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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주말주택 2년만에 정리했어요..

--- 조회수 : 26,986
작성일 : 2024-01-13 14:46:36

 

이웃분들 평범하고 마을도 조용한편이고

다 좋았어요~! 마을발전기금이니 텃세니 그런것도 전혀 없었죠.

그럼에도.. 지내보니 저는 도시가 맞는거같아요....ㅠㅠ

주말에 좀 조용히 쉬려고 가는 목적이 큰데 

가면... 온통 보는 눈이 많으니까요. 담이 150cm로 낮아서 

마당에 있으면

다들 지나가면서 인사를 하고

어떤분들은 담장에 서서 한참 즐겁게 얘기하다 가시고요. 좋은 분들이지만

점점 피곤해지더라구요 에너지가 없는데 억지 웃음 장착해야하고 ㅠㅠ

(담을 높게 하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땅이 250평이라 비용이 어마무시해서 포기)

 

그리고 콩, 배추, 감자, 강아지(?) 등등 자꾸 가져다주시는데 

받으면 또 가만있을수 있나요. 빵이나 주전부리 간식들로

저도 답례했지요. 사실 그런게 재미인데

저는 궁극의 내성적 인간인지라... 결국 시골집을 정리했습니다..

노년에 정식으로 집짓자 생각하고 매매한 건데, 

노년에도 여전히 도시에 사는 걸로 남편과 의견일치했네요.

나중에 다시 생각이 난다면, 도시근교에 중정형 집을 짓고싶긴해요.

담없는 동네만들라고 법으로 정했더니 다들 거대한 중정형집을 지어버렸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ㅋㅋ

 

 

 

 

IP : 182.210.xxx.16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3 2:47 PM (218.150.xxx.232)

    축하드려요 지금 도심 매매도안되는데
    시골집을 파시다니요. 저희도 오늘 2팀보고갔는데
    소식이 없네요

  • 2. ㅎㅎ
    '24.1.13 2:49 PM (158.247.xxx.193)

    강아지 등등 가져다준다는 것에 웃음이 나네요
    제가 그집에서 살고 싶네요..

  • 3. ㅋㅋㅋ
    '24.1.13 2:53 PM (123.212.xxx.149)

    강아지 등등 이라뇨 ㅋㅋㅋ 아이고 그래도 주변 분들이 좋은 분들이었나봐여^^
    시골집 매매 쉽지않은데 매도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도 극 내향인이라 시골 정말 노우..ㅎㅎ 서로 각자 지내는 도시가 편해요.

  • 4. ㅇㅇ
    '24.1.13 2:59 PM (219.250.xxx.211)

    이런 측면은 생각도 안 했던 거네요 저도 익명성이 중요한 사람이라서
    고립되는 것도 곤란하지만 오가며 인사라니 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거군요

  • 5. 나이들면
    '24.1.13 2:59 PM (114.204.xxx.203)

    살던곳이 편하죠

  • 6. ,,
    '24.1.13 3:01 PM (73.148.xxx.169)

    운이 좋으셨다 싶어요. 속이 후련하실 듯

  • 7. 바람소리2
    '24.1.13 3:03 PM (114.204.xxx.203)

    좀 모른체 해주는 것도 필요한데
    시골 시가 가보면 사로 시시콜콜 다 알고
    그 안에서 어찌나 말이 많고 싸우던지

  • 8. 맞아요
    '24.1.13 3:03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시골은 중성화하는 분들이 벌로 없어서 낳는대로 낳게 두어요.
    그래도 예전처럼 식용으로 파는 분들은 줄었는데
    적극적으로 병원가는건 아직 먼 일이라
    새끼낳으면 이웃에주고 자녀들이 분양처 알아보고
    그러다 나쁜 사람들은 포대에 넣어 산에 버리기도하고 그럽니다.
    그리고 제 친구도 멋모르고 평수 넓은 전원주택 들어갔다가 난방비 폭탄에 손들고 나왔어요.
    이 시기에 매매 성사된 것 축하드립니다.

  • 9. 맞아요..
    '24.1.13 3:06 PM (118.235.xxx.199)

    전 옆집하고도 모른 척 하고 지내는 게 편해요..
    스몰톡도 피곤한데.
    엘베에서 푹숙이고 목례만 하고 살아요.

    이게 딱 좋음

  • 10. --
    '24.1.13 3:17 PM (182.210.xxx.16) - 삭제된댓글

    사람사귀고 같이 어울리는것 좋아하면 시골생활도 괜찮을거같기도 해요.
    처음에는 동네산책도 자주했는데
    만나는 어르신들마다 인사해야하니..(저희는 그분을 몰라도 그분은 우리를 알고 있음)

    그러다 도시로 오면 마주치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인사안해도 되니 엄청 편했어요..^^:;;;;;;;;;;;;;

  • 11. ----
    '24.1.13 3:18 PM (182.210.xxx.16)

    사람사귀고 같이 어울리는것 좋아하면 시골생활도 괜찮을거같기도 해요.
    처음에는 동네산책도 자주했는데
    만나는 어르신들마다 인사해야하니..(저희는 그분을 몰라도 그분은 우리를 알고 있음)
    점점 산책도 안하고,
    마당에도 점점 잘 안나가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니 이게 시골생활의 의미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도시로 오면 마주치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인사안해도 되니 엄청 편했어요..^^:;;;;;;;;;;;;;

  • 12. ///
    '24.1.13 3:39 PM (125.128.xxx.85)

    원글님 마음이 정말 이해가 되네요,
    고요하게 있고 싶어서 마련한 주말 주택인데
    시골이 더 안 고요했다니…
    인사하고 뭐 갖다주고 대화 오래 하고 싶어하는
    이웃이 나쁜 건 아니지만… 나의 목적에 안맞아진 시골 주택이었네요. 저도 그러려고 했는데…

  • 13. 저도
    '24.1.13 3:44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집지으려고 대지를 사놓고도 2년만에 매도 햇어요
    찬찬히 2년 동안 알아본 결과 전 아파트가 맞는것 같더라구요;;;

  • 14. --
    '24.1.13 3:45 PM (182.210.xxx.16)

    마을과 좀 떨어진 곳은 또 뭔가 서늘하고 밤에 무섭더라구요.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곳인데 역시나 버티지못했어요 ㅋㅋ
    다 붙어있어도 개인생활 개인공간이 있는 도시랑은 많이 다른 생활...
    마치 우리집 거실이 오픈되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다 보고다니는 느낌이었어요.
    저희 집을 매수하신 분은 보니 동네분들과 나이대도 비슷하고 좀 적적하신 분이라
    아주 잘 지내실거같더라구요.

  • 15. 아우
    '24.1.13 3:47 PM (124.54.xxx.37)

    저는 시골은 생각도 못하겠네요..저야말로 극강의 i인지라..혼자있는 시간 방해받으면 헐크가 되어버림..

  • 16. 샬롯
    '24.1.13 3:47 PM (210.204.xxx.201)

    그래서 저도 담장 삥둘러 금목서 빽빽하게 심었어요.ㅎㅎㅎ
    자꾸 어울려야 덜늙고 치매 안온다고 자주 놀러오시는 이웃분들이 계셔서 여러번 만남을 거절하고 고독속에 자유를 택했어요.
    주 4회 집에 오시는데 미칠뻔했어요.

    저는 시골집이 너무 맘에들어 이사나 매도 생각은 없어요.
    남편이 몇년 공부해서 직접 사람데리고 지은 언덕위의 하얀집이거든요.
    동네에 매물내놓은집 보러왔다가 우리집이면 당장 산다는 분도 계셨어요.

  • 17.
    '24.1.13 4:04 PM (124.50.xxx.72)

    저 어릴때 담없는 동네살았는데
    집에가는길
    동네어르신들 마당에 나와있으면
    계속인사
    문도 열어놓고 지내는 집 많아서
    눈마주치면인사
    학교갔다오는 시간이 일정한데
    그시간 꼭 평상에 모여있어요 또 인사

    아파트가편해요

  • 18. ㅎㅅㅎ
    '24.1.13 4:10 PM (58.120.xxx.112)

    강아지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

  • 19. ㄴㄷ
    '24.1.13 4:12 PM (211.112.xxx.130)

    시댁이 섬인데 첨에 시댁가면 다들 밭일 하러 나가고
    새색시 혼자 집에 남아 있었는데 와.. 그 적막..
    집이 드문 드문있는곳이라..
    아 내가 도시에서 계속 소리에 노출돼있었구나..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새 우는 소리만 나는데
    감옥에 갇힌것 같고 힘들었어요.
    도시 살던 사람은 도시가 고향이고 그 소음이
    정겨운 일상이더라구요.

  • 20. --
    '24.1.13 4:16 PM (182.210.xxx.16)

    강아지는 거절했지요.ㅋㅋ

    항상 담장밖에서 배추, 감자 등등을 들고 부르셨는데
    어느날은 검정비닐봉지를 들고 뭐라고 하시는거에요
    가까이 가보니 껌정 강아지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못키운다고 거절했는데 '말잘듣는데 왜?' 하시며 가셨죵.....

  • 21. ㅎㅅㅎ
    '24.1.13 4:18 PM (58.120.xxx.112)

    원글님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거 같았는데
    왠지 아쉽네요 ㅎ

  • 22. gg
    '24.1.13 4:52 PM (180.69.xxx.124)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깜봉에 검정 강아지...ㅎㅎㅎ
    대박

  • 23. 악...
    '24.1.13 4:55 PM (116.34.xxx.24)

    저는 완전 원하는 동네인데
    아이들이 아직 너무 주택을 원하고 여름방학이 길어서 가고싶어요
    혹시 동네 알려주실수 있나요
    저 5도2시 하고싶어요

  • 24. 어찌
    '24.1.13 5:24 PM (211.213.xxx.201)

    매도는 빨리 되던가요?
    주택은 매매가 많이 어렵잖아요

  • 25. ㅡㅡ
    '24.1.13 5:33 PM (106.101.xxx.151)

    여기는 경기도 수도권아니고 남쪽지방 시골입니다.

    매도는, 대형 2층 막 이런 큰 전원주택이 아니고
    조그만 소형 건물이라 저렴해서 금방 나갔어요.

  • 26. 영통
    '24.1.13 6:14 P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문통 지지자이지만..이 글에 한 마디
    1가구 1주택은 정말 현실감 떨어지는 정책이었죠
    시골집도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사기도 해야 지방이 안 우너지는데 1주택 정책으로 좋은 집만 더 올라 더 부자 만들어 주고.
    제발
    민주당 정권 다시 잡으면
    꼭 꼭 부동산 대규모 전문가로 TF 팀 만들어 장기 중기 단기 계획으로 추진하길
    이상 실현인 장기로만 보지 말고.
    민심 잃어 다 도로묵하지 말길..

  • 27. 영통
    '24.1.13 6:18 P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문통 지지자이지만..이 글에 한 마디
    1가구 1주택은 정말 현실감 떨어지는 정책이었죠
    시골집도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사기도 해야 지방이 안 무너지는데 1주택 정책으로 소멸 위험인 지방 집은 더 안 팔리고 좋은 집만 더 올라 더 부자 만들어 주고.
    김동연이 경제에 이념을 너무 넣으면 안 된다고 해서 의건차로 잘리고 그 다음 경제기획부 장관으로 이상한 사람 폽아서 더 민심 잃고 참..
    제발
    민주당 정권 다시 잡으면
    꼭 꼭 부동산 대규모 전문가로 TF 팀 만들어 장기 중기 단기 계획으로 추진하길
    이상 실현인 장기로만 보지 말고.
    민심 잃어 다 도로묵하지 말길..

  • 28. 영통
    '24.1.13 6:19 P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문통 지지자이지만..이 글에 한 마디
    1가구 1주택은 정말 현실감 떨어지는 정책이었죠
    시골집도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사기도 해야 지방이 안 무너지는데 1주택 정책으로 소멸 위험인 지방 집은 더 안 팔리고 좋은 집만 더 올라 더 부자 만들어 주고.
    김동연이 경제에 이념을 너무 넣으면 안 된다고 해서 의건차로 잘리고 그 다음 경제기획부 장관으로 이상한 사람 폽아서 더 민심 잃고 참..
    제발
    민주당 정권 다시 잡으면
    꼭 꼭 부동산 대규모 전문가로 TF 팀 만들어 장기 중기 단기 계획으로 추진하길
    이상 실현으만 보지 말고.
    민심 잃어 다 도로묵하지 말길..

  • 29. 영통
    '24.1.13 6:22 PM (106.101.xxx.203)

    문통 지지자이지만..이 글에 한 마디
    1가구 1주택은 정말 현실감 떨어지는 정책이었죠
    시골집도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사기도 해야 지방이 안 무너지는데 1주택 정책으로 소멸 위험인 지방 집은 더 안 팔리고 좋은 집만 더 올라 더 부자 만들어 주고.
    김동연 당시 경제기획부 장관이 경제에 이념을 너무 넣으면 안 된다고 해서 언성이 올라갔다고 하는데
    잘리고..그 다음 경제기획부 장관으로 이상한 사람 뽑아서 헛발질 더 하게 하더니 더 민심 잃고 참..
    제발..제발
    민주당 정권 다시 잡으면
    꼭 꼭 부동산 대규모 전문가로 TF 팀 만들어 장기 중기 단기 계획으로 잘 추진하길..국민 정서 심리도 보면서..
    이상 실현으만 보지 말고.
    민심 잃어 다 도로묵하지 말길..

  • 30. ...
    '24.1.13 6:46 PM (210.219.xxx.184)

    영통님 말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 31. ㅇㅇ
    '24.1.13 7:22 PM (119.69.xxx.105)

    지인이 가족은 도시에 두고 시골에 세컨하우스에 가서 사는데
    심심할 새가 없답니다
    이웃들이랑 어울려 노느라고요
    이웃들도 전원주택 짓고 이사온 사람들인데 같이 어울리기를
    다들 좋아하나봐요
    도심 아파트와 정반대 분위기인가 봐요
    외향적이고 사교적이어야 전원주택 생활에 맞나봐요

  • 32. ..
    '24.1.13 7:59 PM (121.163.xxx.14)

    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그것도 정확히 아는 것도 아니고) 안다는 건
    그렇게 가십거리가 된다는 건
    끔찍한 일이에요
    시골살이 3년인데
    그게 싫어 떠나려 해요
    조용히 사는데 누구하나 말도 안되게 떠벌이니
    엉망이 된 느낌
    도시라면 오히려 조용히 살 수 있는데
    이게 뭔가 싶어요

  • 33. .....맞아요
    '24.1.13 8:10 PM (180.70.xxx.30)

    '24.1.13 6:22 PM (106.101.xxx.203

    이분말이 다 맞아요.
    이재명이 이런것 때문에 떨어진거라고 봐도 됩니다.
    김동연씨가 마치 2주택자부터는 죄인취급하며 세금으로 다 뺏으려하는것..
    여기가 사회주의냐하며
    부동산정책 말리다 청와대 사람들과 쌍욕하며 싸우고 나왔다합니다.
    1가구 2주택은.....어쩌다보니 2주택 되는사람들도 많은데
    정상 참작도 하지않고 무조건 세금으로 뺏으로 했습니다.
    그러니 정권 뺏겼지.

    일잘하는 김동연 경기지사님 응원합니다.

  • 34. 정말
    '24.1.13 8:17 PM (121.166.xxx.230)

    김동연씨 같은분이 대선후보가 되어야지 어디서....
    경제전문가에다가 똑똑하신데
    똘똘한 사람들은 앞으로 못나오게 다 쳐내고
    멍청한것들이 다 해먹으려고 하고 있으니
    욕심만 많아서

  • 35. . ....
    '24.1.13 10:23 PM (211.36.xxx.10)

    아직 나이가 덜드셔서 그런듯 나이드시면 가족과떨어져살거나 혼자되셔도 이렇게 마을에서 서로서로 챙기고 안부묻고하며 잘사시는거같아요

  • 36. ..
    '24.1.13 10:33 PM (61.253.xxx.240)

    나이드시면 가족과떨어져살거나 혼자되셔도 이렇게 마을에서 서로서로 챙기고 안부묻고하며 잘사시는거같아요
    ///그런관점으로 볼수도있겠군요

  • 37. 그거
    '24.1.13 10:38 PM (213.89.xxx.75)

    아주 고마운 행동 이에요.
    안부를 물어주는것.
    그거 진짜 서울의 아파트에서도 꼭 필요한 일 입니다.

  • 38. 제가 알기로는
    '24.1.13 10:40 PM (121.165.xxx.112)

    3억이하 수도권제외 시골집은
    1가구 1주택에서 제외된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 39. 지인이
    '24.1.13 11:10 PM (58.77.xxx.251)

    지방 시골로 주택지어 이사했는데
    동네사람들이 새벽?댓바람부터 문
    쓰윽 열고 드온대요.
    미춰버린다고.

  • 40. ...
    '24.1.13 11:26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도시랑은 삶의 형태가 좀 다르구나 느꼈어요.
    농기구도 하나씩만 구비한후 서로 빌려쓰는게 훨씬 이득이고.. 갑자기 밤에 아프면 주변에 약국없으니
    이웃집에 약도 빌리러가게되구요.
    cctv없지만 어딘가에선 누가보고있으니(집과 마당이 훤히보이기에) 나름의 보안이 있고요.
    고독하기싫은 사람은 오히려 좋을수도 있겠지요.

  • 41.
    '24.1.13 11:36 PM (112.169.xxx.189)

    시골 오지랖 미쳐요..ㅜㅜ
    조용히 쉬고 싶으시면 경기도 쪽에 도심형 타운하우스나 그런곳이 좋아요.
    서로 프라이버시 지켜주며 조용하게 전원생활 즐기고 싶어하는 분들이 모여살죠.
    서울 살다가 점잖고 교양있으신 은퇴한 노부부가 많이 사세요. 그런분들 사는곳으로 가셔야 됨.

  • 42. 뱃살러
    '24.1.14 12:14 AM (211.243.xxx.169)

    콩 배추 감자.,,가다가 강아지???
    혼자 뻘하게 웃었네요.

    도시 오래 사신 분들은 낯설고 그러실 듯.

    잘 정리하셨어요.

    강아지 우째 됐으려나요....? ㅋ

  • 43. ...
    '24.1.14 12:14 AM (173.63.xxx.3)

    요즘 시골집,농가,전원주택 팔기가 너무 어렵던데 정말 운이 좋으시네요. 시골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니다라고 그러 잖아요. 저는 그냥 여기저기 리조트나 펜션,에어비앤비나 누리려구요.

  • 44. ///
    '24.1.14 12:24 AM (58.234.xxx.21)

    시골에 한적하게 살러간 유튜버가
    자꾸 찾아오고 같이 모이자하고 주위에서 너무 관심이 많아서 못견디고 팔고 올라왔다고 하는걸 봤는데

    도시일수록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사람이 적은 시골일수록 서로에게 다가갈려는 마음이 큰거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인 성격일수록 시골에서 살기 힘들거 같아요

  • 45. ..
    '24.1.14 12:34 AM (182.220.xxx.5)

    어느 동네인가요?
    은퇴하면 가고싶어요.

  • 46. ..
    '24.1.14 12:37 AM (182.220.xxx.5)

    공시지가 1억 이하 주택은 1주택으로 안쳐요.
    진짜 시골 가세요.
    경기도에 2주택 하면서 시골집이라고 하지말고요.

  • 47.
    '24.1.14 12:46 AM (39.7.xxx.98)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내용이네요.
    제가 원하던 동네인걸요.

  • 48. 말 잘 듣는데
    '24.1.14 2:40 AM (121.162.xxx.234)


    에서 웃음이 ㅎㅎ
    주말에만 가는데ㅡ개를 어찌 키워요.
    글고 저도 극내향이라 이해는 가는데요
    고립을 원하지 않는다면 교류가 있어야지
    내가 고립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낯선이가 도와주지 않는 건 각박은 아니에요

  • 49. ㅇㅇ
    '24.1.14 6:01 AM (121.134.xxx.208)

    농어촌주택 3년이상 거주, 기준시가 3억원이하 보유하는경우
    1가주2주택에서 제외됩니다.

    조중동의 비난에 가스라이팅되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전정부 규제를 사회주의니 뭐니 비방하는건 뭔가요?

    그렇게 전정부 비난하고 모든걸 반대로하는
    이정권이 왜 1가구2주택 규제를 안풀고 있는지 아세요?
    1가구2주택 규제가 그만큼 부동산 가격앙등 제약에 효과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 사이클에 따라 규제했다가 철폐했다가 해온거에요.

    투기말고 실질적 이유로 서울수도권 및 지방도심에 2주택을 보유할 사람이 도대체 몇명이나 있을까요?

    1가구2주택 규제 풀때가 부동산 바닥 즉 매수시점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가격부양에 강력한 규제철폐이고 거꾸로 부동산 가격상승제한에 그만큼 효과가 있는 규제라는 겁니다.

    뭘 알고 비난을 하든 비판을 하든 해야지요.

  • 50. ...
    '24.1.14 7:55 AM (221.138.xxx.139)

    까만 비닐봉지에 강아지를 넣고 왔다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가까이 가서 보니 봉지가 어니라 강아지였다는 말 같은데요

  • 51. 실버타운도
    '24.1.14 8:46 AM (125.132.xxx.152)

    입주민들과 끊임없이 관심 갖고 이런가봐요
    그걸 못견디는 사람들은 최소 계약 기간내에 나갈 때 물게 될 큰돈 안 떼일려고 버티다 나간대요.

    혼자가 좋은 사람들은 잘 생각하고 거주지를 선택해야 할 듯

  • 52. 대안
    '24.1.14 10:43 AM (211.37.xxx.222)

    그래서 전 시골 아파트가 좋아요
    원글님이 얘기하신 단점은 피하고 장점만 취할 수 있어요

  • 53. 저도
    '24.1.14 10:49 AM (59.13.xxx.51)

    시골의 대단지 새아파트로 이사오고 행복지수 100%.
    초품아에 젊은커플들이 대부분이라
    주변인들때문에 피곤할 일 없음.
    단지만 벗어나면 시골풍경이고.
    시골의 새로지은 아파트 고려해보세요.

  • 54. 다양성
    '24.1.14 11:14 AM (121.166.xxx.20)

    강남한복판 아파트에 살면서 엘베든, 주차장이든 사람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우리 남편에게 전해줘야겠네요, 사람들이 불편해 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요. 사람은 다양한 거로군요.

  • 55. ...
    '24.1.14 11:34 AM (149.167.xxx.183)

    강아지를 가져다 주신다고요? ㅋㅋ 재미있네요.

  • 56. 세컨드홈정책
    '24.1.14 12:21 PM (58.234.xxx.21)

    1주택자가 인구소멸지역에 추가로 집을 매입해도
    1주택자와 동일하게 세금을 매김
    https://blog.naver.com/mkmkmk7678/223312319224

  • 57. ㅇㅂㅇ
    '24.1.14 1:01 PM (182.215.xxx.32)

    깜장 강아지 얘기 넘 웃기네요 ㅋㅋㅋ
    말잘듣는데 왜??

  • 58. 그래서
    '24.1.14 2:34 PM (180.229.xxx.203)

    저희는 지방 논,밭,산 있는곳 옆에 있는
    아파트를 택했어요.
    얼마나 편한지
    서울이랑 똑같으면서 지방살이
    너무 만족해요

  • 59. 글까요
    '24.1.14 2:46 PM (118.221.xxx.66)

    ㄴㄴ
    글까요.
    지방 소도시 살면서, 아파트 살면 딱 좋아요. 굳이 늙어서
    소득도 없는데, 병원때문에,,, 병원은 기차 한번타서 서울갈수 있는
    지방소도시 살면 될것 같아요. 뭐,그러면 시골이나 서울이나,,,요즘
    좁은 땅덩이 한국에서,,, ㅋ

  • 60. ///
    '24.1.14 2:55 PM (58.234.xxx.21)

    경기도에도 그런데 많아요
    동네는 시골 스럽고 논밭뷰 아파트인데
    차로 10~20분이면 온갖 쇼핑몰 종합병원 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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