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욱진 그림 감동적인가요?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24-01-13 14:54:37

크기도 작고

물감도 적게 들고 

시간도 적게 들인 것 같고

감동이 안와요.

다들  사진 찍고

귀로 해설 들으며 

즐기던데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가

왜 생각날까요?

내가 무식한 탓이겠죠.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IP : 1.211.xxx.8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1.13 2:57 PM (221.142.xxx.67)

    네 무식하세요
    조안 미로, 파블로 피카소 생각나지 않던가요?

  • 2.
    '24.1.13 2:58 PM (1.211.xxx.89)

    파울 클레는
    왜 감동적이었나
    생각은 해봤어요.

  • 3. ....
    '24.1.13 2:59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저도 그저 그렇더군요. 근데 고흐도 그저 그랬어서...ㅋ

  • 4. 그냥
    '24.1.13 3:0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내 스타일이 아닌거죠.

    예술에 모두가 동일하게 감동받아야 하나요?

    위대한 예술가, 멋진 작품은
    그것에 감동 받는 사람이 감동 안 받는 사람보다 더 많은것일 뿐

  • 5. 저희 초등아이가
    '24.1.13 3:01 PM (115.21.xxx.164)

    유아가 그린 그림 같은데 정감이 가고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고 하더군요. 전 따뜻한 가족의 느낌이라 좋아해요. 장욱진 미술관 자체가 아이랑 나들이 가면 좋은 곳이라서요

  • 6.
    '24.1.13 3:01 PM (106.101.xxx.44)

    저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대가고 노력한 사람이고 그렇죠 그렇지만 감동은 개별적 받아들임이라 님이 못느낀다고 큰 문제는 아니죠. 그분 그림이 님 취향이 아닐뿐이죠.

  • 7. dddc
    '24.1.13 3:02 PM (58.29.xxx.91)

    예술은 원글님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저 그뿐이에요. 그게 예술인걸요. 내게 영감을 주는 작품은 100인100색이니까요.

  • 8. 그니까
    '24.1.13 3:07 PM (223.38.xxx.254)

    원글님한테 감동적인 작품은
    크기 크고
    물감 많이 쓰고
    시간 많이 들인것같은( 시간-작품 사이즈, 이건 너무 주관적이라.. ) 작품이 감동인가보죠.
    유럽 미국 가세요, 러시아 중국 작가들도 좋고요.
    벌거벗은 임금 우화를 생각한건 ㅎㅎ 네 무식에 기반한 객기죠.

  • 9. …….
    '24.1.13 3:07 PM (118.235.xxx.187)

    저는 너무너무 좋아해요
    색감이 진짜 너무 예뻐요 그냥 물감칠해서 나올수 있는 색이 아닙니다

  • 10. 저도
    '24.1.13 3:11 PM (175.115.xxx.131)

    너무 좋아요.단순화된 색채와 구도 형태에서 작가의 마음과
    정서가 느껴져요.한점 갖고 싶어요.

  • 11. 저는
    '24.1.13 3:13 PM (121.131.xxx.116)

    장욱진 화백 그림 좋아해요.
    단순하고 따뜻하면서 동화같은 느낌
    근데 고흐의 그림은 무감동..
    이유를 생각해보니..
    세월의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어제
    막 그린 것 같은 복원(?)기술 탓 같았어요.
    단원 김홍도의 미인도 같은 건 색이 여전히
    곱긴 하지만,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 12. 뭘 또
    '24.1.13 3:14 PM (14.32.xxx.215)

    그렇게까지 비아냥대세요
    전 대가들 작품도 저랑 맞아야 좋은 사람이라..(당연한거죠)
    박수근 장욱진은 너무 좋은데 다른분들은 별로 ㅎㅎ 모르겠어요

  • 13. 감동적이예요
    '24.1.13 3:19 PM (223.38.xxx.125)

    별거 아닌 선 몇 개에 색깔 서너 가지, 닭 한마리 개 한 마리 소 한 마리 나무 몇 그루 옆에 비루한 행맨 닮은 인간 몇으로 전해지는 고요하고 맑은 느낌이 좋아요.

  • 14.
    '24.1.13 3:19 P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따뜻하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어린시절이 생각나고
    한참을 멍하니 보고 있기도 하고
    저는 참 좋았어요

  • 15. ...
    '24.1.13 3:19 PM (118.235.xxx.221)

    전 좋아요

  • 16. ...
    '24.1.13 3:24 PM (220.93.xxx.35)

    따듯한 색감, 정겨운 가족애
    어마어마한 느낌없이 다가 갈수 있는 그림들이 좋았습니다.

  • 17. ㅇㅇ
    '24.1.13 3:31 PM (222.107.xxx.17)

    저는 몇 점 못 보았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느낌이 좋더라구요.
    전시회도 많이 안 가봤고 그림도 잘 모르는데
    작가 이름이랑 그림이 머릿속에 남아있는 거 보면
    화려한 대작은 아니라도 감동을 주는 무엇이 있는 것 같아요.

  • 18. 111
    '24.1.13 3:56 PM (211.51.xxx.77)

    취향차이인거죠.

  • 19. 어머
    '24.1.13 4:07 PM (125.128.xxx.85)

    첫댓글 의견처럼 이게 무식한건가요?
    그럴 수도 있죠.
    저도 그런 스타일은 별로 감상하고 싶지 않은
    취향이라서 유명한 화가인거 알고 검색해보다가
    관람은 안하기로 했거든요.

  • 20.
    '24.1.13 4:29 PM (223.62.xxx.156)

    과대평가 된 면이 있죠 ㅋ

  • 21. 취향이죠
    '24.1.13 4:47 PM (211.206.xxx.191)

    예술은 취향이고 내 취향이어야 보러 가게 되는 거고.
    님이 별로면 스킵하면 되는 거지
    장욱진 작가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하면
    그건 잘못된 거죠.

    그럼 원글님이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 22. 전 별로
    '24.1.13 4:53 PM (124.54.xxx.74)

    그냥 소품 정도의 작품이라 생각함.
    일단 스케일이 너무 작아 실지로 보면 감흥이
    별로 였어요.

  • 23. 김정애
    '24.1.13 4:53 PM (39.7.xxx.189)

    만고의 진리
    아는 만큼 보인다!

  • 24.
    '24.1.13 5:06 PM (223.62.xxx.160)

    저 별로 기대하지 않고 시간이 남고 근처라 봤는데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비슷한 분위기 미술전을 또 보러 가고 싶은데 못 찾겠네요

  • 25. .....
    '24.1.13 5:17 PM (122.36.xxx.234)

    제가 손꼽는 한국 화가 중 한 명이지만 모든 사람의 취향에 맞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서양의 유명 인상파 그림이 제게 별 감흥 없듯이 원글님껜 장욱진이 그런 거죠.

  • 26. ....
    '24.1.13 5:46 PM (106.101.xxx.14)

    제가 매우 좋아하는 작가이지만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원글님께 안 맞을 수도 있죠
    저는 전 시기에 걸친 그림을 한 장소에서 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 수 있을까 싶고 그림들이 계속 생각나고 보고
    싶어서 시간날 때마다 가고 있어요. 전시가 끝나는 2월이 다가오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 27. 679
    '24.1.13 6:36 PM (122.34.xxx.101)

    장욱진 작가 그림
    매우 좋아합니다.
    한국 전통의 따뜻한 정서가
    그림에서 은은하게 베어나와요.
    모든 걸 감싸 안는 자연과 가족을 너무나 잘
    표현해주셨죠.
    색감도 너무 세련되고요.
    보고 있으면 울림이 커요.
    오히려 한국적 정서에 익숙해져
    못 느끼시는 걸 수도 있어요.
    물 속에 있는 물고기가 오히려 물을 모르듯.
    저는 외국에 4년 살며 향수병으로 고생하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장욱진 작가 그림 앞에서
    폭풍 눈물 흘렸네요.
    아 내가 그리워하던 게 바로 이거구나! 하고요 :)

  • 28.
    '24.1.13 7:38 PM (121.166.xxx.251)

    너무나도 좋아서 한번더 보러길건데 친구는 또 볼건 아니라며 시큰둥해요
    그렇다고 무식하다 조예가 없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그냥 개인적인 취향 차이일뿐이니까요

  • 29. 저도
    '24.1.13 7:50 PM (49.175.xxx.11)

    좋아해요. 그림도 좋지만 장욱진화가의 심플하고 미니멀했던 생활과 인생이 좋아요.

  • 30.
    '24.1.18 10:08 AM (218.237.xxx.109) - 삭제된댓글

    전 엄청나게 감동적이었어요
    그 따뜻한 색감이며 화풍의 세련됨에 홀딱 반했어요
    치열하게 점 하나 선 하나를 고민하고 그린 작품들이 보는 사람에게 큰 위안을 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16 유툽 보고 따라한 요리 ᆢ딤섬 ㅎㅎ 5 ᆢ요즘 2024/06/25 1,921
1591615 배우 박해일(펌) 14 ... 2024/06/25 7,085
1591614 밥 먹으러 오라 해서 갔는데 23 ㅇㅇ 2024/06/25 20,722
1591613 야구보다가 제 명까지 못 살꺼 같네요ㅠㅠ 42 ... 2024/06/25 5,417
1591612 스타우브 그릇 까졌어요 4 ... 2024/06/25 2,659
1591611 집에 소장하고 싶은 책 있으세요? 31 독서 2024/06/25 4,311
1591610 단체톡방에 초대받았을시 그 방분들이 제 번호아나요? 3 . . 2024/06/25 1,552
1591609 맹장 수술 후 근육통 5 맹모 2024/06/25 1,495
1591608 법사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이 잘하네요~ 20 정청당 2024/06/25 3,402
1591607 진짜로 조국 가족을 25 jhfd 2024/06/25 7,255
1591606 브라티 어때요? 6 ㅇㅇ 2024/06/25 2,145
1591605 맞바람 부니까 추워요 9 ... 2024/06/25 2,295
1591604 개인폰으로 채해병 사건 연락한 인물 17 의심 2024/06/25 3,655
1591603 드라마를 보며 -나는 늙은 것인가. 꼰대인가 17 오렌지 2024/06/25 3,621
1591602 82님들 영문 이해가 안되어요. 5 도와주세요... 2024/06/25 1,102
1591601 신들린 연애 1 루시아 2024/06/25 2,810
1591600 박재범이 온리팬스에 진출했다는데 8 ........ 2024/06/25 4,177
1591599 요양병원 보험혜택 문의드려요 1 .. 2024/06/25 1,333
1591598 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아이들과 늦게까지 있는경우. 10 ..... 2024/06/25 2,238
1591597 예전 춤바람 난건 왜 잡아들인거예요? 23 ㅇㅇㅇ 2024/06/25 4,422
1591596 한동훈 특검주장, 나경원 “한동훈 특검법도 받을건가” ㅋㅋㅋ 10 받아야지 2024/06/25 2,249
1591595 카이스트 대학원은 가기 힘든가요 13 ㅇㅇ 2024/06/25 5,484
1591594 택배 아저씨가 감자 상자를 왜 열었을까? 13 보라보라 2024/06/25 4,862
1591593 화류계로 화끈하게 인맥 확장해서 성공했네요 17 뭐니 2024/06/25 8,108
1591592 품격있는 윤석열 대통령 9 ㅎㅎ 2024/06/25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