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70대 경비원 폭행 한거 그냥 덮혀지는거 너무 화나요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24-01-13 20:06:38

10대 애들이.. 할아버지뻘 70대 경비원 폭행하고 영상 찍고

키키덕 거리고 웃고

 

저는 어제 82에 올라온 글 안봤거든요.. 

근데 오늘 네이버에 짧게 뜬거 보고.. 진짜..

와..

피해자가 처벌 원치 않으면 끝인가요?

대부분 성폭행도 그렇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

피해 당하는 사람들은 약자에요

 

하다못해 입에서 진짜 욕 날리고 싶은 10대들이  그 70대 경비원이

정치인이면 그런짓 했겠어요?

 

70대 경비원분.. 알려지면.. 일 그만 두게 될 수도 있고

동네 창피하고.. 자식들한테 창피할까봐 그러신 것 같은데

아니면 진짜 일 그만두면 경제적으로 힘드실 수도 있구요..

 

내용 보니까 애들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상가건물에서 해서 주의줬더니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와.. 진짜 욕 나와요..

제가 학교에서 10년  일하다가 그만 뒀는데

 

초3 애들..손으로 50대 선생님한테 뻑큐 날리고..

50대 선생님이 문열고 들어 오니 "에잇.. 씨* 재수없어"

담임 시간에 복도 돌아다니고..

툭하면 화장실.. 보건실 간다고 나가고..

카터칼로 수업 시간에 손가락 찔러서 피를 내지 않나

미술하라고 색연필 나눠 줬더니 수업 시간에 5층 밖으로 집어 던졌어요. 

 

이 애들 ?? 부모 불러 봤자 애나 부모나 똑같아요.

저 애들 그대로 자라서 저렇게 되는구나.. 그 생각뿐입니다. 

 

애들 초등 때부터 폭력성향 있으면 경찰과 연계 해서 해야해요

초등쌤은 진짜 학부모한테 껌입니다..

그냥 저런애들 봐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그러니까 샘들도 방학 기다리고 학년 바뀌기만 기다립니다. 

참.. 교감, 교장샘도 마찬 가지입니다. 학부모한테 뭐라 안해요

그냥 학년 바뀌기를 기다리라고 하지.. 정 심하면 교사한테 병휴직 들어가라고 합니다. 

 

저는 정교사도 아니고 지금 학교 밖에서 일하지만

저 문제 일으킨 초등 아이들 심리 검사 때 모두 "지능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 문제가 많게 나왔어요.  나중에 들은 얘기를 중학교 올라가서 대부분 강제 전학 당했고

진상 학부모님은 여전히 초등 때 했던 했던 행동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담임한테 했다고 하더라구요

 

초등때부터 제발 경찰하고 연계 했음 좋겠어요. 

 

 
IP : 220.79.xxx.1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해자랑
    '24.1.13 8:07 PM (1.238.xxx.158)

    합의했을 수도 있어요.

  • 2. ..
    '24.1.13 8:12 PM (222.104.xxx.175)

    쌍방폭행으로 경찰에서 조사한다네요

  • 3. ...
    '24.1.13 8:20 PM (106.101.xxx.138)

    저 그 뉴스 보고 너무 우울하네요
    왜 사나 싶어요
    늙어서 저꼴 당하려고 사나 싶고

  • 4. 어휴
    '24.1.13 8:20 PM (121.166.xxx.230)

    우리나라는 힘없으면 그리 됩니다.

  • 5. ...
    '24.1.13 8:31 PM (39.7.xxx.196)

    가해자 얼굴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알아야 피하든지 하죠

  • 6. ????
    '24.1.13 8:33 PM (93.160.xxx.130)

    쌍방이요? 하...

  • 7. 쌍방폭행으로
    '24.1.13 8:38 PM (61.39.xxx.140)

    조사한다는 뉴스보고 기가막혔어요
    진짜 때릴때는 고대로 맞고있어야하나봅니다

    그분 일자리 잃을까봐 합의해줬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다친데 없어서 그렇다는데
    얼굴로 나무토막쓰러지듯 넘어졌는데
    무슨 ..ㅠ 진짜 가슴 아파요

  • 8. ....
    '24.1.13 8:39 PM (121.177.xxx.151)

    경비원 본인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해 버렸으니 아무런 후속조치를 못하는거죠.
    이 사건은 본인에 의해 일단락 되어 버리는거죠.

  • 9. ....
    '24.1.13 8:41 PM (118.221.xxx.80)

    저두요. 시민단체에서 나서면 모금할거예요

  • 10. 안쓰러워요
    '24.1.13 8:59 PM (61.109.xxx.128)

    진짜 애새끼들 집에서 교육 어케 시키는 걸까요? (욕해서 죄송) 그냥 서글퍼요

  • 11. ...
    '24.1.13 9:25 PM (112.150.xxx.144) - 삭제된댓글

    동네랑 입학예정학교도 다 까발려졌더라구요.콩밥 좀 멕이면 좋겠어요 그런 쓰레기들은ㅠㅠ

  • 12. ...
    '24.1.13 9:42 PM (112.150.xxx.144)

    인스타에 신상 얼굴 다 떴네요. 원래 중학교에서 강전당해서 타학교 겨우 졸업하고 고등 입학예정이라고...그동네 엄마들 불안에 난리났네요

  • 13. ...
    '24.1.13 9:56 PM (112.150.xxx.144)

    이미 소년원 다녀온 전과자라고 해요. 근데 왜 처벌을 원치 않으시는건지ㅠㅠ

  • 14. ㅇㅇ
    '24.1.13 10:02 PM (1.243.xxx.125)

    무자비한 폭행이였고 경비원 후유증 심각할거
    같아보였는데 합의라해서 뭐지 했네요

  • 15. .....학폭
    '24.1.13 11:27 P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인성쓰레기가 연예인으로 잘 나가는 세상이잖아요

  • 16. ...
    '24.1.14 9:38 AM (122.37.xxx.59)

    나중에 부모도 그렇게 두들겨 패겠죠
    그 부모는 다가오는 미래는 모르고 우리애는 다른애들이 경비원 때리는거 그냥 보고만 있었다 할테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460 어쩌다사장 김밥을 너무 싸게 파네요. 8 ... 2024/01/13 5,446
1545459 다른 아파트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건.. 4 침묵 2024/01/13 7,367
1545458 경기 동부 살아요 14 공항 2024/01/13 4,402
1545457 느린마을 막걸리 드시는 분?^^ 12 하이 2024/01/13 2,877
1545456 김치 추천 5 2024/01/13 2,199
1545455 얌체 같은 친구 계속 볼까요 59 ㅇㅇ 2024/01/13 17,547
1545454 내고민거리 2 112338.. 2024/01/13 989
1545453 결혼 비율..? 4 2024s 2024/01/13 1,412
1545452 고구마 한박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7 ... 2024/01/13 2,908
1545451 아이 키크는데 잠이 최고인듯 싶어요 17 111 2024/01/13 5,037
1545450 전에 전현무 꿈꿧다고 글썼는데 5 롯또 2024/01/13 3,552
1545449 저 돈 굳었어요 5 2024/01/13 4,713
1545448 펌 50년 경력 정신전문의가 깨달은것 68 니모 2024/01/13 26,953
1545447 맞다~ 가 틀린 말이었었었네요 ㅎ 8 ㅇㅇ 2024/01/13 3,393
1545446 기도지향? 기도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0 ㅇㅇ 2024/01/13 1,585
1545445 라구 소스를 만들었는데 달아요 어떻게 하면 좋죠 8 .... 2024/01/13 1,024
1545444 진학사 결제한거 지금은 못쓰나요? 땅맘 2024/01/13 502
1545443 부산 엑스포 홍보영상요 16 . . . .. 2024/01/13 1,502
1545442 고등학생도 위내시경 하기도 하나요? 12 고등엄마 2024/01/13 2,474
1545441 막쥔손금인데 거지도 왕도 아니예요. 18 우울 2024/01/13 4,039
1545440 도와주세요. 영양떡 만들다 실패했는데 콩 졸인거 어떡하죠? 7 ㅇㅇ 2024/01/13 1,375
1545439 엄청 간단한 떡볶이요리 11 .. 2024/01/13 4,208
1545438 순수 염색약 어때요? 2 바닐라 2024/01/13 1,528
1545437 자다가 숨쉬기 불편하게 답답한 갱년기증상 4 갱년기 2024/01/13 1,870
1545436 토마토와 양파 스프? 를 만들어 먹었어요 10 오늘은 2024/01/13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