 추천해주세요..ㅜㅠ 5 간지러워요 2024/03/26 705
1570608 與는 '메가서울' 외칠 때, 민주당 "부울경 메가시티 .. 3 부산사람으로.. 2024/03/26 909
1570607 오트밀죽 끈적한 느낌 나는게 맞아요? 8 2024/03/26 1,174
1570606 차수리기사가 껌붙이고 가는 일 있나요? 1 2024/03/26 886
1570605 추석하와이여행 2 소원성취 2024/03/26 846
1570604 입덧 가라앉히는 식품은? 18 혹시 2024/03/26 840
1570603 결심했어요, 부추사러가요! 17 봄날처럼 2024/03/26 4,624
1570602 부셔진 냉장고 야채칸이 단종같은데 2 와지직 2024/03/26 598
1570601 부모에게 폭언을 들으셨던 분들은 지금 어떠신가요 12 2024/03/26 2,002
1570600 용산아이파크몰에 맛있는 빵집 있나요? 3 ㅇ이 2024/03/26 1,151
1570599 소비기한 3일 지난 계란 먹어도 되나요? 5 ... 2024/03/26 1,696
1570598 올리브유 섭취에 대해 본 것 10 ... 2024/03/26 2,695
1570597 투자사기.. 도와주세요 7 ㅎㅎ 2024/03/26 2,931
1570596 레이온이 시원한 소재인가요 13 2024/03/26 1,768
1570595 요즘 톱스타들도 일이없다는 드라마업계 53 .. 2024/03/26 18,841
1570594 초등 고학년 학교 상담 안가도 될까요? 13 상담 2024/03/26 1,529
1570593 윤석열 장모 "100억 잔고증명 위조, 또 있다&quo.. 25 반칙의여왕?.. 2024/03/26 2,258
1570592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2 .. 2024/03/26 2,620
1570591 가방은 에코백이 제일 좋네요 34 . . 2024/03/26 5,864
1570590 와 살다 살다 이런 짠돌이 커플은 또 처음 보네요. 47 ㅇㅇ 2024/03/26 25,546
1570589 미국 배우자 비자 증명? 4 .. 2024/03/26 852
1570588 소나무당 펀드 가입 28 소나무 2024/03/26 1,942
1570587 “물가 못 잡을 거 같은데” 기대 인플레 3.2%…다섯달 만에 .. 10 ... 2024/03/26 1,359
1570586 스텐 연마하는 글 썼는데 그 글중에 퐁소겔이 뭔가요 2 ..... 2024/03/26 1,272
1570585 전과4범 또 음주운전 4 ..... 2024/03/26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