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부모와 형제들은 의절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어쩌란말인가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24-01-13 19:20:22

부모 자격 안되고 답없는 부모 밑에 자녀가 셋이 있어요

똑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두명은 게으르고 한명은 부지런해서

부모가 뭐 시키기 편한 한명만 부려먹었어요

부모는 늙었고 두명은 지지리도 못살고 한명은 잘살아요

두명은 형편 어렵다며 아무것도 안하고 도움만 바래요

부모 봉양은 한명이 독박이에요

부모는 두명 답답해하고 한심해하고,

한명은 대외적으로 내세울만 하니 계속 부려먹어요

한명은 부모 봉양하고 못사는 두명을  도와줬는데도,

두명은 어릴때부터 차별받았다고 부모 원망하고, 편애받았다며 한명을 비난해요

한명은 어릴때부터 나만 부려먹었고 특별한 혜택 받은것 없는데 자랄때도 지금도 나만 혹사당하고 있구만 뭔소리냐 하구요

한명은 너무 지쳐서 부모고 형제고 다 끊고 살아야겠고,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한명은 원래 노답이었던 부모야 말할것도 없고, 두명은 정말 왜저러나 싶어요

저 부모와 저 형제 두명

누가 더 문제인가요?

 

IP : 116.125.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 7:28 PM (219.255.xxx.153)

    누가 문제인지 따져서 뭐해요. 양쪽 다 딱 끊어요.

  • 2. ..
    '24.1.13 7:29 PM (58.79.xxx.138)

    총체적난국이죠

  • 3. 고생이네요
    '24.1.13 7:34 PM (125.178.xxx.175) - 삭제된댓글

    다른 방법 없어요. 열심히 잘 살 사람은 잘 살면 됩니다.
    끌려 가지마세요
    15년 끌려 다니다가 다 끈고
    15년을 열심히 살아 이제 밥 먹고 삽니다.
    이기적이고 애가 변했다? 라고 말하더군요.
    상관없어요. 그들이 어떻게 말하든
    난 열심히 했어요..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요.

  • 4. ...
    '24.1.13 7:44 PM (114.204.xxx.203)

    자꾸 해주니 더 바라죠
    내가 번걸 왜 나눠야 하나 의문이에요
    나도 안쓰고 모으는건대요
    30넘으며 각자 살아야죠
    부모 용돈이나 좀 보내고 다른건 끊어요

  • 5. 양쪽 문제지요
    '24.1.13 7:48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그 나이까지 무능력에 자식 봉양만 바라고 있으니 문제구요
    두 형제는 희생하는 님한테 미안, 감사하기는 커녕 도리어 비난만 하니 또 문제지요
    둘다 나쁘고 문제지요

    애초 근본 원인은 부모님입니다
    님의 봉양과 희생을 촉발시킨 장본인들이니까요
    님이 계속 끌려다니면 끝까지 답이 없는 상황이네요

  • 6. 양쪽 다 심각...
    '24.1.13 7:51 PM (110.10.xxx.120)

    부모님은 그 나이까지 무능력에 계속 자식 봉양만 바라고 있으니 큰 문제구요
    두 형제는 도와주는 님한테 감사하기는 커녕 도리어 비난만 하니 또 큰 문제지요
    님이 계속 끌려다니면 끝까지 답이 없는 상황이네요

  • 7. 인성은
    '24.1.13 8:5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유전과 학습입니다. 서로 평생을 걸쳐 희생없이 가족을 이용하고 감사없이 탓만 하며 살아왔다면 그 누가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도 의미없고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는 게 최선인거죠.그 진탕 속에서 굳이 구르면서 누가 잘못했고 내가 잘했고 이런 이야기한다는 것조차 어리석은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345 락스청소하면서 보라색반바지에 투었어요 1 바닐라향 2024/06/01 1,351
1584344 홍록기 파산으로 아파트 경매나왔다는데 16 질문이요 2024/06/01 33,227
1584343 성매매여성 국가에서 650만원 지원금 받은 소감. 5 ........ 2024/06/01 1,896
1584342 15일째 ..병원서 관장 다 해도 ㅠ 14 변비 2024/06/01 5,960
1584341 거리에 돌아다니는 여자들 머리빨 16 머리손질 2024/06/01 8,731
1584340 패스오더 이벤트 한달 동안 잘 이용했네요 .... 2024/06/01 838
1584339 50~60대 부부 외식 메뉴 10 -- 2024/06/01 4,959
1584338 與 "22대 첫 주말부터 장외집회…국회 버리고 거리 선.. 8 이게나라냐 2024/06/01 1,091
1584337 김수현 주연 어느날 잔인한가요? 재밌어요? 5 2024/06/01 2,315
1584336 홈플 뿌렸당 치킨 맛있네요~~ 1 오호 2024/06/01 976
1584335 토익 rc 아무리 해도 시간이 모자란데요 7 ㅇㅇ 2024/06/01 1,445
1584334 세탁기와 세면대에 온수가 안나와요 ㅡㅡㅡ 2024/06/01 663
1584333 ㅋ팡 장바구니에 물건 담아놓고 가격 변동 살피는게 재밌네요. 2 띵띵 2024/06/01 1,753
1584332 Kpass 카드 쓰시는 분 3 여름 2024/06/01 982
1584331 당근 보면서 내면의 오지랖이 3 접어라 2024/06/01 1,831
1584330 김혜윤 닮은 중견배우 이름좀 알려주세요. 17 1111 2024/06/01 3,406
1584329 레깅스 입는거 남자로 바꾸면 쫄쫄이 입고 다니는거죠. 7 2024/06/01 1,233
1584328 워싱턴 DC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 공공외교 새 지평 열어 light7.. 2024/06/01 349
1584327 이 새소리 뭘까요? 9 ... 2024/06/01 1,369
1584326 25세 연하녀와 재혼한 남자의 전처 괴롭히기(제 이야기에요) .. 12 frgnt 2024/06/01 7,478
1584325 귀리 1 ..... 2024/06/01 985
1584324 계란말이대통령 보기 싫습니다 12 2024/06/01 1,937
1584323 최민식 꾸숑시절 23 ㄱㄴ 2024/06/01 3,415
1584322 도시락 싸갖고 나왔는데 비와서 갈데가 없.. 6 집순이 2024/06/01 2,724
1584321 님들이라면 둘 중에 어떤 차를 뽑으시겠어요? 8 4인가족 2024/06/01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