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부모와 형제들은 의절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어쩌란말인가 조회수 : 3,688
작성일 : 2024-01-13 19:20:22

부모 자격 안되고 답없는 부모 밑에 자녀가 셋이 있어요

똑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두명은 게으르고 한명은 부지런해서

부모가 뭐 시키기 편한 한명만 부려먹었어요

부모는 늙었고 두명은 지지리도 못살고 한명은 잘살아요

두명은 형편 어렵다며 아무것도 안하고 도움만 바래요

부모 봉양은 한명이 독박이에요

부모는 두명 답답해하고 한심해하고,

한명은 대외적으로 내세울만 하니 계속 부려먹어요

한명은 부모 봉양하고 못사는 두명을  도와줬는데도,

두명은 어릴때부터 차별받았다고 부모 원망하고, 편애받았다며 한명을 비난해요

한명은 어릴때부터 나만 부려먹었고 특별한 혜택 받은것 없는데 자랄때도 지금도 나만 혹사당하고 있구만 뭔소리냐 하구요

한명은 너무 지쳐서 부모고 형제고 다 끊고 살아야겠고,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한명은 원래 노답이었던 부모야 말할것도 없고, 두명은 정말 왜저러나 싶어요

저 부모와 저 형제 두명

누가 더 문제인가요?

 

IP : 116.125.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 7:28 PM (219.255.xxx.153)

    누가 문제인지 따져서 뭐해요. 양쪽 다 딱 끊어요.

  • 2. ..
    '24.1.13 7:29 PM (58.79.xxx.138)

    총체적난국이죠

  • 3. 고생이네요
    '24.1.13 7:34 PM (125.178.xxx.175) - 삭제된댓글

    다른 방법 없어요. 열심히 잘 살 사람은 잘 살면 됩니다.
    끌려 가지마세요
    15년 끌려 다니다가 다 끈고
    15년을 열심히 살아 이제 밥 먹고 삽니다.
    이기적이고 애가 변했다? 라고 말하더군요.
    상관없어요. 그들이 어떻게 말하든
    난 열심히 했어요..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요.

  • 4. ...
    '24.1.13 7:44 PM (114.204.xxx.203)

    자꾸 해주니 더 바라죠
    내가 번걸 왜 나눠야 하나 의문이에요
    나도 안쓰고 모으는건대요
    30넘으며 각자 살아야죠
    부모 용돈이나 좀 보내고 다른건 끊어요

  • 5. 양쪽 문제지요
    '24.1.13 7:48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그 나이까지 무능력에 자식 봉양만 바라고 있으니 문제구요
    두 형제는 희생하는 님한테 미안, 감사하기는 커녕 도리어 비난만 하니 또 문제지요
    둘다 나쁘고 문제지요

    애초 근본 원인은 부모님입니다
    님의 봉양과 희생을 촉발시킨 장본인들이니까요
    님이 계속 끌려다니면 끝까지 답이 없는 상황이네요

  • 6. 양쪽 다 심각...
    '24.1.13 7:51 PM (110.10.xxx.120)

    부모님은 그 나이까지 무능력에 계속 자식 봉양만 바라고 있으니 큰 문제구요
    두 형제는 도와주는 님한테 감사하기는 커녕 도리어 비난만 하니 또 큰 문제지요
    님이 계속 끌려다니면 끝까지 답이 없는 상황이네요

  • 7. 인성은
    '24.1.13 8:5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유전과 학습입니다. 서로 평생을 걸쳐 희생없이 가족을 이용하고 감사없이 탓만 하며 살아왔다면 그 누가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도 의미없고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는 게 최선인거죠.그 진탕 속에서 굳이 구르면서 누가 잘못했고 내가 잘했고 이런 이야기한다는 것조차 어리석은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001 보는게 맞는걸까요 8 12 2024/02/12 2,095
1558000 저는 왜 살을 못 뺄까요? 20 다이어트 2024/02/12 5,558
1557999 세뱃돈 문제로 고민 중입니다 21 이게뭐라고 2024/02/12 5,844
1557998 프란체스카 실종 방송 폐지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1 강남역 2024/02/12 3,119
1557997 십만원대 미니버킷백 무엇이 있을까요? 5 그냥 2024/02/12 1,840
1557996 차에서 내리다 핸드폰액정이 다 깨졌아요. 4 비약.. 2024/02/12 2,644
1557995 의사부인이라는 글 주작입니다. ㅎㅎ 16 ㅎㅎㅎㅎ 2024/02/12 5,622
1557994 진짜 휴일지나면 회사가고싶어요?? 아래글 8 그고 2024/02/12 1,605
1557993 나이많은 아랫동서한테 반말하는게 문제인가요? 66 ㅂㅂ 2024/02/12 8,028
1557992 발목힘이 순간 빠져서 넘어졌어요 8 넘어짐 2024/02/11 2,716
1557991 무릎에서 뚝뚝 소리나는 분 계세요? 15 무릎 2024/02/11 4,273
1557990 내용 삭제 138 별이 2024/02/11 6,759
1557989 자식과 남편 중에 누가 더 이뻐요 21 ㅡㅡ 2024/02/11 5,335
1557988 무교인데 설날에 예배보는거 좀 그렇네요 13 무교 2024/02/11 2,060
1557987 피부과는 전문의와 아닌 경우 차이가 많이 나나요 20 .. 2024/02/11 4,397
1557986 ‘이준석 카페 영상’ 매너 논란… 온라인 와글와글 7 비정치 2024/02/11 4,095
1557985 택배되는 맛집 글 좀 찾아주세요 ........ 2024/02/11 400
1557984 출근할 수 있는 회사가 있는 생활에 감사해요 14 ..... 2024/02/11 4,396
1557983 너를 만났다 이 프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22 아.. 2024/02/11 15,607
1557982 경찰에 고소하면요. 3 .. 2024/02/11 1,563
1557981 월 200만 나오면 회사 다 때려치고싶데요 7 사랑 2024/02/11 6,450
1557980 기독교인분들 24 ... 2024/02/11 2,558
1557979 검정 퀼팅백 여름엔 더워보이나요 3 문의드려요 2024/02/11 1,423
1557978 나이먹으니 뜨거운물이 시원해요? 2 ... 2024/02/11 1,004
1557977 테무 란 쇼핑앱 쓰세요? 28 깜놀 2024/02/11 6,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